초효율
타이탄철물점(오윤록) 지음 / 타이탄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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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우리의 삶은 효율적인가 하는 생각을 해 볼 때 과연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보통의 나, 우리의 일상을 효율적인 상황으로 따지는 이들은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직장에서의 업무라면 효율성을 따져야 할 까닭이 있고 우리는 그러한 방식으로의 일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실질적으로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따르지는 않는다.

그 직장 마다의 전통적인 방법론들이 존재하기에 그에 맞춰 일을 하고 있을 뿐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방식으로의 혁신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는 없다는 것이 진실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의 사회는 과거 그 어느때 보다 효율, 아니 초효율적인 삶이 필요한 때라 할 수 있다.

업무면 업무, 생활이면 생활에서 초효율을 달성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부자,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부자 되는 일이 어디 그리 쉬울까만은 자기 삶의 경험에서 느끼고 발견해 초효율적 삶의 방식으로 변화시킨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초효율" 은 오늘 우리 시대의 화두라 할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삶, 다양한 직업을 구하고자 하는 N잡러로의 삶을 마다하지 않는 우리에게 두루뭉실하게 잘 살아 보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함이 아닌 보다 효율적인, 효율을 뛰어엄는 초효율적인 삶의 변화를 일궈 나갈 수 있도록 저자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주고자 하는 책이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열심히도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된다.

열심히 보다 잘 해야 한다는 사실이 우리를 또 한 번의 좌절로 몰아 넣는다.

가난은 열심히 살아 온 나, 우리에게 부자를 꿈꿀 수 있는 희망과도 같은 단서가 되었지만 결국은 그러한 바램이 틀렸다는 사실과 함께 특별한 방식이 아니면 우리는 지금의 상태를 그대로 이어갈 수 밖에 없는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왜 비극이냐고? 모두가 바라마지 않는 행복, 잘 살고 싶은 마음이 갖는 상황을 언제까지고 달성하지 못하고 인생을 미감할 수도 있기에 비극이라 말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틀리지 않는다.

저자는 워라밸이 가진 함정을 이야기 하며 그 함정에 빠질 것이 아니라 지식과 시간의 레버리지를 활용해 초효율을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한다.

2000년 밀레니엄을 기준으로 각 기업들에게 밀어닥친 혁신운동은 꽤나 큰 저항을 맞기도 했지만 크나큰 성과를 낸 변화이기도 했다.

그 혁신 운동에서 목표를 설정하는 일은 달성 가능성이 멀어 보일 수도 있는 상태로 잡으라 했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저자 역시 목표를 10배 로 크게 세워 부의 변곡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일깨워 준다.



우리는 전통적인 작업, 업무, 일의 방식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러한 방법만으로는 더이상 우리가 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투자 대비 높은 효율성을 위한 방식으로의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만 비로소 우리는 초효율을 위한 준비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수 많은 사업을 하고 실패하며 시간을 보냈고 직장인으로 삶을 살았지만 결국 비극의 주인공이 아닌 초효율적 인간으로의 변모를 통해 유연한 여가시간과 돈을 벌 수 있는 효율적인 작업 시스템을 설계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월 매출 25억 원의 중소기업 대표가 된 인물이다.

그 역시 직장인으로의 삶을 살았기에 지금 시대의 사람들이 갖는 N잡러로의 고충이라 할 수 있는 '겸직금지법'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한 때 나 역시 이러한 고민을 하지 않은것은 아니었기에 좀더 깊이 있는 해답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N잡러로의 업들을 통해 지금의 나, 우리가 할 수 있고, 해 보고 싶은 직업들을 통해 초효율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해 마지 않는것이 우리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길이 될 것으로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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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독서 진짜공부
권일한 지음 / 라이브리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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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공부를 별개로 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독서는 독서, 공부는 전문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정말 제대로 된 독서를 한다면 이는 전문을 넘어 창조적 사유를 가진 공부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학교 교육제도는 독서에 대해 '쓸데 없는 짓'으로 규정하는듯 하다.

이 책 속 저자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책을 읽는 것을 두고 쓸데 없는짓이라고 말했다니 말로만 독서의 중요성을 외치는 껍데기 교육이 아닐까 싶은 생각에 우리 아이들의 사고력 확장과 미래에 대한 염려가 스멀스멀 거린다.

