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태국의 교도소 모습을 보여 드린바 있지요.태국의 경우 개발 도상국이고 제소자에 대한 인권의식도 매우 낮아서 교도소 상황이 매우 열악합니다.그러다보니 태국인들 뿐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들 한테도 매우 가혹하기로 유명하지요.


그러면 선진국이고 인권의식 특히나 가해자나 제소자에 대한 인권의식이 높은 대한민국의 교도소 모습은 어떨까요.

청주 여자 교도소의 실제 민원 내역으로 일주일에 한 30~40건의 민원이 제기된다고 합니다.


민원의 대부분은 식자재 원산지 관련 민원이라고 하네요.아니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를 갔으면 국민의 세금으로 주는 밥을 감사한 마음으로 먹으면 그만이지 무슨 반찬투정 식자재 원산지 투정을 부리는 지 당최 알 수가 없네요.

그렇게 식자재 원산지가 마음에 안들면 그냥 교도소 인근 텃밭에 각종 채소를 심어서 부식으로 먹으면 식생활 개선,체력 향상과 더불어 식자재 비용감소에 따른 국민 세금도 아낄 수 있으니 일석 삼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정확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재소자 1인당 국민 세금이 1년에 3천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했는데 정말 지랄도 풍년이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러니 불법체류 외국인들도 한국을 만만히 보고 범죄를 저질르고 감옥에 가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재소자들의 인권 운운하는 이들이 많은데 범죄를 저지루고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준 범죄자들에게는 최소한의 인권만 보장을 해주고 그들이 피해를 준 피해자들에게 보상토록 철저한 노역을 통한 금전적 배상을 하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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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림사 알세-느 루팡 전집(50년대)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도 않은 1955년 문림사에서 문림사 알세-느 루팡 전집을 간행했다고 한다.(저자 모오리스 루브랑 역자 우창원)

제목과 저자 이름에서 세월의 흐름을 무척 느끼게 만들고 있다.


루핑 전집이라고 하지만 실제 루팡 전집이 맞는지 혹은 그중 몇권이 출간되었는지 당최 아무런 정보를 찾을 수가 없다.

현재 확인된 문림사에서 출간된 루팡 전집의 작품은 아래와 같다.

1권 기암성(단기 4288년/1955년 9월 30일 400환 253p)

2권 괴인대거인(단기 4288년/1955년 10월 2일 400환256p)

4권 청아녀의 요변(단기 4288년/1955년 10월 5일 400환 267p)


번역자 우창원의 번역 후기를 보면 루팡 전집중에 금삼각과 813이란 작품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정아녀의 요변이나 금삼각이란 작품은 어떤 작품의 번역명인지 현재 나온 아르센 뤼팽 전집의 책과 비교해 봐도 추측하기 힘든 것 같다)

50년대에 나온 루팡 전집이라니 정말 전란이후인데도 이런 책이 전집으로 나올수 있었다니 무척 신기할 따름이며 과연 나머지 책들은 무엇인지 과연 전집으로 다 출간되었는지 더 이상 확인할 자료가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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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헌책방 관련 뉴스를 보다보면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낭만 운운하는 기사를 보게 되는데 실제 청계천 헌책방거리에는 헌책방이 10개도 남아 있지 않아 이게 서울의 문화 유산이라고 하는 허책바 거리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그래서 가끔은 새로 생긴 서울의 헌책방이 있나 검색해 보면 이제는 주로 나오는 곳이 알라딘 중고서점일 정도입니다.

그러다가 다음백과에서 헌책방 고구마와 신고서점에 관한 글이 있어 무슨 내용인가 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오 멋진 서울 헌책방 고구마 · 헌책방 신고서점


내용을 보니 상당히 오래전에 쓴 글 같은데 헌책방 고구마와 신고서점에 관한 내용이더군요.근데 문제는 내용에 써 있는 각 헌책방의 주소가 새로이 이사한 주소가 아니라 이사전 주소더군요.고구마는 예전에는 신금호역인근에 있었으나 직므은 아마 화성시 부근으로 이사했고 마찬가지로 신고서점 역시 외대역 부근이 아니라 강북의 무슨 여대 부근으로 이사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그 어디에도 글을 쓴 날짜가 없습니다.오래전 날짜라면 혹 이 글을 읽더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소를 다시 확인해 볼 수 있지만 날짜 표시가 없으니 요 근래 기사겠거니 하고 찾아갔다가 낭패 보기 딱 좋습니다.

다음 백과에서도 바뀐 주소 정도는 다시 재게해 줄수 있을 것 같은데 이사한지가 몇년이나 됬는데 아직까지 구 주소를 그냥 놔 두는 것을 보면 참 포탈 운영에 성의가 없어 보이는 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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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이라도 기온이 거의 30도를 오르내리기에 솔직히 선풍기를 켜놓고 있어도 잠이 잘 오질 않습니다.그래서 이렇게 한밤중에 알라딘 서재에 글을 올리고 있지요.


그런데 좀전에 갑자기 우르룽 쾅쾅하더니 갑자기 창밖에 새찬 비가 내리더군요.아 비가 이렇게 새게 오면은 더위가 한풀 죽겠구나 하고 기쁘게 생각했는데 웬걸 비가 2~3분 세게 내리더니 바로 그쳐 버리네요.


며칠전만 하더라도 밤사이에 비가 엄청 많이 내려서 큰 문제가 되었는데 오늘은 한 3분 내리니 참 요즘 날씨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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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5-08-20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도 지난밤 비가 갑자기 왔는데 비슷했을거예요. 습도가 높아서 많이 더워요.
카스피님 시원한 하루 되세요.^^

카스피 2025-08-21 00:57   좋아요 1 | URL
넵,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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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6월 15일 아직도 전쟁중인 상황하에서 중국탐정소설이란 명칭하에 평요전이 번역되었습니다.평요전은 나관중 원작으로 손창섭이 번역했다고 나오는데 출판사는 불명입니다.(아쉽게도 50년대 나온 평요전의 책사진을 구글에서도 구할수 없네요)


‘평요전(平妖傳)’의 원제는 ‘북송삼수평요전(北宋三遂平妖傳)’으로 작품은 송대 왕칙(王則)의 난을 기본 줄거리로 하고 민간의 전설들을 결합한 이야기인데 중국소설사에서 최초의 장편 신마소설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나관중이 20회로 구성했다가 명말에 풍몽룡이 40회로 증보 개정했다고 합니다.

평요전은 조선시대에도 널리 읽혀졌는데 특히 사도세자도 이 책을 읽었다고 기록에 니온다고 하는군요.

이 책은 이후 90년대말에 다시 재간 되었으나 아쉽게도 현재 절판상태입니다.


그나저나 중국판 판타지 소설이라고 할 수있는 신마소설인 평요전이 50년대 한국에서 중국탐정소설이란 이름으로 번역된 것은 아마도 소설속에 우리가 잘 아는 개작두를 대령하라의 포청천이 등장해서가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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