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후, 옆 가게 극우 어르신은 천조국파랭이의 영상을 보며 울분을 삭이면서 위안을 받고 있었다. 천조국파랭이가 미국을 동원해서 이 사태를 뒤집어 줄줄 알고 있다. 도대체 이런 생각은 뇌의 어디가 망가지면 하게 될까. 세옥이 불러 한 번 봐달라 하고 싶다. 


근데 극우들은 왜 의심을 하지 않을까. 어제오늘(20250403, 20250404) 올라온 파랭이 영상을 보면 의상이나 메이크업이나 전부 한 날에 이미 촬영해 놓은 것 같다. 그전에 벌써 기각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 


천조국파랭이는 이미 두 가지 버전의 영상을 만들어 놓고 결과에 따라 그에 맞는 영상을 올렸을 것이다. 그렇게 미치도록 찬양하는 윤석열이 파면되었는데 울지도 않는다. 파랭이는 가망이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사실대로 영상을 만들어서 내보내면 돈줄이 끊기니까 계속 극우 어르신들이 듣기 좋은 소리만 한다. 


극우들은 천조국파랭이가 라이브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왜 의심을 하지 않을까. 라이브를 하면 질문도 하고 대답을 들을 텐데. 물론 파랭이는 꼭두각시고 남편이 대구 사람으로 이 모든 걸 만들고 극우 어르신들을 상대로 돈을 벌기에 라이브를 해도 한국어 소통도 잘 될 턴데 말이다. 


댓글을 보면 여전히 어르신들이 CIA에 신고하기를 바라고 있는데 그걸 천조국파랭이가 해 줄 거라고 믿는다. 천조국파랭이는 이렇게 설레발치는 영상을 만들어서 극우 어르신들 코인을 쪽쪽 빨아먹고 있다. 이전의 영상들을 보면 가관이다. 서부지법 폭도 사건이 있었을 때는 이미선 재판관의 집까지 까발린 영상이 있었는데 그건 사라졌다. 


극우들아 제발 의심을 해라. 너네가 좋아하는 배인규나 안정권이 코인만 실컷 빨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오늘도 집회에 3천만 명이 모이면 탄핵을 뒤집을 수 있다고 어제 커뮤니티에 떠돌았는데 오늘 집회 현장 사진을 보니 30명 정도 온 것 같더라.  


더불어, 


내란 동조 극우들아 뭉쳐서 어딘가 쳐들어갈 생각 하지도 말어. 너네 서부지법에서 폭동 일으킨 극우들 누구 하나 꺼내주지 않아. 윤상현이, 황교안이가 너네 꺼내줄 줄 알았지. 폭동 일으켜서 갇힌 애들 당뇨가 있다느니, ADHD 때문에 나가야 한다느니, 60대 치과의사는 잡혀 있는지 가족도 모른데. 어떤 폭도는 사람들에 딸려 어어 하다가 법원에 들어왔데 ㅋㅋㅋ 하지만 그 누구도 너네 도와주지 않아. 


내란 동조 극우들아 정신 차려. 너네 대장 노릇하던 배인규는 사라졌지, 벌써 권성동이는 윤석열이 나 몰라라 대선준비하지. 폭동 일으킬 생각하지 말고 산불 난 곳에 가서 봉사활동이나 해. 언제까지 너네 편일 것 같은 한덕수, 최상목, 나경원, 전한길 이런 사람들이 가장 먼저 돌아서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험한 것에 붙을 거야.라고 어제 썼는데 벌써 나경원은 빛의 속도로 태세 전환이고, 전한길은 구독자들에게 돈 달라고 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여기 고어스러운데, 그 고어스러움에서 코믹함이 묻어나고 조금은 지루한데 너무 진지해서 역시 유머러스한 공포영화가 있다.

‘더 몽키’는 제임스 완의 제작에 스티븐 킹의 단편으로 만들어진 공포영화로 보다 보면 우리가 알 만한 배우들도 나온다.

얼마 전에 덩치가 커지면서 머리는 오은영 슨생님의 머리로 바뀌고 녹색 떡칠했던 쉬 헐크의 타티아나도 주인공들의 엄마로 나온다. 결국 눈이 터져 피를 질질 흘리며 죽지만.

