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고국에서보다 타국에서 더 인기가 많은 작가들이 있지요.뭐 여러 작가들이 있겠지만 아마 가장 대표적인 작가라고 한다면 곤충기 작가로 유명한 프랑스의 파브르와 역시나 같은 프랑스 작가로 개미로 유명한 베르ㅏ르 베르베르를 들 수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인 파브르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에서의 인지도와 인기에 비해서 본국인 프랑스에서는 한국처럼 인기가 그닥 많지 않다고 하는군요.


특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거의 한국어로 다 번역된 것 같은데 사실 작가의 대부분 작품이 번역된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베르베르의 작품을 한동안 많이 읽었는데 그의 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는 소설 잠에 나오는 글귀 입니다.


약한 사람은 복수를 하고

강한 사람은 용서를 하지만

더 강한 사람은 무시를 한다.


영화 ‘짝패’의 장필호(이범수 역)가 이런 말을 했다. 강한 자가 오래 가는 게 아니라 오래 가는 자가 강한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명언이네요.


ㅎㅎ 저도 (나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최소한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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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태어나서 어느 정도 자라면 부모님들이 아이들한테 그림책을 사주면서 글을 읽히도록 하지요.

보통 남자 아이의 경우 공룡 그림책을 여자 아이의 경우에는 공주님이 나오는 그림책을 사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여기 아빠들이 아이들 보다 아주 더 환장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라이카미 출판사의 진짜 진짜 재미있는 OOO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그럼 어떤 책인지 한번 확인해 볼까요.


라이카미 출판사의 진짜 진짜 재미있는 OOO 그림책 시리즈는 그림책임에도 가격이 36,000원이나 되는 아주 사악한 책입니다,아이들 그림책이 비싸기는 하지만 이건 좀 도를 넘는 느낌인데 한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서 잠깐 이 시리즈는 양장본 296쪽 232*312mm로 거의 아이들 그림책 치고 300페이지에 가까워 가격이 일단 용서가 됩니다.

자 그럼 진짜 진짜 재미있는 자동차 그림책을 살펴 볼까요.




ㅎㅎ 수록된 그림과 설명들이 아이들용 그림책 수준이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자동차 종류만 603대 190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출시된 여러 자동차를 소개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럼 밀덕 아빠들이 좋아할 진짜 진짜 재미있는 탱크 그림책도 있습니다.

ㅎㅎ 정말 아동욜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정말 밀덕들이 좋아할 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라이카미 출판사의 진짜 진짜 재미있는 OOO 그림책 시리즈는 4~7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이지만 실제 책의 크기나 가격 그리고 내용을 본다며 개인적인 생각에 절대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아빠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자동차+탱크+비행기 3종세트는 이 시리즈를 접한 아빠들이라면 아이들한테 사준다는 핑계로 아빠들이 엄마 몰래 더 열심히 볼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ㅎㅎ 정말 출판사의 판매 마케팅 실력이 정말 대박인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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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25-11-18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내 아이를 둔 아빠들의 필수템!! 아빠들이 이 책을 봤다면 안사고는 못배길듯요~

카스피 2025-11-18 16:53   좋아요 0 | URL
ㅎㅎ 정말 이 책은 아빠들이 보면 책을 살 수 밖에 없게 만들었어요.출판사들의 상술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가 가끔 글을 올리는 한상의 책은 개인적으로 제가 한 번 본 적이 있지만 이후 도저히 다시는 찾아보지 못한 책들을 올리고 있지요.


그런 책들이 여러개가 있는데 문제는 가끔 제목도 잘 기억이 나질 않는 책이 있다는 사실이지요.제가 어릴적 남산 도서관에서 우연히 본 책이 바로 세계 여러나라의 신화를 다룬 책이 었습니다.예나 지금이나 신화는 무척 흥미로운데 어릴적에도 신화 이야기가 무척 재미있었나 봅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서 우연찮게 지금은 사라진 청계천의 헌 책방에서 바로 그 신화전집을 발견했는데 당시에는 마침 돈이 없어서 다음에 와서 사자고 맘을 먹고 다시 같을적에는 이미 책이 팔려서 매우 후회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신화관련 책들은 이전에는 그리스 로마신화 밖에는 없었으나 이후 북유럽이나 게르만 신화들이 소개되었고 이후 인도나 중국의 신화들도 소개 되었는데 문제는 각기 다른 출판사에서 나오다보니 책을 모우기가 쉽지 않더군요.(게다가 북 디자인과 책 크기도 제 각각이라 실제 서가에 올려놓아도 통일성이 없는 것이 흠이지요)

