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황의 세계 1929-1939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16
찰스 P. 킨들버거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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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관련되어서 지금은 통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가장 널리 받아들여진 듯하다. 현재는 그 어느 때보다 통화가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인 듯하다. 내가 관련된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히 판단내리기는 힘들다. 경제라는 것도 하나의 사조가 있고 이를 통해 받아들이는 시선이 있을텐데 이와 관련되어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공교하게 된 듯하다. 특히나 금융위기를 건너면서 더욱 그렇다. 현재는 누가 뭐래도 미국이 패권국가로 세계를 달러로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공황 이후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통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걸 통해 꽤 빠른 속도로 치유가 되었다. 대공화 정도까지 않았기에 하는 말이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위기가 왔을 때에도 역시나 금융위기를 거치며 겪은 경험을 근거로 꽤 빠르게 치유했다. 이렇게 통화로만 세상을 바라본다면 편하다. 지나와서 보니 통화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았기에 생긴 일이라는 대략적인 합의가 이뤄진 듯한데 꼭 그렇지는 않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복잡하다. 딱 하나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건 너무 순진하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것들이 결합되어 문제가 생기고, 풀어낼 수 있다. 그 중에서 통화가 좀 더 큰 역할을 할 뿐이다. 금융위기를 거치고 최근의 노력도 단순히 통화만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통화라는 것은 대체적으로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주로 시행하는 제도다. 정부에서는 그렇다면 손 놓고 있냐면 그건 분명히 아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돈을 풀어야 하고 유동성도 공급한다.

그러니 딱히 이것이 정답이라는 것은 없다. <대공황의 세계 1929~1939>의 저자인 찰스.P.칸들버거는 어떻게 보면 밀턴 프리드먼과 동시대를 살아간 사람으로 대공황에 대해 치열하게 논쟁을 벌인 인물 중 한 명이다. 프리드먼이 통화라는 가치로 대공황을 바라봤다면 킨들버거는 상당히 복잡하게 다양한 요소가 결부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신에 명확하게 이것이다..라는 내용은 책에 없다. 연대기순으로 대공황에 벌어진 일을 하나씩 집요하게 보여주고 설명한다.



대공황에 대한 시기는 학자마다 조금씩 다른 듯하다. 이 책에서는 제목에도 나온 것처럼 1929년부터 1939년까지다. 아마도 39년에는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기에 그렇게 기간을 정한 것이 아닐까한다. 전쟁이 벌어졌기에 경제와 관련된 그 모든 것은 의미가 없어졌으니 말이다. 대공황을 알기 위해서는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그 이유가 중요하다. 인과관계를 따져봐야 하는데 정확한 이유를 알려주는 학자는 없는 듯하다. 금융 위기 등은 나름 확실한 이유가 있는데.

어디서 원인이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지금과 같은 데이터 등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한다. 지금의 우리에게는 무척이나 낯설지만 대공황은 한마디로 디플레이션이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당연하게 여기고 물가하락을 바라지만 자본주의 세계에서 물가상승은 필연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공황은 물가가 하락했다. 적당한 물가 하락도 상승도 아닌 적당한 물가가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그런 상황은 극히 드물다.

물가가 하락한다는 것이 왜 안 좋으냐하면 바로 모든 산업과 농업등 사회 전반에서 판매가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러다보니 모든 기업체는 사람을 고용하기 힘들다. 회사를 다니지 못하는 사람들은 수입이 끊긴다. 이로 인해 돈을 쓰지 못한다. 돈을 쓰지 못하니 기업은 또 다시 돈을 벌지 못한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돌게 된다. 대공황은 이런 일이 벌어졌다. 과거에는 글로벌이라는 표현을 쓸 필요가 없었다. 산업 자본이 득세하며 전 세계가 하나의 벨류체인이 되었다.