영화 길이만 좀 줄였다면 더 흥미로운 영화였을지도 모른다. 내용은 간단하다. 할아버지가 어딘가에서 북 치는, 험하게 생긴 원숭이 장난감을 하나 구하는데 뒤의 손잡이를 돌리면 원숭이가 북을 치고 그러면 사람이 죽어나간다.

그 원숭이가 아버지로 그리고 다시 쌍둥이 아들로 내려오는 이야기. 사람이 죽어 나갈 때 내장이 빠지고, 목이 댕강 날아가고, 신체가 폭발하기도 하는데 이게 너무 만화 같아서 전혀 진짜 같지 않다.

고어 고어 한데 고어스럽지 않다. 오히려 만화로 만들었다면 더 징그러울 수 있으나 영화라서 어딘가 코믹하다. 영화가 진짜 보다 보면 코믹하다. 별 대수롭지 않다.

요런 영화가 자주 나오는 이유는 이런 공포영화를 만들어내면 나 같은 공포영화 좋아하는 미국 놈들이 우르르 몰려 투자비용대비 끌어모으는 수익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돈을 벌어들이는 법을 아는 놈들은 극장이 망해가고 영화산업이 힘들어도 그걸 이용해서 돈을 또 벌어들인다. 세상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수익을 올리는 놈들은 있으니까.

그래서 이 영화를 보면 영화 내용이나 뭐 이런 것보다, 아 이 영화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머리를 아주 잘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배우들도 어딘가에 주인공으로 한 번쯤 나온 배우들을 기용한다. 우리나라 김수현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가능하다. 거기에 제임스 완이 제작하고, 스티븐 킹의 원작이라는 타이틀은 공포영화 마니아들을 유혹한다.

거기에 고어스러운 부분을 적당한 비용의 그래픽으로 그럴싸하게 꾸며 놓는다. 그리하여 내용이 전혀 별 볼일 없어도 다섯 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아무튼 영상상업은 편집의 싸움이다.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따지고 보면 모든 게 그렇다. 노래도 작곡보다는 편곡, 글도 퇴고퇴고퇴고퇴고를 하면 할수록 좋은 글이 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그런 심오함을 느끼게 해 준 전혀 심오하지 않은 영화 ‘더 몽키’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보기 싫은 얼굴 1


총리 직에 복귀한, 물에 불은 찰흙을 창문에 던지면 흘러내리는 얼굴을 닮은 한덕수는 정말 놀랍게도 1970년에 행정고시 합격을 하면서 79년부터 정부에서 일을 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정부의 고관직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뇌를 비우고 이 정부, 저 정부 따지지 않고 충성하는 사람 앞에서는 배를 내놓고 드러눕는 개가 되어서 일을 했다. 나를 채용해 주고 돈만 많이 준다면 어떤 정부든지 기꺼이 개가 되어 충성한다. 한편으로는 몸담은 정부에 허리를 굽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철저히 양비론을 고수한다. 그러면 70년대부터 21세기, 2025년 지금까지 정부 관료직을 하며 주위의 졸개들에게서 박수받으며 가끔 지지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한 번 흘러내려 주면 지지자들은 죽는 표정을 짓는 것에 한껏 들떠 등을 보이며 사라진다. 이게 바로 진정한 기름장어의 모습이다. 높은 곳에서 지내느라 서민들의 생활이나 일상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건 0이다. 이런 사람이 국민을 돌보는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니 정말 꼴 보기 싫은 얼굴이다. 그러나 한덕수보다 더 꼴 보기 싫은 얼굴이 있으니 망상에 사로잡힌 얼굴을 가진 자가 있다. 그 한 사람 때문에 국가가 마비될 정도로 사람들의 일상이 와그르르 무너졌다. 이런 얼굴을 가진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곳은 요즘 쳇 지피티가 그려주는 그 배경의 그곳이었으면. 




