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부터, 인생은 근력입니다
최윤미 지음 / 그로우웨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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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삶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더욱더 간편한 생활상으로 변화한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물론 편리한 삶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지만 꼭 편리함만이 우리 삶에 유익하다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바로 우리의 신체 문제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신체는 편리할 수록 더 아프고 고통스런 병을 얻게 된다.

왜냐고? 우리의 신체는 움직임에 최적화된 몸을 갖고 있으며 태생적으로 움직여야만 비로소 건강함을 가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신체를 시대의 변화에 따라 편리함만 쫒아 가다보면 과거의 50~60대 사람들이 호소했던 병들에 대한 고통을 40대, 마흔에 할 수도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현장에서 의료인으로 근무하는 이들이 직접적으로 확인시켜 주는 실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의 삶은 간편함을 위한 효율화에 반응하며 변화하고 있기에 건강이 무엇보다 귀중함을 알고 있지만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는 나, 우리에게 경종의 의미를 전달해 주며 경각심과 함께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마흔부터, 인생은 근력입니다" 은 인생의 내공과 근육의 결이 같다는 사실을 주장하며 내공에 앞서 신체의 근육을 먼저 단련해야 비로소 인생 내공의 힘을 키울 수 있음을 알려준다.

종종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이 편리함에 쌓여 지적 활동에 대한 우선권을 취득하려는 이들이 존재하지만 분명코 몸이 먼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건강 수명은 몸이 편해서는 결코 늘릴 수 없는 이질적인 결과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건강 수명을 위해 저자는 불편한 수고로움의 운동을 요구하며 그런 연후에라야 비로소 심리적 건강의 상징인 마음의 근력을 키울 수 있다고 전한다.

지금의 나, 우리를 돌아 보자. 아직은 어디 한곳 아픈데가 없으니 건강의 소중함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한 번 아프기 시작하면 건강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느끼게 된다.

본래의 건강한 몸을 회복하기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지를 알게 되면 세상 그 무엇보다 몸이 먼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근력운동을 통해 건강을 쌓아 올리라 주문하고 요구하는 것이다.

저자는 4장으로 이루어진 근력운동의 필요성과 타당성, 그것만이 답이며 근력운동을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차근차근 읽고 따라해 보는 과정을 통해 습관화 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도 본다.



최근의 연구로 근육이 단순 신체 활동 역할만이 아닌 그이상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즉 우리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수명을 논하듯이 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근육이라 생각하면 틀리지 않는다.

편리함만을 쫒아 가는 우리의 일상이 운동능력 저하와 혈액순환 문제, 허벅지 근육감소, 자세의 변화, 손 힘의 저하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기에 지금 나, 우리의 나이에 비춰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보통의 60대 이상에서 근감소증이 발병이 급증하지만 최근 생활상의 변화와 자세의 변화 등으로 말미암아 40대, 또는 이 이하의 나이에서도 근감소증과 같은 문제를 겪고 있음을 살필 수 있다.

그러한 나, 우리를 위해 저자가 제시하는 근육운동편에는 코어, 엉덩이, 상체, 하체 편으로 나뉘어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혹여나 불안함을 가질 수 있는 독자들을 위해 QR코드를 삽입해 유튜브 동영상과 연결, 근육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의 자세 등을 명확히 배우고 실천할 수 있게 해놓아 무척이나 실용적이라 할 수 있다.

일거양득이라는 말을 모르는 이들은 없으리라 생각해 보며 이 책이 바로 그러한 양상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하게 된다.

근육을 키우기 위한 실무적 움직임을 배우고 익힐 수 있게 하는가 하면 심리적으로 나약해진 나, 우리의 마음을 다져 기어이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움직임으로 이끌게 하는 두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해 놓았기에 무척이나 유용하다는 생각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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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5억 간다 - 슈퍼리치의 탄생
돈복남 지음 / 코주부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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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행보가 세간의 많은 사람들을 놀래키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인정받지 못하던 비트코인이 어느새 1억을 훨씬 넘어 1억5천 만원이라니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졌을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충격이지 않을까 싶다.

