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램때문에 우연하게 사도를 영화로 보고는 이러저런 사극들을 두루보다 십년도 더 된 성균관스캔들을 이제야봤다
재미난 드라마를 볼때면 또 으례 작가가 궁금하기 마련인데 홍천기랑 해품달을 쓴 이력인걸 보면 이야기로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작가이다.
선하고 유쾌한 인물들이 많은것이 제일이지만 악인이 또 악인일수만은 없는 점을 이해시키는 점이 이 작가 책이 드라마로 성공한 이유 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다.
유교경전을 읇는 옛사람들의 고루함보다 시문으로 편지를 보내는 정성같은것들이 운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