처음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이렇게 저렇게 책을 접하고 읽다보니 재미를 느끼고 더욱 빠져들어 저자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때 비로소 우리는 독서가 재미를 보장함은 물론이거니와 진짜 공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진짜 공부가 되는 독서, 독서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제대로 독서 진짜 공부"는 독서는 논술에 영향을 미친다 생각해 수많은 논술학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마음으로 읽고 이해해야 하는 주옥같은 문장들을 기계적으로 학습하는 독서 무용론이 팽배하게 한 현실을 뛰어 넘어 사교육 없이 자기 스스로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의 독서교육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두 아이이 아빠로 태어나기 전부터 태교로 책을 읽어주는가 하면 태어나고 나서도 주기적으로 가족이 모인 상태에서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관심과 책속의 내용에 대해 깊이 있게 파고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그렇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 했듯이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들은 고스란히 그 모습을 보고 배우며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저자의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로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오늘 우리 가정의 모습과 아이들과의 관계를 한번쯤은 고민해 보아야 할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부족한것 없이 물질적으로 해결해 준다고 해서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한다 말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인성부족과 사람에 대한 이해의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독서는 교육적으로 바람직한가 하는 물음을 해 볼 수 있다.

남이 알려주는 대로가 아닌 자신이 읽고 느끼며 생각한 대로의 의문을 책의 저자와 소통하며 스스로의 해답을 찾아 나가는 일은 독서가 비록 공부는 아니라지만 오히려 세상 모든것들에 대한 공부라 할 수도 있기에 그러함을 스스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다면 진정한 진짜 공부라 지칭할 수 있는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독서교육 방법론은 '읽어주며 함께 놀기', '함께 읽고 이야기 하기',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힘 키우기', '예습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법 찾기', '부모로서의 아이를 기른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독자와 독서, 진짜 공부를 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라도 책을 좋아해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학구열이 뛰어난 대한민국 부모님들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방편이라면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방법들을 실천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답답하고 자신도 잘 모를 수 있지만 어려운 책부터가 아니라 쉬운 책부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들을 골라 읽고, 듣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상황까지 목도할 수 있는 기다림의 시간도 필요하다.

자식 하나 잘 되기를 오매불망 손꼽아 기다리는 부모님들의 마음이야 너무도 잘 알지만 마음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의 실정을 이해하고 나, 우리부터 어떻게 독서를 진짜 공부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방법론을 찾아 볼 일이다.

자신만의 방법론을 찾는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마뜩치 않다면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을 통해서라도 가능한 진짜 공부하는 법을 믿고 실천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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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독 이기원 디스토피아 트릴로지
이기원 지음 / 마인드마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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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의 지속가능함은 언제나 유토피아나 디스토피아적 상상을 통해 선험적 자유로의 가치를 추구한다.

오늘의 삶을 어떻게,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유토피아나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상상하기 마련이라 생각할 수 있을것 같다.

길지도 않은 인생 60년을 살아 오고, 가면서 느끼는 현실에 대한 인식은 소설적 상상으로의 그것인 유토피아나 디스토피아적이지 않다는데 있다.

물론 인간의 삶을 위해 우리 스스로가 무덤을 판 꼴이라 생각할 수 있거나 스스로를 포박한 자승자박의 의미를 부인하고 싶지는 않다.

수 많은 소설들, 근미래를 살펴볼 수  있거나, 좀 더 먼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SF소설들은 지금 이대로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라 판단해 보며 마치 현실에서 일어나듯 그릴 수 있는 기시감 넘치는 이야기로 독자를 끌어들이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쥐독" 은 기득권적 신분에 의해 나눠진 대한민국 서울, 뉴소울시티의 탄생과 그외의 지역으로의 쥐독, 더러운 쥐들이 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에 속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전하고 있다.

독재는 어느 한 순간에 이뤄지는 정치 행워가 아니다.

오래 세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노예처럼 전락시켜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통치하는 행위가 바로 독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쥐독은 뭔가? 그들만의 리그를 생각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것 같다.

기름을 바른 주먹밥을 넣은 항아리 입구를 얇은 한지로 덮은 함정에 쥐를 빠트리고 줄것 같았던 주먹밥을 주지 않아 쥐들끼리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서로를 잡아먹는 상황을 이해하면 쥐독에 대한 이해가 쉬울것 같다.

뉴소울시티는 쥐독과는 차원이 다른 세계이며 현실의 사회적 기득권들이 누리는 귄세와 명성이 은혜로운 곳이지만 쥐독은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를 잡아 먹어야 살 수 있는 그런 세계임을 알게된다.

