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아주 여러번.....심각하게.....무지 갈등도 하고.....포기도 했다가.....다시 시도를 해봐??

엄청 고민을 때린 생각이 하나 있는데 말입니다......ㅡ.ㅡ;;

책에 관한건데 말입니다......(혹 귀가 번쩍 트이시는 분이 있습니까??)

책을 서로 대여하여 빌려보는 방법을 추진하고 싶은데......발맞추고 싶으신 분들이 혹 있으십니까??

그러니깐......제가 하고자 하는건요!!

내가 현재 소장하고 있는 책들을 여러분들이 원하신다면 빌려드리는 겁니다....

저는 교환을 하자는게 아닙니다.....혹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중에.....여러분들이 읽지 못한 책이나..

읽고 싶었던 책들이 눈에 띈다면.....연락처를 남겨주시면......부쳐드리겠습니다.....^^

다 읽고나면.....저에게 돌려주시면 됩니다.....

하~~ 이렇게 적고보니.....이거 완전 인터넷상의 책대여점같단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타리님의 밥줄에 위협을 가하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지만..아무 해가 없습니다....타리님!! 전

만화책은 한권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ㅡ.ㅡ;;

제가 왜 이생각을 했냐면....사실...전 책을 두번,세번 반복해서 잘 읽는편이 아닙니다.....아무리 주인공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하여도..어지간하면 한번 읽고 끝내는 편이거든요!!....두번 읽을 시간에 다른책

읽는다~~~란 주의라서요!!....진짜 몇년이 훨 지나.....진짜 진짜 그책의 내용이 생각 안날때 다시 꺼내서

읽습니다....나의 독서습관이 이래서 그냥 책꽂이에 가만히 앉아 있는 녀석들이 좀 불쌍하더군요!!

얼른 손때가 많이 묻히기를 바랄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한번 책대여를 해볼까?? 생각했는데....제가 좀 워낙 독서력이 짧은 편이라 소장하고 있는 책이

별로 없습니다....ㅡ.ㅡ;;....그래서 섣불리 시도했다가....창피당할까봐 부끄러워서 많이 망설였거든요!!

근데...다른곳을 보니 책을 교환하여 읽는 서재가 눈에 띄더군요!!.....그래서 저도 용기를 냈습니다...

근데 전 교환하고는 좀 차원이 틀립니다.....제책을 깨끗하게 읽고 돌려주시기만 한다면....그냥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제가 부자가 아니라서요!!....택배비는 착불입니다.....양해해주세요...^^

택배비 본전 빠지게 한 다섯권 이상 신청하시면 되겠네요....근데 한두명이 다섯권씩 신청하면...남아

있는 책이 없을까봐 그게 문제네요...헤헤헤

참....대신....빌려가시는 분들은 소장하고 계신 책목록을 제게 보여주시면....제가 못읽어보았던 책이

눈에 띈다면 저도 책을 신청하겠습니다....그때 빌려주세요!!...깨끗하게 보고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서로 쌤쌤이가 되겠네요.....

아줌마가 되니......내책도 사긴 사야 하는데.....아무래도 내책은 자꾸 뒤로 제끼게 되고....아이책에만

치중을 하게 되네요.....그래서 내책은 주로 빌려읽게 되더라구요!!.....내가 잘 빌려 읽은 죄로...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들은....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라면....서로 빌려 읽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메모 남겨주세요!!.....제가 가지고 있는 책.....사진을 찍어서 여기다

올려드릴께요.......(암도 없으면 좀 무안하니깐....이곳에다 젤 코멘트 많이 다시는 분들 몇분은 정말

반응이 없을시...의무적으로 뭐라고 한마디 하고 가셔야 합니다....텅 빈것보다 무슨 말이라도 있는게

낫지 않겠습니까??...ㅠ.ㅠ)

그런데.....혹시 신청자가 나타날시에 말입니다...제 여건상 이사를 하고 나서 짐정리를 대충 하고 나서

부쳐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거든요.그러니깐...6월달이 넘어가야 될것 같아요!!..(그냥 참고하시라구요!)

암튼......제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이만.....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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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21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생각입니다.^^ 님의 첫 고객은 꼭, 제가 되도록 하지요.

icaru 2004-05-21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좋은 생각이네요^^...새책으로 사보기엔 좀...본전이 아쉬운 경우가 왕왕 있어서요...
전 집 근처에 헌책방이 있어서...헌책을 사는 것을 좋아하고요..^^
수중의 책을 곧잘 팔곤 했지요...

sooninara 2004-05-21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왕복 택배비 빠질려면 10권정도는? ㅋㅋ 아줌마 근성이..

