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미스 트롯의 열풍으로 요즘 트로트 가수들의 인기가 무척 높습니다.과거의 트로트 가수들하며 태진아,송대관,김연자,진성등 나이 많은 가수들(가장 젊은 가수가 장윤정일 정도였지요)만 기억이 났는데 요즘은 송가인 임영웅등 새로운 트로트 스타들이 많이 배출되어 전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기존 타 장르 가수 였던 환희나 이정 린 등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기도 할 정도니까요.


사실 일반 음방에서는 트로트 가수를 볼 일이 거의 없어서 2030들이 왜 트로트 가수를 지원할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국내 곳곳에 행사무대가 무척 많다고 하는데 오히려 인기 아이돌 그룹보다는 수익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저의 생각에 쐐기를 박은 것이 바로 국세청의 발표입니다.


박서진이란 트로트 가수인데 솔직히 저는 이름도 노래도 들어본 기억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국세청 발표에 의하면 지난 10월 세금을 납부했는데 (연예인중 1위추정),웬만한 보통 기업이 한해 매출에 해당한는 세금을 납부했다면서 박서진이 매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모범 납세자라고 발표했네요.


과문해서 박서진이란 트로트 가수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 분보다 더 유명세가 높은 트로트 가수들은 과연 얼마나 많이 벌지 궁금해 지는데 이러니 기존 가수들도 트로트로 전향하는 이유를 살짝 알것 같습니다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장수 말벌은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독충 중의 하나로 만일 사람이 쐬였을 경우 최악의 상황에서 사망할 수 있을 정도로 무서운 곤충이지요.

(해마다 가을 성묘시 장수 말벌에 쏘인 사건사고 기사가 늘상 나오는데서 잘 알 수 있습니다.ㅎㅎ 저도 가을 성묘갔다가 말벌은 아니고 일반 벌에 쏘였는데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사실 장수말벌의 독은 워낙 치명적이라 곤충등뿐만 아니라 동물중에도 천적이 거의 없지마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도 아니지요.

장수말벌의 천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수 잠자리

장수 잠자리는 몸 길이 10~12센치로 매우 커서 성체가 되면 모기,꿀벌 그리고 장수말벌까지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단 몸이 단단한 편이 아니라 장수말벌에게 몰래 습격당하면 거꾸로 죽을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두꺼비

두꺼비는 보호색으로 은폐하는 능력도 뛰어나고 움직임도 빨라서 작은 곤충은 물론 장수말벌도 먹는다고 하는데 부포톡신이란 강한 독을 갖고있어 장수 말벌의 독침따위에는 이미 면역이 되어있는 만독불침의 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소리

오소리는 잡식성 동물로 열매등을 주로 먹지만 장수말벌의 애벌레와 꿀을 매우 좋아해서 장수 말벌들이 집을 비운 사이에 장수 말벌집을 집중 공략한다고 하네요.살갖이 두꺼워서 장수 말벌의 독침 따위는 끄덕 없다고 합니다.


-곰

한국 생태계 먹이 사슬의 최고봉으로 워낙 꿀을 좋아해서 꿀벌만이 아니라 장수 말벌집도 습격해서 꿀을 먹는데 워낙 가죽이 두꺼워서 장수 말벌의 벌침떄위에는 끄덕 없다고 하지요.장수 말벌이 검은색에 민감해 공격하는 이유도 곰의 검은색에 대항하기 위해 진화 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장수 잠자리,두꺼비,오소리,곰이 장수 말벌의 천적이 맞기는 하지만 한국 생태계에서는 그다지 개체수가 많지 않아 천적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장수 말벌의 천적은 바로 아래에 있지요.


-분노한 양봉업자

사실 장수 말벌의 천적은 애지 중지 키운 꿀벌집이 습격당해서 분노한 양봉업자 사장님들 이지요.

사실 저렇게 입고 장수 말벌 퇴치에 나서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안전하게 완전 무장을 하고 장수 말벌 퇴치 스프레이를 말벌집에 뿌리거나 에프킬러+버너 조합으로 화염 발사기를 제조해 말벌집을 태워버리기도 하고 살충제를 넣은 고기를 벌집 부근에 놓아두면 장수 말벌이 가져다 애벌레에게 먹이는데 그럼 애벌레등이 초토화 되다고 하네요.


역시나 꿀벌을 잃은 양봉 사장님의 철저한 응징이 제일 무섭긴 하네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몇년전에 한국의 장수말벌등이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꿀벌들을 습격함으로써 미국 양봉가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적이 있지요.