#

보기 싫은 얼굴 2


지난번에 이어 시국이 시국인지라 보기 싫은 얼굴이 또 있다. 이토준지의 작품에 나왔다가 공포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3분 만에 죽임을 당하는 얼굴을 한 자, 박근혜 탄핵정국에서 미르재단과 관련해 혼자만 감옥에 가지 않고 나와서 권력에 기생하며 안 그런 척하며 권력 뽕에 맞아서 휘청거리며 좋아하는 꼴이 국민은 개 우습게 보는 것 같아서 주먹을 얼굴 한가운데 정확하게 박고 싶은 자, 벌린 세모난 입 속으로 보이는 여덟 개의 이빨을 다 부러트리고 싶게 만드는 자, 경제부총리 주제에 죽어가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지 욕심 채우는데 능력을 보이는 자. 아직 미르재단에 관해서 공소시효도 끝나지 않아서 너도 하루빨리 내란가담으로 들어가서 발발 거리는 모습을 봤으면. 문동은이라고 알지? 문동은이 너에게 해줄 말이 있데.




#

보기 싫은 얼굴 3


요즘 시국에 보기 싫은 얼굴 세 번째는 미쳐 날뛰는 나경원 얼굴이다. 근래의 나경원 얼굴은 마치 가오나시 같다. 눈빛은 없고 영혼은 전부 빠져나가 자신도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지만 그냥 지르고 본다는 얼굴. 겉과 속이 너무 달라서 거짓말을 하며 온갖 음식으로도 배가 불렀는지 모르고 사람까지 다 삼켜 버리는 혼이 빠져나간 가오나시. 어떻게든 권력에 빌붙어 국회의원이 너무나 하고 싶어, 지지자들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 줄 것처럼 말하지만 속은 완전히 다른 얼굴. 가오나시는 나중에 개과천선하지만 나경원은 그게 될까. 가오나시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요즘 나경원을 보면 영혼이 없는 가오나시의 얼굴을 하고 있다.





#

보기 싫은 얼굴 4 - 심우정


이 시국에 아주 보기 싫은 얼굴로 떠오른 얼굴은 심우정이다. 심우정은 얼굴에 안 그런 척하지만 욕심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그 욕심이라는 게 없는 사람이 가지고 싶어 하는 욕심이 아니라, 99를 가지고 있지만 1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것을 빼앗고 싶어 하는 그 심보가 가득한 얼굴이다. 그 못된 욕심 덩어리가 치렁치렁 붙어서 그 무게에 눈꼬리도 처져 있고, 입술 양 끝도 내려갔고 목살도 처졌다.


딸내미 심민경이 햇살론 대출을 받게 해서 다른 곳에 두 배로 팔 수 있게 해서 수익을 올리는 아주 나쁜 것을 딸내미에게 가르쳐 주었다. 그 덕에 불법 취업 한 것 같은 외교부 특채 채용으로 기고만장한 심민경이는 지 아비 뻘 되는 과장과의 카톡 대화까지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외교부에서 과장이 되려면 최소 십 년은 굴러야 하는데 과장은 카톡에서 심민경에게 굽신굽신 이었는데 평생 그런 식으로 자란 심민경이는 나 잘 나가는 여자 야,라며 카톡 화면을 인스타에 올리면서도 뭐가 뭔지 그 나이가 되도록 모른다. 고생이라고는 평생 모르고 자란 심민경이가 특채로 입사함으로 당당하게 붙은 한 사람이 탈락해야 한다는 걸 모른다. 폭싹 속았수다에도 나오잖아.


금명이 졸부 집 딸내미 과외 할 때 그 모습이다. 그 졸부의 얼굴에 욕심이 덕지덕지 붙었는데 딱 심우정이 얼굴이 그렇다. 이 모든 걸 윤석열이가 알고 구속 취소 되었을 때 항소를 못하게 한 거지. 지들끼리 한통속 같지만 저들의 끈은 곰팡이가 피어서 아슬아슬하다. 서로 약점을 가지고 웃음 뒤로 협박을 하며 겨우 한통속을 지키고 있는 것뿐이다. 곧 와그작 깨지겠지. 심우정 놀란 얼굴은 꼭 윤석열의 얼굴을 닮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잉크냄새 2025-04-06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 웹툰 <조류공포증> 3~4회 편에 보면 조류 인간 한부장이 나오는데 아마도 싱크로율 100%일겁니다.