역시 인간에게는 영생, 죽음이라는 양면의 얼굴에 대한 오랜 소망이 있듯 소설에서 역시 색다른 의미를 보여준다.

신체를 마치 옷을 바꿔 입듯, 바꿔 입을 수 있는 시대,  밥보다 쾌락적 효용을 띤 분각과 루왁, 거기다 저항적 의식을 가진 인물의 등장과 사회적 공감을 엍을 수 있는 기득권 세력에 대한 저항적 시선과 행동으로 촉발되는 기대감 등이 작품을 읽으며 느끼게 되는 감정이라 할 것이다.

3차 세계대전 후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국가인 서울은 아바라치아를 원년으로 하는 시대를 여는데...



뉴소울시티와 1, 2, 3구역으로 나눠진 서울은 철저히 신분이 구분된 사회로 운영되며 이야기는 2구역에 살고 있는 민준에 의해, 전지적 작가의 관점으로 이야기는 풀려 나간다.

우연치 않게 뉴소울시티와 1급지 구역 주민에게 공급하는 루왁이 손에 들어오고 민준은 1200개의 루왁을 챙겨 쥐독이라 부르는 3구역으로 탈출을 감행한다.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또 다른 사람들과의 연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을 접하는 상황이 마치 현실의 그것과 닮아 있다 하겠다.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소설처럼 현실은 쥐독이 될 수도 있는 개연성이 있다.

죽음이 없어지는 사회, 오랜 인류의 숙원이 없어진 미래 사회의 참상을 그리고 있는 이기원 작가의 쥐독은 다양한 함의를 가진 용어들을 되씹고 고민하게 하는 매력을 품고 있다.

결국 소설이 허구의 기회로 남을지 현실의 팩트가 될지의 의미는 우리 자신의 현실 인식에 대한 선택에 달려있다 해도 틀리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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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위원회
제재영 지음 / 마인드마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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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SF영화들의 주제가 외계인의 존재였고, 그 외계인이 인간과 의사소통이 가능할까 하는 궁금증은 오래된 책들처럼 퇴색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답 없는 질문으로 남아 또다른 상상력의 산실로 자리한다.

외계인의 존재 여부에 막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계인과 지구인인 인간이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우리에게 던질 수 있을것 같다.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을 가득 안고 서로를 모르기에 공포스럽거나 두려움의 상대가 아니라 이웃집 아저씨와 같이 친근함이 묻어나는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독특한 이야기로 만나보는 외계인과 지구인의 함께 사는 세상을 그린 책을 만나 읽어 본다.



이 책 "한국우주난민특별대책워원회"는 우리의 오랜 숙원이자 희망사항 같은 이야기로의 외계인과의 동침? 아니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훈훈하고 따듯한 감성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우주에 존재하는 외계 세계의 플라 2.5 행성폭발로 인해 외계인들은 지구에 정착하게 되는데 이른바 우주 난민이 되며 그들을 부르는 명칭은 플라인이라 지칭한다.

비단 외계인이 아닌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국가에서 발생하는 망명, 이민자들을 위한 서울시의 민원처리 기관이 있듯이 소설에서 역시 외계인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한 공무원 4인방의 이야기들을 마주 할 수 있는데 다소 웃기고도 슬픈 서사를 보여준다.

어쩌면 저자는 상상력을 동원하는 외계인의 우주난민 문제를 현실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국가들의 난민발생에 대한 팩트를 염두에 두고 작성 했을지도 모른다.

소설은 다양한 소재들로 이뤄진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독자로서는 식상함 보다는 새로운 사실과 사건들에 대해 촉각을 세우는 경험이 될 것이나 조금은 허황된 느낌도 지울 수 없다.

SF장르의 문학이니 상상력의 극대화를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혀 보면  크게 무리함은 없다.

공무원? 익히 어떤 존재 인지를 알고 있기에 소설에서의 공무원 역시 기시감을 느낄 수 있는 존재감으로 외계인들의 민원을 처리하는 모습이 크게 변화된 모습이 아니라 저으기 안도감을 갖게한다.



기발하다면 기발하고 황당하다면 황당스러울수 있는 SF장르의 특성을 알기에 현실을 빗댄 난민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같은 난민  문제에 강경책을 펼치는 이들보다 안타깝게 여기고 함께의 삶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으로의 이야기로 생각해 본다면 가슴 속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책으로 인정할 수 있을것 같다.

