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정청래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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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는

정청래 전 의원이 어렵고 복잡하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느끼는 정치에 대해 

쉽게 설명 해 주는 책이다.  


매일 TV뉴스나 신문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눈에 띄는 기사는 '정치' 와 관련된 내용이다.


과거에 비해 미디어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SNS와 유튜브가 발달하면서 정치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 역시 많아졌고,

소비하는 사람들 역시 많아졌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정치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진영에 따라서,

이익에 따라서, 여러가지 이해에 따라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잘못 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역시 많아졌다.


또, 정치와 관련된 뉴스 대부분이 

긍정적인 이야기보다는

부정적인 이야기가 더 많기 때문에 

정치 자체를 싫어하고 어려워하거나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는 

내 곁의 정치, 알아 두면 쓸데 많은 정치,

민주주의를 사랑하라, 나도 국회의원이다.

평화가 경제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운명을

주제로 정치에 대해 쉽게 설명 해 준다.


정치란 무엇인지, 청소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와

 정치 참여가 필요한 이유,

우리에게 정치가 필요한 이유,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의 차이,

 

정치와 관련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보수와 진보의 개념,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치열하게 투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진정한 민주주의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앞으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나아가기 위해 

국가의 주인으로서 국민이 가지는 

권리와 의무, 역할과 행동이 무엇인지, 


국회와 국회의원이 하는 일과 

국회의원의 의무와 권한이 무엇이고,

제대로 된 정치를 하기 위해 정당정치가 어떻게 중요한지,


한반도의 평화가 이루어지고, 남북이 함께 협력하였을 때

어떤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지, 

진정한 남북 협력과 평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가 가지는 의미,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수 있었다.


치열한 대치로 인해 국회 본회의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면서

정기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날까지 쌓여 있는 법안들을 처리 하지 못했고,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법안 등은 

아직까지 합의를 못 이루었다.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국회를 향한 

비판 여론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패스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일을 안 하고 있으니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높아진 상황이다.


빠른 시일내에 패스트트랙 법안, 민생법안, 

유치원 3법 등이 잘 처리 되어서

지금보다 더 발전 된, 한국 정치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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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2 - 호모사피엔스의 멸종,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세미나리움 총서 32
토비 월시 지음, 정병선 옮김 / 영림카디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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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 있었다. 

바둑 대결을 지켜 본 전세계 사람들은

알파고의 뛰어난 능력을 보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이렇게까지 발전했나하고 놀라워했었다. 


그리고 각종 언론을 통해 인공지능의 발전 상황과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에 대한 전망, 

인공지능이 앞으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 등 

인공지능 관련 기사들이 끊임없이 나왔고, 

학계에서는 인공지능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여러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이렇게 인공지능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방법이 필요하다.


'2062' 는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앞두고 

인공지능에게 모든 역할을 넘겨주고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인공지능에 제대로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책은 호모 디지털리스, 인류의 종말, 의식의 종말

노동의 졸말, 전쟁의 종말, 인간적 가치의 종말,

평등의 종말, 프라이버시의 종말,

정치의 종말, 서구의 종말, 

이 모든 것의 끝에서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호주의 

인공지능 연구 기업과 호주 ICT연구혁신센터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업적으로 세계적 권위의

흄볼트연구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쓴 책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AI와 치열한 경젱에서 살아남는 

미래 인류의 후예들인 호모 디지틸러리스가 누구이고

,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인간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와 사회적 가치들에 있어서 

인공지능이 사람이 하는 일을

 빠르게 대체 하고 있는 사례와 

인공지능과 사람과의 대결의 모습, 

인공지능 시대에 대체 되거나 사라지게 될 것들이 무엇인지,

 

앞으로 인공지능에게 대체 되지 않을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점,


AI에 대한 통제를 통해 인간이 더 발전된 능력을 

발휘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들이 점차 늘어가게 되면서,

좀 더 빠르고 편리하고 쉽게 일을 처리 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가까운 미래에 인간과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공존하게 됐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이 많아졌다.


