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세계사에서 90년도 초반에 3권의 SF소설들은 출간하였다.아마 정신 세계사에서는 SF라는 의식이 없이 출판하였겠지만 그리고 SF라고 선전도 안했지만 척박한 국내 쟝르 소설의 특성상 아름 아름 알아서 읽었던 것 같다
정신 세계사는 참 독특한 성격의 출판사이다.벌써 망한줄 알았는데 아직도 굳건히 버티면서 국내 독자들의 정신 세계 수양을 위해서 좋은 책들은 다수 출판하고 있으니 다행이다.더불어 SF소설들도 좀 출간해 주시길……..
예전에 대학로에 독특한 형식의 직영서점이 있었는데(온작 외국의 정신 수양도구를 판매했음) 아직도 있는지 궁금하다.
정신 세계사 소개글은 아래에..

에코토피아 Ecotopia 어네스트 칼린바크Ernest Callenbach
출판사: 정신세계사 /발행일: 1991/가격: 4000/ ISBN: , Pages: 260



◆저자 소개
어니스트 칼렌바크
신생국 에코토피아 와 에코토피아 백과 사전 및 출판인의 점심식사의 지은이이기도 하다. 그는 또한 '우정의기술' 과 고집불통인 고래 험프리'를 크리스틴 리펠트와 함께 섰고, '시민입법부'를 마이클 필립스와 함께 썼다. 그는 캘리포니아 대학 출판부에서 자연사에 관한 서적과 '계간 영화' 지의 편집을 맡고 있으며, 세계 곳곳을 다니며 환견문제를 주제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책표지의 글
환경문제의 고전,주목할만한 통찰과 상상력-타임
어네스트 칼린바크, 웰즈와 쥘 베른,올더스 헉슬리,조지 오웰에 뒤이어 나타난 이름-로스엔젤레스 타임즈
지구의 미래를 염려하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F.카프라

◆역자 후기중에서
에코토피아(Ecotopia)는 생태주의를 뜻하는 그리스어 Ecological과 이상향을 뜻하는 Utopia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생태적 이상향을 의미한다.
1975년 어니스트 칼렌버그라는 미국의 작가가 쓴 에코토피아가 이 개념을 최초로 제시했다.그가 묘사한 에코토피아는 사회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과학 기술 문명에서 벗어나 자연과 동화되는 삶이자 빈부, 성, 인종, 연령에 따른 차별이 없는 평등한 세계다.
이 책의 목적은 지구의 생태학적 생존에 대한 바람직한 모습을 제시하려는 것으로 일종의 미래 소설이라고 할수 있는데 여기서 그려지는 미래의 모습은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학적 상상력을 결합하여 쓰여지고 있다.
에코토피아는 앞으로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안내서이자 동시에 그 반대 방향을 갔을 때 어떤 파국으로 가게 될지를 알려주는 경고문의 성격을 갖는 소설이라 하겠다

- 옮긴이의 덧붙임 중에서 -
에코피아는 21세기의 어느 무렵, 캘리포니아 주 북부를 포함한 일부 지역이 미연방으로부터 탈퇴하여 독립한 국가의 이름이다. 그들의 연방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이유는 인간과 환경이 완벽하게 조화된 상태학적 이상향을 창조하기 위해서였다. 미국과 적대관계 속에서 20년 가까이 고립정책을 고집해온 이 나라가 마침내 뉴욕의 신문 기자 윌이엄 웨스턴을 최초의 손님으로 받아들인다. 작은 녹지공원들로 뒤덮인 미니 도시들, 여성이 지배하는 집권당인 '생존당'의 철두철미하고 급진적인 환경정책, 자연으로 환원될 수 없는 어떠한 물건도 만들어내지 않는 산업, 완전히 새로운 가치관에 의해 영위되는 자유로운 성(性) - 의혹과 갈등 속에서 웨스턴은 차츰 신세계의 참모습에 눈뜨게 된다.
주인공 웨스턴의 일기와 기사로 짜여진 독특한 형식의 이 소설이 묘사하고 있는 에코토핑는 공상 속의 유토피아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를 가진 정교한 상상력으로 구축된 미래사회의 대안적 모델이다. 미국으로 상징되는 기존 사업사회의 문제점 하나하나에 대한 전면적이고 비판적인 검증과 그로부터 뛰쳐나온 에코트피아로 상징하되는 새로운 사회상에 대한 모색은 전세계의 종언과 미래의 인류 생존에 대한 의미심장한 암시인 것이다.
전대미문의 신세계에 발을들인 웨스턴 기자의 가치관 혼란과 갈등은 에코토피아에서 만난 여성 마리사와의 관계와 맞물리면서 점점 고조된다. 말하자면 이 갈등은 그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으로 돌아갈 것인가. 즉 고도로 곁에 남을 것인가.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이냐하는 문제는 그러므로 소설의 결말을 이루는 클라이맥스일 뿐만 아니라, 작가가 독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한 것이다.