지금에 비해서는 훨씬 더 느슨했어도 한 국가에서 벌어진 이런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퍼지게 된다. 뜻하지 않게 공황을 수출하게 된다. 그나마 덩치가 큰 국가가 아니면 영향력은 다소 작아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같은 국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여파가 상당히 크다. 당시에는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서로 우왕좌왕했다. 가장 강대국인 영국은 이런 상황을 이제는 풀어낼 힘이 약해진 상태였다. 미국이 이 역할을 대신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미국은 그런 의지가 없었다.

미국과 영국이 협상을 하면 거의 대부분 영국에 미국이 끌려다녔다고 한다. 도저히 지금과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미국은 그저 국내 상황만 해결하려 했고 다른 국가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는 다소 나몰라했다. 이런 일에 대해 저자는 리더십을 발휘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종 대부자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더욱 커진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당시에 금과 연관되어 통화가 이뤄졌으니 최종대부자 역할을 한다는 것이 그렇게 가능했을까라는 의문은 들지만.

지금은 미국이 발권 국가로 얼마든지 그런 역할을 감내하는데 이마저도 점점 미국이 안 하려는 듯도 해서 어찌보면 문제다. 이걸 중국과 나눠가지면 되는데 대공황 때에 미국과 영국이 그 역할을 했으면 좀 더 빨리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볼 때는 도저히 꿈도 꾸지 못할 듯하다. 대공황이 벌어진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고 그 후 상황도 경험하지 못했기에 우왕좌왕하며 지금과 달리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이유가 가장 큰 듯하다. 경기침체는 자주 벌어지겠지만 이제는 슬기롭게 헤쳐나가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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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강환국의 하면 된다! 퀀트 투자 - 부와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주식투자의 정석
강환국 지음, 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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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도 생소한 퀀트가 어느덧 사람들에게 알려진지 꽤 시간이 지났다. 미국에서 유명한 헤지펀드가 주로 운용하는 투자 방법이라 생각했다. 한국에서도 이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한국에서 이를 활용해서 운용하는 곳은 있긴 한데 사모 펀드 식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일반인은 도저히 흉내도 내지 못할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것이 조엘 그린 블라트의 마법 공식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를 따라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났다.

아주 단순한 공식인 저PER+고ROE를 섞어 1년에 한 번씩 리밸런싱하면 된다. 이렇게 한 투자가 머리를 싸매면서 한 방법보다 훨씬 뛰어난 수익률을 보니 다들 감탄하며 열광했다. 이 방법으로 한 사람들이 많았고 어느정도 수익도 낸걸로 알고 있다. 꽤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이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는데도 넓게 퍼지지 않은 것은 적용하는데 있어 각자 또 다른 부분이 있었다는 뜻이 된다. 그 이후에 고객의 돈을 받아 투자하는 전문운용도 나타났다.

이 분들이 등장해서 기존 방법과는 다른 걸로 투자하면서 수익을 냈다. 일반인들도 퀀트 투자를 시작했다. 엑셀을 갖고 약간 노가다를 하면서 퀀트를 짠 걸로 안다. 꽤 단순하다면 단순한 방법으로 직관적으로 수익 내는 걸 보여주니 혹~~하는 것은 사실이다. 나도 엑셀을 갖고 약간의 노가다를 해서 만들어 보긴 했는데 엑셀 실력이 없기도 했지만 나 자신이 이걸 해도 결국에는 마이너스가 되는 것도 있는 걸 견뎌내야한다. 그럴바에는 기존에 하던 걸 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퀀트 투자도 인내라는 강을 건너지 않으면 아무 의미는 없다. 누적 수익률이 좋다는 것이지 단기 수익률은 많이 추락할 수도 있다. 실제로 최근 몇 십년을 놓고 보면 워런 버핏이 가장 수익률이 뛰어나지 않고 제임스 사이먼드의 르네상스 테크놀로지라고 한다. 퀀트 투자를 하는 헤지펀드인데 메달리온 펀드가 엄청난 수익을 냈지만 작년에는 꽤 처참하게 무너졌다. 최근에는 절세문제도 대두되었다. 퀀트 투자가 꼭 정답은 아니라는 결론이 이런 식으로 나긴 했다.

