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위기 주식회사 대한민국
이현훈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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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4마리 용, 한강의 기적으로 일컷던 대한민국의 현실은 이제 더이상 과거의 환영을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변화 역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상태로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더구나 글로벌화 된 세계 속에서의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더이상 과거에 매몰되 있어서는 안되는 나, 우리를 생각하게 한다.

글로벌화 한 세계속에서의 대한민국은 이제 지난날의 영광에만 치우친 모습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에겐 아직 그러한 자격으로의 위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없다.

과연 절대위기로의 대한민국이라 할 수 있는 시기임을 생각해 보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선진국으로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이뤄 나갈 수 있을지 고민에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

그러한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양하게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처방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절대위기 주식회사 대한민국" 은 과거의 영광이 지속되지 않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위기 차원을 넘어 침몰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재활 처방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리 경제는 앞선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답습하는듯 한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다.

성장의 정체와 심각한 위기상황을 야기하는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런데다 미국의 트럼프 2기 시대는 더욱더 국가 경제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만들고 있어 우리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활로를 모색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국제정세와 현실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지속가능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문제가 바로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그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국경제의 현실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객관적 수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실을 파악하고 있다.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이야 말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한 미래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된다.

저자는 디지털 혁명, 인구고령화, 사회양극화, 기후위기라는 네가지 뉴 노멀을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재앙으로 맞이하게 된 원인으로 주장한다.

우리에게 닥쳐 온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저자는 세계적인 해외 사례들을 들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해 깨달음을 줌과 동시에 변화에 대해 십분 고민하게 한다.

그러한 고민은 생각만이 아닌 실천으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을 때 비로소 나, 우리의 변화를 촉구할 수 있는 일이며 그러한 사례와 대안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본다.



대한민국의 위기는 바로 나, 우리의 위기라 해도 틀리지 않는다.

뉴 노멀로 인식되는 이러한 위기는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 갈등의 요인으로 자리한다.

그간 위세를 떨치던 세계화의 종말은 무역전쟁으로 쇠퇴화 되었고 트럼프 2기가 되면서 적극적 관세전쟁으로 세계를 혼란에 빠트리는 실정이 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은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며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제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미중간의 패권전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 분석해 보는 일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일이 될것이다.

자금까지 한국경제를 지탱해 온 경제의 구조적 문제는 이제 더이상 미래를 위한 경제와 산업이 될 수 없음을 이해할 수 있고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과연 나,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자의 설명을 통해 지식화 할 수 있다.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갖는 시스템적 문제들 역시 시스템의 개선과 변화를 통해 이룰 수 밖에 없음이 사실이고 보면 공동체적이고 연대적인 의미로의 시스템의 개선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하게 인식하게 된다.

그 속 사정을 깊이 있게 설명하는 저자의 대한민국의 절대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처방전을 돞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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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불시착 세트 - 전2권 - 진짜 백석의 재발견
홍찬선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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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보이, 백석이자 백기행.

그 이름은 우리 문학사에 있어 많은 파란을 일으킨 인물로 기억할 수 있다.

문학의 역사 속에 오롯이 백석이라는 이름은 찬란히 빛나는 금자탑으로 드러날듯 하다.

1996년 그의 죽음은 78년간의 인간 백석에 대한 삶과 문학의 진한 여운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항간에는 월북작가로 백석을 이해하는 이들도 있지만 정부의 해금에 의해 백석은 오롯이 시인으로의 영롱한 자태를 지닌 인물로 우리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오래전 인물인데다 어렵게 생각하는 시인으로의 백석, 그의 삶과 문학적 정수가 빛나는 시를 이해하는 일은 오늘 우리가 마주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데 있어 하나의 숙제이기도 하며 문학적 지평을 대중화하는데 바람직한 인물로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이미 지난간 인물의 삶에 가치를 둘 수 없다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것으로 알지만 우리는 지난 역사, 지난 인물들의 삶과 그들의 업적에서 오늘 우리 삶의 방향과 지속가능함에 미칠 변화의 싹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백석, 그 자신만의 생각으로는 삶과 인생이 불시착한 존재마냥 느꼈을 수도 있는 일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해 보게 된다.

그 의미를 이해하고 확인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백석의 불시착 1, 2" 은 토속적이고 향토색이 짙은 서정시를 쓴 시인 백석의 삶과 그의 문학적 정수로의 시들을 조명해 오늘 우리에게 깨달음과 변화의 기회를 선사해 주고자 하는 책이다.

백석, 그의 시세계는 지방적·민속적인 것에 집중하여 특이한 경지를 개척하는 데 성공한 시인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더구나 그의 가장 젊은 시절이 일제강점기 인것을 생각하면 그가 처한 환경적 상황을 시적으로 승화해 그 시가를 지나온 이들에게는 무척이나 의미있고 가치있는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물이자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백석의 삶과 그의 시세계에 대한 조명을 통해 그가 주목했던 시대의 아픔과 시가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음을 작품으로 전개하고 있다.