한국이나 아시아의 토종벌들은 장수말벌과 같은 최상위 포식자와 오랜기간 동거를 해와서 이들을 격퇴시킬 방법을 스스로 찾았는데 바로 열공이지요.

열공은 위 그림처럼 수십마리의 토종 꿀벌이 모여서 말벌 한마리를 집단적으로 둘러싸서 날개 근육을 진동해 열을 내는데 이떄 발생하는 온도가 45~47도인데 말벌이 치사하는 온도가 46도 내외라 결국 말벌이 죽게 되는 것이죠.그럼 꿀벌은 안죽냐고요?

다행히 꿀벌의 치사 온도는 50~51도라서 열공 온도는 말벌에게는 치명적이지만 꿀벌에게는 큰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서양의 꿀벌들은 이런 천적이 없이 진화했기에 한국의 꿀벌과 같은 열공 메카니즘이 없어서 장수 말벌의 공격에 정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ㅎㅎ 정말 자연의 신비가 놀랍기 그지 없네요.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호시우행 2025-12-15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적은 조물주의 창조품인 듯. 정말 놀라워요.

카스피 2025-12-16 13:00   좋아요 0 | URL
넵,정말 삶의 지혜를 보는 것 같아서 경이롭더군요^^
 

지금은 세계 여러 나라의 신화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어서 각 신화를 따로따로 구매 가능하지만 비용 압박도 참 만만치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5권에 있는 신화들을 각각 구매한다면 족히 10권을 쉬이 넘을 것 같네요.그나마 대종출판사에서 나온 세계의 신화와 비슷한 컨셉의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생각의 나무에서 나왔던 그레그 베일리외 세계의 신화(전 3권)으 아래와 같이 대종출판사의 세계의 신화와 비슷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신화1:그리스 로마신화

그리스 신화

로마 신화


세계의 신화2:유럽 아메리카 신화

<유럽 신화>

켈트와 아일랜드의 신화

게르만과 북유럽의 신화

핀란드의 신화

슬라브의 신화

로맨스의 신화

아서 왕의 신화


<아메리카 신화>

북아메리카의 신화

중앙아메리카의 신화

남아메리카의 신화


세계의 신화3: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신화

<이집트 ㆍ 아프리카 신화>

이집트의 신화

아프리카의 신화


<중동 및 아시아 신화>

메소포타미아의 신화

중동 지방의 신화

인도의 신화

중국의 신화

일본의 신화

티베트의 신화


<오세아니아 신화>

오세아니아의 신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신화

마오리 족의 신화


생각의 나무에서 간행된 세계의 신화 시리즈 3권은 대종출판사에서 나왔던 세계의 신화 5권과 그 형식이 매우 비슷해서 혹시 같은 저자의 책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하지만 아쉽게도 생각의 나무에서 나온 세계의 신화 역시 현재 절판 상태이네요.


확인결과 생각의 나무에서 나온 세계의 신화는 대종출판사의 세계의 신화가 각 지역의 신화를 글로 소개하고 있느 것과 달리 그림을 곁들이며서 보다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결론적으로 각국의 신화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해당 신화들을 개별 구매해서 읽는 것이 제일 좋을 듯 싶지만 개괄적으로 전 세계의 신화를 알고 싶다면 생각의 나무판 세계의 신화(전 3권)을 구매해도 좋을 듯 싶네요.

by caspi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yamoo 2025-12-16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거 2주 전에 권당 4천원에 구매했는데, 1권이 없으요~~ㅜㅜ
근데 이 책 큰 배판에 도판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책정된 정가도 그리 비싼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저는 권당4천원에 득템..ㅎㅎ 근데 이거 알라딘 중고로도 만원 정도면 살 수 있더라구요...책을 펼쳐 보면 정말 좋은 책인데 넘 일찍 절판이..^^;;

카스피 2025-12-16 12:59   좋아요 0 | URL
4처원 특템이라니 넘 부럽습니당.근데 알라딘 중고서점 가격이 권당 만 팔천원이라 솔직히 구매가 망설여 지더군요ㅜ.ㅜ
 

매장을 운영하사는 자영업자 사장님들 한테 가장 중요한 분들은 바로 단골 손님들이죠.요즘 배달 음식등을 시킬적에 나 단골이나 서비스 왕창이요 하는 무지능 손님들이 있지만 사장님들은 누가 단골인지 아닌지 잘 아시지요.

ㅎㅎ 진짜 단골들은 별 말 없이 음식만 묵묵히 먹다가 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지요^^

by caspi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