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만나는 우리집 AI 주치의 -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진짜 챗GPT 활용법
안상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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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생성형 인공지능 AI가 우리 삶의 현장을 많이 바꾸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아마도 건강과 관련한 변화는 아직 우리가 실감하지 못하는 변화일 수도 있다.

그간 인터넷과 검색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강 상식과 지식들을 만나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 AI를 통해 검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우리집 만의 주치의를 만들 수 있음을 생각해 보면 변화를 실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치의는 나, 우리집 사람들을 위한 전문 의료인을 말한다.

그런 전문적 의료인을 두는 일은 그간 돈많은 부유한 사람들이 아니고는 할 수 없었던 사치?에 가까운 일이었지만 이제 인공지능 AI시대에는 그러한 욕망을 필수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맞고 있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아프면 병원가면 되지? 라고 말하는 주변 지인들이 존재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병원을 꼭 아파야만 간다는 생각도 불편한 생각임이 틀림 없다.

아프지 않아도 나, 우리 자신의 신체적 이상이나 궁금증이 생겨도 병원을 가야 한다면 아마도 병원은 미어 터져 나갈지도 모른다.

인공지능 AI로 나만의, 우리 집만의 주치의를 만들어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챗GPT로 만나는 우리집 AI 주치의" 는 몸이 아파 병원을 다녀 와도 마뜩치 않고 불편함을 감출 수 없었던 일들이 많은 나, 우리에게 속시원히 그러한 불편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주치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인공지능 AI와 결합시켜 나, 우리만의 AI 주치의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이 증상은 왜 생겼고, 어떤 질환인지', '진료실에서 시간에 쫓겨 질문을 다 못하고 나왔을 때의 찜찜함', '복잡한 건강검진 결과를 받은 후 이해하기 어려울 때' 등 우리는 병, 의원을 방문하고도 명쾌함 보다는 찜찜하고 불편한 기억들을 더 많이 갖고 산다.

그렇다고 그러한 모든것을 의사들이 해결해 주냐 하면 그것도 아님을 생각해 보면 무언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한 대책이 주치의 제도라면 어느 정도 맞을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나, 우리 모두에게 주치의를 선정해야 하는 일은 엄청난 비용들이 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일이다.

과연 그러한 주치의를 전문 의사가 아닌 인공지능 AI가 해도 될까? 하는 물음에 대한 궁금증은 나날이 발전하는 인공지능 AI의 모습을 보면 적어도 기대감은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생성형 인공지능 AI로 만든 주치의 AI는 단순정보 검색 뿐만 아니라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나, 우리의 건강을 위한 주치의가 되어 우리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자는 그러한 챗GPT를 활용한 나, 우리집 AI 주치의를 도입해 현장에서의 경험과 AI기술을 접목해 보통 사람들의 건강관 관련한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안성맞춤 AI주치의를 개발했다.

전문 의료인에게 기댈 수 있는 방법도 좋겠지만 역시 인간이 가진 한계의 부족함으로 이해하게 되면 챗GPT를 활용한 AI 주치의에 거는 기대가 남달라 질 수도 있다.

AI 기술을 이용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정보를 찾아 볼 수 있고 언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등의 기준도 얻을 수 있고 보면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AI주치의가 될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인공지능 AI의 발달이 가져온 놀라운 변화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인간의 건강과 관련된 놀라운 변화임을 생각해 보면 앞으로 더 많은 변화들이 의료계에 불어닥칠 것이라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

그 변화를 수용하는 업계는 성공과 지속가능함을 얻을 것이며 배재하거나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더이상의 업으로의 일을 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변화가 우리 삶의 전방위적으로 일어나는 일이기에 인공지능에 대한 높은 관심 만큼 활용에도 힘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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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책 인문학 세계 고전
사사키 다케시 외 83명 지음, 윤철규 옮김 / 이다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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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삶을 사는 가운데 고전은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 생각해 보면 그 영향이 적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고전이 그저 옛날 책이라는 단순 무식한 의식만으로 생각한다면 안될 것이다.