교관 2025-04-06 12:14   좋아요 0 | URL
조류공포증 보고 싶어 지네요 ㅋㅋ
 

하이퍼나이프의 세옥이는 꼭 예전의 구경이를 보는 느낌이다. 사이코패스 같은데 그 깊이가 그렇게 깊지 않고, 뭔가 결단력으로 액션을 보이는데 그게 큰 능력자는 아니고,

하지만 일반인보다 뭔가가 있어서 빌런을 응징하긴 하는데 그게 순전히 운과 그날의 날씨와 상황이 뒷받침되어서 해결하는, 뭐 그런 느낌이 비슷하다.

박은빈은 마녀 2에서 찰진 욕을 시전 할 때 좋았다. 이번에도 새끼, 말고 더 괜찮은 욕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은데 욕이 나오지 않더라. 욕이 나와야 할 땐 욕이 나와야 생동감, 현실감, 단감 같은 것들이 더 드는데.

분명 세옥의 성질머리 같아서 이번에는 쌍욕을 박아야 하는데 새끼 정도다. 이 드라마는 정규방송도 아닌데 욕이 안 나오나 보다 하고 생각하는데 정신병원에서 아버지 찾아 준다는 그 남자는 욕을 한다.

박은빈은 얼굴도 어린이 같고 병원에서 화나서 씩씩 거리며 걷는 것도 아장아장의 느낌이라 뒤에 나오는 후속 편에서는 쌍욕을 박아야 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

첫 화에서 그 간호사를 죽일 때 좀 더 사이코패스 적으로 죽였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있다. 그냥 단번에 죽이지 말고 그런 싸가지 간호사는 고통을 주면서 죽이는 걸 선호하니까 세옥은 앞으로 그걸 생각해 주기 바람. 그 전자발찌 찬 놈도 그냥 단번에 죽여 버리고 말이야.

이 드라마는 스릴러라서 앞으로가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덕희와 세옥이 서로 숨겨야 할 비밀을 서로가 알고 있어서 패와 패를 서로 감추며 보여주며 밀고 당기는 재미가 있다. 살인마, 섀도닥터, 사이코패스 뭐 이런 건 우리가 못 참지.

티 사패와 에프 사패의 한 판 승부 두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헤레틱에서 이단 종교를 퍼트리려다가 더 골 때리는 이단 종교자의 집에 갇혀 개고생을 하던 소피 대처가 인공지능이 되어 나타났다.

아이리시는 자신이 로봇이라는 걸 알지 못한다. 마치 스필버그의 AI의 데이빗과 같다. 그저 조시 없이는 안 되는, 조시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여기고 있었는데 여차저차해서 자신이 인공지능 로봇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것도 그저 조시의 섹스봇이라는 걸 알고 실망. 그러다 레이크 하우스의 주인이 자신을 덮치려는데 그만 남자를 죽이면서 일은 점점 꼬여간다.

더 보이즈 시리즈에서 세상 나약하고 힘이 라고는 1도 없을 것 같던 젝 퀘이드가 여기서는 돌변해서 사이코패스 조시로 나온다.

잭 퀘이트는 어쩔 수 없이 엄마와 아빠가 따라붙는다. 맥 라이언과 데니스 퀘이트의 아들이라 후광을 받았겠지만 연기도 잘 한다.

잭 퀘이트가 여기에서 광기를 드러내고 아이리스를 죽으려드는 모습이 꼭 예전 나홀로 집에에서 키다리 빌런처럼 보였다. 얼굴이 겹쳐 보임. 마지막에 아이리스 손 피부 벗겨내는 장면은 터미네이트를 보는 것 같더라.

인공지능 이야기는 비슷한데, 비슷해서 재미가 덜 한데 또 그래서 재미가 떨어지지는 않는다. 이 영화는 인공지능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숙고할 필요 없이 스릴러로 보는 재미가 있다.

아이오닉을 닮은 인공지능 전기차가 나오는 것도, 화웨이의 접이식 폰으로 아이리스를 조종하는 것도, 지금 시대에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현재 가능한 과학이, 인공지능 안드로이드라는 불가능할 것 같은 인간향 휴머노이드를 겹쳐놔서 허무맹랑한데 그래서 꽤 재미있다.

소피 대처의 매력은 목소리다. 마치 영화 ‘허‘에서 사만다 목소리의 스칼렛 조핸슨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닮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