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우등생(학습+과학)+우등생 만점 플래너-2013년 기준 1~6학년(정기구독 1년 - 3학년(2013년) 학습+과학
천재교육(학습지)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랑 엄마표로 공부를 진행하고 있는 입장의 나로선..

교재를 선택하는것도 상당히 어렵고 고심을 많이 해야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우리아이가 어디에 취약한지,어떤 부분을 보충해야 하는지 엄마만큼 잘 알수 있는 사람도 없을거란 믿음으로 진행해온지 벌써 3년!

월간 우등생 학습은 매달 매달 그 달의 진도별로 공부할 양을 정해놓고 학교의 진도에 맞춰 공부할수 있게 되어있는 점이 젤 큰 장점이다.

 

 

일단 엄마들이 젤 신경쓰는 수학과 영어는 별도 교재로 나와있고,전과목 시험대비 책이 있고

주말,월말에 스스로 어느정도의 실력인지 평가할수 있는 주말,월말 평가지가 따로 있다.

무엇보다도 맘에 드는건 각 과목별 그 주에 배운 내용을 정리해준 핵심정리!!

요약해서 한눈에 공부한 내용을 알아볼수 있게 정리해놓은 너무 이쁜 팁이다^^

그리고 5월초에 있을 중간고사 대비 평가 문제집이 따로 있다.. 

수학문제에서는 기본적인 문제부터 좀 더 핵심적인 문제까지..단계별로 되어있고

일단 교과서 중심으로 너무 어렵지않은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수 있게 개념중심의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그래서 우리애가 수학,.그 단원의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는지,어려워하는 부분은 없는지 알수 있게 되어있어 특히 집에서 엄마표로 진행할려고 계획하는 사람들이게 추천하고 싶은 교재이기도 하다.

5학년이 되면서 갑자기 어려워진 과학과 사회에 대해서도 핵심적인 내용을 잘 짚어준다.

용어에 대한 설명은 물론, 각종 도표와 사진으로 보충 설명을 해놓았고 꼭 알아야 할 부분 역시 별도로 표시해놓았다.

영어는 mp3를 이용해서 듣기 자료를 내려받아 공부할수 있게 해놓았고,문법,듣기와 쓰기,그리고 단원마무리테스트를 통해 교과서 내용을 확실하게 공부할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사회와 과학같이 개념을 알고 또 암기해야하는 부분도 많은 과목공부에 도움되는

문답식 학습요점..아이랑 같이 공부하고 서로 묻고 답하는 형식을 통하면 좀 더 쉽게 암기가 될것 같고 기억에도 오래남을 것 같다..시험기간을 며칠 남겨두고 문답식으로 체크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어려워진 아이공부 걱정이 많이 앞섰던것도 사실인데..

이렇게 학교에서 공부하고 집에서 월간 우등생으로 그날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한다면...

그 어렵다던 5학년 공부도 너무 걱정하지않아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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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아이들 5 - 두려움과 싸우는 아이들 봄나무 문학선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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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아이를 허용하지않고 그들을 잡아가둔다는 가상의 세계를 설정으로 한...그림자아이들 시리즈 

너무나 무서운 세상...비밀경찰이 판을 치고 우연히 셋째 아이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숨어 살아야하고 밖으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당연히 학교도 못가는 아이들..그런 세상을 살다보니 그들 나름의 생존의 법칙이 생겼으니...위조 신분을 손에 넣고 그들 행세를 하는것..그럼에도 늘 발각의 위험이 따른다. 이마저도 이런 당국의 규정에 반기를 든 사람들이 있어 가능했지만..

이제 이 마저도 발각될 것 같다..고위층에 있으면서 루크와 니나, 트레이를 도와 위조신분증을 구해주고 그들을 헨드릭스라는 가장 안전한 학교에 입학 시켰줬던 탤벗아저씨가 수갑을 차고 잡혀가는것을 트레이가 목격하게 된다.그것도 루크와 다른 아이들을 구해달라고 구조요청을 하러 간 트레이의 눈앞에서...

이제 트레이는 또다시 혼자남겨진 두려움에 떤다.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로부터 버림을 받았던 상처가 있는 트레이...트레이는 시골에서 자라서 어릴때부터 도시아이랑 다르게 자유롭게 크고 바깥을 보며 자라서 대범하고 당찬구석이 있는 반면 트레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까진 집밖으로 단 한번도 나와보지못했던 아이라서 모든게 겁나고 두렵다.

이제 그를 구해줄 루크도 없고 그들을 도와줄 탤벗아저씨도 없으니..`이제 누가 날 구해주고 도와줄까..?`

트레이의 머릿속에 걱정과 근심이 가득하지만 루크의 형 마크와 함께 루크를 구하러 그랜트씨네 집으로 가게 되고 수많은 난관과 두려움을 극복해 가는 트레이...거기다 비밀경찰에게 잡힌 마크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감행한다.

그건 바로 비밀경찰이 되어 그 본부로 직접 들어간다는 미친것 같은 계획...