그래서 가끔은 당시에 보았던 신화책(한 서너권이었던 것으로 기억)들을 구매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세계의 신화를 다른 책이라는 것만 알고 책 제목이나 출판사 그리고 출판년도를 몰랐던 개인적으로 느낀 환상의 책을 요 근래에 다시 발견하게 되었네요.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인데 제가 어린시절 남산 도서관에서 보았고 이후 청계천 헌책방에서 발견한 신화책은 1973년 대종 출판사에서 5권으로 간행한 세계의 신화란 책이네요.

사진을 보니 엣날에 본 기억이 새록 새록 다시금 떠오르네요.

<책 커버에는 이런 고대의 유물 사진이 있습니다>

<책 안에는 이런 식으로 신화와 관련되 사진들이 몇장 들어있습니다>

<1~4권까지의 목차사진입니다>

<73년도에 나온 책답게 2단 세로 읽기가 기본이네요>

<세계의 신화는 73년에 간행되었으며 5권 전집가격은 12,000원입니다.>


세계의 신화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권-그리스 신화

그리스 신과 영웅들/부록:신 계보도


2권-그리스 로마 신화

-트로이아의 승리와 멸망

-최후의 탄탈로스 자소들

-별에 얽힌 그리스 신화

-로마신화

-로마의 신과 영웅들


3권-오리엔트 원시신화

-이집트 신화

-잇시리아 바빌로니아 신화

-페니키아 신화

-헤브리어 신화

-인도신화

-바라몬교 신화

-민간신화

-힌두신화


4권-동양신화

-한국신화

-중국신화

-몽고신화

-일본신화

=아이누 신화


5권-유럽및 기타 신화

-게르만신화

-켈트신화

-슬라브신화

-리투아니아신화

-핀란드신화

-아프리카신화

-아메리카신화

-오세아니아신화

-아메리카 인디언신화

-불의신화


하지만 책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잘 소개되고 있지 않는 국가들의 신화도 소개하고 있는데 뭐 지금 책방을 뒤져도 찾을 수는 있겠지만 대종출판사의 세계의 신화처럼 전집형태로 구성된 것이 없으니 구매비용도 비용이지만 없는 신화도 있을 것 같습니다.

1973년에 간행된 책인데 아마 해외 책을 번역해서 저렇게 짜임새 있는 구성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한가지 궁금한 것은 저렇게 5권 형태의 원저 책이 있었는지 아니면 출판사와 번역자들이 해외의 신화들을 편집해서 구성했는지 무척 알고 싶어지네요.


대종출판사에서 나온 세계의 신화(5권)는 50년전에 간행된 책이라 현재는 아마도 헌책방을 뒤져도 구할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개인적으로 예전 헌책방에서 눈에 띄었을 적에 구매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지금도 들긴 하네요.하지만 책 제목을 알았으니 헌책방 마실을 나갈적에 혹시라도 눈에 뜨인다면 바로 구매해야 될 것 같네요.만일 이 책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차라리 생각의 나무판 세계의 신화를 구매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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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25-11-16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의 내용이 놀랍습니다!!

카스피 2025-11-16 21:02   좋아요 0 | URL
70년대 이런 책이 나왔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지요^^
 

2천년대 들어서면서 여러 출판사에서 세계문학전집이 간행되기 시작하자 이미 50년대 을유 세계문학전집 100권을 간행했던 을유문화사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새롭게 단장한 세게문학전집을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을 내어놓으면서 밝힌 출판사 총평을 아래와 같습니다.