이 책 <하면 된다! 퀀트투자>는 한국에서 퀀트로 가장 유명한 투자자 중 한 명이다. 몇 년 전에 <할 수 있다! 퀀트투자>로 사람들에게 퀀트를 알렸고 그 후에 유튜브 등으로 계속 전파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이번에 직장을 때려쳐도 먹고 살 수 있게 세팅된 파이어족이 되었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꿈의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하는데 알기로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일정기간 외국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데 그게 꿈의 직장인지는 모르겠다. 

무엇보다 저자가 책의 마지막에 한 말이 뼈를 나에게 때렸다. 몇 년 전에 쓴 책을 읽고 직접 실행한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책을 읽고 안 한 사람이 90%이고 직접 실행해 본 사람은 2%라고 한다. 몇 년이 지나 저자가 직장을 때려쳤으니 스스로 증명한 점은 대단하다. 그 이전부터 오래도록 퀀트투자를 한 결과이긴 해도 말이다. 사람들이 퀀트 투자에 관심 갖는 것은 크게 두가지라고 본다. 하나는 단순함이다. 주식투자가 참 어렵고 힘들어 쉽지 않다.

그런 주식투자를 아주 간단한 공식을 만들어 이를 우직하게 실천하면 된다. 두번째로 뛰어난 수익률이다. 나름 노력해도 연 수익률이 20%를 해마다 올리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이런 두가지 장점이 관심을 갖게 만든다. 전작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투자하면 된다고 할 수 있는데 4년 만에 신작을 냈다. 그동안 저자가 놀고 먹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 누구나 다 1년 동안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려한다. 이 책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알려준다. 역시나 검증을 통해서.

1년 내내 투자할 필요없고 11월에서 4월까지 투자하고 5월에서 10월까지는 쉰다. 쉰다는 표현보다는 국공채 등에 넣는다. 이런 방법이 훨씬 더 1년 수익률이 높다는걸 보여준다. 나는 그렇다해도 1년 내내 하긴 하겠지만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다음으로는 대체적으로 이 책은 퀀트투자여도 가치투자를 기본으로 한다. 이를 위해 대부분은 장기간 실적을 보거나 지난 1년치를 합산해서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보다는 오히려 1분기의 실적을 보는 것이 더 좋다고 알려준다.

이 부분은 아마도 한국에만 적용되는 듯도 하는데 그렇게 구조를 짜고 투자하는 것이 더 수익이 좋다는 점은 놀라웠다. 이런 점을 근거로 다양한 퀀트를 설계한다. 이를 위해서 개인이 아마도 파이썬이나 R을 응용해서 한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구조를 짜야하는데 대부분 사람은 여기서 좌절한다. 퀀트킹이나 젠포트를 사용하면 조건만 넣으면 알아서 해당기업이 나온다. 둘 다 유료인데 나는 퀀트킹은 퀀트로 쓰진 않고 장기간 재무제표를 볼 수 있어 활용하긴 한다.

엄청나게 다양한 백테스트를 한다. 이런 백테스트가 투자자와 학자가 개발한 현재 400개도 넘는다고 한다. 그 중에서 이 책은 수십개를 보여준다. 엄청나게 많이 알려주지만 그냥 강환국 울트라 전략을 쓰면 된다고봤다. 자신의 이름을 쓴 전략이라니 좀 멋있어 보이긴 한다. 근데 그 전략도 봐야 할 지표가 꽤 많긴해서. 나는 마이너스 20~30%나도 별 상관없으니 일정 금액을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은 들었다. 20년 정도 절대로 건드리지 말 일시금으로 말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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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 - 세상에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의 봉사 이야기
조향 지음 / 설렘(SEOLREM)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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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UN에서 일해야만 사람들을 도울 수 있나요?>다. 일단 UN이라는 단어에서 말문이 턱 막힌다. UN은 그저 듣거나 보기만 하던 곳이지 그곳에서 일을 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 심지어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 적이 없다. 그런 곳에서 일을 한다니 뭔가 스케일이 다르다는 느낌부터 들었다. 기껏해야 내 앞가림 하기도 바쁘게 살았는데 UN에서 일을 한다니. 뭔가 거창하기도 하지만 인류에 이바지한다는 거룩한 소명같은 생각도 들었다.