실수를 하면 모든게 끝장이다...세상에 나와 햇빛을 보기도 두려워하던 겁많고 소심했던 트레이가 모두를 구하기 위해 두려움을 떨치고 겁을 내면서도 용기를 내는 모습...이제 점차 셋째 아이들이 일어서기 시작했다..그들 스스로 이런 삶을 더 이상 살수 없고 용기를 내어 저항하기로 한것...이제 이 뒷이야기가 넘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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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전주곡
나이오 마시 지음, 원은주 옮김 / 검은숲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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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의 총소리...누가 목표였을까...? 

범죄소설의 4대 여왕중 한사람으로 칭송받는 나이오 마시..우리에겐 처음 소개되는 작가이다.그 유명한 아가사 크리스티와 도로시 세이어즈와 어깨를 견주고 미스터리 황금기를 이룬 분이라는데...이제껏 이름조차 들어본적이 없는 생소한 작가라는게 이상할정도다.미스터리장르소설을 읽다보면 살인사건이 발생했을시 젤 중요하게 생각되는 게 `동기` 가 아닐까 싶다.일단 그 동기를 알수있으면 범인의 윤곽을 어느정도 케치할수 있고 용의자의 범위를 대폭 줄일수 있다.예전에는 주로 복수나 애정관계가 얽힌 치정사건,그리고 돈의 순서가 많았다면...최근의 범행경향은 무조건 1순위가 돈이란걸 알수 있다.

그래서인지 예전엔 피해자의 배우자에겐 약간의 동정을 표하는 경우가 많았는 데 요즘은 제일먼저 지목되는 게 피해자의 배우자이고 그사람의 제정상태를 알아본 후 알리바이를 맞춰보고 또 보험가입사실을 알아보고 그 수익자가 누군지도 중요한 요소가 된걸 보면...참 무서운 세상이구나 싶기도 하다.

 

조용한 시골지역...온 마을 사람들이 모이다시피한 마을회관에서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혐오하는 노처녀중 한사람이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 c#단조를 연주하자마자 머리에 총상을 입고 그자리에서 즉사하는 광경을 목격하게된다.엄청난 충격과 공포로 사람들이 광란상태가 되고, 마침 그 자리에 와있던 지구대의 형사들이 사고현장을 보존하고 경시청에 도움을 청한다.그리고 경시청에서 온 앨린 경감은 사람들 한사람한사람씩 심문을 통해 용의자를 압축하는데...그 용의자들은 그날 회관에서 피아노를 교체하기위한 자선연극을 하기위해 막 뒤에서 대기중이던 여섯명의 주민...

그들의 동기와 알리바이를 조사하던중...경감은 공연 직전 피아노연주자가 교체된 걸 알게된다.그럼 범인은 과연 누구를 노렸던걸까...?

 

예나지금이나,도시나 시골이나 사람들이 모여사는곳에 언제나 주목받는 사람이 있고 시기와 질투가 있으며,사람들 마음속에 추악한 진실이 녹아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책이다.결국 사람이 사는곳엔 언제든지 이렇게 추악한 범죄가 일어날수 있고 그건 어디에 있든지와는 별 상관이 없다는것이다.여기선 모두에게 두려움과 미움의 대상이었던 두 노처녀...교묘하고 심술궂은 말투와 몸짓으로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불쾌감을 안기는 두사람과 그 두사람의 맹목적인 사랑을 받는 미남 목사,그리고 양쪽 집안이 반대하는 사랑에 빠진 두 남녀...여기에 갑자기 시골마을에 나타나 남자들을 들쑤시고 열병을 앓게하는 묘령의 여인까지...모두가 어딘지 수상쩍으면서도 나름의 알리바이가 있다...거기다 기발하고 마치 아이들 장난같이 느껴지는 부비트랩...사건이 발생하기까지 천천히 인물묘사를 하고 그들의 대화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파악하게 하는 느긋한 플랫을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 터지는 총성...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진실과 그 이면에 숨은, 말하지않은 비밀들...

요즘 나오는 책에 비해 자극적이지않고 엄청난 반전이 있는건 아니지만..역시 사건 곳곳에서 사람들의 입을 통해 범죄를 해결할 실마리들을 많이 던져주고 있었음을 나중에야 알게 된다..그런면에서보면 독자와 정면승부하는 방식을 택한것임을 알수 있다...극적인 죽음..그리고 그 속에 숨은 이야기들...살아있는 듯 생생한 캐릭터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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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36계를 잡아라 2 - 고전 36계로 배우는 지혜 돌격! 36계를 잡아라 2
쑨위안웨이 지음, 강영매 옮김 / 상수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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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오래전부터 군사를 지휘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전하는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이 지금 소개하는 `돌격! 36계를 잡아라`의 원형이란다.

중국역사에서 가장 혼란했던 시기인 춘추 전국시대...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선 필히 많이 싸우고, 그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보니 전쟁에서 이길수 있는 방법이 전해져 내려왔는데...

그게 36가지의 계책을 전한 36계라고 한다.