책읽는나무 2004-05-21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택배비를 생각하면....저도 아줌마근성으 본전이 생각나더군요!!
만원이면....책두권은 살텐데 말이죠!!
그래서 10권 이상을 신청하여도 부쳐드리겠습니다...^^
지금 신청해도 해드릴수는 있는데....제가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어서...택배아저씨를 부르고 난리를 피우면....좀 자유롭게 행동을 못하지 싶어서요!!...그렇다고 무거운 책을 들고 우체국까지 가기도 좀 그렇구요!!
그래서 제가 이사를 하고 나면....부쳐드릴까 싶어서요!!
지금 부쳐드리면 짐은 좀 줄텐데...ㅎㅎㅎ
시부모님과 살면 이것,저것 행동하는것에 제약이 많이 따르네요..만고 내생각이지만...^^
일단 책목록 사진을 먼저 올려드릴까요??

마태우스 2004-05-21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귀가 솔깃했는데요, 저같은 재력가는 책을 사라고 누가 그러네요^^

책읽는나무 2004-05-21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은 책을 빌려보는 축에 낄것이 아니라.....책을 대여해주는 줄에 서십시오!!
내가 페이퍼를 따로 만들테니.....거기다 님의 책목록을 적어주세요!!
빌려줄수 있는 책으로 말입니다...깨끗하게 보고 꼭 돌려드릴께요..^^
전 마태님이랑 검은비님이 소장하고 계신 책이 무지 탐이 납니다....^^

밀키웨이 2004-05-21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좋은 일 하시네요.
그런데 감히 끼지는 못합니다.
왜냐면...책 한번 읽을라면 무지하게 오래 걸립니다...도무지 시간이...깨갱....
거기에다가 전 별로 가지고 있는 책이 없어서리...ㅠㅠ
그림책이라면 몰라도...

하지만 정말 좋은 일 하십니다.
마음으로 응원 으쌰으쌰!!! 해드립니다. ^^

책읽는나무 2004-05-21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일요??
엥?......이건 나좋자고 하는건데........긁적 긁적!!....ㅡ.ㅡ;;
저도 책 진짜 늦게 읽습니다....한며칠은 걸리거든요!!....그나마 요즘은 책100권 도전기 저것땜시.....새벽에 밤을 세워 가면서 읽느라....좀 진도를 빨리 빼는중입니다....ㅡ.ㅡ;;
님.....혹시 안보인다고....책 숨기고 있는건 아닙니까??...여기 알라딘멤버들 모두 책소장하는것에 목숨거신다는거 내가 다 압니다....그렇다고 아이들 읽고 있는 그림책을 빌려주면 안되잖아요~~~ㅠ.ㅠ
얼른 님도 빨리 공개해주세요.........^^
전 님의 동화책이 읽고 싶은데요.....ㅎㅎㅎ


. 2004-05-21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재력가는 책을 사는데 한 표 던집니다...절대 빌려보지 마세요. 아셨죠? 절대루요~~
(귓구녕말: 책나무님, 마태우스님은 절대 명단에 넣지 마세요...ㅎㅎㅎ)

책읽는나무 2004-05-21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
명단에 넣어야해요!!
마태님의 서재엔 엄청난 양의 책이 소장되어 있을텐데....양털달린 의자도 있을테고!!
마태님의 책만 빌려다봐도 아마 올한해가 다 갈것 같은 예감이~~~^^
 
아가야 울지마
유승하 그림, 오호선 글 / 길벗어린이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엄마가 아가를 잠을 재우고.....어디 밖에 들일을 나가셨나보다....아니면 굴따러 가셨는지도??.....아가는 잠을 자면서 뒤척이다 이내 옆에 엄마가 없다는 느낌을 감지하고....눈을 살며시 뜨고서 엄마를 찾았을 것이다...하지만 아기옆엔 엄마가 없다.....아가는 울음을 터트린다......"우리 엄마 어딨어???" 하면서......

울민이도 똑같다....잠을 겨우 재워서 자는걸 가만히 들여다보면....항상 실눈을 요렇게 뜨고서 내가 있나?없나? 확인하면서 자는듯하다.....내가 살며시 밖을 나가려 문을 살짝 열면....잠귀가 밝은 아이는 어느새 일어나 울태세를 갖춘다....아니면 깊은 잠이 들어 다행이라고 내할짓을 하고 있노라면....또 어느새 내가 지옆에 없다라는걸 알아채어 울기 시작한다.....하지만 내가 지옆에 있어주면 그냥 서너시간은 너끈히 잔다.....