제목은 일하지 않아도 된다. 꼭 그곳을 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뉘앙스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UN에서 근무하는 꿈을 간직했다. 분명히 다양한 일꺼리가 있는 곳일테지만 그럼에도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기관이니 인류를 위하는 것이라 본다. 어느 정도 이익을 위해 움직이기도 하겠지만 거의 대부분 지구를 위하는 행동과 노력을 하는 곳일테니 말이다. 이런 곳에서 근무를 하려는 마음을 먹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뭔가 살아가는 세상이 다를 것 같기도 하다.



저자는 UN에서 일을 하지는 못했다. 책 제목상 본인이 일을 해 보니 그럴 필요는 없다는 뉘앙스로도 읽힌다. 그것과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을 도우는  삶을 살면 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도 할 수 있고 외국에 나가서 할 수도 있다. 정답은 없는 문제니 스스로 판단해서 가장 좋은 선택을 하면 된다. 보다는 이 책을 읽으면 자신에게 맞는 걸 찾아가면 된다. 직접 해 봐야 알 수 있다. 막연히 하고 싶다는 생각을 백날 해 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일단 해 보면 자기에게 맞는지여부를 깨닫게 된다. 그 후에 다른 걸 하더라도 결코 늦지 않는다. 이제 겨우 대학을 가고 취직을 걱정할 시기인 20대 초반에 저자는 사람들을 도울 작정을 한다. 외국에 나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영국 런던으로 갔다. 그곳에서 일을 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학교 다니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경험도 없는 동양의 여성을 뽑는 회사는 없었다. 대학원도 고민했지만 또다시 돈을 내며 다닐 여력도 없었고 그럴 생각도 없던 듯하다.

아는 언니가 차라리 한국에서 경험을 쌓는 것이 어떨까하는 조언에 한국으로 와서 취직을 한다. 학교를 다니면서 쌓였던 대출금도 다 갚고 좋았지만 불만이었다. 자신이 생각한 것돠 너무 동 떨어진 일을 했다. 그저 자료를 조사하고 취합해서 윗 선에 넘기는 것이 전부였다. 그 자체로 만족하고 다닐 수도 있었겠지만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다시 도전을 해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지역개발사업의 두목이 되었다.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은 진짜로 그렇기 때문이다.

이제 겨우 20대의 젊은이가 아무것도 없고 사람도 없는 곳에 가서 모든 것을 스스로 전부 다 해내야했다. 어린 나이에 엄청난 일을 해야 한다는 뿌듯함과 두려움이 공존했을테다. 한국에서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영어도 아닌 스페인어를 주로 쓰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했다. 더구나 그곳은 젊은 여성이 지나가면 환호성을 지르면서 약간 성적인 짓궂음이 큰 곳이었다. 그곳에는 더구나 문화도 달랐다. 한국 사람은 뭐든지 빨리빨리 빠릿하게 하는 특성이 있다.



시간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습관이고 사회적 관습으로 자리잡았다. 이런 문화가 몸에 베어 있는 저자 입장에서는 뭐든지 느긋한 도미니카 공화국의 사회전반에 흐르는 문화에 적응하지 못했다. 일을 맡겨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간 약속도 잘 지키는 않는 문화. 더구나 아침마다 출근할 때 저자는 나름 인사를 한다고 했는데 클레임이 들어왔다. 출근할 때 직원들에게 '안녕'이라는 가벼운 인사 후 곧장 자리에 앉아 업무를 시작했다. 알고보니 그건 그곳에서 인사가 아니었다.