더구나 실물경제에서 자산가로 꼽히는 이들의 비트코인 진출은 고위험의 투자처이자 신뢰수준 이하의 투자처 였을 터이고 보면 자산을 불리기 위한 투자를 감행하지 못함을 두고두고 후회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

하물며 트럼프 2기에 들어서는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비축자산으로 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을 보면 비트코인에 대해 그간 생각해 왔던 인식들을 완전히 바꿀 때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비트코인이 15억까지 갈지 또는 훨씬 넘어서는 가격까지 상승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이제 세계는 비트코인에 대해 불신뢰의 대상으로 바라 본 시각을 접고 기존의 금융경제 체제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으로의 비트코인 시대를 맞게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아직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투자에게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갖는 두려움과 불신뢰의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가공할 성장세는 우리 모두를 투자자로 이끄는데 충실한 역할을 하는 매력적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실체부터 투자자로서의 가치를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비트코인 15억까지 간다" 는 정말 제목처럼 될까를 의심하게 되는 비트코인의 실체를 이해하고 투자자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도움주는 안내 가이드라 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비트코인에 대한 지식 전문가로 국내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 그가 비트코인을 이해하기에 앞서 돈의 본질이 무엇이고 기축통화에 대한 역사적 서사를 펼치는가 하면 현대 화폐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비트코인이 대안이 될 수 밖에 없는 실질적이고 명확한 해답을 제시함과 동시에 나, 우리와 같이 보편적인 투자자로서의 인물들에게 비트코인이 필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까닭을 제시하며 투자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많은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인정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가 하면 그와는 반대로 더 많은 국가에서는 사용금지에 대한 명령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아직까지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그리 크지 않다는 현실을 목도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주장대로 탈중앙화된  시스템으로의 비트코인에 대한 논리적 이해는 훌륭하다못해 완벽하게 느껴지지만 실물경제를 구축하고 담당하고 있는 현실의 기축통화와 중앙화된 금융시스템의 파워가 미치는 현실에서의 비트코인의 힘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은 기다리는 자만의 승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할 수 있다.

기축통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파악해 본다면 얼마든지 가능성을 탐지할 수 있으나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파워와 입김은 아직 그 누구도 쉽게 어기거나 반감을 가질 수 없는 실정을 생각하면 현실의 암담함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저자가 보여 주는 돈과 화폐의 정의, 다음 기축통화로의 비트코인에 대한 가능성, 전통 금융시장의 붕괴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 비트코인 사이클을 알려주는 바이블과 그 시장을 이끄는 세력들의 존재, 비트코인 불장 탄생의 원칙과 그 때의 매수, 매도의 원칙 및 우리가 해야할 일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일러주고 있어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가상화폐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특히 고액자산가들이 대거 이제는 부동산에 투자하기 보다 돈의 5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비트코인에 투자하고자 하는 상황을 파악, 이제는 대세가 비트코인으로 흘러 가고 있음을 주지시키고 있다.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등에 대해 무지할 수 밖에 없었던 나, 우리에게 비트코인 역시 포괄적으로 바라보는 돈에 다르지 않고 또다른 존재로의 가능성에 대해 미래가 밝음을 알려준다.

꾸준한 시장의 동향과 기술적 분석들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기회를 얻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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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4 : 구미호 카페 (특별판) 특별한 서재 특별판 시리즈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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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는 우리나라 전설에 나오는 사람을 홀리는 천 년 묵은 여우다.

그 여우가 사람이 되고자 사람을 홀리고 사람에게 하는 어떤 약속을 한다는 이야기는 전설을 모토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근간이 된다.

특별한 서재에서 출간한 그간의 구미호카페와 관련한 책들 모두가 천 년 묵은 구미호와 인간과의 어떤 약속들이 있었음을 생각해 보면 여전히 이번 구미호 카페-구미호 식당4 편에서도 그러한 이야기의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이해한다.

다만 우리의 삶이 서로 다르듯 삶과 죽음에 얽힌 수 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하듯 그러한 다름으로의 이야기들이 또다른 기대를 한껏 갖게 만든다.

구미호 카페는 우리의 바램이나 염원과도 같은 어떤 심리적이고 감정적인 고양된 느낌을 전설의 구미호와 버무려 오늘을 사는 나,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자 한다.

전설이 시시하다고 생각해 지금껏 터부시 했다면 이제부터는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작가 박현숙의 매력속으로 풍덩 빠져 보자.



이 책 "특별한서재 구미호카페-구미호 식당4"은 달이 뜨는 날에만 열리는 구미호 카페가 열리고 구미호 식당을 찾은 현실의 사람들과 얽힌 이야기들을 교훈적으로 들려주며 작가의 필력에 따른 재미를 만끽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우리는 현실에서 자신이 갖지 못한 것들을 바라고 희망하는 꿈을 갖고 산다.

그것이 지금 당장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한 돈이라면, 더더욱 그 사람을 타인이 넘보고 있는데 자신으로서는 해 줄것이 없다면 정말 미치고 팔딱 뛸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오성우는 구미호 카페에서 죽은자가 남기고 간 낡은노트를 자기 삶의 시간과 맞바꾸고 얻어낸다.

하지만 성우가 구미호카페에서 맞닥트린 인물들이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지레와 지레에게 반지를 선물한 재우, 순대집을 경영하는 아빠를 돕는 영조와의 관계에 더해 노트에 쓰인 영어 선생님 강신도와의 거래를 이어가며 감칠맛 나는 현실 인물들과 구미호 심호와 그의 심복 꼬리의 사연들이 이어진다.

