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모아나 Moana - 국내 유일 전체 대본 수록!
강윤혜 해설 / 길벗이지톡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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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룰? 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여전히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수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만족감을 선사하는 존재임을 부인할 수 없다.

애니메에션이라 해서 아이들 전용이라 생각하는 일은 자신의 지능적 한계를 드러내는 일과 다르지 않다.

사회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암묵적 규칙이나 관습을 의미, 공식적인 법이나 규범이 아니더라도 대중이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따르는 행동양식으로 국룰을 생각해 보면 디즈니사의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갖는 무게감은 결코 가볍다 말할 수 없다.

더우기 부담없이 웃고 즐길 수 있으며 외국인들에게는 외국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단 외국어로의 영어 학습자들뿐만이 아니라도 애니메이션을 즐기고자 하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에게 유익하고 만족감을 주는 영화 "MOANA" 를 책으로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모아나 Moana" 는 책을 통해 우리의 현실을 지배하는 의식들을 벗어나 모험과 미래에 대한 꿈을 지향하도록 남태평양의 섬 모투누이의 Moana라는 소녀가 현실을 변화시키려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는 책이다.

디즈니의 대부분 애니메이션들이 그러하듯 그 세계관은 모험과 위험이 가득한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해피한 세상을 꿈꾸는 나, 우리의 바램을 담은것 처럼 영화 Moana 역시 그러한 행보를 보인다.

영화를 웃고 즐기는 용도로만 생각한다면 아무런 신경쓰지 않고 웃고 즐기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 책이 출판 된 까닭, 이유는 외국어로의 영어 학습자들에게 일말의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책을 펼쳐 보면 알겠지만 지면의 반은 영화의 영어 대사로, 나머지 반은 한글 번역된 대사를 수록해 출판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영한대역 스크립트를 볼 수 있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 책을 함께 읽을 수도 있지만 일상의 상황들이 여의치 않을 때 오디오북 파일을 확보해 영상과는 다른 청각적, 감각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확실히 외국어로의 영어학습자들을 위한 책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하는 영상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할 수 있는 표현을 '워크북'을 통해 따로 편집해 놓아 학습자들에게 유익함을 더 제공하고자 하기에 즐김으로의 애니에이션 덕후를 위함과 함께 영어 학습자로의 유익성을 추가한 두 가지 목적을 완벽히 조화시킨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스크립트를 제공하는 방식은 대부분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배우나 감독들이 보는 대본집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대본집이라기에는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이른바 완성된 대본집이라 생각해도 틀리지 않는다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책의 전 페이지에 걸쳐 대사와 부합하는 애니메이션 장면들을 이미지로 삽입 시켜 놓아 매력도 만점이다.

이러한 구성은 외국어로의 영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무척이나 효과적이며 그러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초보부터 중급자까지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활용할 수 있는 자료들은 무궁무진하다는 말이고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은 나, 우리의 실천의지가 아닐까 하는 염려를 해보게 된다.

아무리 좋은 자료, 학습물이 넘친다 해도 나, 우리 스스로가 실천으로 그 효과를 입증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라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이렇게 좋은 학습서로의 영어교재를 활용할 수 있음이 감사한 일이다.

만족스런 기대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의 책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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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 VOCA summit 2000
유원석(유백) 지음 / 메리포핀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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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용이든 취업 시험용이든 영어 단어를 익히고자 하는 VOCA 단어 책자들은 마치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시장상황을 반영한다.

기존의 영단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책자들과 후발대로 출간된 책자들의 시장 공략점은 매우 다르다 생각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그 차별점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점이 독자들의 선택을 어렵게 한다.

결국 스스로 학습하며 느끼는 점들이 선택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듯 하다.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도 직접적으로 학습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잘 모를 수도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 직접적으로 영어 단어 학습을 해야 하는 학생, 취업을 준비중인 취준생 등 다양한 대상들이 영어단어 학습에 골머리를 썩고 있음을 생각하면 좀더 독자 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선택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것이 비로소 시장 공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출판사의 입장에서도 그러한 방편으로의 출간이 필요하기에 적절한 조율이 녹아든 영단어 학습지를 내 놓아야 한다.

시장의 탁월한 선택이라 할 수도 있을 '38만 독자가 선택한 보카 교재'로 알려진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영일만 VOCA Summit 2000" 은 어쩌면 상투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 '단어 하나를 가르쳐도 제대로 가르치는 단어책' 이라는 주제에 맞게 책의 구성 컨셉을 표제어 및 연관어 5000여 개 단어로 기본부터 수능 심화까지 아우를 수 있는 보편적이지만 향상된 영단어를 제시하는 책이다.

