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학 개론 - 지방대 자퇴생의 극한 질주 성공 방정식
이동헌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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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 라는 말을 우리는 말 그대로 '뒤'나 '뒤로'라는 의미로 사용하지만 자동차를 예로 든다면 후진을 말하기도 한다.

사물로의 자동차에서 빠구는 좁은 길을 빠져 나가기 위해서 혹은 뒤로 가야 할 상황을 맞닥트려 하게 되는 후진이 되겠지만 우리 인간에게 빠구는 그리 탐탁지 못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하여 빠꾸가 아닌 노빠꾸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삶의 모토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노빠꾸, 빠꾸를 하지 않는다, 아니면 빠꾸는 없다! 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어디 인생이 그리 쉽게 재단이 되고 마음 먹은대로 만들어 지던가 생각해 보면 노빠꾸의 정신으로 삶을 지향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는 우리의 인생, 삶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음으로 모든것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근원이기도 하다.

그 이야기를 가볍게 흘려 듣기 보다 저자의 강력한 삶이 묻어난 이야기를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노빠꾸학 개론"은 

우리의 삶, 인생에서 빠꾸 하지 않는 삶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성장의 힘을 축적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저자의 경험이 녹아난 통찰적 성공 방정식을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인생과 삶에는 실패와 성공이라는 혹은 그 사이 중간의 입장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는 의식에서는 성공을 목표로 하는 실정임을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성공의 비법을 갖추고 있는가 하면 또한 그렇지도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삶이 그리 쉽고 인생이 그리 간편한 요리처럼 느껴 진다면 아직 인생과 삶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라 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라 하겠다.

20대에 시작한 학원 경영, 수 많은 우여 곡절 끝에 강남 대치동에 사교육의 최정점 학원을 운영하며 자신의 지난한 삶과 인생의 굴곡진 역사를 고스란히 밝히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노빠꾸의 철학적 사유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된다.

무엇을 하든 우리 인생과 삶에서 빠꾸는 스스로를 부정하고 스스로를 불만족적인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터라 빠꾸 보다는 전진을 위한 일보의 디딤돌을 놓기를 바래 마지 않음을 의식학게 한다.



이러한 노빠꾸의 정신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읽혀지고 이해될까?

인생과 삶에 있어 도전의 역사를 새로 쓰는 일은 무척이나 힘들고 어렵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렴풋하게 나마 알고 있다.

왜 어렴풋 하게냐고? 그것은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질적인 도전과 실행으로서의 체득이 선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른 무엇도 아닌 나, 우리의 인생과 삶의 모토라 생각하면 노빠꾸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해야 할 필요성도 있으리라고 본다.

저자는 지방대 출신이며 그런 자신의 현실을 파악하고 자신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의문을 노빠꾸학 개론으로 펼쳐 낸다.

어쩌면 노빠꾸는 부단한 정진, 흔들림 없는 도전으로 마주하게 되는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사실을 확인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과 함께 즐거움을 만나 읽어본 책을 강력히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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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P로 똑똑하게 일하는 법 - 인공지능에 도구를 더해 나만의 AI 에이전트 만들기
케이트리 지음 / 제이펍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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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는 시대를 인공지능 AI 시대라 일컷는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인공지능 AI를 우리가 생각하는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인공지능 AI 시대를 그저 강건너 불구경 하듯 지켜보는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생각케 한다.

그래서는 인공지능 AI 시대를 살아가는 존재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인공지능 AI가 가져오는 사회적 변화를 몸소 느끼고 활용하며 살아야 하는 세대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과연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비로소 인공지능 AI 시대를 올바르게 산다고 할 수 있을까?

오늘의 우리는 발전하는 인공지능 AI를 에이전트 삼아 더 나은 우리 삶을 만드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에이전트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자율적인 소프트웨어를 말하며 인공지능 AI와 결합한형태를 AI 에이전트라 지칭한다.

그런 AI 에이전트 기술을 접목해 우리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공지능 AI시대의 역량있는 존재가 될 수 있게 안내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MCP로 똑똑하게 일하는 법"은 시대의 변화를 더욱 가속화 하는 인공지능 AI시대를 맞아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해 보다 윤택한 삶과 직업적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물론 그것만이 전부라 할 수는 없다.

인공지능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우리의 창의적인 사고에 따라 얼마든지 그 범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기에 고정적인 부분에 한해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저자는 그러한 AI 에이전트를 위해 MCP(Model Context Protocol)라는 기술을 활용하는데 이는 간단히 말하자면 도입 또는 연결자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인공지능 AI를 우리가 원하는 목적에 맞게 활용하기 위한 도입 또는 연결자로의 MCP를 생각하면 틀리지 않는다.

