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SULEBOOK ver.3/ 독서기록장 책 50권 읽기 -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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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전 버전을 사서 사용하진 않았지만, 왠지 제품대비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된 듯한 느낌입니다.

구성이나 디자인은 페이지에 나와 있는 그대로 이구요. 50권이라 그런지 기록장이 다소 얇은 느낌이 듭니다.

휴대용도 아니고 어차리 독서 기록을 남기기 위한 것인데, 이 디자인에 100권을 기록하도록 해서 11,000이였다면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들었을텐데...

워낙에 이런 기능성(?) 디자인의 문구류를 좋아해서 사긴했는데...

여러모로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차피 책을 읽고 기록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는데... 솔직히 50권은 좀 작으네요.

그냥 100권이 나은듯...

그리고 구성중에서 희망독서리스트는 제목만 희망독서리스트이고 작가나 출판사를 따로 적을 수 있게 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지막의 프리노트 부분도 저는 별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제품은 다이어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희망도서리스트도 있고, 읽은 도서 리스트도 있고, 독서내용을 기록하는 부분도 있는데 굳이 프리노트를 만들 필요가 있어나 싶으면서 제 개인적으로는 그부분을 독서에 필요한 정보나 추천도서나 뭐 이런 종류의 어쨌든 독서에 도움이 되는 정보로 채웠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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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한자 무작정 따라하기 - 1,000자만 알면 교양도 시험도 OK! 무작정 따라하기 한자 1
강민.김정미 지음 / 길벗이지톡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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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길벗 도서 중 한자 무작정 따라하기의 요약 핵심본 같습니다.

책 앞면에도 한무따기와는 책의 크기, 구성이 다를 뿐 기본 내용은 같다고 적혀 있습니다.

비록 휴대하기 편하도록 만들었다고는 하나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는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그래서 한무따기가 있으신 분은 그걸로 공부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내용은 급수별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 연관한자들로 나누어져 있어서 급수단계별로 공부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1000자를 차근하게 먼저 공부해서 4급 이상부터 도전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그나마 좋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제가 느낀 점은 한권의 중학생용 옥편을 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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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공 JPT 실전 모의고사 (책 + MP3 CD 1장) 시나공 JPT
JPT초고수위원회 지음 / 길벗이지톡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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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은 모의고사 3회분량으로 적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문제를 많이 접해 보시고 싶은 분들은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

그점에서는 저도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모의고사 3회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의 충실함에 있어서는 10회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단 모의고사부분과 해설 부분이 분절되는 점도 마음에 들고,

해설서 부분이 정말 압권입니다.

이보다 더 상세할 순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올 듯 합니다.

각 문제의 포인트와 해설, 그리고 단어까지 어디하나 버릴 데가 없습니다.

특히나 어휘면에서는 맘에 듭니다.

각 문제에 따른 추가 예문들도 실려 있습니다.

비록 3회분량이기는 하지만 그 내용면에서는 그냥 수험 대비서라고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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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들고 떠나는 테마여행 - 멀티 디카族 4인4색, 서울 근교 편
윤돌 외 지음 / 길벗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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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찍는 방법을 설명한 책이라기 보다는 여행가기 좋은 곳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장소를 방문할 때의 입장시간이나 접근 방법등이 소개되어 있어서 정말 여행 입문서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점은 소개되어 있는 지역이 너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서 지방에 사시는 분들에겐 조금 먼 얘기같은 책이네요.

여행을 수도권에 맞춰서 간다면 도움이 되겠으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진으로 담기에 아름다운 장소를 좀더 지역적으로 넓혀서 소개했다면 더욱 유익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뭐 앞으로 시리즈로 점차 그 지역을 넓혀 갈 의도가 있으시다면 할 말은 업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역이 너무 편중된 느낌을 전 배제할 수가 없겠네요.

이벤트로 받은 제품이여서 내용을 알고 산 건 아니지만 처음 제목만 보고서는 전 좋은 장소라면 여행을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수도권이라 너무 아쉬웠어요.

제목은 디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 것 같으나 제가 보기엔 그냥 수도권 지역의 여행지 같습니다.

요즘 여행가면서 디카 안 가져 가는 사람이 없으니깐요.

수도권 지역으로 여행지가 뚜렷하게 정해진 분들이 아니시라면,

그외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비추천 입니다.

책에서 소개된 곳들은 사진을 잘 찍어 두어서 그런지 분명 가고 싶어지긴 합니다.
이런 책들을 보면 한국에도 알게 모르게 유명하고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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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인생강의 - 내가 가는 길이 올바른 것인지 의심하는 당신에게 공자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
바오펑산 지음, 하병준 옮김 / 시공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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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말했다.

"나는 15세가 되어서 학문에 뜻을 두었고,

30세가 되어서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으며,

40세가 되어서는 판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았고,

50세가 되어서는 천명을 알았으며,

60세가 되어서는 귀로 들으면 그 뜻을 알았고,

70세가 되어서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에 벗어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말했다면 무지하게 욕 먹었을 자신감에 충만한 이 말도 공자이니 가능하고, 공자이니 오히려 멋져 보이는 것이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공자의 인생 강의록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인생을 주기적으로 나누어서 그 주기에 맞는 뜻을 세우고 그 인생의 가치를 드높이는 방향으로 인생을 살다간 그의 삶이 새삼 대단하게 다가오는 책이기도 하다.

앞서 공자가 말한

지우학 - 十有五而志于學 : 학문에 뜻을 두다
이립 - 三十而立 : 인생 목표를 수립하다
불혹 - 四十二不惑 : 흔들림 없는 주관으로 세상을 판단하다
지천명 五十而知天命 : 하늘의 뜻을 깨닫고 실천하다
이순 - 六十而耳順 :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다
종심소욕불유구 -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 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다

에 대한 공자의 삶과 공자의 말씀이 소개되고 있는 책이다.

이미 지우학을 지나 이립의 시기를 벗어나고 있는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인생의 목표를 세워야 하며 어떤 자세로 그 목표를 실행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의 시간을 갖게 한 책이기도 하다.

공자의 인생 강의라 하여 고리타분한 경전 말씀 같은 이야기만 실려 있지 않고, 공자의 인생 전반을 걸친 전기같은 스토리 구성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적재 적소에 어울리는 공자의 말씀을 게재하고 이를 통해서 현대인들이 깨달음을 얻게하고 나아가 어렵게만 느껴지는 공자의 말씀을 독자들이 좀 더 쉽게 다가 설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다.

곳곳에서 나오는 고전의 주옥같은 글들은 평소 고전을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고전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관심을 갖게 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다 간다고 그곳에 내 길 또한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 길이 대세라 하여 옳다는 보장 역시 없다.

그렇기에 내 갈길을 찾아 꿋꿋하게 그 길을 가는 것이 오히려 내 인생의 정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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