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636] CRYPTO.AI - 블록체인과 AI의 본질을 이해

CRYPTO.AI - 블록체인과 AI의 본질을 이해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다
김기영 외 지음 / 키랩스 / 2025년 9월

*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CRYPTO.AI"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상호 대체재가 아니라 서로의 결핍을 메우는 보완재로 말하고 있다. 저자들은 AI를 ‘쓰기’, 지식의 생성과 확장의 힘으로, 블록체인을 ‘소유’, 권리와 신뢰의 보증의 규칙으로 규정한다. 생성과 검증, 창작과 공증, 효율과 투명성이라는 두 축이 만날 때 비로소 디지털 전환의 핵심 난제(진위, 소유, 분배)에 실마리가 생긴다는 점을, 기술·경제·사회 사례를 종횡으로 끌어오며 설득한다.

FTX 파산과 테라-루나 사태를 단순한 업계 해프닝으로 덮지 않고, “왜 그런 구조적 취약이 생겼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컨센서스 메커니즘, 거버넌스, 규제 공백의 교차지점을 해부한다. 동시에 AI가 불러온 저작권 논쟁과 노동 재편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다. 텍스트·이미지·코드의 대량 생성이 보편화된 지금, “이것이 인간의 작품인가?”라는 물음 앞에서 저자들은 블록체인의 시간 스탬프와 추적 가능성, 스마트 컨트랙트를 근거로 ‘창작의 족보’를 복원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언뱅크드 문제 앞에서 디파이(DeFi), STO, NFT는 “소유의 민주화”라는 키워드로 묶인다. DID(탈중앙 신원증명)를 축으로 개인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개인 지갑에 보관하고 선택적으로 제시하는 모델은, 규제 적합성과 프라이버시의 균형을 모색하는 실천적 경로다. 이러한 인프라가 콘텐츠 산업과 공공 금융, 데이터 마켓으로 확장될 때의 파급을 차분히 설명한다.

AI가 지능을 담당하고 블록체인이 신뢰를 담당하는 세상에서,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기술의 물결에 휩쓸릴 것인가, 그 위에서 항해술을 익힐 것인가. 두 기술의 결합을 ‘미래 경제의 헌법’ 쓰기로 비유한다. 헌법은 해설집이 아니라 실천의 규범이어야 한다. 생성의 속도에 검증의 규칙을, 소유의 권리에 분배의 정의를, 자동화의 효율에 인간 존엄의 기준을 더한다.

#CRYPTOAI #인공지능 #블록체인 #Web3 #디지털전환 #생성형AI #LLM #스마트컨트랙트 #토큰이코노미 #디파이 #STO #NFT #DID #데이터주권 #분산신원 #신뢰인프라 #콘텐츠저작권 #온체인추적 #컨센서스 #거버넌스 #레그테크 #데이터마켓 #인공지능윤리 #샘올트먼 #미래경제 #핀테크 #기술트렌드

[독서-1429] 비트코인 15억 간다 - 슈퍼리치의 탄생

비트코인 15억 간다 - 슈퍼리치의 탄생
돈복남 지음 / 코주부북스 / 2025년 1월

*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비트코인 15억 간다"는 단순한 투자서가 아니다. 투자 지침서를 넘어,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세상에 등장한 이후, 수많은 논란과 기대 속에서 현재까지도 금융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단순한 가상화폐를 넘어 ‘디지털 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미래 금융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책은 비트코인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는 것에서 출발하지만, 단순한 기술적 접근이 아니라 경제적, 역사적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기존의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은 정부와 중앙은행에 의해 통제되며, 인플레이션과 경기 부양 정책에 따라 화폐 가치는 지속적으로 변동한다. 반면 비트코인은 이러한 중앙 통제에서 벗어나, 한정된 공급량을 통해 희소성을 보장한다. 금과 같은 희소성을 지닌 자산이 꾸준히 가치를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이유가 된다.