상상속의 이야기라지만 만약이라는 가정을 해 본다면 우리의 바램이나 꿈, 희망을 이뤄 주는 구미호가 존재해 나, 우리와 거래를 하고자 한다면, 그 거래를 위해 나, 우리 삶의 시간 일부를 거래 조건으로 한다면 과연 나, 우리는 그 거래를 위해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갖게 한다.

고민이 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의 우리는 무수히 많은 문제들을 껴 안고 살고 있으며 바람으로의 꿈, 희망에 대해 스스로와의 약속과도 같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충분히 구미호 심호와 꼬리의 거래 조건에 소설의 주인공 오성우나 지레, 강신도 선생의 선택과 같은 경험을 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현생은 사자의 시간과는 이어질 수 없는 단절 또는 벽이 있는 세계임을 꺠달아야 한다.

구미호가 보여주는 거래의 대부분은 인간을 유혹해 속이는 과정과 다르지 않고 보면 구미호와의 거래를 해야할 까닭이 없다고 생각해야만 한다.



어떤 이유로도 저승세상 보다는 이승이 더 좋다는 사실을 우리의 엣어른들은 깨닫고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더 좋다고 말했다.

그토록 돈을 원했던 오성우에게 일정 기간 동안 일정 액수의 돈이 생기고 그것으로 물건을 사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된다.

결국 심호와 꼬리의 속임수에 속았음을 생각하면 허무하지만 인간의 욕망에 대한 그릇됨을 반면교사 삼을 수 있게 해 주는 저자의 따스함이 녹아든 이야기는 무척이나 오늘의 나, 우리에게 생각과 고민할 꺼리를 안겨 준다.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죽은자의 물건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의미는 그야말로 사상누각이자 해서는 안될 불결하고 불순한 일임에 분명하다.

저자는 인간인 우리가 갖는 간절함이라는 마음을 구미호와 연결시켜 각자의 선택권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과연 오늘 그러한 상황을 맞이 한다면 나,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묻는 저자의 물음에 혹함으로 대답할 수 있을지도 모를 기우를 이 책을 통해 깨달았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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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특별판) 특별한 서재 특별판 시리즈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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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설령 그것이 삶을 다한 죽은이들과의 약속이라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한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죽은 후에 무슨 약속을 지켜? 끝인데 약속은 무슨? 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죽음은 우리에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식을 갖게도 한다.

살아 생전의 상대와의 약속이나 하고자 했던 말을 꼭 전하고자 하는 생각을 죽는 순간에도 했을 이들을 생각하면 죽음 이후에도 어쩌면 약속은 지켜져야 하고, 지킬 수 있게 하고픈 우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 쏠쏠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박현숙 작가의 약속 식당에 대한 이야기를 마주해 본다.

약속시당이라니 약속을 이뤄 주는 식당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책속의 소설로 들어가 본다.



이 책 "약속 식당:구미호 식당3" 은 죽어 망각의 강을 건넌 채우가 자신과 함께 했던 설이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천 년 묵은 여우 만호와 만나며 설이와의 약속을 위해 인간으로의 재탄생의 기회를 버리고 만호와 약속을 하는 스토리로 그려진다.

소설은 다분히 불교적인 색채를 조성한다기 보다 불교적 사상인 윤회설에 근거한 이야기를 통해 채우의 환생을 설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는 모습을 그려놓는데, 그러한 과정은 이미 죽은이의 환생을 걸고 또다른 약속으로 지난 생에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과정들이 중요하게 그려진다.

흔히 우리는 윤회를 통해 환생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한 측면이 맞다면 애써 환생을 포기하면서 까지 지난 삶에서의 약속을 지켜야 할까 하는 궁금증을 낳게 한다.

물론 채우는 설이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가정이 그러한 서사를 이끌어 가는 힘이 된다.

어쩌면 저자의 의도는 사실 죽음으로써 끝나는 생이지만 인간의 약속이라는 의미를 통해 삶과 죽음의 양단에 걸쳐 이뤄지는 서사를 아우르는 의미를 우리에게 깨닫게 해 주고자 하는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

그것은 아마도 '살아 있을때 말할 걸, 또는 살아 있을 때 약속을 지킬 걸"과 같은 깨달음이 아닐까 싶다.

망각의 강은 이승의 기억들을 모두 지워내는 강이라 모든것을 내려 놓아야 하는 공간이다.

그런데 소설에서의 채우는 어떻게 망각의 강을 지나서도 설이와의 약속을 기억하고 고집하며 그러한 사실을 알아 낸 천 년 묵은 여우 만호의 눈에 띠어 짧은 시간동안의 환생을 통해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지 의아하지만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보다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한 맥락으로나 감성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재미를 위해서는 더 맞을 듯 하다.