영어 단어를 외워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얼마나 어렵고 지루한 학습 시간인지를....

그러한 부분들은 단어의 뜻에 관한 단순한 암기에 그치기 때문이라 생각해 본다면 기본적인 뜻만아 아닌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family성 단어를과 함께 익힐 수 있을 때, 조작된 문장이 아니라 명문장들을 통해 심리적느낌을 강화해 놓아 직접적으로 VOCA 학습을 하는 이들로서는 같은 영단어 학습서라도 느끼는 감각의 차원이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다고 예시된 문장들이 많거나 길다고 해서 학습자들에게 유익하다 할 수 없는 일이고 보면 '적당히'라는 애매모호한 단어의 유용함을 적절히 활용하는 영일만 VOCA의 매력은 그러한 점에서 돋보인다 하겠다.

더구나 여타의 VOCA 책들이 보여주는 한 페이지에 머무르는 시간들이 점차 늘어나는 반면에 영일만 VOCA의 시간은 거의 고정적이며 그 시간 또한 그리 길지 않다는데 생각이 머물고 나면 꽤나 전략적으로 페이지를 구성했다는 생각이 출판사와 저자의 배려와 안배가 놀랍고도 확실한 전략적 수단으로 읽혀진다 하겠다.

50Day를 목표로 하는 영일만 VOCA는 각 Day의 말미에 해당 단어들의 학습 결과를 점검, 체크해 볼 수 있는 Review Test와 특별하게 선택된 단어에 대한 학습을 더해 마무리를 확실하게 다잡아 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학습자들에게 기억력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늘리거나 향상시켜야 할 대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의하면 여러차례에 걸쳐 분산학습을 해야 효과적임을 알 수 있는데 늘 바쁘고 다양한 학습을 해야 하는 수험자들에게 본 권만을 강요할 수는 없다.

그러하기에 이미 익히고 가물가물한 기억들을 되살려 장기기억으로 변환하도록 간격효과를 늘릴 수 있도록 Mini-Book을 제공함은 철저한 전략의 결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수능시험의 난이도가 어려운 단어를 이해, 활용하는데 있기 보다 해당 단어가 가진 중의적이고 다양한 다의성을 이해, 활용하는 측면으로 기울어 가고 있는 시점을 생각하면 영일만 VOCA의 전략적, 기획적 출판 의도는 과히 성공적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수성하는데 골몰한 점유율 높은 기존의 VOCA들과 차별화 된 영일만 VOCA의 특별하고도 뚜렷한 전략이 보이는 책을 통해 즐거운 영어단어 학습의 기회를 맛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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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영문법 마스터편 -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만화로 술술 읽으며 다시 배우는 중학 영문법
다카하시 모토하루 지음, 후쿠치 마미 그림 / 더북에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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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대한 고민을 무척이나 많이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영어공부라 하면 문법 공부부터 떠올리는 상황이 웃픈 일이라 하겠다.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영어를 대화를 위한 언어의 학습으로 이해했다면 아마도 현재의 우리의 영어 실력은 문법에 갖혀 한계를 넘지 못하는 현상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무수히 많은 영어 학습서들이 출시되고 무수히 많은 전문가들이 영어를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음에도 우리의 뇌에는 고정관념처럼 문법에 대한 인식이 하나의 벽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애써 무시하거나 포기하고 넘길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문법을 학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하기는 싫지만 해야하고 해야 한다면 어려운 글밥만으로의 영문법 보다 술술 넘기며 익힐 수 있는 만화로 된 영문법을 선호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본다.

그러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술술 잀으며 다시 배우는 영문법을 전해주는 책을 읽어본다.



이 책 "중학 영문법" 은 수학 포기자를 수포자라 하듯이 영어 포기자들인 영포자들 조차도 다시금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게끔 쉽고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만화로 구성된 영문법 마스터편이다.

사실 자국의 언어도 아닌 외국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실력을 키우는 이들도 있지만 많은 이들이 영어 울렁증을 갖는 다는 사실은 비밀 아닌 비밀이다.

더구나 중학교부터 배우는 영문법이 학년이 올라갈 수록 더욱더 어려워만 지는 까닭에 영어 울렁증을 가진 이들은 영포자의 길로 들어서는데 크게 부담이 없는 실정이다.