이러한 도입자, 연결자로의 MCP에 관한 기술적 내용은 무척이나 어렵지만 기술적 내용에 충실하기 보다 비유를 활용해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내는 일은 저자의 통찰이 빛어낸 훌륭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MCP를 활용한 많은 예들이 존재하지만 단적인 예 하나만을 들어 보자면 '나만의 회의록 관리 도구' 와 같은 것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일상적 업무는 수 많은 회의와 결정을 위한 모임으로 이뤄지기에 많은 회의 관리를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생산성 높게 만들 수 있다.

인간의 사유, 사고, 생각을 인공지능 AI에게 맡겨 일을 키시고자 한다면 MCP 연결자를 활용해 최적화 할 수 있다는 말이라 하겠다.



아마도 이러한 AI 에이전트로의 MCP들은 앞으로 갈 수록 더욱더 많아 질것이고 우리는 그러한 상황을 일상적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만들고 활용하며 받아들이는 과정으로의 사이클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근원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 보면 MCP의 활용이 보다 더 똑똑한 나, 우리의 삶을 구축하는데 필요 충분 조건으로 읽혀지게 될 지도 모른다.

인공지능 AI를 통해 취미를 즐기고 욕망을 달성하는데 그치기 보다 생산적이고 가치있는 일로의 변화를 꾀할 수 있을 떄 비로소 우리의 삶은 더욱 윤택한 AI 에이전트 기술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한 AI 에이전트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를 담고 있는것이 MCP이고 보면 우리에게 변화를 느끼게 하는 기준으로의 MCP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MCP로 당신의 AI를 실전에 투입해 일을 하게 하는 시스템적 존재가 되게끔 하라는 말을 의미있게 받아들여 본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들이 만들고자 하는것이 바로 '시스템'임을 생각해 보면 MCP를 이용한 AI에이전트의 활용을 세밀히 연구하고 실전에 활용하는 것만이 우리가 변화를 직시하며 경험하고 사는 시대의 인물들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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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상식 사전 - 개념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꼭 알아야 할 AI 리터러시 50
김지현 지음 / CRETA(크레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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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는 특이점 즉 기술적 특이점을 넘어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근원이 되고 있다.

그럼 특이점은 무엇인가?

특이점은 어떤 기준을 상정했을 때, 그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이르는 용어로 이해할 수 있다.

인공지능 AI는 컴퓨터 기술의 기준을 뛰어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화를 창출해 내고 있어 우리는 인공지능 AI를 특이점을 넘어 선 상황으로 말한다.

그런 인공지능 AI가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아직은 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그 변화의 실체가 가시적으로 우리 눈에 드러나는것도 있지만 보이지 않게 바뀌어 가는것들도 있음을 생각해 보면 커다란 변화의 물결이 우리 삶과 일상을 적시고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인공지능 AI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사회적으로도 변화의 물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발빠른 사람들은 벌써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돈을 버는 비즈니스를 창출하기도 하지만 아직도 무지인 상태로의 그대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도 있다.

변화에 대한 선택은 모두 자신이 하는 것이지만 생존을 위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인공지능 AI에 대해 심도 깊게 이해해야 한다. 

그러한 이해를 마치 일반상식처럼 이해할 수 있게 도움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디.



이 책 "AI 상식사전" 은 인공지능 AI시대에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 AI의 개념과 사례들을 총정리해 지식으로서의 가치 보다 모두가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상식 수준으로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념부터 실생활 활용에 꼭 필요한 AI 리터러시 50 항목을 구성으로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수 많은 인공지능 AI와 관련한 용어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인공지능 AI의 개념조차 막막한 이들에게 인공지능 AI와 관련한 다양한 용어들을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다.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이 존재하듯 인공지능 AI 관련 용어들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문해력으로 리터러시라 지칭한다.

과연 나, 우리의 인공지능 AI 리터러시는 얼마이고 이는 향후 변화를 겪게 될 우리 삶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디지털로 거의 모든 것들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 세계에서 우리는 이제 상식으로서의 인공지능 AI와 기술들을 이해해야만 한다.

무엇보다 AI 상식사전은 전문인이 아닌 일반적이고 보통의 사람들이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와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있다.



