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좌표 -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생각의 주인으로 사는 법
홍세화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제주 강정평화학교 필독서라길래 읽게 됨. 우리나라에서 학교를 보내느니 차라리 홈스쿨이나 대안학교를 선택라는 충격 발언. 유학 갈 형편도 안 되는데. 수학 문제풀기, 영단어 외우기보다 독서와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거 알면서도 왜 포기가 안될까. 여기 이대론 희망이 없다는 거 알면서도..... 조선일보와 기독교 근본주의(개신교)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구독 강요과 예수 믿으라고 전파하고 다니는데 왜 우리는 그런 ㄱ*** 보지 마시라 한 마디 못하나. 이제는 용기와 결단 그리고 말뿐 아닌 실천이다. 움직여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르나르-마리 콜테스 - 독백과 운문의 귀향
안치운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화창한 화요일, 사랑하는 마리콜테스 하반기에 만날 준비...

주코; 오 바다여,
너의 거대함이 내 다리를 헛되이 갉아먹지만,
난 나의 신적인 받침 위에서 위대하다.
벌거벗은 채, 강인하게
안개의 심연 속에 이마를 박은 채 (46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울림 고전극장 `난세에 저항하는 여인들` 공연의 원작 `뤼시스트라테` :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csanwoollim&logNo=220611336839&navType=t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린 교회를 꿈꾸며 - 가톨릭 여성신학 제1집
강영옥 지음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카톨릭 여성신학 제1집인데..2집은 없었고. 5000년 역사의 가부장제를 기반으로 세워지고 운영되어온 교회들은 여성성을 배제하고 끄떡없이 잘 돌아감. 생태여성신학을 공부하고싶다.


서구 가부장제 문화는 전통적으로 여자를 자연과 동일시하고 자연을 인간(남성)의 지배대상으로 보았다.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삼았고 땅을 참을성 있는 어머니, 대지로 지칭하면서도 한편으로 착취하고 훼손했다. 199p

21세기는 생태문명대로서 생명문화와 여성원형에 의한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시대이기 때문에 인류는 여성의 능력과 특성 안에서 생태적인 생명문화를 배워야 한다. 여성들이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양육의 힘`은 생태시대를 실현시킬 수 있는 자질이다.211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날의 삶을 하느님과 함께 - 개정판 피정 2
모리스 젱델 지음, 밀양가르멜여자수도원 옮김 / 성바오로출판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전례기도는 일치의 성사로서 훌륭한 기도입니다. 그러나 우리 각자는 자기 특유의 기도를 해야합니다. 즉 지금의 나 자신에게 호응하는 기도를 해야합니다. 211p

여러분의 첫소명은 여러분이 참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받은 요소들을 가지고 `나`라는 성당을 지어야 합니다. 여러분 안의 가장 깊은 성향이 바로 여러분의 첫 소명이며, 여러분은 하느님 안에서 그것을 완성해야 합니다. 그 성향은 바로 당신 자신의 가장 개인적인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212p

하느님은 만날 수 있는 길은 여러 가지지만 그 길은 우리의 감성에 맞고 영성적으로 활력을 지니게 해 주는 그런 길이이라야 합니다.215p

자기의 깊은 곳에 있는 샘,여러분의 소명을 싱그럽게 보존해주는 샘을 발견하는 일이 매우 중요.....


......

˝내 안의 깊은 성향˝이 바로 내 소명이다라는 문장에 꽂히다. 엄한 바깥에서 그걸 찾고 있었으니(T^T) 나는 따로 있고 그외의 것들은 또 따로따로. 나 자신을 잘 알고 그 다음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신앙의 첫걸음....내 안의 평화를 위해. 매일매일 기쁨이 되는 것을 찾자. 나만의 방식대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