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태평양전쟁!OPEC(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은 석유수출국기구의 영문 약호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등 11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다. -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희수 지음 - 밀리의 서재https://millie.page.link/mR8dpkSc7HeLw59XA
이슬람의 이자, 배당이슬람 은행은 이자를 주지 않는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슬람 사회의 많은 시민들이 확정 이자도 없는 이슬람 은행에 예금을 하고, 일반 서구식 은행보다 더 많은 예금을 예치한다. 그것은 신앙의 문제만은 아니다. 연말에 저축에 대한 이슬람 은행의 배당이 서구식 시중 은행보다 높기 때문에 이슬람 은행으로 몰리는 것이다. -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희수 지음 - 밀리의 서재https://millie.page.link/1CGrtr5BqMYEwDTn9은행의 일반 예금 거래도 이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확정 이율 대신 고객의 돈을 이슬람 율법에서 허용된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고객과 배분하는 형태를 취한다. -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희수 지음 - 밀리의 서재https://millie.page.link/8j1SzwmfJf6SkYHa6
희잡, 겨우 두 나라이슬람 국가는 모두 57개국이다. 이 중에서 여성의 얼굴을 강제로 가리게 하면서 법적 제재를 가하는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정도이다. 나머지 50여 개국에서는 이미 히잡이 여성을 억압하는 정치적 상징에서 벗어나서 문화적·종교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다양한 전통으로 바뀌었다. 히잡을 벗어던지는 젊은 무슬림 여성들도 늘어나고, 서구의 페미니즘이 몰아치면서 히잡을 벗어던졌던 이슬람 여성들이 다시 히잡을 쓰는 변화도 이집트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1970년대까지 여성을 억압하던 정치적 상징이었던 이슬람 사회의 히잡은 구소련이 붕괴된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였다. 히잡이 문화와 종교적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반서구의 상징으로 바뀐 것이다. -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희수 지음 - 밀리의 서재https://millie.page.link/Rmz8PpaGRvrzvF8w5
모카, 예멘 커피의 본향커피의 대명사 모카는 아라비아 남부 예멘에 있는 지방이다. 커피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의 카파(Kaffa) 지방으로 알려졌지만, 동부 아프리카의 뾰족한 곶을 따라 좁은 홍해를 건너면 나오는 모카 지방이야말로 커피의 본향인 셈이다 -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희수 지음 - 밀리의 서재https://millie.page.link/ygfXsheQUMqvjhHh6
원죄설 대 원선설이슬람교는 기독교의 세 뿌리인 원죄관과 예수의 십자가 대속 개념, 부활의 기적을 모두 부정한다. 이슬람은 인간이 한 줌 티 없는 깨끗한 상태로 태어난다는 원선설의 입장을 갖고 있다. 꾸란에 따르면, 아담과 이브가 하느님의 계율을 어기고 사탄의 유혹에 빠져 금단의 열매를 따 먹음으로써 큰 죄를 저질렀지만, 아담과 이브가 계획적인 음모에 의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다. 이들은 사탄의 유혹에 빠져 이성의 망각 상태에서 실수로 죄를 저질렀고, 곧 자신의 죄를 깨닫고 진실로 뉘우치고 회개하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하느님께 진정한 용서를 빌었고, 하느님은 이들의 죄를 엄히 물으시고 그에 상응하는 죗값을 치르게 하셨다. 이로써 아담과 이브의 죄는 당대로써 소멸되었다고 이슬람은 해석한다. 따라서 인간의 원죄를 대신 책임질 대속자나 십자가 처형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필요하지 않다. 나아가 부활이란 기적도 요구되지 않는 - <이희수 교수의 이슬람>, 이희수 지음 - 밀리의 서재https://millie.page.link/Migyib993QfKMMN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