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을 살다 - 밀양이 전하는 열다섯 편의 아리랑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16
밀양구술프로젝트 지음 / 오월의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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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목소리 읽을 때처럼 마음이 지릿지릿. 눈물 나서 끝까지 읽을 수나 있을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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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처럼 읽기 - 내 몸이 한 권의 책을 통과할 때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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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님처럼 읽고 싶어서라기보다 어떤 책을 읽는지가 궁금해서 보았다. 어떤책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읽을지˝ 에 대해 많은 부분 와닿았다. 본인 스스로 독특함을 즐기시는 분이다. 직관적으로 거칠게 다듬지 않고 즉흥적으로 글을 쓴다는 느낌. 나랑 비슷한 점도 있지만 색깔이 다르시구나... 스킵해서 다 읽었다. 다양한 주제와 관점으로 많은책을 읽는다는 점은 부러웠다. 그리고 그 노동질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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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1-22 18: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5번 구절이 마음에 듭니다. 저 말인즉슨, 내가 읽고 싶어 하는 책들을 읽으라는 의미겠죠? ㅎㅎㅎ 저는 이렇게 해석할랍니다.

:Dora 2016-01-22 19:08   좋아요 0 | URL
그렇겠죠 그럴까요?ㅋ그럴수도..대신 ˝관점˝을 가지라고하네요 자신만의 무엇
 

201601 이달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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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리베카 솔닛 지음,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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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매해 남성에게 살해되는 여성은 66000명이라고. 버지니아울브- 수전손택- 리베카솔닛으로 이어지는 여성 지성. 어떤글을 쓰든지 응원하고 싶은 멋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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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늘 무엇을 쓰시죠?" 엘레나가 조용히 책상으로 다가오며 조심스럽게 미소를 띠고 물었다.

-뭐든지 레노치까. 이 일을 통해 난 돈을 벌지.

 

.....

 

"이것으로 돈을 많이 버시나요?"마침내 그녀가 물었다.

-경우에 따라 달라. 이따금 많이, 때로는 전혀 못 받아, 일이 제대로 진척이 안 될 때, 이 일은 힘든일이야, 레노치까.

"그럼 당신은 부자가 아니겠군요?"
-그렇단다.

"그럼 저도 일해서 당신을 돕겠어요......"

그녀는 흘끗 나를 쳐다보고 얼굴을 붉히더니 눈을 내리깔았다. 그리고 나에게 두 걸음 다가서서, 갑자기 양손으로 나를 껴안고는 얼굴을 내 가슴에 마구 비비댔다. 나는 놀라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

 

282-28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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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1-20 19: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돈을 좋아합니다..... ㅎㅎㅎ

:Dora 2016-01-20 20:09   좋아요 0 | URL
상처받은사람들이라 그냥 이런 댓글을 남겼네요 멍때리면서

:Dora 2016-01-20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처받음 ㅎㅎㅎ

cyrus 2016-01-20 20:03   좋아요 0 | URL
아니, 왜요?? 그냥 의미 없는 개드립입니다. 제가 좀 이런 댓글을 남기는 걸 좋아해요. ㅎㅎㅎ

:Dora 2016-01-20 20: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럼 저는 멍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