그간 우리는 영어를 배우는 의미를 우리말을 영어로 옮기는 능력으로 생각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언어가 지닌 고유한 시각과 사고방식을 배우는 일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다 하겠다.

중2, 중3 수준의 영문법들을 언어 자체가 가진 의미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고를 배우는 일이라 생각하면 우리는 그간 우리가 고정관념 처럼 생각했던 시각의 안경을 벗고 영어 안경을 새로 써야 한다.

그러한 영어 안경을 위한 첫걸음이 바로 중2, 중3 영문법이라 생각하면 새로운 의미로 영문법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더구나 수 많은 문법책들이 채택하는 글밥만의 문법 학습이 아닌 누가 보아도 쉽고 재미있으며 술술 읽을 수 있는 만화를 적용하고 있어 영문법을 학습하는데 있어서의 부담을 월등히 경감시킬 수 있다.



중학 영문법은 영어실력의 기초이자 토대라 할 수 있다.

어쩌면 오랜 시간 영포자, 영어 울렁증을 가지고 있었을 나, 우리에게 '이번 만큼은' 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줄지도 모른다.

야~너두 할 수 있어! 라는 광고 카피가 생각난다.

이 책이 꼭 그 말을 증명하듯 결과를 만들어 낼 영문법 학습법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기초편이 없어도 이 책 마스터 편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가 하면 각 파트의 말미에느 만화로 설명해 주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학습할 수 있도록 수록해 놓아 반복적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해 놓았다.

그런가 하면 한국인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나 좌절하기 쉬운 부분, 애매한 상태로 그냥 지나쳤던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보다 확실한 영문법 학습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지금껏 영포자, 영어 울렁증에 고생했던 나, 우리라면 '이번 만큼은' 이라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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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가 되고 싶어 - 읽고 옮기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개정판
이윤정 지음 / 동글디자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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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진 무한한 지식과 지혜들은 모두 다양한 언어로 작성되어 있어 쉽게 다가설 수 없다는 한계를 갖는다.

그래서 번역과 번역가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것 같다.

하지만 번역이라 해서 단어가 가진 고유의 뜻 그대로만을 표현한다면 이는 그야말로 기계적인 번역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기계적인 번역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번역에 있어 기계적인 번역은 사전 그대로의 의미를 표현하는 터라 많은 번역가들이 지양하고 있는 실정이다.

번역가는 아니지만 우리 역시 배우고 있거나 사용하고 있는 외국어로의 해석을 기계적이고 사전적인 의미로만 한다면 무슨말인지를 쉽게 가늠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그렇다면 번역은 어떻게 해야 올바른? 좋은? 번역이라 할 수 있을까?

한 두번쯤 번역, 번역가가 되고자 꿈을 가졌을 나, 우리에게 소담스런 모습으로 자신의 번역가로의 길을 가고 있는 저자의 책을 만나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나름대로 유익하고 행복한 번역가의 삶을 마주할 수 있는 책을 읽어본다.



이 책 "번역가가 되고 싶어" 는 영어를, 일본어를, 중국어를, 프랑스어 등을 배운 우리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져 보았을 번역가의 길을 과장되지 않게, 자신만의 길로 만들어 나가는 저자의 번역가의 삶과 길을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 빼어난게 아무것도 없는 존재라 여기지만 영어에 관심을 갖고 번역을 통해 행복함을 느끼는 인물로 그 자신의 번역, 번역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 이유와 삶들을 담담히 밝히고 있어 무척이나 친근감이 있는 느낌으로 읽혀진다.

'읽고 옮기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는 저자가 밝히는 부제로 번역가로서의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하며 흔히 우리가 갖는 사회적 성공이나 행복한 꿈을 이야기 하기 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삶으로 이어가는 모습을 통해 저자의 번역과 번역가에 대한 그간의 우리가 가진 선입견과 고정관념 같은 것들을 걷어낸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고 싶어 번역을 하는 사람들에게 묻곤한다.

다양한 물음들이 있겠지만 영어를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니... 설령 그러한 대답이 그들을 통해 전달되어도 오늘의 우리는 빠르게 익히고 활용하는 방법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단기완성' 형을 원하고 있어 그들이 말하는 대답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겠다.

번역이라는 자체가 단기완성형으로 언어를 급조하고 이해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번역은 해당 외국어를 알맞게 번역해 대중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의미를 일컷지만 사실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무척이나 어렵고 힘든 일이며 단기완성과 같은 방식으로는 번역 뿐만이 아니라 외국어를 배우는 일도 부합하지 않는 방식이다.

