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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AI 전쟁 (DeepSeek AI WAR) - 빅 브라더 중국 AI 굴기, 딥시크 모델 분석, 중국 현지 특파원과 AI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빅브라더 중국 AI이야기
배삼진.박진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중국의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발표한 언어모델 R1은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에 일대 충격을 안겨주었다. 고성능 GPU 없이, 기존 대비 2% 수준의 저비용으로 GPT-4에 준하는 성능을 달성한 이 모델은 기술 발표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그것은 곧 AI 개발 패러다임의 전환점이자, 중국이 기술 추격국이 아닌 기술 설계국으로 도약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딥시크 AI 전쟁"은 이 전환점을 중심으로 중국 AI 산업의 생태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딥시크의 등장이 갖는 기술적·정치적 함의에서 출발하여, 국가 전략과 기업 혁신, 인재 양성 체계에 이르기까지 중국형 AI 시스템의 작동 원리를 폭넓게 분석한다. AI를 둘러싼 기술 담론을 국가 설계와 산업 전략, 통치 방식의 문제로 확장시킨다는 데 있다.
중국이 채택한 AI 전략의 특징은 ‘중앙-지방-민간’ 간의 순환적 구조에 있다. 중앙정부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방정부는 실험을 거듭하며, 성공 사례는 민간을 통해 확산된다. 이 구조 안에서 딥시크는 정부의 정책적 의도와 민간의 창의력이 만나 꽃피운 사례이다. 교육 측면에서도 칭화대학교의 엘리트 인재 프로그램, 6개월~1년간 단기 AI 부전공과정, 그리고 50만 양병설에 이르기까지 장기적 안목으로 체계화된 인재 육성 전략이 눈에 띈다.
딥시크 이후, 중국은 AI를 정치와 외교, 교육과 산업 전반에 이식시키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에 있어서 중국은 더 이상 단순히 ‘따라가는 국가’가 아니다. 그들은 계획하고, 실행하고, 다시 설계하며 AI라는 거대한 서사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써 내려가고 있다. 기술 자립을 위한 뚝심, 전략과 실행의 연계성, 그리고 인재를 키우는 철학까지. 한국의 AI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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