고전은 인간의 삶에서 비롯된 다양한 지혜와 지식들을 담아 놓은 책들로 우리 인간의 삶이 인간다운 존재로서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채찍과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오늘의 우리는 물질적이고 향락적인 삶에 기울어 있다.

그런 나, 우리에게 절간의 죽비처럼 정신이 번쩍 들게끔 해 주는 역할로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책이라는 대상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것 처럼 생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고전 속에 웅크리고 있는 인문학은 우리 자신의 자화상 같은 존재감을 갖는다.

마치 거울속의 나의 모습을 목도하고 새롭게 변신하고자 할 때 비로소 그 존재감을 느껴볼 수 있는 대상이 인문학 고전이라면 오늘을 사는 나, 우리라도 마땅히 가까이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해 본다.

그러한 책을 1일 1책으로 만나 읽을 수 있다면 흡족한 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만나 책을 읽어본다.



이 책 "1일 1책 인문학 세계고전" 은 모두 61편의 인문학 고전으로 이뤄진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장이다.

흔히 우리는 말한다. 넓고 넓은 세계는 보이는 것으로 이해하지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치 앞 사람속은 모른다고 말이다.

그렇다. 우리는 나와 똑같은 사람들, 인간들에 대해 알고 싶어하면서도 때론 치가 떨려 알고 싶지 않아 할 때도 있다.

하지만 홀로 살 수 없는 존재이기에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더욱이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이해 역시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 만큼이나 필요하며 중요하다 할 수 있기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간과 인간의 세계에 대한 통찰을 할 수 있도록 주옥 같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자가 이러한 책들을 읽은 서평으로 이해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지금의 나, 우리가 책을 읽고 서평을 쓴다면 이러한 방식으로의 서평 정도는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 많은 책을 읽음과 동시에 생각과 글쓰기에 대한 능력도 키워야 함을 깨닫게 된다.

그러한 능력을 외적 능력이라면 내면적 능력으로는 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판단력과 창의력이 결합된 통찰력이 글에서 느껴질 수 있는 상태라야 할 것이라고 본다.



정치, 경제, 법 사상, 철학과 사상, 역사와 종교라는 테마를 두고 저자는 해당하는 주제를 대표하는 고전들을 읽고 자신의 통찰을 담은 글들을 써 내려 갔다.

인간의 세부적인 삶들을 살펴 보는 즐거움도 있겠지만 인간 삶을 이루는 굵직한 테마로서의 다섯 주제들은 우리의 삶에서 직간접적으로 느끼고 영향을 받게 되는 대상들이기에 그에 대해 각자가 느끼는 사유가 다르겠지만 고전 인문학 속에 존재하는 주제에 대한 이해를 더함으로 인해 오늘날의 나, 우리 사회와 세계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이해와 배려를 숙지할 수 있는 나, 우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인문학의 필요성은 인간다움,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데 있다고 본다.

그러한 인간다움을 과연 인문학적 고전들이 아니면 어디에서 배울 수 있고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저명한 인물에게서 구할 수 있다 생각해도 마뜩치 않은 일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많고 보면 오래는 되었지만 인류의 삶속에 지혜와 지식으로 살아 남은 인문학 고전과의 동침은 61편의 책들이 소진되는 시간이 아까울 수도 있다.

그만큼 재미와 흥분을 느끼게 해 줄 인문학 고전이기에 독자들의 망설임 없는 선택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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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새로운 부의 지도 - 위기의 역사는 어떻게 투자의 판도를 바꾸었는가
홍기훈.김동호 지음 / 청림출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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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에 있어 수 많은 버블들이 존재 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아니, 알고만 있으면 뭐하냐고? 그런 버블에서 뭔가를 배웠냐고 물어 보면 딱히 뭐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나,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알게 된다.