백석의 불시착은 1,2권으로 구성된 백석의 영혼이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느낌으로 독백처럼 펼쳐지는 그의 삶과 문학적 서사를 담아 독자들에게 백석의 이름을 새겨 놓고 있다.

문학적 위상이 뛰어난 존재들을 우리는 천재라 지칭한다. 

이상이 그러하듯 백석 역시 한 시대를 살아내며 그가 느끼고 생각하며 가치를 전하고자 했던 의미들을 솎아 내 보면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의 암울함이 어쩌면 백석을 더욱 백석 답게 하는 조건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소설로의 백석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무척이나 백석을 좋아하는 여인들이 많이 등장함을 느끼께 된다.

바람둥이? 일까 하는 의심도 들기는 하지만 백석 그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여인에 대한 그리움은 절절히 그의 시를 통해 승화되고 절제된 의미를 읽을 수 있다.

더구나 그 시대의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문학은 하나의 돌파구 처럼 문학인들의 마음을 독립적 자주국가로 모아지는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연애와 결혼 역시 가부장적 시대를 벗어나지 못한 고리타분함이 존재하기에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지 못하고 어긋난 삶을 살아내는 삶, 인생의 흐름들이 아쉽게도 이어지며 그에 따라 백석을 차지하기 위한 많은 여인들의 사랑투정은 소설을 읽어 나가는 또하나의 재미가 된다.

백석의 삶에 얽힌 사실로의 여인들과의 관계를 명확히 할 수 없는 일들도 있기에 그러한 부분은 저자의 상상력에 이해 이어지는 백석의 성격을 닮은 서사를 그려내고 있다.



백석의 시(詩)는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가히 놀라움을 선사한, 그러면서도 시 속에 내재된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나, 우리로의 삶에 대한 승화된 삶을 느끼게 하는 주체였다.

앞서 이야기 한 토속적이고 향토색이 짙으며 지방적, 민속적 서사를 담아 낸 친근하면서도 쉽게 느껴지는 시들은 저자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소설을 읽는 내내 백석의 인생사와 얽혀 진 핵심 주제가 되고 있다.

이상, 윤동주, 노천명, 모윤숙, 손기정 등 익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물들과의 조우, 그들과의 관계들을 통해 그가 어떤 존재감을 가졌고 또 어떤 이상을 가졌으며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백석은 좋아하지 않을래야 하지 않을 수 없는 인물이라 여겨진다.

저자는 백석의 살아 생전 활동 했던 현장들을 답사하고 그에 따른 횡보를 작품속에 녹여 내었다고 한다.

어쩌면 비운의 인물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척이나 행운아처럼 느껴지는 백석의 삶이 도드라져 보인다.

그의 구수한 시어들이 살아 있는 물고기 마냥 활개를 치는 마음속 정원이 오늘따라 쓸쓸하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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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지텔프 기출VOCA - G-TELP KOREA 공식 지정 지텔프 핵심 빈출 어휘 1,500개 수록
시원스쿨 어학연구소.곽지영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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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공인되는 영어시험은 다양하다.

토익(Toeic), 지텔프(G-TELP) 등 국내에 소개된 어학시험으로의 영어시험은 독자 또는 수험생들의 목적에 부합하는 바에 따라 치뤄지고 있다.

공인 영어시험이기에 영어의 4가지 영역을 테스트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각 시험의 시험영역은 조금 다른듯 하다.

지텔프는 문법, 청취, 독해 세 가지, 토익은 리스닝과 리딩 두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험생들로서는 좀 더 쉬운 어학시험을 선택하려 할 수도 있다.

지텔프는 토익에 비해 문항수가 적고 난이도 역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어 보다 많은 이들이 지텔프 어학시험을 통해 공인시험 점수를 취득, 활용하고 있다.

토익 공부만을 했던 나 역시 지텔프 시험은 처음이라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학습으로의 지텔프 기출 VOCA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지텔프 기출 VOCA" 는 토익시험 기출 보카 도서와는 완연히 다른 구성으로 독자들의 공인 영어 시험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물론 이 책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가장 처음에 실어 두어 활용성을 높이고 있음을 볼 수 있으며 기출 VOCA 에 실린 모든 단어를 INDEX 지면을 실어 기존에 알고 있는 단어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이러한 방법과 함께 30일 기준으로 학습할 수 있는 VOCA 내용을 만나기 전에 PREVIEW 지면에 하루 학습량의 단어들을 실어 미리 알고 있는 단어를 체크할 수 있게 해 놓았다.

INDEX와 PREVIEW 두 지면을 통해 미리 알고 있는 단어를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은 효용과 효율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일이다.

가장 힘든 단어 암기에 대해 알고 있는 단어까지 외워야 하는 일은 비효율적이며 학습자 입장에서는 불평의 소지가 될 수 있는 일이다.

더구나 알고 있는 단어를 미리 체크해 볼 수 있는 지면에 QR코드를 수록해 스캔하면 수록된 단어들을 음원으로 들어볼 수 있는 링크로 넘어가 지면에 소개 된 단어들의 발음과 뜻을 들어볼 수 있다.