아가들은 신기하다....잠을 자면서도 엄마가 옆에 있고,없고를 금방 알아채니 말이다....그래서 아이와 엄마는 한몸이라고 하나보다...^^

이그림책은 이렇게 아기가 낮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일나간 엄마를 찾아 울어대니...집안에 있던 고양이가 와서 "누가 울어?" 하면서 고양이가 토닥토닥 두들겨주면서 다시 잠을 재운다....하지만 다시 엄마생각에 울음을 터트리자....강아지가 와서 그네를 태워주기도 한다.....그래도 다시 엄마생각이 나서 울자...꼬꼬닭이 와서 발바닥에 물감을 묻혀 발도장찍기 놀이도 하고....꽃게가 와서 모래성 쌓아서 미끄럼도 타고...거북이가 와서 바닷가에 해저탐험도 시켜주지만.....아가에겐 다 소용없다.....오직 엄마다!!.....이때 갈매기가 날아와서.....아기를 안아다 아기의 엄마에게 실어다준다....아기는 엄마품에 꼭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밖에 일나간 엄마도 얼마나 아기가 걱정되었을까??.....엄마도 안쓰러움과 반가움에 미소를 짓는다....그렇게 아이와 엄마는 하나가 된다.....우리아이도 항상 아기와 엄마가 꼬옥 껴안는 그림만 나오면 안정된 웃음을 흘리면서 내품을 파고든다....^^....엄마가 아이를 안아주는것만큼 이세상에서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는것은 없을것이라고 본다....다른 사람도 아닌.....바로 아이엄마밖엔 없다.....때론 아빠도 필요없다....오직 엄마다.....^^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이책을 읽다가 빌려오게 되었다....집에서도 줄곧 이책을 같이 읽으면서...나도 많은 공감을 하고.....아이또한 무척 공감을 하는듯했다.....저도 맨날 자다 일어나서 나를 찾으며 울어대니깐 말이다....^^.....이렇게 이책은 두세대를 같이 공감시킨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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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헤아리며 카르페디엠 34
로이스 로리 지음, 서남희 옮김 / 양철북 / 200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마도 성인이 되어 이책을 읽는다면........읽는내내......<안네의 일기>가 떠오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나는 줄곧 나치의 눈을 피해 다락방에 숨어 살았던 가여운 안네가 떠올랐다.....그리고....우리나라 또한 일제치하에 36년의 긴시간을 시달려왔고....전쟁또한 치뤄온 나라라는걸 새삼 떠올리게 된다.....그래!!...이책은 전쟁에 관한 소설이다....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은 전쟁의 잔혹함을 알까??....물론 이글을 쓰고 있는 나자신도 전쟁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전쟁은 이런것이야!! 하며 무어라고 단정짓지는 못하겠지만.....그래도 이러한 책을 통해서 어렴풋이나마....전쟁은 이지구상에서 없어져야만 하는것이라고 더욱더 생각을 굳히게 만들어준다....아이들에게도 이러한 종류의 책이 많이 읽혀져.....어릴때부터 전쟁이란것에 대한 확고한 자기 주관이 머리속에 그려져 있어야 한다고 본다.....그래야만.....그들이 자라 있을즘엔....이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날이 오지 않겠는가??

나치점령하에 있는 덴마크란 나라의 시민들은....비록 힘은 미약하나마....그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나가야한다는것을 알고 있으며.....위험과 목숨을 저당잡혀.....그들은 끝까지 이웃인 유태인들을 자유의 땅으로 탈출시키는것을 도와준다....전쟁중에 자기목숨 하나 관리하기 힘든 판국에.....그들은 자신들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도와주었다....사람은 어려운때 일수록 더욱더 단결력과 유대감이 깊어진다더니....덴마크인들이 바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몸으로 보여주었다....이책의 주인공 안네마리라는 열살짜리 꼬마 여자아이가 보여준 용기 있는 행동 자체도 너무나 감동 깊었다....이렇게 어린 꼬마아이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데....어른들은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전쟁을 벌였단 말인가??

 안네마리의 손에 있는 엘렌의 목걸이는 아름다운 별모양을 하고 있다....하늘에 있는 별이 ...엘렌의 목걸이처럼 반짝이며.....안네마리의 손에 떨어지는 그순간은 바로 전쟁이 끝난 자유의 날일것이다...그리되면...안네마리는 이젠 더이상 엘렌의 목걸이를 손바닥에 별모양이 뻘겋게 생기도록....숨기듯이 꽉 쥐지 않아도 될것이다....안네마리는 열심히 하늘의 별을 헤아렸을 것이다....과연 언제쯤 저별이 내손에 들어올수 있는지를!!.......