사실 맞닥트려 놓고 보면 지난 역사에서 배우거나 알게 된것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의 나, 우리의 모습이라면 아마도 적확하다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는 역사에서, 버블에서, 또는 지난한 시간에서 무언가를 배우거나 깨달아야 함을 말한다.

하지만 정작 깨달음이나 배움에 대한 생각은 크지 않다.

그러하기에 인간의 역사는 반복적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역사가 이뤄지는지 모를 일이다.

깨닫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숙련?으로의 삶이라 생각하면 참으로 인간의 삶은 부질없는 삶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간 만큼 똑똑하고 유능한 존재가 없음을 우리 스스로 이해하고 알고 있지만 왜 인간의 오랜된 삶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배우지 못하고 똑같은 실수와 실패들을 경험하게 되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그러한 의미를 찾아 경제학적 의미로의 버블을 통해 새로운 부의 지도를 이해할 수 있게 도움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버블, 새로운 부의 지도" 는 버블=거품이라는 등식이 인간의 삶속 가장 중요한 경제에 자주 등장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지금까지의 버블들이 어떻게 발생했고 어떠한 과정으로 결말을 맺었는지를 살펴 이해하고 버블에 속지 않는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버블들은 꽤나 많다.

튜울립으로 난리를 친 버블이나 미국의 불안정한 시장을 만든 버블, 대공황을 야기한 버블과 부동산 투자의 버블, 실리콘 밸리의 버블이라 지칭되는 IT버블, 잃어버린 30년의 일본의 버블 등 다양한 버블들이 세계경제에 먹구름처럼 끼어 있었던 시절들이 있었다.

버블 시대는 투자자에 있어 고통의 시대라 할 수 있다.

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거품이 끼어 있어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투자를 한다면 실패를 할 가능성이 너무도 뻔한 것이 바로 버블이고 보면 그러한 버블의 역사를 제대로 올바르게 이해하는 일은 오늘의 경제적인 삶의 여유를 누리고자 하는 나, 우리에게도 무척이나 중요하고 의미있는 사유가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버블이 어떻게 만들어 졌고 어떤 과정을 거쳐 해체 되었는지에 대해 맥락적인 이해를 갖도록 해 주고 있다.

그야말로 버블의 전과정을 간단하면서도 명확히 알 수 있게 해 주는 일은 저자만이 가진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버블은 경제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한 버블에서의 부의 흐름을 과연 우리는 어떻게 읽어내고 투자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이해는 오롯이 나, 우리만의 분석과 생각, 판단에 따른 일이라 할 수 있다.

버블은 일정한 패턴이 있으며 그 원인과 파급력은 어떠하고 시장에서의 상황과 작동방식을 이해하는 일은 우리가 왜 인간사에 드리운 수 많은 버블들을 통해 그간 배움을 얻어야 하는지를 새삼 깨닫게 하는 기회가 된다.

버블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통해 버블을 완전히 이해하고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자세를 갖는데 적용해 본 다면 적어도 버블로 인한 직접적인 손해를 보는 일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현명한 투자는 말로만 해서 되는 투자가 아니라 수 많은 투자의 조건들을 파악하고 과거의 사례와 버블들을 통해 어떻게 투자의 적기를 찾고 실천할 수 있느냐를 찾아 내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 판단을 위한 인사이트로의 기회를 이 책과 함께 해 보길 권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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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롤러코스터 1
클로에 윤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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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모른다는 것은 무지일수도 있지만 순수함이라 할 수도 있다.

인간은 앎으로써 타락해 가는 존재인지도 모르기에...

사랑은 어떨까?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남과 공부밖에 모르는 순수녀의 사랑이라면 어떤 이미지가 그려질까?

사랑에 있어 나이가 상관이 있을까? 하는 물음을 할 때가 종종 있다.