혹자는 이렇게 평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토익이나 지텔프 역시 같은 방식의 어학시험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지텔프는 토익과는 다른 목적으로의 테스트임을 알 수 있다.

수험자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에 촛점이 맞춰져 있어 특정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영어시험으로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그 타당성을 갖춘것이 바로 지텔프 임을 생각하면 국가고시인 공무원, 군무원, 소방, 경찰 등의 채용에 활용되고 있다.


지텔프 기출 VOCA는 30일을 기준으로 하루에 40여개의 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 안내하고 있지만 속 내용을 살펴 보면 이미 기존에 기출된 단어들이지만 보다 재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단어를 "출제확률 UP!" 을 통해 단어의 문법적 활용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 무척이나 효과적인 단어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측면은 오롯이 단어만을 생각하며 암기할 수험생들에게 단어의 유용한 활용과 문법적 적용예를 더해 한층 영어학습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G-TELP KOREA 공식지정의 의미가 괜히 있는것이 아니다.

지텔프 핵심 빈출 어휘 1,500 단어를 수록해 문법, 청취, 독해의 영역까지 커버링 할 수 있는 계기를 제시하는 지텔프 기출 VOCA를 통해 목적하는 바의 달성을 이루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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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 - 협상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12가지 솔루션, 개정판
류재언 지음 / 라이프레코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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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협상은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 전술로의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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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 - 협상이 불안한 당신을 위한 12가지 솔루션, 개정판
류재언 지음 / 라이프레코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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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이나 혼란스러운 국내 정세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 촉발은 어려운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첩

찹산중의 상황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미국뿐 아니라 인간 사회의 모든 일들은 사람과 마주해야 하는 상황임을 부인할 수 없다.

사람과 마주 할 수 있는 나, 우리를 위한 목적에 부합되는 결정을 하기 위해 여럿이 서로 의논하는 행위를 우리는 협상이라 지칭한다.

개인과 개인, 개인과 조직, 조직과 조직, 국가와 국가간에도 협상은 막힌 것을 트는 소통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다만 그 협상을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은 그에 관한 전문적인 설명들이 필요하다.

서로간의 이익을 위해 고민하는 상대와 어떻게 협상해야 서로의 이익을 지키고 윈윈하는 상황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무수히 많은 관계속에 존재하는 소통과 권리에 대한 교묘한 전략, 전술에 다름이 아니다.

수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협상의 스킬만을 생각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단순하고도 심오한 사실을 바탕으로 협상의 모든것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류재언 변호사의 협상바이블" 은 보이지 않지만 협상은 늘 우리 곁에 존재하며 협상이 상대를 죽이기 위함이 아닌 상호 윈윈하고자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무엇보다 어떻게 협상을 이끌어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적 협상의 스킬뿐만 아니라 인간 존재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협상을 이뤄야 함을 일깨워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협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협상이라는 자체가 거창하거나 두드러진 존재감을 갖는다고 볼 수는 없다.

왜? 협상은 앞서 말했듯이 우리의 일상 속 어느곳, 어떤 때를 막론하고 우리가 마주하고 있기에 일상적인 존재감을 갖는다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쉽게 협상을 무시하거나 외면하는 경우도 생기지만 오롯이 자기 자신의 헹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나, 우리로서는 나와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과의 약속, 계약, 주문 등 다양한 협상의 자리를 경험한다.

아마도 이러한 상황들을 협상이라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나, 우리가 접하는 모든 것들은 협상의 테이블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협상을 잘하는 것이 분명 나, 우리에게 이득이 되고 바람직한 일이기에 점점 더 이기적으로 변화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한 상황을 상대도 똑같이 생각하고 서로의 이익을 위해 싸운다면 협상의 여지는 없다.

최소한의 경쟁과 최대한의 의익을 서로 나누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전문적 협상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류재언 협상 전문 변호사가 전하는 요지임을 깨달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12가지 협상 스킬을 협상의 원칙으로 제시한다.

물론 각각의 원칙에 해당하는 주제가 있고 그에 따르는 세부적인 내용들이 사례별로 설명되고 있어 지금의 나, 우리의 상황에 따른 비교와 협상력 재고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각 원칙의 끝 부분에는 저자가 제시하는 '60초 협상 전략 노트' 를 실어 협상 테이블에서의 핵심 전략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부담없는 사이라면 나누는데 불편함이 없겠지만 인간은 쉽게 그러한 존재가 되지 못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이익에 관계된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고자 하는 이기적 존재임이 거짓이 아니기에 협상을 했더라도 마뜩치 않은 느낌이나 생각이 든다면 찜찜함을 지울 수 없다.

그러한 여운을 남기지 않도록 나, 우리 자신의 협상력을 높이는 것만이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 판단해 볼 수 있다.

그러한 결과를 예상하고 배움을 얻어 활용해 볼 수 있는 개정된 고도의 협상 바이블의 다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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