천 년 묵은 여우 만호와 약속한 채우의 환생, 물론 설이 역시 환생했지만 설이가 채우가 생각한 모습 그대로의 설이 모습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건은 점점 더 촉박해지고 다급해 지는 소설의 흐름처럼 느껴진다.

게 알레르기가 있는 설이, 짧은 시간 내에 찾아 낸 주변 인물들 가운데 과연 게 알레르기가 있는 인물은 누구이고 또 채우가 찾은 인물이 정말 그토록 찾아 헤맨 설이가 맞는것일까? 하는 궁금증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게되는 소설이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전한다.

'다음 생에서 만나자'는 말은 우리가 이생에서 다하지 못한 여운을 남기는 간절함을 담은 말이라고...

하지만 그러한 간절함을 남기고 떠나는 일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아야 한다.

삶에서 죽음으로 건너가는 이들은 인간의 역사 이래로 무수히 많지만 죽음에서 삶으로 건너 온 이들은 아직 우리의 의식세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일과 같다.

그것이 아마도 가능하다면 소설의 이야기처럼 망각의 강에서 깨끗하게 순순한 존재로 거듭나 다시 환생의 순서를 기다리는 과정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연유라도 소설과 같이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이 존재하고 그러한 사건들이 일어난다면 인간의 환생에 관려된 윤회의 기회는 사라질지도 모른다.

간절한 마음을 죽은 후에 드러낼 것이 아니라 죽기 전에 살아 생전에 간절하게 표현해 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간절하게 갖게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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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마케팅 - 매출 10배 올려주는 ChatGPT와 생성AI를 활용한 마케팅 비법서
임헌수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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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의 종횡무진 활약은 이제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야말로 우리 인간이 바라마지 않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있어 인공지능 AI의 활용은 이제 대세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오늘의 나, 우리는 각자가 처한 자신의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로의 챗GPT의 활용을 고민하고 실천해 보아야 하는 시간을 맞고 있다.

이른바 인공지능 AI를 우리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인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한다.

이미 시작된 챗GPT 기술이 이루는 트랜드를 살펴보면 놀라운 현실을 목도할 수 있음과 동시에 그 실체적 진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비즈니스를 통한 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과정들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챗GPT의 최신 버전을 통해 비즈니스 마케팅을 독자적으로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 기회는 실천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는 내용임을 알려주는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ChatGPT 마케팅" 은 ChatGPT 가 출시된지 2년이 지난 지금 GPT-4o로의 발전이 이뤄지고 그것이 과연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 볼 수 있게 풀어서 쓴 ChatGPT 마케팅 설명서이다.

ChatGPT 는 생성형 인공지능 AI로 지칭하며 이는 프롬프트라는 택스트 기반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흔히 우리는 무엇에든 시스템을 마련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한 시스템은 보다 효율적인 도구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이러한 시스템으로의 비즈니스 마케팅에 대한 도움을 얻는 일은 인공지능 AI에게는 특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분야에 불과할 뿐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사람을 쉽게 믿을 수 없지만 인공지능 AI는 사람에 비해 월등히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존재이다.

물론 인공지능 AI 역시 할루시네이션이 존재하지만 버전 업이 될 때마다 커버링 되거나 해결되고 있어 점점 더 그 신뢰도는 올라가고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 AI를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생각하라고 주장한다.

개인이나 비즈니스맨으로서는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것들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없지만 챗GPT를 활용한다면 개인이라도, 비즈니스맨이라도 이미 있는 자원을 가지고 돈을 벌 수 있는 마캐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된 챗GPT의 사용에 부담을 느끼기 보다 월등히 더 많은 것들을 해보고 이뤄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저자는 계정의 가입절차 부터 시작해 차근히 맞춤설정과 서비스 분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업무 자동화를 위한 챗봇만들기,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를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 실무적으로 경험해 본다면 컴맹, 폰맹, AI맹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우리 사회의 현실은 직원 없이 나홀로 사장님이 437만명이라고 한다.

이는 전체 취업자 수의 20.1%에 해당하며 2008년 이후 15년만에 최다라고 알려준다.

이러한 통계적 수치가 무엇을 말해주는가 하는 것은 업의 탈출을 통해 자영업이나 프리 비즈니스를 구현하려는 이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마케팅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내용들을 나, 우리 스스로가 작성하고 만들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챗GPT를 통한 비즈니스 마케팅의 매력을 진하게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함을 느껴보길 바란다.

어쩌면 지금 이 시간에도 비즈니스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모든이들에게 챗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마케팅에 도움을 주는 저자의 홀로 마케팅에 대한 유익함을 놓치지 않기를 권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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