나는 아직 많이 살아보지 못해 명확히 대답하지 못하지만 많이 살아 본 어른들의 말씀으로는 사랑은 나이와는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걸 자주 보았고 기억한다.

사랑은 물질로 하는게 아닌 마음으로 하는 것이기에 어쩌면 어른들의 말씀이 옳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랑이 어디 그냥 다가 오는 일인가?

수 많은 상황들이 사랑의 이름을 타고 만들어 지고 수 많은 오해와 불만과 짜증들이 욕망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을 대채하는 경우를 쉽게 마주하게 된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미증유한 현상이 바로 사랑이고 보면 언제까지고 사랑의 이름으로 이어지는 인간관계는 감칠맛 나는 그 무엇과도 같은 느낌으로 전해진다.



이 책 "우리들의 롤러코스터 1-2" 는 흔히 청춘으로 불리는 고등학생의 사랑을 담고 있지만 사랑이 가진 마력인지 소설의 주인공인 윤유를 사랑하는 전율과 그의 친구들 역시 윤유를 보고 사랑에 빠져 버리고 또 다른 인물들이 윤유의 사랑을 얻기 위해 벌어지는 사랑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롤러코스터 탄 기분을 만끽하게 해주는 청춘의 사랑이야기를 담아 전해주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장해제된 군인처럼 되어 버린다.

그것이 사랑의 힘이라면 뭇 사람들은 코웃음을 칠지도 모른다.

그런 이들에게는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를 물어보고 싶어진다.

이 사랑을 하지 않으면 마치 죽을것 같은 그 느낌을 자기 혼자만이 알고 있다는 사실, 그러한 느낌으로의 사랑은 결코 녹록치 않으며 마주한 대상 역시 그 사랑을 알라주면 좋겠지만 전혀 그러하지 않은 모습이나 자세를 갖게 된다면 그야말로 사랑하는 사람으로서는 롤러코스터를 탄 자신을 목도하게 되리라는 생각을 쉽게 할 수 있다.

롤러코스터를 탄다니 마냥 아이처럼 좋아할 수만도 없는 일이다.

사랑은 놀이가 아니라 자신도 어쩔 줄 모르는 아픔이자 고통이기에 가슴 절절히 느껴지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멈출 수 있는 일은 온전히 그녀 밖에 없음을 느끼게 한다.

윤유와 전율, 그리고 친구이자 그들 역시 경쟁자인 박지오와 에스타, 신세기 등 얽히고 섥히는 그들의 이야기를 천진난만한 아이 마냥 롤러커스터를 탄 기분으로 읽어낼 수는 없다.

마치 나의 이야기 인양 감정 이입이 되고 몰입되는 상황으로의 전개가 작가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 때가 참 좋았지! 라면 회상하게 되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들 경험한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 우리의 사랑 이야기라면 조금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지금에서야 그러한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목적한 사랑을 쟁취해서인지, 아니면 그러한 과정에서 밀려 났어도 아름다운 시절의 기억으로 남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랑을 한 사람은 쉽게 그러한 말을 하지 않는다.

사랑을 시작한 그 때도 지금도 오롯이 사랑하는 그만이, 그녀만이 내게 전부라는 생각을 하듯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순정남으로의 전율의 모습은 점차 독직구에서 이해와 배려를 담아가게 되고 공부 밖에 모르던 순수녀 윤유는 자신의 마음에 들어 온 남자에 대한 모든것을 사랑하는 존재가 되어 해피엔딩으로 치닫는 롤러코스터 사랑의 결말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진다.

그 결말이 해피엔딩이라는, 아, 아닐 수도 있겠지만 세 친구들의 공동사랑?을 흐뭇하게 볼 수 있다면 꽤나 수작임에 분명하다. 

