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사란 출판사에서 특이하게 E,S 가드너의 페리 메이슨 변호사 시리즈를 1966년에 세계추리문학전집이름 제목하에 5권을 긴행하였다.


E.S 가드너의 페리 메이슨 변호사 시리즈는 미국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추리 소설인데 한국에서도 일광사를 출판사에 시리즈물로 몇권을 내었고 동서나 자유추리문고등에서도 몇권씩 출간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60년대에 전집형태로 나온 것은 이미 오래전에 알고 있었으나 5권중 1권을 제외하면 그 제목을 알수 없어 소개하지 못하디고 이제서야 소개하개 된다.

양문사-세계추리문학전집

1권 렉스터 가의 후예-E.S 가드너/이기석 역/1966.4.10/250원

3권 고독한 여상속인-E.S 가드너/김병철 역/1966.4.10/260원

불명 영원한 도망자-E.S 가드너/이기석 역/1966.4.10/260원


나머지 2권에 대한 정보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혹시 이 두권에 대한 정보가 있으신 분들이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기 바란다.


미국에서도 페리 메이슨 시리즈는 50~60년대 TV드라마 시리즈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 그 영향탓에 페리 메이슨 시리즈가 전집 형태로 나오지 않았나 좃심스레 추정해 본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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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당 루팡탐정소설전집(50년대)


삼중당에서 1954년에 아마도 전집형태로는 한국 최초의 번역이 아닌가 싶은데 추리소설가 방인근의 번역으로 루팡탐정소설전집이란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54년에 간행된 루팡탐정소설전집은 제목 그대로 루팡시리즈 여러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데이터가 전혀 남아 있지 않아서 전집으로 총 몇권이 간행되었는지 제목은 무엇인지 도저히 확인할 길이 없다.


삼중당의 루팡타멍소설전집은 어떤 분의 블로그 글에서 짧게 소개되어 있는데 다시 확인하려고 보니 당최 찾을 길이 없다.

다만 당시 찾은 글을 메모한 것에서 현재 확인 가능한 책은 삼중당 루팡탐정소설전집 2권으로 제목이 마수(악마의 손이란 뜻)인데 과연 요즘 제목으로 어떤 작품인지 당최 감이 오질 않는다.

마수는 50년대 번역된 작품답게 국한문 혼용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1단 세로읽기가 특징인데 특이한 것은 번안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역자 방인근은 이 작품에서 동일,배수일,명정란과 같은 한국식 이름을 사용했다고 한다.

마수는 단기4287년 9월 30일(서기 1954년)에 간행된 작품으로 나온다.


삼중당 루팡탐정소설전집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길 바란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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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문화사 알세-느 루빵전집(50년대)


앞서 소개한 문림사의 알세-느 루팡전집보다 1년 뒤 늦게 신생문화사에서도 알세-느 루빵전집을 간행하였다.50년대는 홈즈보다는 뤼팽이 인기가 더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그나저나 현재 아르센 뤼팽이라고 표기되는 것이 70년전이 50년대는 알세-느 루빵이라고 표기되는 것을 보면 역시 세월의 흐름을 듬뿍 느낄수 있다)

역시나 루빵 전집이라고 하지만 자료가 부족해서 실제 전권이 다 번역되었는지 아님 그중 몇권이 간행되었는지 당최 알 도리가 없다.


현재 확인된 신생문화사 알세-느 루빵전집은 아래와 같다.

