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 알라디너님이 알라진 중고서점의 운영 정책을 보면서 알라딘이 초심을 잃었다는 쓴소리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을 읽으면서 저도 흠 역시 보는 눈은 사람들이 보통 다 비슷하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며칠전에 제가 알라딘 서재의 서재지기에게 질문을 하나 한 적이 있습니다.내용은 알라딘에서 발급하는 적립금이 왜 온라인 주문에서만 사용되는지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는 사용이 불가해서 중고서점을 애용하는 입장에서는 불편한데 왜 그런지 답변을 달라고 적은 것이었지요.
그런데 뭐가 곤란해서인지 1~2일 정도 답변이 달리지 않아서 담당자가 바쁜가 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오늘 아침에 서재에 온 김에 다시 확인해 보니 아니 이럴쑤가 아에 글 자체가 삭제되어 버렸네요.
ㅎㅎ 제가 알라딘을 욕하거나 비방한 것도 아니고 단순한 궁금중을 물어본 것인데 그것이 글을 삭제해 버릴 정도로 어려운 질문이었는지 아니면 담당자가 답변하기 귀찮아서 글을 삭제해 버렸는지 당최 알 수가 없네요.
알라딘의 이익떄문이지 아님 시스템 구조 탓인지 (알라딘에서 지급한)적립금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면 그만이고 설령 그 답변이 개인적으로 불합리하게 느껴진다고 해도 일개 개인이 뭐라고 할 수 없는 것인데 아예 글 자체를 삭제해 버리는 것은 사람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 싶네요.
작은 블로그 서비스인 알라딘 서재에 활성화 된것은 아무래도 알라디너와 알라딘과의 원활한 소통 관계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사세가 커지니 자그마한 쓴소리나 건의도 알라딘 마음에 들지 않나 보네요.
일라딘 서재에게 다시 글 삭제 이유를 물어볼까 생각해 보기도 했는데 맘에 안든다고 또 삭제해 버릴수도 있으니 제 서재에 이 글을 씁니다.
혹 이 글도 마음에 안든다고 알라딘이 이 글도 삭제처리 할까요????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