사랑에 마음이 고픈 이들에게 감칠맛 나는 사랑의 여운을 느끼게 해 줄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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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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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비즈니스맨 이라면 상대하는 사람들을 어느 정도 모습만 보고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물론 사람의 모습만이 아니라 생각과 행동을 보아야 더욱 깊이 알 수 있겠지만 보통의 사람들 보다는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더욱 사람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지 않을까 하는 나만의 생각을 해 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기우는 아니었던가 보다.

바로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연구하고 그들의 심리에 깔린 비밀을 파헤치는 행동경제학이라는 학문으로까지 성장한 것을 보면 나만큼이나 타인들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간은 오롯이 자기 자신만이 최고인줄 아는 착각속에 사는 존재이다.

아마도 틀리지 않는다면 인간은 이러한 착각을 스스로 무너트리지 않을 것이며 그러함이 오히려 독이되어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불편한 관계설정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인간을 명확히 정의하는 학문이 아직까지는 없지만 그나마 인간을 아직도 알수 없는 카오스적 존재로 인식하는 등 학문적 세계로 끌어들여 이해하고자 하는 행동경제학으로 본 인간의 심리에 대해 말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 심리 36" 는 인간의 말과 행동 가운데 무엇을 더 선호해 믿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며 그러한 카오스적 인간에게도 보이지 않는 패턴들이 존재함을 일깨우고 인간행동의 뒤에 숨어 있는 심리현상을 파 헤치고 인간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있게 하고자 하는 의미를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 사람은 왜 내게 저런 모습을 보일까? 하는 등 다양한 타인의 나에 대한 모습들을 우리는 의아하게 생각한 적들이 많다.

왜 그랬을까? 하는 물음에 당사자에게 물어 보지 못하고 가슴 앓이만 끙끙 해 댔을 나, 우리의 모습은 보지 안아도 많은 사람들이 겪은 일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직접적으로 나, 우리에게 어떤 행위를 한 사람들에게 물어 보지 못하지만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것을 넘어 그 심리적 기제를 이해는데 까지 가 보는 일은 어쩌면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차원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좀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면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이는 것이라 자족감을 느낄 수 있을것 같다.

우주가 카오스적 형태를 띠고 있듯이 인간의 삶을 그렇게 비유하는 일을 보면 이해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이해하기 보다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지만 최소한의 이해를 하고자 하는 우리의 바램이 어쩌면 행동경제학이라는 학문을 탄생시키고 그것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넗히고자 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저자는 인간이 가진 심리적 성향들이 어떻게 신체적 상황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기억이 갖는 두루뭉술함이 확증편향과 연결되 있는가 하면 결정장애를 겪었을지도 모를 나폴레옹의 꾸데이를 조명하는가 하면 질투라는 이기적 유전자에 대해 소개하고 거짓말의 심리를 통해 말하는것이 아닌 행동하는것을 믿어야 함을 가르치는가 하면 그럴듯한 거짓말로의 통계의 함정도 이야기 한다.

베르테르의 효과처럼 심리의 전염에 대해 논하는가 하면 어울리지 않는 상황에 대한 인지부조화의 모습도, 같은 것을 보고 다르게 해석하는 관점의 차이와 자기만족의 함정으로의 편가르기에 대한 심리적 사유도 인간의 삶에 있어 누군가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식의 마녀 사냥의 심리, 확률게임이론 등 다양한 인간 행동의 기저에 도사린 심리적 사유들을 돞아 볼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이렇게 행동경제학적으로 인간이라는 존재를 파악하고 이해하면서 인간만이 우월한 종족인양 고개를 빳빳히 들고 있었던 나, 우리 자신이 부끄러워 진다.

소크라테스가 했다던 말 '너 자신을 알라' 라는 말씀이 비수가 되어 가슴 한 복판에 아픈 상처를 낸다.

나, 우리 자신도 잘 몰랐거나 무지로 일관했던 인간행동의 기저에 깔린 심리에 대한 이해의 시간은 어쩌면 나이 들어 가면서 더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람를 바라보며 사랑해야 하는 과업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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