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일이 있어 오랜만에 동대문에 갔다가 시긴이 나서 동묘를 한번 갔다 왔습니다.동묘는 과거 지 드래곤이 형동이와 수차례 방문해서 요즘은 MZ세대로 많이 찾는 핫플이지요.


그런데 동묘거리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긴 담벼락이 있는데 이곳을 보면 유독 담배꽁초들이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사실 이곳은 노인분들이 거의 유동인구의 80%이상을 차지하는데 특히 어르신들이 담배를 피우고 그냥 담벼락 부근에 꽁초를 버리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해도 가는것이 사실 담배 꽁초는 다른 쓰레기와 달리 담배재가 있어서 주머니에 넣었다가 쓰레기통에 버리기 힘들죠.


한 두세달 전에 동묘에 갔을적에 담벼락이 무척 깨끗한 적이 있었는데 살펴보니 담벼락에 쓰레기통이 2개가 새로 생겼고 그 안에 담배꽁초를 버려서 그런 것이 더군요.그런데 오늘 보니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쓰레기통은 철거되고 다시 예전처럼 담벼락 인근에 담배꽁초가 무수히 버려져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쓰레기통만 있으면 깨끗해 질 거리인데 왜 있던 쓰레기통을 철거해 버렸는지 구청측 행동을 당최 이해 할 수 없네요.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다시 쓰레기통을 설치했으면 좋겠슶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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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들은 기성세대들로부터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지요.특히 의무는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서 권리만 칼같이 챙기려 한다고 비난받기도 합니다.


물론 대기업에 입사한 이들이야 연봉높고 복지혜택이 커서 열심히 일하지만(물론 이 와중에도 1년안에 퇴사하는 이들도 있음),대기업(중견기업포함)이나 공기업에 취업하지 못해 우선 좃소라도 취업한 이들의 경우 그냥 시간땜방용으로 어영부영 일하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선지 중소기업에서도 이런 직원들은 자신 퇴사시키기 위해서 기발한 방법을 동원한다고 합니다.

ㅎㅎ 추석 상여금을 저따위로 준다면 아마 받자 마자 자진 퇴사 할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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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청계천 헌책방의 50년 시간차를 비교한 숏츠가 있더군요.


얼핏 현재와 50년전이 동일해 보이는데 사실 50년 전에는 말 그대로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는 수십군데의 헌책방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대략 10개 전후의 헌책방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아마 현재 헌책방들도 1세대 쥔장들이 나이들어 은퇴를 한다면 하나둘씩 사리질테니 언제가 청계천 헌책방 거리란 단어도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질 거라고 생각되니 한편으로 씁쓸해 지기도 한네요ㅡ.ㅡ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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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아줌마 호칭관련 글을 올린적이 있다.

https://blog.aladin.co.kr/caspi/16330719


아줌마란 호칭때문에 발생한 여러 사건에 관련된 글인데 얼마전에도 아줌마란 호칭관련에서 뉴스가 난적이 있다.


영상내용을 요약해보면 40대 여성이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에서 운동하는 고1 남학생에게 아저씨 왜 이리 시끄럽게 타냐고 말했고 학생이 이에 저는 고등학생인데요 아줌마라고 답하자 이 여성이 쌍욕과 성희롱 발언을 하고 사과도 거부했다는 것이다.


사실 고1 남학생의 말이 예의가 없거나 무례한 점은 없는데 다만 호칭문제로 저런 쌍욕을 들으니 황당할 따름이다.학생의 입장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무려 25세나 많은 여성에거 누나(이 정도 차이면 사람에 따라서는 자신만한 자식이 있을 나이일 수도 있음)라고 부르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어머님,이모님,숙모님이라고 말하기도 그래서 한국어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연장자인 여성에게 쓰이는 단어인 아줌마라고 했는데 저런 쌍욕과 성희롱을 받았으니 황당했을 것 같다.