일일히 한 명씩 아마도 눈을 마주치며 가벼운 이야기를 한 후에 업무를 시작해야 했다. 이렇게 사소하지만 엄청나게 큰 차이를 극복해야 했다. 더구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저자가 모든 것을 전부 A에서 Z까지 전부 해내야했다. 맨 땅에 헤딩하기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하는 상황이었다. 비영리 기관일 뿐 저자도 봉사가 아닌 직업으로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 인상깊었다. 나도 그 부분에 늘 궁금했다. 봉사라는 관점보다는 업무라는 관점으로 접근한다.



하는 일이 다를 뿐이고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가 날 뿐 똑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것도 아주 중요한 월급같은 걸 받으면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심히 한 덕분에 어느 정도 궤도에도 올리고 나온 후에는 여전히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는 사람도 있다. 또한 그곳에서 봉사로 시작해서 지금은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일을 하는 현지인들과 연락할 때 더욱 뿌듯하다고 한다. 이 책은 이런 내용뿐 아니라 저자의 살아온 이야기가 함께 있는 에세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도미니카에서 생활 내용이 좀 더 많았다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계획한 일이 잘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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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1929~1933년
밀턴 프리드먼.안나 제이콥슨 슈워츠 지음, 양동휴.나원준 옮김 / 미지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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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이 찾아올까. 이에 대한 답은 누구도 모른다. 대공황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없을 듯하다.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 입장에서 이야기를 할 수는 있지만 원하는 사람은 없을 듯하다. 끔찍하고 절대로 돌아가지 말아야 할 상황이 대공황이다. 한국에 IMF에 대한 기억은 직접 경험하지 못했어도 다시 돌아가기 싫어할테다. 대공황은 그 이상으로 끔찍한 경제현상을 넘어 사회문제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고 먹고 사는 문제로 고통을 겪었다.

대공황에 대한 대처는 재정적 정책으로 알려졌었다. 당시에 유명한 케인스의 조언을 받았는지 정확히 몰라도 뉴딜 정책으로 벗어났다고 알았다. 지금으로 보면 땅파고 땅덮고 하면서 고용을 창출하고 돈이 사람들 손에 들어가게 만드는 정책이었다. 이로 인해 벗어났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전쟁을 통해 벗어났다고도 한다. 전쟁으로 인해 군수물자가 많이 필요했고 전쟁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니었던 미국은 이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장을 풀로 돌리면서 벗어났다.



당시에 최선을 다한 노력이었다. 당시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이런 직접적인 노력말고 경제적으로 어떻게 했는지 나중에 밝혀졌다. 무엇보다 당시에는 통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돈이라는 것이 유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게을리했다고 할까. 현상이 생겼을 때 처방이 확실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치유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현상을 생겼지만 이에 대한 처방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잘못된 처방이었다.

이 책인 <대공황, 1929~1933>은 밀턴 프리드먼과 안나 제이콥슨 슈워츠가 <화폐경제학>을 쓴 내용 중 일부를 따로 발췌해서 펴 낸 책이다. 밀턴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은 화폐적 현상"이라는 표현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자유주의를 지지하는 경제학자다.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자유방임주의와 통화주의를 세상에 전파한 거두다. 치열하게 케인스학파와 프리드먼학파가 싸웠다고도 할 수 있다. 케인스 학파가 득세했다가 지금은 프리드먼이 다시 득세중이다.



무엇이 옳다는 것은 경제에서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들다. 당시의 시대 상황에 맞게 좀 더 효율적인 것을 이용할테다. 통화를 통해 모든 것을 전부 콘트롤 할 수 없겠지만 갈수록 그 중요도는 높아지고 있다. 역사는 늘 반면교사다. 현재에 벌어진 일에 대해 과거에 누군가는 이미 경험했던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늘 과거에 생긴 사건을 어떤 식으로 해결했는지와 실패했는지를 연구해서 조사하고 반면교사 삼는 것은 중요하다. 대공황이 그렇다.