1959년 국내 최초로 세계문학전집을 출간한 바 있는 을유문화사가 2008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을유세계문학전집은 정통 세계문학전집의 부활이라는 기치 아래 뛰어난 문학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엄선해서 소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 주요 언어권의 전문 편집위원과 편집부가 함께 논의해서 작가와 작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번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 점검을 진행한다. 또한 해당 작품의 수많은 판본 가운데 어떤 것을 번역 대상으로 삼았는지를 명확히 밝힘으로써 독자들에게 정본으로 인정된 판본만을 소개하고 있다. 판본 선정 단계부터 진행되는 엄밀한 검증은 번역의 완성도와 정확성과도 이어진다. 이를 위해 을유문화사는 가급적 전문 번역가보다는 해당 작가를 연구한 전공 학자를 섭외해 번역과 작품 해설을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가 자연스럽게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클래식한 장정 역시 을유세계문학전집만의 개성이다. 양장본으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단단한 사철 제본을 통해 페이지가 많은 두꺼운 책도 가능한 분권하지 않고 한 권으로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당 작품의 성격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명화나 이미지를 겉표지에 적극 차용했으며, 그와 반대로 속표지에는 오직 작가와 제목만을 표기함으로써 독자가 아무런 왜곡 또는 힌트 없이 고전 걸작의 텍스트와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꾸몄다.


향후 을유세계문학전집은 SF나 미스터리 같은 장르소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의 문학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전집 목록을 다채롭게 구성해 독자들이 문학적 사유의 영역이 어디까지 넓어질 수 있는지, 또한 표현의 독창성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 발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러 언어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시대 작가를 찾아 소개함으로써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그들의 문학적 성찰을 전달하고자 한다.


을유문화사에서 내놓은 새로운 세계문학전집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 마의 산 - 토마스 만 | 홍성광 옮김