에코토피아는 그닥 SF소설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소설이다.유토피아 소설이라고 할수 있는데 환경을 아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그닥 재미가 없다고 여겨질 책이다.현재 절판 상태인데 별루 인기가 없어서인지 헌책방에서도 가끔은 볼수 있는 책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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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의 묘약 A Medicine for Melancholy 레이 브래드버리 Ray Bradbury
번역: 박종원 /출판사: 일신추리문고 53/발행일:1991.07.20/가격: 2000/ Pages: 248쪽



◆목차
온화한 하루
화룡
멜랑콜리의 묘약
시작의 끝
멋진 하얀 양복
열병
결혼 개량
아무도 내리지 않는 역
소다수 냄새
아카로스 몽골페 라이트
가발>
금빛 눈
미소
사순절 초야
길 떠날 때
모든 여름을 이 하루에
선물>
월요일의 큰 사고
작은 쥐 부부
황혼의 바닷가
딸기빛 유리창
비 내리는 날

이책은 현재 동서와 일신서적판이 국내 유일의 번역본이다.역자는 틀리지만 내용은 꼭 같은 책이니 어느 것을 읽어도 무방하나 둘다 구하기기 매우 어려운 책이다.

by caspi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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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 추리 문고에서 91년도에 나온 sf소설이다.
일신 추리는 동서 추리 문고에서 나온 추리물들이 다수 있는데 그중에는 동서 추리문고의 sf소설 11권중 멜랑콜리의 묘약과 타임머신이 2권이 들어있다.
타임머신은 여러 출판사에서 재간되었으나 멜랑콜리의 묘약은 동서와 일신 서적외에는 출간된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멜랑콜리의 묘약은 원래 동서추리문고로 번역되어 나왔던 책인데, 일신서적판은 역자 이름은 다르게 적혀 있지만 정작 번역 내용을 비교해 보면 동서추리문고판과 똑같다. 타임머신의 경우에도 동서추리문고판과 일신서적판의 번역 내용은 동일하지만 역자 이름은 바뀌어 있다.
80~90년대 출판사의 구태인데 타인의 번역을 마치 자신들이 한것처럼 마구 베낀 악습이다.

타임머신The Time Machine H.G웰즈Herbert George Wells
번역: 임미진/출판사: 일신서적/발행일:1992.02.10/가격: 2000/ ISBN: , Pages: 230쪽

타임머신은 자주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되어 나오는 소설이다.수집가이신 분이 아니시라면 굳이 찾겠다고 헌책방을 뒤질 필요는 없는 책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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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fal



1954.fal



1955.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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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c Story Quarterly
Fantastic Story Quarterly는 1950년부터 1955년까지 총 23권이 발매된 sf잡지이다.

총 발행부수: 23
발행년도:Spring 1950 – Spring 1951
Summer 1951 – Spring 1955, as Fantastic Story Magazine
출판사:Best Books subsidiary imprint of Standard Magazines, N.Y.
편집자: Spring 1950 – Fall 1951: Samuel Merwin
Winter 1952 – Fall 1954: Samuel Mines
Winter 1955 – Spring 1955: Alexander Samalman
출판양식:standard pulp
가격: 25c at outset
페이지: 160pp
출판간격: quarterly
1950 sp



1950 fal



1952 sp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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