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참 베트남에서 핫한 사건이 바로 한국여성의 베트남 미성년 여성의 폭행사건이다.현재 유튜브에서도 이 사건과 관련된 많은 동영상이 돌고 있으나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다루기 위해서 뉴스에 나온 사건 내용을 소개한다.
뉴스에서의 사건내용은 너무 간략해서 좀더 자세하 내용을 찾아보았다.

두명의 베트남 여성은 모두 미성년자로 위에 적혀있듯이 베트남 여성들의 촬영시간이 남아있음에도 한국인 여성들이 빨리 나오라고 소리를 쳤고 말을 안듣자(한국말이라 이해 못한듯) 폭행을 한 것이다.
이 사건을 베트남에서 뉴스로 보도될 정도로 큰 공분을 샀고 폭행한 여성들의 신상(위 여성들은 베트남에 있는 한국기업에서 근무한 여성이라고 함)이 탈탈 털렸다고 한다.
이에 위 동영상에서 나왔듯이 사건 당사자중 하나가 입장을 내놓게 된다.

베트남여성을 폭행해 베트남에서 국제적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돈 주었으니 더이상 신상털지 말라는 어처구니 없는 입장문을 내놓은 것이다.
그런데 이것 역시 거짓이라고 베트남에서 반박문이 나왔다.

피해자인 베트남 여성중의 하나가 자신은 가해자인 한국 여성들로부터 어떠한 합의금이나 피해보상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폭로한 것이다.
이처럼 베트남 현지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논란이 커지자 가해 여성이 소속되어 있던 베트남에 사업체가 있던 회사는 여성을 해고조치하며 사과를 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가해 여성이 소속된 회사가 해당 여성들을 해고 조치하고 베트남에 사과하여 일단락 된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실제 베트남 언론에서 그렇게 여기고 있지 않는 것 같다.
베트남 언론에서는 저 가해자들은 (가해여성들이 다니고 있는 베트남의 한국회사) 오너 일가쪽 이라 잠시 쉬는 차원에서 해고 처리 한거라고 보도 중이며 한국에서의 논란이 잦아들면 다시 복직할 거란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어 더욱 베트남인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한다.실제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교포사회에서도 이런 분위기에 안전문제로 걱정이 크다고 한다.
뉴스에서는 정부에서 베트남과의 외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가해 여성들이 소속된 회사가 여성들을 해고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이걸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 범죄를 저지른 두 여성이 해당 국가인 베트남에서 재판을 통해서 법적 재제를 받지 않고 한국으로 도망쳐 와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정부는 해당 여성들이 베트남 법정에 서지 않도록 베트남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 같은데 무슨 국위선양을 한 것도 아닌 여성들을 굳이 국가적 망신을 감수하면서 보호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 큰 문제는 한국내 일부 여초 커뮤니티들의 반응이다.그녀들의 주장은 한국남성들의 범죄를 더 많이 저지르는데 기껏 이런일로 한국에서 뉴스가 나올 정도로 이슈가 되는 것은 가해자가 여성이라서라는 논리다.그러면서 한남의 범죄(동남아 성매매)등과 비교하면 별거 아닌데라고 말하거나 태국에서 벌어진 한국남성들의 패싸움은 전혀 기사거리가 안된다고 하는 것이다.그런데 한가지 알아야 할 점은 이 사건은 국내에서 먼저 알려진 것이 아니라 베트남 언론에서 크게 문제를 일으키고 한국에 알려졌다는 것이다.

더 웃긴것은 이번 베트남 미성년 폭행사건에 대해 마치 한국 남성들 전체가 한국 여자들을 비난한 것처럼 몰아가고 있는데 문제는 동일한 사건을 한국남성이 일으켰으면 마치 한국 남자들은 가해 남성들을 옹호할 거처럼 여긴다는 것인데 아마 그런 미친 생각을 하는 한국 남자들은 전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의 일부 여성들이 한국 여성의 베트남 여성 폭행 사건과 관련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글을 쓰던 그건 다 개인의 자유이기에 뭐라고 할 마음은 전혀 없지만 실제 이런 글들이 한국에 살고 있는 베트남인들(유학생들 포함)을 통해서 고스란히 베트남으로 전해지고 있다는 점이다.문제는 마치 이런 여초의 일부 글들이 마치 전체 한국인들의 견해인 것 마냥 호도될수 있어 가뜩이나 자존심이 강한 베트남인들의 민족적 분노를 불러일으킬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 사건은 일부 여초에서 말하듯이 한국 남자와 한국 여자가 기싸움을 할 사건이 전혀 아니다.이 사건은 베트남에서 한국 여성이 베트남 미성년여성을 아무런 이유(자신들이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베트남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임)도 없이 폭행해 베트남인들의 자존심을 크게 손상시킨 사건이다.게다기 일부 루머가 맞다면 이른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회사의 오너 일가가 외국에서 죄를 짓고 한국으로 도망쳐와 국가적인 망신과 외교적 문제를 초래한 사건으로 즉 한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가진자들의 범죄라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그냥 상식대로 공정하게 처리하면 그만인 것이다.베트남에서 범죄자 여성의 신병 인도를 요구한다면 한국 정부에서는 가해 여성들을 베트남에 보내고 베트남 법정에서 판결을 받으면 그만인 것이다.가해 여성들이 루머대로 오너 일가라고 한다면 아마 많은 돈(?)을 들여서 베트남에서 잘 해결할 것이기에 굳이 장삼이사와 같은 필부필녀들이 굳이 와글와글 떠들 필요가 없다고 여겨진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