3 리어 왕·맥베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이미영 옮김

4 골짜기의 백합 - 오노레 드 발자크 | 정예영 옮김

5 로빈슨 크루소 - 대니얼 디포 | 윤혜준 옮김

6 시인의 죽음 - 다이허우잉 | 임우경 옮김

7 커플들·행인들 - 보토 슈트라우스 | 정항균 옮김

8 천사의 음부 - 마누엘 푸익 | 송병선 옮김

9 어둠의 심연 - 조지프 콘래드 | 이석구 옮김

10 도화선 - 공상임 | 이정재 옮김

11 휘페리온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장영태 옮김

12 루쉰 소설 전집 - 루쉰 | 김시준 옮김

13 꿈 - 에밀 졸라 | 최애영 옮김

14 라이겐 - 아르투어 슈니츨러 | 홍진호 옮김

15 로르카 시 선집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 민용태 옮김

16 소송 - 프란츠 카프카 | 이재황 옮김

17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 로베르토 볼라뇨 | 김현균 옮김

18 빌헬름 텔 - 프리드리히 폰 쉴러 | 이재영 옮김

19 아우스터리츠 - W. G. 제발트 | 안미현 옮김

20 요양객 - 헤르만 헤세 | 김현진 옮김

21 워싱턴 스퀘어 - 헨리 제임스 | 유명숙 옮김

22 개인적인 체험 - 오에 겐자부로 | 서은혜 옮김

23 사형장으로의 초대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박혜경 옮김

24 좁은 문·전원 교향곡 - 앙드레 지드 | 이동렬 옮김

25 예브게니 오네긴 - 알렉산드르 푸슈킨 | 김진영 옮김

26 그라알 이야기 - 크레티앵 드 트루아 | 최애리 옮김

27, 28 유림외사 - 오경재 | 홍상훈 외 옮김

29, 30 폴란드 기병 - 안토니오 무뇨스 몰리나 | 권미선 옮김

31 라 셀레스티나 - 페르난도 데 로하스 | 안영옥 옮김

32 고리오 영감 - 오노레 드 발자크 | 이동렬 옮김

33 키 재기 외 - 히구치 이치요 | 임경화 옮김

34 돈 후안 외 - 티르소 데 몰리나 | 전기순 옮김

35 젊은 베르터의 고통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정현규 옮김

36 모스크바발 페투슈키행 열차 - 베네딕트 예로페예프 | 박종소 옮김

37 죽은 혼 - 니콜라이 고골 | 이경완 옮김

38 워더링 하이츠 - 에밀리 브론테 | 유명숙 옮김

39 이즈의 무희·천 마리 학·호수 - 가와바타 야스나리 | 신인섭 옮김

40 주홍 글자 - 너새니얼 호손 | 양석원 옮김

41 젊은 의사의 수기·모르핀 - 미하일 불가코프 | 이병훈 옮김

42 오이디푸스 왕 외 - 소포클레스 | 김기영 옮김

43 야쿠비얀 빌딩 - 알라 알아스와니 | 김능우 옮김

44 식(蝕) 3부작 - 마오둔 | 심혜영 옮김

45 엿보는 자 - 알랭 로브그리예 | 최애영 옮김

46 무사시노 외 - 구니키다 돗포 | 김영식 옮김

47 위대한 개츠비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 김태우 옮김

48 1984년 - 조지 오웰 | 권진아 옮김

49 저주받은 안뜰 외 - 이보 안드리치 | 김지향 옮김

50 대통령 각하 -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 송상기 옮김

51 신사 트리스트럼 섄디의 인생과 생각 이야기 - 로렌스 스턴 | 김정희 옮김

52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 알프레트 되블린 | 권혁준 옮김

53 체호프 희곡선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 박현섭 옮김

54 서푼짜리 오페라·남자는 남자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 김길웅 옮김

55, 56 죄와 벌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김희숙 옮김

57 체벤구르 -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 윤영순 옮김

58 이력서들 - 알렉산더 클루게 | 이호성 옮김

59 플라테로와 나 - 후안 라몬 히메네스 | 박채연 옮김

60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 조선정 옮김

61 브루노 슐츠 작품집 - 브루노 슐츠 | 정보라 옮김

62 송사삼백수 - 주조모 | 김지현 옮김

63 팡세 - 블레즈 파스칼 | 현미애 옮김

64 제인 에어 - 샬럿 브론테 | 조애리 옮김

65 데미안 - 헤르만 헤세 | 이영임 옮김

66 에다 이야기 - 스노리 스툴루손 | 이민용 옮김

67 프랑켄슈타인 - 메리 셸리 | 한애경 옮김

68 문명소사 - 이보가 | 백승도 옮김

69 우리 짜르의 사람들 -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 박종소 옮김

70 사랑에 빠진 여인들 -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 손영주 옮김

71 시카고 - 알라 알아스와니 | 김능우 옮김

72 변신·선고 외 - 프란츠 카프카 | 김태환 옮김

73 노생거 사원 - 제인 오스틴 | 조선정 옮김

74 파우스트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장희창 옮김

75 러시아의 밤 - 블라지미르 오도예프스키 | 김희숙 옮김

76 콜리마 이야기 - 바르람 샬라모프 | 이종진 옮김

77 오레스테이아 3부작 - 아이스퀼로스 | 김기영 옮김

78 원잡극선 - 관한경 외 | 김우석·홍영림 옮김

79 안전 통행증·사람들과 상황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임혜영 옮김

80 쾌락 - 가브리엘레 단눈치오 | 이현경 옮김

81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존 니컬슨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윤혜준 옮김