이젠 제2의 안네마리처럼 전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별모양과 같은 상처자국이 남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진짜 하늘의 별을 가져다주는 일만 했으면 좋겠다....전쟁을 없애는 일이 바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가장 쉬운 일일것인데......왜 사람들은 그것을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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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권

 1.5월 20일

 2.검은비님께 받은 선물

 3.또 검은비님 타령이네!!......ㅎㅎㅎ......조금 부담이 되시겠다.... 모두들 책을 방생하라고 현재 알라딘 사랑방 담장 아래 쭈그리고 앉아....이긴밤을 항시대기하며.....데모중인데.......비님은 우리들의 마음을 알려나??....ㅎㅎㅎ

어쨌든......알아서 좋은 책을 많이...많이 방생해주리라 믿는다....^^

이책은 그때 열렸던 이벤트에서 얻은게 아니고......이건 나의 친분(?)과 인간성(?)의 결과물로 얻어진 수확이다........엥??.....이게 무슨말??.......그니깐....음.....음.....뜸을 좀 들이고.......지난번에 가족티를 주문을 했더랬는데.....비님이 깜찍하게시리.....옷사이에 책두권을 넣어주셨다.....^^.....이만하면 나의 인간성이 좋다는 결론 아니겠는가???....(뭣이라??...인간성 좋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책을 세권이상은 받아야 한다고라??)

암튼....가벼운 마음으로 동화책을 읽어볼까?? 하고 읽었는데.....다 읽고나니.....이런...이런....결코 가벼운 내용의 동화가 아니었다......독일군 점령하에 있었던 덴마크 시민들의 전쟁 체험기를 적은 동화다...ㅠ.ㅠ..읽는동안 마음이 꽤나 무거웠다......다행히 동화라서...가벼운 필체로 적어놓았으니.....그나마 좀 쉽게 읽어내려갔다.....전쟁에 관한 책이나 영화는 참......암담하고 침울하게 만든다......전쟁이란것들은 모조리 싹쓸어버려야할것인데......쓸어버릴려면 다시 또 전쟁을 치뤄야하나??.....알수없는 존재다......ㅠ.ㅠ

나는 줄곧.....내가 직접 겪어보진 않았지만.....일본놈들보다 그래도 독일군이 양반이네!!란 생각을 했더랬다.....독일군은 유태인들을 학살한 엄청난 만행이 있지만.....덴마크인들에겐.....그래도 양반처럼 굴어주었던것 같다......하지만......전쟁으로 인해.....식민지로 산다는것은.....직접 겪어보지 않고서야 내가 무슨말을 할수 있겠냐만........이렇게 말하는 것이 큰우를 범하고 있다라는걸 안다......ㅠ.ㅠ

암튼.....요즘 미국놈들이 이라크 포로인들을 학대하는 사건이 연일 보도되는걸 보고서....선진국가의 시민이란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하는 행동이라곤....인간말종의 짓을 한다.....그들이 과연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해야한다는 말을 떳떳하게 할수 있을까??.....하긴 미국놈들 뿐만이 아니라.....전쟁 일으킨 모든 나라가 다 똑같다.....이렇게 전쟁이란것이 모든 사람들의 눈과 정신을 흐리게 만들어 인간말종의 짓을 하게 만드나보다.....그 뭣이냐??....전쟁으로 인해.....해로운 기생충이 인간의 뇌속으로 잠입을 하나보다.....나는 정말 그렇다고 생각한다....그러지 않고서야.....갑자기 사람이 저렇게 잔인해지진 않으리라고 본다...ㅠ.ㅠ

암튼...이지구상의 전쟁은 다 사라져야한다는것이 나의 결론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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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21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결론입니다. -.-;;

조선인 2004-05-21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인간성이 좋은 거 맞습니다.
저도 가족티 주문했었지만... 책은 1권도 못 받았습니다. ㅠ.ㅠ

책읽는나무 2004-05-21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이런.....
조선인님 정말 그랬습니까??
이거 어쩌나??....검은비님만 나쁜사람이 된 꼴이네요...ㅡ.ㅡ;;
검은비님.....이번 이벤트에 조선인님은 필히 끼워주셔야겠는데요...
이거 완전히 검은비님 목조르기 페이퍼가 되었습니다.....양해해주시길~~~^^
 
파랑이와 노랑이 - 물구나무 그림책 016 파랑새 그림책 16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이경혜 옮김 / 물구나무(파랑새어린이) / 200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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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가!!...노라가!!...초오가!!"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이책 파랑이와 노랑이...그리고 초록이를 부르는 우리아이의 어눌한 발음이다....이제 25개월이 다되어가는데....말이 늦되어 발음이 영 어눌하다....^^

우리아이 15개월쯤 작년 여름에 잠시 고모집에 다녀간다고....서울에 올라갔었다....그리고 예전에 내가 다녔던 사무실 근처를 추억삼아 거닐다가...지하에 있는 대형서점에 잠시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서 본책이 바로 이책이었다.....그땐 아이가 책에 별로 관심이 없을적이었는데....되도록 글이 없는 책을 고르다보니 이책이 눈에 띄어 보여주었는데.....아이는 무관심 그자체였다.....고개를 돌리고....저는 그냥 놀기에 바빴다....

