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문학 경영의 지혜 - 인문학에서 경영의 길을 찾다
선호상 지음 / 미래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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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래서 중요하게 알아야 할 정보들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지식과 인문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문학 관련 책들은 베스트 셀러에 오르고,

공공기관을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주최한 

인문학 관련 강의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대중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인문학을 경영에 적용하는 기업도 많아졌다.


'신인문학 경영의 지혜' 는 인문학을 어떻게

경영에 접목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인문학은 말 그대로 사람에 대한 학문이고,

기업은 다양한 사람과 조직이 함께 일하기

때문에 인문학이 경영에 필요하고, 


인문학을 통해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과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고,

 이 통찰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비즈니스모델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창업 초기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거나 

고객으로 부터 인정받지 못해 사라지는 기업들이 많은 현실이다.


그리고 이런 위기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과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고 있는 사람과 기업, 

역사 인물과 사건으로부터 배우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신인문학 경영의 지혜' 에는 다양한 인물의 사례와 함께

창업을 하기 전에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과 덕목, 

기업을 꾸준히 성장 시키고 오랫동안 유지 할 수 있는 방법,

경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을 관리하고 육성하는 방법,

위기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빠르게 

극복하는 방법이 자세히담겨 있기 때문에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인문학을 어떻게 경영에 접목 할 수 있는지, 

앞으로 경영을 할 때 어떤 점을 중요시 생각하고 

행동 해야하는지, 성공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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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의 기술 - 늘 하던 대로 열심히만 했던 직장인을 위한 전략적 업무 처리의 모든 것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엮음, 김수진 옮김 / 프리렉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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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방향성과 목표를 정해야하는 CEO,

기업 임원들, 각 팀을 총괄하는 팀장 등 

조직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존재한다.


리더에 의해서 기업, 조직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리더가 어떤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방향성을 결정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이 성장하기도 하지만, 


리더의 잘못 된 결정으로 인해 기업 전체 이미지가

하락하게 되고, 조직원들의 사기와 

의욕 역시 떨어지게 되면서, 

기업이 큰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그만큼 리더의 역할과 역량 뿐 아니라,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전략적으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해졌다.


'전략적 사고의 기술' 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지금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서는 

전략적 사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리더들은 어떻게 하면 빠른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함께 의사결정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전략적 사고' 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게 한다.


'전략적 사고' 는 의사 결정과 팀의 우선순위 결정, 

본인의 업무 생산성 관리까지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기회와 문제점을 넓은 범위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전략적으로 사고를 하게 된다면 

조직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다른 구성원의 의사 결정을 보완하면서

팀의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고, 기여도가 높은 순서에 따라 

최우선 순위 업무에 집중하게 되면서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최고의 성과를 올리게 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최근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전략과 

실행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리더는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을 일상생활의 일부로 만들고, 

전략을 실행하는 것까지의 3단계를 제대로 따르면서 

전략과 실행 사이에 간극을 줄여야 하고,


고객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전략과 함께 

조직에서 전략이 제대로 실행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해야만 강한 경쟁력을 가진 

조직으로 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전략적 사고의 기술' 을 통해 전략적 사고의 정의와

 강점, 전략 사고를 일상 업무, 

의사 결정, 조직 구성원 관리 등에 

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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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 사고 싶고 갖고 싶은 브랜드의 저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안성은(Brand Boy)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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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이다.

단순히 이름이나 로고가 아니라, 

브랜드를 구성하는 수 많은 요소들이 존재한다.


잘 만든 브랜드는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하고, 

충성 고객을 만들고, 위기상황에서도 굳건히 유지하는 힘을 가진다. 


과거의 브랜드 전략이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일로만 여겨졌다면,

최근엔 유튜브, SNS, 커뮤니티, 메신저 활동이 활발 해 지면서, 

자발적으로 브랜딩을 해 주는 고객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고객들은 단순히 구매,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구매 경험을 여러 사람들에게 활발히 

공유, 확산 하면서 브랜드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그리고 이런 고객들의 변화에 따라, 

기업들의 브랜드 전략 역시 다양화 되고 진화하고 있다.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와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에서 

많은 고객들로부터 선택을 받고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책은 사명, 문화, 다름, 집요, 역지사지 등 

핵심 키워드 5가지로 나누어서

각 키워드에 맞는 25개의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각 브랜드의 탄생 스토리, 성장과정, 브랜드 전략, 디자인 전략,

방향성과 목표와 함께 차별화 된 컨셉을 잡는 법, 

인상적인 스토리와 메시지를 개발하는 방법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


25개의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분석을 통해 

전문성과 본질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현대적인 감각과 꾸준한 브랜드 스토리를 갖춘 

브랜드들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한다는점을 알 수 있었다.