역사를 돌아볼 때 굵직하게 중요한 사건은 수없이 많다. 경제와 관련되어 대공황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경제적으로 딱히 이렇다할 이유가 없었는데 느닷없이 경제가 망가졌다. 눈에 보이는 현상이 있어야 이를 근거로 치유할 수 있다. 대공황 당시에는 이런 걸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그걸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니 안절부절하면서 제대로 된 대처를 못한 것이 아닐까도 싶다. 이 책을 읽어보니 금융적으로 무엇인가를 풀어보려 하기보다는 가만히 있는 걸 택한 듯도하다.


무엇인가를 적극적으로 실행해서 영웅이 되기보다는 더 망칠까봐 두려웠고 원래 하던 걸 계속 했다. 대공황이 벌어진 이유에 대해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이 책에 근거하면 처방은 분명히 있었다. 바로 통화였다. 당시에 곳곳에서 돈이 부족했다. 가장 큰 이유는 통화를 금에 근거해서 늘렸기 때문이다. 금은 한정적이다. 금은 무한정적으로 찍어낼 수 있는 화폐와는 다르다. 아무런 일이 없을 때는 금을 기반으로 한 제도가 문제 없지만 위기 상황이 오면 달라진다.


시중에 있는 돈이 부족하다. 이럴 때 무조건 돈이 돌도록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한다. 현대는 이런 방법이 당연하게 생각된다. 이미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어느 정도 검증되었고 이번 코로나 위기 때에도 역시나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다. 당시에는 역설적으로 지금처럼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기에 그럴 수도 있었다. 통화가 어떤 식으로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었을테다. 당시에 금본위제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빨리 탈출한 국가는 상대적으로 괜찮았다.


자국의 통화를 금보유와 상관없이 늘릴 수 있었다. 미국은 당시에 그런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 심지어 더욱 안타까운 것은 유동성을 오히려 죽이는 행동을 했다. 시중에 직접적인 돈을 푼다는 것은 대공황시대에는 차마 생각하지 못했던 것일지라도 은행 등에 돈을 주고 더욱 발권을 해서 돌게 만들었어야 했다. 지급준비율이나 할인율 등도 변화시켜서 돈이 유통되도록 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긴축정책을 펼쳤다. 돈이 돌지 못하도록 했다는 말이다.


주식시장은 하락을 넘어 붕괴할 지경에 이르렀고 수많은 은행이 도산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돈을 찾으려고 난리를 쳤다. 이럴 때 든든하게 뒤에서 지원을 했다면 그 정도로 붕괴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대공황에 대해 벌어진 사건을 이야기하기보다는 경제학자답게 경제적으로 벌어진 일과 이를 어떤 식으로 해결했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결국에는 통화로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결론이다. 현대에 어려움이 처할때마다 통화를 늘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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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 앞으로 10년 유망기업 보고서
다이애나 홍 지음 / 일상이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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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라는 표현은 꽤 거창하다. 일류를 뛰어넘는다는 표현이다. 그정도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갈수록 복잡하고 새로운 기술과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는 현 상황에서 일류를 넘을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초일류가 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업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개념일 듯 하다. 개인인 나에게는 초일류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기업은 생존을 넘는게 필요하다. 단순히 일류가 아닌 초일류라는 개념은 그래서 필요하다.

이 책 <초일류>는 현재 초일류가 되고 있거나 된 기업에 대한 이야기다. 책을 펴낸 저자의 이력이 특이하다. 몇 몇의 책을 얼핏 보긴 했는데 주로 독서와 관련된 걸 쓰걸로 알고 있다. 여기에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독서모임이나 강연을 하는 걸로 안다. 자연스럽게 독서나 독서와 경영을 접목한 책을 쓴 듯하다. 기업에 독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러 가는 것은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아무나 불러들일 수는 없다. 검증도 해야 하고 기업 입장과도 맞아야 한다.