이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인공지능 AI 시대이지만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여 줄 상식을 저자의 친절한 설명으로 만나보는 일은 그간 어렵기만 했던 반도체 용어, 인공지능 AI 용어 등 어렵고 난해한 설명을 떠나 보내고 저자가 알려주는 친절한 설명에 귀를 쫑긋 세워 보는것도 좋을 것이라 판단한다.

하나 하나의 용어에 대한 설명들은 인공지능 AI와 기술에 대한 미시적 내용을 상세히 알수 있는 일이지만 전체적인 윤곽을 짚어 보면 거시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 작업과 업무에 활용되는 컴퓨팅 환경 등 우리를 둘러 싼 수 많은 기술 시대의 총아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룰 줄 모른다면 이제는 도태 되거나 뒤쳐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게 되리라 생각할 수 있다.

전문적인 학습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다만 일상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상식 수준의 지식을 갖추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판단이 들기에 저자의 상식적 AI 사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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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술 안내서 - 초보 드링커를 위한
김성욱 지음 / 성안당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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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소주, 사케, 위스키, 리큐르, 맥주, 백주, 진, 데킬라, 보드카, 청주, 브랜디, 럼 , 탁주 등 세상에는 무척 많은 술들이 존재하고 우리는 다양한 술들을 즐기며 산다.

많은 사람들이 술을 즐기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자신이 좋아하는 술을 찾는 일은 또하나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는 일이다.

물론 그렇게 자신이 원하고 즐기고 픈 술을 찾는 일에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든다는 사실은 안비밀이다.

대다수 사람들의 술 습관?을 보면 하나의 종류에 꽂혀서 주구장창 그 종류만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와 같이 술 애호가이자 자칭타칭 애주가는 술 종류를 마다하지 않고 마시는 스타일이라 많은 술일 수록 더욱 즐거운 느낌을 갖는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것이 술을 그리 좋아하면서도 제대로 술에 대해 알고 있는것이 없다는 사실은 지적 애주가가 아닌 알코홀릭에 빠져 사는 존재로 만드는 길이 된다.

종종 생각해 본다. 술을 왜 마시는가? 에 대한 대답을....마땅한 답을 찾을 수 없는 나에게 다가온 다양한 술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초보 드링커를 위한 세상 모든 술 안내서" 는 어려서 부터 아버지와 주변 지인분들의 술타령을 지겹도록 보면서 자라왔기에 술이라면 지긋지긋 할 법도 한데, 정작 내가 그 술을 그 누구보다 더 좋아하는 존재가 되다니 믿을 수 없었을 뿐더러 술을 그냥 마시고 즐기는 알코홀릭자가 아닌 지적 애주가가 되기 위해 섭렵하던 중 만나게 된 책이다.

저자는 지금의 나와 같이 초보 드렁커들을 위해 앞서 나열한 술들에 대해 상세한 내용의, 이 술이 어떤 술이고,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어떤 맛을 지니고 있는지 등 술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서술하고 있어 마침 술 생각이 간절 하던 차에 한 잔 마시고 한 파트를 읽고, 두 잔 마시고 또 한 파트를 읽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술은 왜 술로 불리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난다.

애초에 처음부터 술이라 명명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보면 그 옛날 술이 끓으면서 만들어 지는 모습을 표현한 수불에서 수본, 수울, 수을, 술로 변화 하지 않았을까 유추할 수 있다고 한다.

술의 신이 술을 만들 때 넣는 재료가 '솔직함, 슬픔, 분노' 였다니 우리가 술을 마시면 자신도 모르게 표출하는 모습들이 바로 그러한 분노, 슬픔, 솔직함이 드러나는 것을 보면 술은 나 자신도 잘 몰랐던 나,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주는 도구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술은 효모와 재료의 혼합 과정에서 산소와 반응해 만들어 지는 결과물이기는 하지만 그야말로 신의 물방울이라 할 수 있다.

서민의 입장에서는 소주가 최고인듯 즐기는 기회가 많지만 다양한 술들을 알아가는 기회로 삼는다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다양한 술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더불어 저자가 소개하는 술의 정의부터 술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과정은 또 어떠한지 등을 알 수 있게 되면 작은 욕심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스스로 술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심 말이다.



세계에 유래 없이 커피를 즐기는 대한민국 국민들이지만 술 또한 커피만큼 즐기는 대한민국 국민이라 할 수 있다.

커피는 세계적으로 커피산지로 유명한 커피벨트가 존재한다. 그러하듯 술에 있어서도 와인은 와인밸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다.