아니 기혼녀인지 미혼녀인지 모르겠으나 40세나 넘은 여성이 자신은 고1학생한테 아저씨라고 막말을 하면서(물론 요즘 고1중에서 성숙해 보여서 나이가 들어보이는 친구도 있음),학생보다 훨씬 연장자인 자신이 아줌마란 호칭을 듣도 분노를 한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참 어의가 없다.


이처럼 여성들이 아줌마란 호칭에서 정말 많은 분노를 느낀다면 그 많은 여성계에서 왜 아줌마를 대체할 새로운 호칭을 만드는 논의를 하지 않는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는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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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5-05-02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참, 예전엔 아줌마 소리들어도 그냥 그런가 보다했는데 요즘엔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분 그렇게 싫어하는 아줌마 보다 날 것도 없는 것 같네요. 그런다고 쌍욕을 발사는 거 보면.

카스피 2025-05-03 01:31   좋아요 0 | URL
요즘 많은 분들이 너무 나이에 민감해서 그런것 같아요.특히나 동안 열풍이 들면서 아저씨나 아줌마란 소리는 내가 동안아 아니라는 선고 같앙서 그런 호칭을 무조건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선지 어린 아이들이 아줌마라고 호칭을 하면 무조건 언니(그런데 사실 실제 나이는 엄마뻘임)라고 부르라고 하니 아이들도 참 난감하지요.
나이먹는 것은 당연한데 왜 그리 민감해 하는지 사실 우리도 노화를 막고자 성형하는 배우들은 비판하면서 왜 자신들의 노화는 그리 부인하는지 당최 알 수가 없네요.

서니데이 2025-05-04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모르는 사람이 아줌마 하면서 반말하면 불편할거예요. 그런데 아줌마보다 어머님이 더 싫어요. 어머님 아니거든요.^^

카스피 2025-05-05 01:10   좋아요 1 | URL
30대 이상의 영성분들에게 어떤 호칭을 써야될지 참 난감하긴 하지요.아줌마란 호칭을 붙이면서 존대말을 써도 듣는 여성분들 입장에선 불편 할 수 있으니까요.
 

음식 지도 플랫폼 테이스트아틀라스가 '세계 최악 음식 100선'을 발표했습니다. 이 리스트는 총 1만 1258개 요리에 대한 36만 7847개의 유효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되었으며, 100위까지의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한국 음식들도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최악의 요리에 뽑힌 한국요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47위 감자샐러드

서양의 감자 샐러드는 으깬감자에 머스터드와 피클이 있는 반면 한국식 감자 샐러드는 설탕과 마요네즈가 첨가되서 서양인의 입맛에는 생소하다고 하는 군요.

57위 번데기

한국에서 흔히 보였던 길거리 음식으로 누에를 삶은 음식이나 외국인의 시선에는 기괴해서 질겁을 하는 음식으로 현재 한국인에게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요.

62위 엿

한국식 디저트인 엿은 찹쌀, 보리, 옥수수 등을 발효해 만든 전통 간식으로, 강한 점성과 단맛을 가진 음식이지만 끈적한 식감으로 외국인들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64위 홍어

한국인도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삭힌 홍어 특유의 강한 암모니아 냄새로 외국인들은 기겁한다고 하지요.


한국 음식들이 선정된 이유로는 강한 향과 독특한 맛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데 특히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가 서구권에서는 기피되는 경향이 있으며, 식감이나 조리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ㅇ을수 있습니다.이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전통 음식이 부정적으로 평가된 것에 대한 반발을 보이며, 한국 내에서는 인기 있는 음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인 생각에 한국인의 시각에서 본다면 역시나 외국의 최악음식 역시 그 나라에서는 매우 즐겨 먹는 음식임을 감안한다면 문화적 차이가 음식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새로운 음식에 대한 열린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디고 여겨집니다.

물론 타국의 음식에 대한 존중도 필요하지만 역시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존중은 하되 굳이 먹을 필요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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