단순히 고객들에게 우리 브랜드에서는 

이런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와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고객에게 오랫동안 인정 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효과적인 브랜딩을 하기 위해 

어떤 자세로 고객을 대하고, 고객의 마음을 얻고, 

성공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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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
다나카 미치아키 지음, 정승욱 옮김 / 세종서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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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산업혁명의 이슈가 시작된지 꽤 시간이 지났고,

지금도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리고 빠른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는 것은 쉽지 않다.


변화된 디지털 환경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새로운 고객가치로 무장한 기업들이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 는 

미국의 플랫폼 기업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과

중국의 플랫폼 기업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가

어떤 전략을 사용하여 각 사업 영역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지설명하는 책이다.


책은 서장, 아마존 대 알리바바, 애플 대 화웨이, 

페이스북과 텐센트,구글 대 바이두의 경쟁 구조, 

GAFA vs BATH의 종합 분석, 

GAFA vs BATH 시대의 교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8개 플랫폼 기업의

기본적인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 한 뒤,

손자병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오사- 도, 천, 지, 장,법을 경영학 관점으로 

변용하여 각 기업들을분석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도' 는 기업의 미션, 비전, 가치, 전략을 의미하는데

기업의 변천사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예측 할 때 중요하게 여겨지고,


'천' 은 외부 환경을 바탕으로 한 타이밍 전략으로,

중장기적으로 세상의 변화를 예측하고 

계획적으로 큰 목표를 실현 해 나가고 있는지,


'지' 는 유리한 환경을 살리고 불리한 환경을 보완하는 전략으로

업계 구조나 경쟁의 우위성, 입지 전략 등을 파악하여 

어떻게 싸우고 있는지 어떠한 사업영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장' 은 리더십으로,

각 기업의 CEO가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하고 있는지, 

조직에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법' 은 매니지먼트로, 

사업구조, 수익구조, 비즈니스 모델 외에, 기업이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이나 생태계에 대해 설명한다.



IT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4차 산업 혁명을 이끌고 있는 각 기업들의 현황과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지, 어떤 점들이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최신 자료와 사진,

 그래프, 표와 함께 각 기업을 5요소 분석법을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10년 전만 해도 세계 기업 순위에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순위를 차지했었는데,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한 현재는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대부분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 트렌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기술과 전략을 

앞세운 플랫폼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제패하고 있는 것이다.


'미중 플랫폼 전쟁 GAFA vs BATH' 을 통해

미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들의 현황과 5요소, 

혁신적인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었고, 

그들이 어떤 전략을 통해 지금처럼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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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전쟁 -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그리고 한반도의 운명
그레이엄 앨리슨 지음, 정혜윤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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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5일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통신장비 판매와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통해 

화웨이와 그 계열사 68곳을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서 제외했다.

화웨이를 자신들의 경제를 위협할 기업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맞서 중국은 미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를 했고, 

8월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추가 관세 공방 끝에 

미국 기업의 중국 사업장 철수 명령이란 극단적인 카드까지 꺼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미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 조치로 모두 

5,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방침보다 5%포인트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미국과 중국은 세계 경제 패권을 잡기위해,

자국에 더 많은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 


'예정된 전쟁' 은 현재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세계 2차 대전 직후 미국이 세계경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었는데, 

경제 발전과 함께 급격하게 성장한 중국이 

미국과 정치적, 군사적으로 경쟁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서게 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학자 투키디네스가 

최초로 설명한 '투키디데스의 함정' 이 

현재 미국과 중국의 상황에도 

재현 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 은 새롭게 부상하는 신흥 세력이 

지배 세력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위협을 해올 때 발생하는 

자연스럽고 불가피한 혼란 상황을 말하는데,


빠른 속도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미국이 가지고 있는 세계 패권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역사적 경험으로 봤을 때 수십 년 안에 

미국과 중국간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전쟁이 필연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두 나라의 지도가 중국의 부상이 

기존의 신흥 강국들의 모습과 어떻게 다른지, 

미국이 패권을 차지하게 된 과정이 어땠는지와 

'투키디데스의 함정' 의 열 여섯개 사례 중 

전쟁으로 끝이 났던 열두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큰 변화와 영향을 끼쳤는지를 제대로 이해하다면 

전쟁을 치르지 않고 두 나라 모두 핵심 이익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라고 한다.



오랫동안 하버드 케네디스쿨 학장을 지냈고,

미국에서 손꼽히는 국가 안보, 국방 정책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그레리엄 앨리슨가 수년간 경험하고, 연구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투키디데스의 함정' 의 새로운 사례로 여기면서

그들이 어떻게 하면 더이상 충돌하지 않고 지금의 문제를 

해결 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그동안 미국과 중국이 왜 이렇게 치열하게 맞서고 있는지,

앞으로 두 나라가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와

모르고 있었던 역사적 사건들과 두 나라의 

전략에 대해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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