와인생산 기후 조건을 갖춘 북위 30도~50도 사이와 남위 30도~50도 사이를 와인벨트라 지칭한다.

땅이라고 해서 모든 땅이 커피와 와인을 재배하기 좋은 땅은 아니라는 것을 커피벨트와 와인벨트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젊은 시절부터 나는 주종을 가리지 않는 두주불사 스타일의 애주가였지만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건강에 대한 염려가 생겨 주종을 소주에서 와인으로 바꿔 보려고 생각한다.

와인은 소주와는 달리 품격? 있는, 아니 느껴지는 술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지적 대화를 하며 즐기는 와인의 맛을, 책을 읽으며 음미해 보는 와인의 맛을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

그런 나의 주종 변경에 도움이 될 세상 모든 술에 대한 안내서는 다른 어떤것 보다 술 욕심이 많은 나에게 최적의 안내서임을 확신할 수 있다.

술을 접하고자 하는 이들이나 술을 즐기는 많은 이들에게도 모르고 마시는 술 보다는 알고 마시는 술이 더욱 바람직한 음주문화를 만드는 길이 될 것이라 믿으며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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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자연 - 우리에게는 왜 야생이 필요한가
엔리크 살라 지음, 양병찬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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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같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왜 발생했을까 생각해 보면 아마도 우리가 자연이라는 존재를 너무 피상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나 하는 자책감이 들기도 한다.

한마디로 단언한다면 몰상식, 또는 몰인지라는 것이 우리가 자연에 대해 갖는 인식이라 생각해도 틀리지 않을것 같다.

말은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면서도 행동은 오히려 자연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소 귀에 경 읽기가 아니고 무엇일까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왜 자연을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식이나 깨우침이 없이 자연보호를 해야 한다고 아무리 강조한들 제대로 이루어질리 없다.

왜 인간은 크고 작은 생태계가 보여주는 다양한 법칙들을 무지로 일관하고 인간의 오만함에 기울어 파괴적 행동으로 일관하는지, 그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고 통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자연 그대로의 자연" 은 자연이 어떻게 생성되고 유지되며 지속가능한 상태로의 변화를 일구어 가는지에 대한 물음을 다양한 생태계 연구 프로젝트들을 통해 확인하고 새로운 추론을 통해 자연이 어떻게 지구의 환경을 지금껏 이어왔고 우리는 왜 자연보호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태학적 서사를 지식으로 접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생태학자들이 자연을 연구하는 방식들이 놀라웁다.

아니 우리가 그러한 분야에 대해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니 놀랍게 느껴지거나 생각되는건 어쩌면 당연한 이치라 할 수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오러클에서 이뤄진 바이오스피어 2 프로젝트는 자연에서의 생태계 형성에 대한 인간 식민지의 건설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었지만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

자연상태의 조건을 맞춘 가운데서도 인간의 자급자족적 식민지 건설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인간이 아닌 또다른 프로젝트들은 그간 우리가 알고있던 진화론적 논점을 벗어나거나, 혹은 그 기반 위에서 변화가 일어나기도 하지만 이제껏 우리가 알아왔거나 알고 있다 생각했던 지식들, 또는 의문을 남기게 된 지식들을 하나 하나 경험하고 실천해 결과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자연이라는 다양한 생태계를 인위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일은 할 수 없다는 말과 같고 자연이 보여주는 그대로의 자연이 얼마나 위대하며 인간의 삶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십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인위적인 자연생태계 만들기의 실패라는 쓰라림은 자연 파괴를 일삼고 있는 인간에게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심각한 위협이라 할 수 있다.



저자의 논점은 이것이다.

인간을 위한 프로젝트의 실패를 생각하면 어떻게 자연은 하나 둘 도 아닌 수 백만 종이 넘는 동식물들의 생태계에서의 지속가능함을 자연스럽게 유지시길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자연이 보여주는 생물 다양성의 공존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것은 무엇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거대한 비밀의 조각 정보만 알고 있어 그 실체를 파악하기 까지는 오랜 시간과 비용이 들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저자의 말마따나 생태계에 존재하는 대상의 부고장이나 쓰는 인간으로 전락하기 보다 자연보호가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녀야 하는지 우리의 의식 변화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로 나타나야 함을 일깨워 준다.

자그마한 개인의 힘이라고 자연을 거부하거나 훼손하는데 앞장서서는 안된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 그대로의 자연에대해 새로운 통찰적 시각으로 자연보호에 힘써 보는 나,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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