나같은 경우도 어느 연구소인가에 독서모임을 이끌어 갈 사람이 필요하다고 나를 추천했다는 언급을 누가 해줬다. 어쩌면 연락이 갈 수도 있다면서. 그 말을 듣고 나는 웃으면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업 등에서 원하는 인재라면 인재가 내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일단 관련 자격증과 해당 분야의 대학 등을 전혀 다니지 않았기에 나를 선택할 리가 없었다. 그런 곳에서는 시작 한 후는 몰라도 시작 전에는 감투와 간판은 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내가 지금까지 쓴 책이나 내가 하는 주 행동에서 투자를 뺄 수 없기 때문이었다. 나를 섭외하면 자연스럽게 투자랑 연결될텐데 어느 기업에서 그런 사람을 초빙할까. 열심히 기업에서 활동하고 다른 데 눈을 돌리지 말아야 한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부합되는 주제와 책을 해야 할텐데 나에게서 그런 것은 기대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1도 기대하지 않았고 연락도 없었다. 그런 기업에서 활동하는 저자가 쓴 책이니 좀 더 디테일 할 수 있다.

1부와 2부로 나눠졌는데 1부는 초일류에 대한 개념과 이를 해내기 위한 방법 등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이에 해당하는 국내외 기업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초지능, 초융합, 초연결을 중요하다고 말한다. 무엇인가를 뛰어넘는 초(超)라는 개념이 핵심이다. 아울러 각 기업마다 기업문화가 있다. 이를 만들어 구성원들이 서로 공유하며 기업의 가치를 드높이는 일이 중요하다. 어렵고 힘들 때 헤쳐나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네패스 기업은 아침마다 다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는 등으로 시작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 소개된 국내 기업이 대부분 저자가 직접 출강을 하고 있어 그런지 독서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고 참여도도 높고 자발적으로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한다. 책의 장점은 어떤 특징이나 저자가 주장하는 바에 대해 그와 맞는 책에 나온 내용을 근거로 소개한다. 단순히 저자가 주장하는 바가 아닌 해당 분야에서 직접 활동했던 분들의 책으로 설명한다. 아쉬운 점은 저자가 선택한 기업의 공통 특징이 아닌 저자가 생각한 주요 내용에 대해 다른 책에서 발췌했다는 점이었다.



오래도록 출강한 삼성전자가 첫번째다. 한국에서 삼성전자만큼 초일류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기업도 없다. 초격차라는 단어로 나온 책도 있고. 그런 삼성전자가 첫번째는 자연스럽다. 다만 이재용부회장은 재판을 통해 잘못이 인정된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뉘앙스가 경영일선에 물러나 불리하다는 표현은 좀 그랬다. 나도 삼성전자가 한국에서 제일 중요하고 삼성전자는 절대로 망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투자로 주식도 계속 모아가고 있지만 구별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 나온 포스코케미칼은 2차 전지와 관련되어 소개되어 직접 간단히 살펴봤다. 계속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고 있었다. 그로 인해 주가가 상승한 후에 지금은 다소 소강상태인데 분기 매출과 이익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이라 투자목적으로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유명한 셀트리온은 매출과 이익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데 주가는 꽤 하락한 상태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아무래도 투자를 하다보니 이런 책을 읽었을 때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 등을 통해 실적 등을 보게 된다.



100년 달력에 100년 동안 의지를 쓰는 바인 그룹이나 다양한 소프트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마이다스아이티 그룹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다. 외국 기업으로는 애플과 세일즈포스닷컴까지 소개한다. 이런 기업을 통해 초일류가 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책이었다. 한국에도 더 많은 초일류 기업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극복한다면 어떤 기업이든 좀 더 발전된 기업으로 여러모로 좋은 일이지 않을까한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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