저자는 절실함이 바탕이 된 끈질긴 노력과 관심만이 번역을 잘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 전한다.

이러한 기준은 비단 번역에 한해서만 적용되는 법칙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삶의 대부분이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면 오늘날의 급조된, 또는 단기완성형의 의식으로는 외국어든 번역이든 또는 다른 무엇을 하든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모습을 얻기 힘들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준다.



책의 후미에 기록된 질문과 답변을 들여다 보면 저자가 어떤 마음과 의식으로 번역가의 길을 가고 있는지를 살필 수 있다.

저자 번역으로 여러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살아보고 그 세계를 독자들에게 전파하며 함께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의미를 말하고 있으며 그러한 과정으로의 번역과 번역가의 길이 설레고 기쁨이 넘치는 일이라 지칭한다.

대단힌 성공을 꿈꾸지 보다 소소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세상의 구멍들을 매워 나가는 존재들 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 소명의식을 갖고 도전하는 모습은 이 책을 읽은 나에게도 교훈이 된다.

지대한 관심과 끈기라는 측면을 생각해 보아도 한참이나 부족한 모습을 가진 나이기에 저자의 번역가로의 길에 대한 이야기를 마주하며 터득하고 깨달은 바를 조금씩 꾸준하게 실천해 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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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로 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중급 5 - 일본의 건축물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 1
최유리 지음, 나인완 그림 / 브레인스토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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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는 세상에서 하나의 업이 성공적인 모습을 보는 일은 종종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하지만 하나 이상의 업이 그것도 콜라보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여기 우리가 배움을 목표로 하는 외국어 영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외국어 강사와 그림작가의 만남이 어떻게 성공적인 매칭으로 이뤄졌을까 하는 의문은 곧 하나의 책으로 인해 해소되었다.

바로 마구로 센세 케릭터를 활용한 일본어 학습서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작가로의 그림에 힘이 실리는 것은 강사로의 뛰어난 지도능력을 인정받은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하나의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그러한 효과를 전해 주고자 하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

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마구로 센세의 본격! 일본어 스터디 중급5 일본의 건축물" 은 뛰어난 강사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독자 또는 학생들의 평가를 빼 놓을 수 없는 일이고 보면 언어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의 문화와 정서까지도 포함해 알려주는 뛰어남을 캐치해 작가의 탁월한 그림으로 탄생시킨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학습서이다.

보통의 일본어 학습서들의 커리큘럼을 보면 나름의 구성들을 갖고 있지만 저자는 마구로 센세를 통해 체험하는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일본통 되기, 일본어 정복, 연습하기, 정답확인으로 책을 구성한 바 그 모든것의 핵심 주제는 일본의 건축물에 한해서 실현되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해외에 가서 마주하는 독특하고 그 나라만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건축물들을 보고 이해하는 일은 여행에서도 무척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 건축물에 대한 이해를 마구로 센세라는 케릭터와 유리링이라는 요정을 통해 만화 기법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라 따분한 학습서 보다는 월등히 재미와 흥미를 느끼면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다.

어학이라는 자체가 기초부터 시작해 수준을 높여가는 일이지만 갈 수록 어려워 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한 수준 높은 학습이 따분하고 일반화된 모습으로의 책으로 이뤄진다면 아마도 공부하기 싫어질 지도 모를 일이다.

공저자의 이러한 콜라보는 첫 장을 펼치면 바로 그 느낌을 알 수 있다.

부담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만화, 그리고 중급 수준의 일본어 학습에서 무엇을 어떻게 학습할 것인지에 대한 안내를 만화로 볼 수 있어 나름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무척이나 어학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유익한 일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일본어 중급 수준의 실력을 닦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부담없는 일본어 건축물 학습서가 될 수 있다.

내가 읽고 판단한 바로는 나와 같이 기초와 중급 사이에 어정쩡하게 끼어 있는 수준의 사람들에게 오히려 더욱 적합한 학습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라 하면 일본의 건출물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해당 명칭에 대한 일본어 표기라도 있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호불호가 달라질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하면 넘길 수 있는 부분이나 일본어를 학습하는 이들만이 이 책을 볼 것이라 판단해 보면 그것이 오히려 더욱 타당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마구로 센세와 유리링과 함께 하는 일본 건축물에 대한 학습을 함으로써 보다 일본과 일본의 문화, 정서를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

그 기회를 이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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