1권 기암성(모오리스루브랑,신생문화사,1956.10.30(초),253쪽,하드카버)

4권 청안녀의 요변(모오리스루브랑,신생문화사,1956.10.30(초),266쪽,하드카버)

5권 수정마개의 비밀하드카버(신생문화사,1956.10.30(초),179쪽,하드카버)

8권 고성의 비극(모오리스루브랑,신생문화사,1956.10.30(초),236쪽,하드카버)

9권 맹호의 잇발 (모오리스루브랑,신생문화사,1956.10.30(초),238쪽,하드카버)

10권 프로렌스의 비밀(모오리스루브랑,신생문화사,1956.10.30,217쪽,하드카버)


문음사나 신생문화사나 현재까지의 자료로 유추해 보면 현대의 전작(총 20권규모)을 모두 번역 출간했다기 보다는 대략 10권 내외의 작품을 선정해서 선집형태로 번역했다고 추론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역시나 자료가 부족해서 신생문화사 알세-느 루빵전집의 나머지 책들이 어떤것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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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림사 알세-느 루팡 전집(50년대)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도 않은 1955년 문림사에서 문림사 알세-느 루팡 전집을 간행했다고 한다.(저자 모오리스 루브랑 역자 우창원)

제목과 저자 이름에서 세월의 흐름을 무척 느끼게 만들고 있다.


루핑 전집이라고 하지만 실제 루팡 전집이 맞는지 혹은 그중 몇권이 출간되었는지 당최 아무런 정보를 찾을 수가 없다.

현재 확인된 문림사에서 출간된 루팡 전집의 작품은 아래와 같다.

1권 기암성(단기 4288년/1955년 9월 30일 400환 253p)

2권 괴인대거인(단기 4288년/1955년 10월 2일 400환256p)

4권 청아녀의 요변(단기 4288년/1955년 10월 5일 400환 267p)


번역자 우창원의 번역 후기를 보면 루팡 전집중에 금삼각과 813이란 작품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정아녀의 요변이나 금삼각이란 작품은 어떤 작품의 번역명인지 현재 나온 아르센 뤼팽 전집의 책과 비교해 봐도 추측하기 힘든 것 같다)

50년대에 나온 루팡 전집이라니 정말 전란이후인데도 이런 책이 전집으로 나올수 있었다니 무척 신기할 따름이며 과연 나머지 책들은 무엇인지 과연 전집으로 다 출간되었는지 더 이상 확인할 자료가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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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사 세계명작신생대중문고(60년대)


1961년 신생사에서 세계명작 신생 대중문고를 선보였다.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서구의 대중소설을 번역한 것으로 보이는제 자료가 부족해 어떤 종류의 책들이 몇권이나 간행되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다만 현재 확인되는 세계명작신생대중문고의 추리 소설은 3권이다

도망자-벤 벤손

신부의 호기심-엘 가드너

정직한 피고-엘 가드너


세계명작 신생 대중문고는 문고본 형식의 책으로 1961년 간행당시 가격은 600환으로 세로읽기가 특징이다.한가지 특이한 사항은 현재는 엘 가드너의 메이슨 변호사 시리즈가 거의 출간되지 않고 있지만 60년대에는 의외로 상당히 많이 번역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60년대 미국에서 TV드라마로 방영이 되어서 그 영향이 한국의 출판에도 일정 부분 반영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시리즈는 총 20권 정도가 나왔다고 하는데 그중 12권이 추리소설이라고 하는데 이 이상의 자료가 없는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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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5-08-18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 추리소설을 읽으며 가장 재밌는 소설이 추리소설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예전에 도서관 기증을 알아 보니 세로 읽기의 책은 도서관에서도 받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카스피 2025-08-19 00:58   좋아요 0 | URL
넵,넓은 의미에서 미스터리 소설은 탐정소설,범죄소설,스릴러소설,스파이소설등을 포함하고 있기에 과거에서부터 영미권및 유럽과 일본등지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은 소설이었지요.한국은 과거에 순수문학을 우선시 하는 분위기 때문에 추리소설은 천대받았지만 요즘은 분위가가 바뀐것 같아요.
그리고 도서관은 매년 많은 종류의 책이 나오고 있기에 한정된 도서관의 창고와 서가를 생각한다면 기존의 책들도 매년 폐기처분 되기 때문에 세로 읽기처럼 이미 오래전에 폐기되어 버린 책을 다시 기증 받을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