‘비트코인 사이클’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는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공포와 탐욕 사이를 오가게 된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반복되어온 시장 사이클을 분석하며,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로 글로벌 경제의 변화도 언급된다.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단순한 개인 투자자들의 영역을 넘어 제도권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ETF 승인과 같은 제도권 편입 과정은 비트코인이 주류 금융시장에 더욱 깊숙이 들어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비트코인의 신뢰도를 높이며, 장기적인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 #비트코인투자 #암호화폐 #가상자산 #디지털금 #블록체인 #비트코인15억 #비트코인ETF #비트코인장기투자 #비트코인전망 #비트코인사이클 #비트코인분석 #비트코인매매법 #비트코인경제 #비트코인투자전략 #비트코인시장 #비트코인호재 #비트코인ETF승인 #비트코인가격 #비트코인뉴스 #비트코인예측 #가상화폐투자 #암호화폐분석 #디지털자산 #비트코인시세 #비트코인차트 #비트코인거래소 #비트코인선물 #비트코인공부 #비트코인재테크

[독서-1385] 한 권의 디지털 자산 - 비트코인 ~ 토큰증권

한 권의 디지털 자산 - 비트코인부터 토큰증권까지, 최소한의 디지털금융 상식
장세형.성필규.이진석 지음 / 프리렉 / 2024년 11월

"한 권의 디지털 자산"은 디지털 자산의 개념부터 시작해 그 구조와 작동 원리, 나아가 미래 전망까지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기술적인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자산이 현대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디지털 자산의 역사와 개념,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자산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길러준다.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디지털 자산의 기반이 되었는지를 상세히 다루며 독자들에게 디지털 자산의 기술적 기초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인물이 발표한 백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시작되었다. 은행과 같은 중앙 기관에 의존하지 않는 탈중앙화 시스템을 제안한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 기술적 혁신이었을 뿐 아니라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비트코인의 제한된 공급량은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헤지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제공한다. 또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와 같은 신기술은 디지털 예술, 게임, 음악 등의 산업에서 고유한 소유권을 보장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은 본질적으로 중앙 기관에서 벗어나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나, 이제는 점차 제도권 금융 시스템으로 들어오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기반 ETF 승인,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추진 등은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 체계 안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러한 흐름이 디지털 자산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

책에서는 디지털 자산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경제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사례와 함께 친절히 설명한다. 책의 후반부는 토큰 증권(Security Token)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망을 다룬다. 디지털 자산은 변동성이 크고, 아직 법적·제도적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 그러나 단기적 시세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기술적 원리와 경제적 가치를 이해한다면 디지털 자산은 단순한 투자 대상을 넘어 경제의 미래를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디지털자산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 #NFT #탈중앙화 #디지털경제 #CBDC #토큰증권 #한권의디지털자산 #암호화폐투자 #블록체인기술 #디지털금융 #가상화폐 #비트코인투자 #디지털자산책추천 #투자전략 #금융혁신 #디지털화폐 #토큰화 #암호화폐전망 #경제혁신 #블록체인응용 #암호화폐공부 #디지털경제시대 #디지털금융이해 #투자정보 #디지털화폐시대 #블록체인활용 #디지털자산미래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100자평] 크립토 시대 돈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크립토 시대 돈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세실 존 지음, 홍석윤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3년 11월

블록체인은 계약과 기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소개되며, 부동산 계약과 서명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돈과 금융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독서-977] 크립토 시대 돈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 돈의 진화

크립토 시대 돈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세실 존 지음, 홍석윤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3년 11월

"크립토 시대 돈은 어떻게 진화하는가?"는 현재의 금융과 화폐 시스템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시스템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과거의 금융 체계에서부터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의 도입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변화를 살펴보며, 웹의 진화와 함께 금융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설명한다.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비트코인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작동 원리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역사를 통해 일반적으로 알지 못하는 다양한 사실들을 소개하며, 미래를 대비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 시대를 "크립토 시대"로 말하며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중앙집중식 금융 시스템에 대한 도전으로 블록체인과 크립토 기술이 기존의 금융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금융거래에서의 중앙 중재자 없이 이뤄지는 DeFi(탈중앙화 금융)가 등장하였고 사용자들이 허락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금융 거래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을 깨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국경을 초월하는 특징 덕분에, 국제 송금에 이점을 갖고 있다. 블록체인을 통한 송금은 기존의 중앙 통제형 시스템을 우회할 수 있어 국제 송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해외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본국의 가족에게 돈을 송금할 때는 경제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

블록체인은 계약과 기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소개되며, 부동산 계약과 서명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돈과 금융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