82 로미오와 줄리엣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서경희 옮김

83 마쿠나이마 - 마리우 지 안드라지 | 임호준 옮김

84 재능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박소연 옮김

85, 86 인형 - 볼레스와프 프루스 | 정병권 옮김

87 첫 번째 주머니 속 이야기 - 카렐 차페크 | 김규진 옮김

88 페테르부르크에서 모스크바로의 여행 - 알렉산드르 라디셰프 | 서광진 옮김

89 노인 - 유리 트리포노프 | 서선정 옮김

90 돈키호테 성찰 -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 신정환 옮김

91 조플로야 - 샬럿 대커 | 박재영 옮김

92 이상한 물질 - 테레지아 모라 | 최윤영 옮김

93 사촌 퐁스 - 오노레 드 발자크 | 정예영 옮김

94 걸리버 여행기 - 조너선 스위프트 | 이혜수 옮김

95 프랑스어의 실종 - 아시아 제바르 | 장진영 옮김

96 현란한 세상 - 레이날도 아레나스 | 변선희 옮김

97 작품 - 에밀 졸라 | 권유현 옮김

98, 99, 100 전쟁과 평화 - 레프 톨스토이 | 박종소·최종술 옮김

101. 망자들 - 크리스티안 크라흐트|김태환 옮김

102. 맥티그 - 프랭크 노리스|김욱동·홍정아 옮김

103. 천로 역정 - 존 번연|정덕애 옮김

104. 황야의 이리 - 헤르만 헤세|권혁준 옮김

105. 이방인 - 알베르 카뮈|김진하 옮김

106, 107. 아메리카의 비극 - 시어도어 드라이저|김욱동 옮김

108. 갈라테아 - 2.2 리처드 파워스|이동신 옮김

109. 마담 보바리 - 귀스타브 플로베르|진인혜 옮김

110. 한눈팔기 - 나쓰메 소세키|서은혜 옮김

111. 아주 편안한 죽음 - 시몬 드 보부아르|강초롱 옮김

112. 물망초 - 요시야 노부코|정수윤 옮김

113. 호모 파버 - 막스 프리쉬|정미경 옮김

114. 버너 자매 - 이디스 워튼|홍정아·김욱동 옮김

115. 감찰관 - 니콜라이 고골|이경완 옮김

116. 디칸카 근교 마을의 야회 - 니콜라이 고골|이경완 옮김

117. 청춘은 아름다워 - 헤르만 헤세|홍성광 옮김

118. 메데이아 - 에우리피데스|김기영 옮김

119, 120. 캔터베리 이야기 - 제프리 초서|최예정 옮김

121.엘뤼아르 시 선집 - 폴 엘뤼아르

122.그리의 이면 - 씨부리파

123.어머니 - 고리키

124.파도 - 에두아르트 폰 카이절링 

125.점원 - 버나드 맬러머드

126.에밀리 디킨스 시선집 - 에밀리 디킨스

127.선택적 친화력 - 괴테

128.격정과 신비 - 르네 샤르

129.하이네 여행기- 하인리히 하이네

130.꿈의 연극 -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이 

131.단순한 과거 - 도리스 슈라이버

132.서동시집 - 괴테

133.골동품 진열상 - 발자크

134.E. E. 커밍스 시 선집 - E. E. 커밍스 

135.밤풍경 - E.T.A. 호프만 

136.결혼 계약 - 발자크

137.러브크래프트 걸작선 - H. P. 러브크래프트 

138.139 목련구모권선희문 상하 - 정지진

140.두아노의 비가 - 릴케

141.루공가의 치부 - 에밀 졸라

142.댈러웨이 부인 - 버지니아 울프

143.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  에드거 앨런 포


2008년부터 새로이 간행되기 시작한 을유 세계문학 전집으 특징을 간추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하드커버 판본

2.해외 작품의 번역이 좋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룸

3.과거 을유 세계문학전집과 달리 기존 작품을 다수 배제

4.기존 영미및 서유럽일변도에서 벗어나 기타 국가작품 다수 수록.

5.타 세계문학전집과 달리 유림외사,도화선과 같은 중국고전 포함

6.발자크 작품 다수 포함(고리오 영감 ,골짜기의 백합, 사촌 퐁스, 골동품 진열실, 결혼계약)

7.구판에 비해 일본 문학 작품수가 늘어남


확실히 59년에 간행된 을유 세계문학전집과 2008년에 간행된 새로운 을유 세계문학전집은 아무래도 50년이란 시간 차가 있다보니 독자들의 성향도 달라졌기에 책들도 상당히 다른 느낌을 준다고 여겨집니다.


2천년대 들어서 여러 출판사에서 세계문학 전집을 출간하고 있는데 각자의 독서 취향에 맞게 구독해서 독서하시면 좋을 듯 싶은데 을유의 경우 번역의 질이 좋다고 하니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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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11-14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뢰가 가는 출판사이지요.^^

카스피 2025-11-14 15:45   좋아요 0 | URL
넵,출판사들이 우후죽순 처럼 생기다기 사라지는 마당에 80년을 넘게 버티고 있다니 범수형 말마따나 오래가는 놈이 강한 놈이지요^^
 

을유 문화사는 1959~1975년에 완간한 세계문학전집 100권을 1979년부터 리뉴얼 하면서 신장판이란 이름으로 다시 출간하기 시작합니다.아무래도 기존 세계문학전집이 출간한지 20년이 되었기에 일종의 페이스 리프트가 필요해서가 아닐까 싶네요.

<신장판은 50년대 판과 위와 같이 책 케이스의 디자인이 달라졌고 책 역시 50년대 본이 세계명화등이 있는 북커버가 있던 반면 신장본은 그냥 비닐 커버만 덮여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개인적으론 구판 면화 북커버가 있는 디자인이 좀 더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50년대에 간행된 기존 을유 세계문학전집이 100권인데 반해서 79년에 나온 신장판은 60권에서 마무리가 되었다는 점입니다.아무래도 세계문학전집이란 타이틀이 과거와 달리 80년대 들어서 가정의 인텔리한 측면을 보여주는 책장을 꾸며주는 인테리어에서 멀어지고 서서히 한글위주의 가로읽기 문화 세대가 늘어나는 데 반해서 신장판 역시 과거와 같은 세로 2단 읽기 체계였던 점과 기존 구판과 특별하게 다른 점이 없었다는 사실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여 60권에서 완결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60권 완결을 알리는 신장판 을유 세계문학전집의 목록입니다>