같은 SF장르의 작품들이라 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거나 현실적 상황을 반영해 생각해 볼 계기를 마련해주는 마중물 같은 SF 작품이라면 난해하다고, 이해 안된다고 멀리할 장르는 아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재미와 감동까지 더해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라면 마다할 이유, 배척될 까닭이 없는 존재감을 가진 작품으로 기억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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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 배신 -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믿었던 백신의 추악한 민낯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지음, 홍지수 옮김 / Mid(엠아이디)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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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에 몇 없는 펜데믹 선언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인간인 우리를 공포에 빠트리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다.

물론 펜데믹의 원인이 되는 질병의 무서움, 공포, 두려움 등이 전세계적으로 퍼져 나감에 따라 시급한 치료를 위한 백신의 개발이 필요했음을 인지하지만 그러한 과정에서 드러나는 불편한 진실들의 모습은 펜데믹이 지나고 난 이후의 우리의 의식에 씁쓸함을 남기는 근거가 되었다.

코로나 펜테믹 선언은 전 인류의 생존권과 관련된 시급하고 중대하며 위급한 진행 절차로의 기회였음을 부인할 수 없지만 그러함을 백신이라는 치료제를 통해 이익을 얻고자 한 몇 몇 제약사들의 행태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 보면 제약사 또는 백신 개발사의 입장을 완전히 부인하기도 어렵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인류의 재난을 이용해 독점적 이익을 얻고자 했던 이들이기에 불편한 마음이 들지만 그나마 백신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이들이 없는 나날을 맞고 있을지도 모른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백신의 완성도가 높았다면 살릴 수 있었을 수 많은 이들의 생명을 기억하며 백신의 배신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살펴 읽어본다.


이 책 "백신의 배신" 은 코로나 19 펜데믹을 당해 인류의 방역전선에 등장한 백신의 숨겨진 민낮을 드러내고 우리 각각이 개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헤서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를 살필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저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명망 높은 케네디 家의 일원으로, 그의 삼촌은 존 F. 케네디이며, 그의 아버지는 JFK 밑에서 법무장관을 지냈던 로버트 F. 케네디이다. 오랜 기간 환경 운동에 매진해왔으며, 이를 통해 타임지가 선정한 ‘지구의 영웅(Heroes for the Planet)’ 중 한 명으로 지명된 바 있는 인물로 그가 왜 백신에 대해 숨겨진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지를 돌이켜 생각해 보게 한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해 전세게 인구는 백신을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고 각 나라의 파워에 따라 백신의 구입량도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한 사실은 국민들에게 두려움과 공포라는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결과를 가져왔고 언제나 삶과 죽음이 동시에 다가올 수도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갖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보통의 시민들이야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19를 치유하고 치사율을 낮출 수 있다는데만 신경썼지 백신의 부작용 등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바가 없었고, 정부 역시 발표를 미뤄 왔음을 생각해 보면 제약사들의 입을 통해 확인하는 부작용과 접종에 필요한 정책적 부실, 오류, 대응미숙 등 다양한 요건들이 합쳐져 우리는 살아 있어야 할 이들이 죽음을 맞게 되는 현실까지 목도하였음을 부인하지 못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백신 음모론, 의료 시스템의 배신, 공공정책의 드러나지 않는 그림자로의 이면 등을 폭로하며 우리의 비판적 사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상의 모두가 의심하지 않았던 백신의 부작용과 정책, 시스템의 부정적 모습들이 우리의 시야를 흐리게 했음을 생각해 보면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우리로서는 서두름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드러난다.

성역처럼 여겨지는 백신, 그러나 그 성역의 문제 또한 의심치 않음은 중대한 수용자의 실수라 할 수 밖에 없지만 알고도 방기하거나 숨겨 온 제약사, 공중보건 정책과 의료 시스템의 불합리한 대응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잠재된 담합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

그 결과는 막대한 이익의 창출을 거두는 것이며 사람들의 의식을 속여서 얻는 글로벌 제약사로의 칭송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과거와 현재의 공중보건 정책을 톺아 보며 우리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성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건강히 오래 살고자 하는 우리의 바램을 돈벌이로 이용하는 제약사와 국가 공공정책과 의료시스템의 부적절한 태도를 과학적으로 파헤쳐 보는, 그레서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라도 비판적 의식을 통해 합리적 대안으로의 결과를 얻고자 하는 우리의 의식을 반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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