그땐 한참 아이에게 어떻게 책을 읽혀줄것인가?? 무척 고심할때였다....그때 막상 아이앞에 떡하니 보여주었던 책이 이책이었는데....아이에게 넘 수준높은 책을 보여줘서 아이의 흥미를 오히려 떨어트린 효과를 준게 아니었나?? 싶은 걱정에....한동안 이책만 보면 마음이 아팠더랬다.....ㅠ.ㅠ

그러다.....알라딘 서재에서 이책의 번역가를 알게 되었다....나랑 닉넴이 좀 비슷하단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그분이 바로 이책의 번역가인줄은 정말 몰랐었다....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내주위엔 작가나...번역가...하여튼 출판에 관련한 지인이 없는데...(아!! 한명 있다...아는 선배 와이프가 J출판사에서 어린이그림책 디자인을 한다고 했다..하지만 작가는 아니니 제외하면...아는 사람이 없다는 결론이다..ㅠ.ㅠ)...이곳에서 <대통령과 기생충>이란 작가도 알게 되었고...어린이책 번역가도 알게 되었으니...개인적으론 너무나도 기쁜일이 아닐수 없다...^^

또 옆길로 샜는데...암튼...그분께 이책에 대해서 약간의 조언을 구하고....지금 개월수가 많이 지났으니 어떨까? 싶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주문하여 읽어준 순간.....결과에 감격했다....지금 울아이는 색깔놀이하는것에 재미를 붙혀서인지...파란색과 노란색..초록색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이 나오니 집중을 잘하는것이었다...아이엄마는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가지는 책은 덩달아 좋아지게 마련이란것을 요즘 깨닫게 된다...아이가 책을 경외시할땐 나도 마음이 아프지만....잠깐 나도 모른척 해야만 한다...아니면 숨어서 나혼자 보던가 말이지!!.....하지만....내관심의 대상이 아닌 그림책도 내아이가 좋아한다면...나도 전염이 되어 좋아하는 책이 되어버리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책은  레오 리오니가 손자들을 위하여 직접 셀로판지를 찢어가면서 들려준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나는 이러한 것들의 발상자체가 너무나도 특이하고 신기하였다....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이면 초록색이 된다는 이치를 이렇게 명쾌하고 자유롭게 아이들 머리속에 심어주면서....아무런 감정이 없어보이는 그냥 찢어놓은듯한 색종이를 사람과 똑같은 감정을 느낄수 있도록 상상력을 부추기다니!!...정말 벌어진 입을 다물수가 없다....ㅡ.ㅡ;;

나는 아이와 함께 색종이를 찢어서 파랑이와 노랑이를 만들어 같이 놀아주곤 하는데....아이가 무척 좋아한다....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선 잘게 찢어서 흩뿌리니....아이는 무척 슬퍼한다....색종이 하나에도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는듯하다....나는 아이의 이러한 상상력이 너무나도 부러울 따름이다....또한 이책을 다시 구입을 하게된 계기를 만들어준 번역가님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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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 2004-05-20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치는 호기심에 "책읽는" 으로만 검색을 해보니...허걱!!
50건의 서재가 뜨네요.
그중에서 활동이 전혀 없는 41개의 서재를 제하고도 9개가 남으니...과연 누굴꼬...저는 이런 사소한 일에 목숨걸고 무지하게 궁금해합니다....
아마도 몇날며칠 이잡듯 뒤져서 찾아낼런지도...


책읽는나무 2004-05-20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그렇네요!!
아까 전 제서재 찾는다고 이것,저것 막 쳐보았는데....내껀 안뜨네요!!..ㅡ.ㅡ;;
계속 뒤지다가.....본인껀 안나오나보다~~~ 생각했습니다..^^
밀키님은 시간이 많이 남으신가보죠??
다른서재 페이퍼랑 리뷰 읽을 시간이 많으신가봐요..ㅎㅎㅎ
저도 이런 장난 잘하는데...요즘은 시간이 넘 모자라서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