신장판 을유 세계문학전집의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1권 그리스 로마 신화(강봉식 편역)

제2권 논어, 맹자, 중용, 대학(차주환 역)

제3권 일리아스, 오뒷세이아(호메로스 저, 김재남 역)

제4권 겐지 이야기(상)(무라사키 시키부 저, 류정 역)

제5권 겐지 이야기(하)(무라사키 시키부 저, 류정 역)

제6권 신곡

제7권 데카메로

제8권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라블레 저, 민희식 역) 

제9권 맥베스, 햄리트 외(셰익스피어 저, 김재남 역)

제10권 로미오와 줄리에트, 오델로 외(셰익스피어 저, 김재남 역)

제11권 돈키호테(세르반테스 저, 오화섭 )

제12권 실낙원, 복낙원(밀튼 저, 류영 역)

제13권 팡세(파스칼 저, 신상초 역)

제14권 참회록(루소 저, 조홍식 역)

제15권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제16권 시와 진실(괴테 저, 강두식 역)

제17권 오만과 편견, 설득(오스틴 저, 박진석 역)

제18권 파르므의 승원(스탕달 저, 유억진 )

제19권 죽은 혼/외투(고골리 저, 안동민 역)

제20권 사라진 환상(발자크 저, 이진구 역)

제21권 제인에어(C.브론테 저, 이근삼 역)

제22권 데이비드 커퍼필드(상)(디킨스 저, 이기석 역)

제23권 데이비드 커퍼필드(하)(디킨스 저, 이기석 역)

제24권 백경(멜빌 저, 양병택 )

제25권 사냥꾼의 수기(투르기네프 저, 김학수 역)

제26권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저,김학수 역) 판매완료

제27권 백치(도스토예프스키 저, 김동환 역)

제28권 감정교육(플로베르 저, 송면 역)

제29권 목로주점, 나나(졸라 저, 정홍구 역)

제30권 귀향(하디 저, 정병조 역)

제31궈 여자의 일생

제32권 자라투라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제33권 쿠오바디스

제34권 부활

제35권 붓덴부르크 일가

제36권 나는 고양이다

제37권 기독광

제38권 타고르 선집

제39권 소년 예술가의 초상

제40권 인간의 멍에

제41권 성 심판

제42권 아메리카의 비극

제43권 사랑의 사막

제44권 배덕자/씨앗 하날이 죽지 않으면

제45권 무기여 잘 있거라 

제46권날개 돋힌 뱀

제47권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제48권 개선문

제49권 팔월의 빛

제50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51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52권 분노는 파도처럼

제53권 권력과 영광

제54권 유리알 유희

제55권 엘리어트 선집

제56권 1984 동물공화국

제57권 젊은 사자들

제58권 제 2의 성

제59권 양철북

제60권 허어조그 


기존 50년대판 을유 세계문학전잡과 79년에 나온 신장판 을유세계문학전집의 차이점이라면 구판과 달리 신장판은 두꺼운 책이었던 겐지이야기데,이비드 커퍼필드,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2권으로 분권하고 기존에 없었던 몇권의 책(자라투라스트는 이렇게 말했다,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이 추가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50년대본과 신장본의 차이가 거의 없어서 전집 판매가 부진해 나머지 40권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책 목록에서 보듯이 신장판은 50년대 을유 세계문학전집의 커버 리뉴얼에 불과해서 이미 기존 판본을 가지고 계신분들이라면 굳이 헌책방을 돌아다니면서 구입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여기서 한권을 고른다면 아마 가르강튀아와 팡티그라엘(아마도 국내 최초 번역이 아닐까 추측됨)이 아닌가 싶네요.


참고로 50년대 판이나 신장판 을유 세계문학전집의 가격으 헌책방에서 세트의 경우 평균 3천원내외 낱권의 경우 매장에 따라서 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2단 세로 읽기의 불편을 감수하고 저렴한 가격에 세계명작을 읽기를 희망하신다면 을유 세계문학전집도 책가격이 비싸지는 이 시점에서 좋은 대안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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