물론 쉽지않은 내용을 단순히 나열하고 해설을 해놓기만 한것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난 이야기로 각색을 해서 쉽게 접근하는 방법을 택했다..더불어 한자공부까지 할수 있음은 또 다른 장점!

나중에 강동을 통일하고 오나라의 기반을 확립했던 후한의 장군 손책...동한 말년에 정치세력이 서로 다투고 있을 즈음에 유훈이 갖고 있는 노강 땅을 뺏기위해 계책을 꾸미는데..그게 바로 제15계인 `조호이산`이다.

공격하기 힘든곳에 있던 유훈을 노강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거짓말로 그를 밖으로 나오게 한 후 그 땅을 점령한 손책...

이렇게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그와 비슷한 전법을 사용한 또 다른 역사속 사건을 이야기해준다.

참고로 `조호이산`을 접목한 사건은 `시실리를 해방시킨 붉은 셔츠부대`의 예를 들어 놓았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한자공부를 접목한 새로운 방법..거기다 중국의 역사도 공부할수 있다.

이 책에선 특히 `공전계`와 `혼전계`와 관련된 계책을 주로 실어놓았는데...

`공전계`란...먼저 나를 알고 사태를 파악한 다음에 전력을 세워 상대방을 공격하는 여섯가지 지혜라고 하는데...일종의 맞서는 지혜라고 한다.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다..`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요즘 흔히 사용하는 말인데...

36계에 그 계책이 있는 걸 보니 반갑기도 하다..

또 다른 하나는 상황을 바꾸는 지혜인 `혼전계`

상대방이 혼란한 틈을 타서 이익을 얻거나 승리를 쟁취하는 여섯가지 지혜라고 한다.

이밖에도 이기는 지혜인 `승전계`와 겨루는 지혜인 `적전계`,대처하는 지혜인`병전계`와 뒤집는 지혜인`병전계`가 있다.여기서 우리도 흔히 사용하는 말인 `36계 줄행랑`인 나온듯 하다..

이래도 저래도 이길수 없고 더 이상 방법이 없을땐 도망가는 것도 하나의 계책임을 알려준다.

재미난 일화와 역사 그리고 고사성어가 담긴 고전의 지혜...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아이랑 같이 보고 또 봐야할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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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전쟁 - 중국 vs 미국,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프랑수아 랑글레 지음, 이세진 옮김 / 소와당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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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의 이익이 걸린 문제라면 어느나라든 영원한 우방도 적국도 없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고 있다. 

개인이라면 다시는 안 볼 사이지만 그게 나라간의 문제고 더군다나 국익이 걸린문제라면 못잡을 손이 없다는 걸 우린 중국과 미국  두 나라를 통해서 쉽게 알수 있다.냉전시대부터 서로를 무시하고 외면하던 두 나라가 베트남전에서 발을 빼고 싶었던 미국과, 소련과의 영토분쟁으로 관계가 악화 된 중국이 새로운 우방이 필요하다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그 유명한 핑퐁외교를 통해 서로 우호적인 분위기로 갔었던 1970년대

흑묘백묘란 말로 유명한 실리주이자인 덩샤오핑 치하에서 일어난  그 유명한 천안문사태때에는 부시의 의견과는 달리 의회가 대 중국 무역제재를 강화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중국은 몇년간 경제성장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답보상태가 되고 이로 인해 중미관계는 먹구름이 끼게 된다.이런듯 서로간 가까워졌다가 멀어지고... 그러면서도 서로의 필요에 의해 결코 외면할수도 없는 상태...그게 미국과 중국의 관계임을 역사를 통해 이야기 해준다.

 

서로 경제의 규모가 커지고 따라서 서로간 필요성이 커진 두 나라...미국은 중국이 계속 자국의 국채를 사주는 것이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고, 중국 역시 미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잃을 수도 무시할수도 없는 상황이다.그럼에도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양보할수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니...기축통화와 환율로 대변되는 통화전쟁과 부족한 석유자원을 둘러싼 검은 황금전쟁 그리고 그밖에도 곳곳에서 벌어지는 영토전쟁...자국의 이익이 걸려있기에 결코 양보할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전쟁이다...

그럼에도 무시할수 없는 사실은...중국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사실...

엄청난 자본력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중국...이번 미국 서브프라임사태에도 중국에게 급하게 손을 벌린 미국을 보면서 전세계가 그 영향력을 다시금 알게 했다.

 

작가는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서..그리고 지금 현재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처하는 두 나라의 사례를 통해서 두 나라가 벌이고 있는 전쟁을 이야기한다...그리고 거기에 덧붙여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통해서 앞으로 이 전쟁이 어떻게 전개 될것인지...과연 미국은 쇠퇴하고 중국이 새로운 패자로 부상할것인지...?여러가지 예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두 나라가 피차 서로에게 필요한 상호보완적인 관계이고 지금 현재는 중국 역시 금융위기에서 빗켜나 있는 게 아닌 상태라 일시적으로 움추려 있지만...결국에는 제국이 교체되리라 작가는 예상하고 있다...그때가 왔을때...우리나라의 위치는 어떻게 될까...?

과연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생각이 많아지게 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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