'2062' 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앞으로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고,

함께 공존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잘 실천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맞이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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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 편집 디자인 - 더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레이아웃의 비밀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이민기.강윤미 지음 / 길벗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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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디바이스의 진화, 다양화 된 플랫폼,

소셜미디어의 발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작업 등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디자인 방식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즐겨 찾는 디자인을 

만들기 위한 노력 역시 중요해졌다.


그리고 이런 디자인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세계관이 담긴 디자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는 디자인, 

상업적으로 성공한 디자인, 

산업을 대표하는 디자인을 통해

업계에서 유명한 디자이너로 인정받은 

인물로 부터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은 

디자인 작업을 할 때 어려움을 겪는 사람

들에게 다양한 팁을 제시 해주는 책이다.


책은 컬러, 그리드,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요소로 주제를 나누어서 설명한다.



편집 디자인을 하면서 꼭 알아야 하는 디자인 이론과 함께

다양한 편집 디자인 사례를 통해 통과 되는 좋은 디자인과

버려지는 나쁜 디자인을 대조하여 그차이가 무엇인지

어떤 점을 수정했을 때 통과 되었는지 알 수 있었고,


잘 된 편집 디자인 사례를 통해

 디자인 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하는지,

각 매체의 특성과 주제, 편집 디자인에 

사용할 콘텐츠에 따라서 어떤 디자인을

사용해야 효과적일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디자인은 외적인 모습과 

기능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 요소에 따라서 사람들과의 최적화된 조화를 추구하고,

좀 더 변화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단순히 디자인을 어떻게 하는냐를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긍정적이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우리 디자인만의 스토리, 메시지를 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한다는점을 배울 수 있었다.


15년 이상 편집 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인 시장에서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온 저자가 

디자인의 기본 이론부터 최근의 새로운 디자인 방식,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디자인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버려지지 않고 통과 될 수 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하나 하나 자세히 설명 해 주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실제로 버려졌던 디자인과 통과되었던 디자인 시안 

100개의 사례를 통해 디자인을 바라보는 관점과

디자인 시 꼭 알아야 할 원칙과 이유를 배울 수 있어서 

흠미로웠고,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버려지는 디자인 통과되는 디자인' 을 통해 

배운 디자인의 이론과 다양한 디자인 원칙을 바탕으로

디자인에 대한 센스와 감각을 키워서 디자이너들과 

더 원활히 커뮤니케이션 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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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10년이 온다 - 2020­2030 경제의 미래
한상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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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동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이 자주 바뀌고, 

지역마다 정책에 영향을 받는 정도가 

각각 다른 상황이고, 부동산 관련 뉴스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으며 위기설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경기침제, 실업률, 부동산 경기 침체, 로또청약 등 

경제 위기 관련 소식들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


언론과 보수 정당에서는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과

최저임금제 인상이 경기침체와 경제 위기를 가져왔다고 하면서,

경제정책 기조를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다.


과연 우리나라가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인지,

벤 버냉키, JP모건을 비롯한 수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 하는 것처럼 2020년에 대규모 

경제 위기가 시작 될 것인지 궁금했고,

'또 다른 10년이 온다' 를 통해 어느정도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또 다른 10년이 온다' 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경제의 흐름과 

상황에 대한 분석, 전망이 담겨 있는 책이다.


뉴 앱노멀 시대의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이

어떻게 변화 할 것인지,

세계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미국의 경기 침체론과 영국의 브렉시트가 

유럽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일본의 경제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과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

새롭게 급부상하고 인도 시장의 현황,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의 원인, 현황과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금융위기를 

어떤 방법으로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소득주도성장과 거시 정책을 비롯한 

정부의 다양한 경제 정책이 어떤 방향과 

목적을 가지고 이루어지고 있는지, 

정책으로 인한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어떤 점을 조심해야하고, 준비해야하는지,


북한이 앞으로 어떻게 개혁개방을 하게 될 것이고,

남북이 어떻게 협력 해야할 것인지, 


앞으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서 

어떤 변화가 일어 날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수치화 된 자료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의 경제 상황, 다른 국가들의 경제 현황과 

전망을 비롯하여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수많은 요인들이 무엇이고, 어떻게 잘 대처 할 수 있는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었다. 


2020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여러 나라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갈등과 위기가 잘 해결되고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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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 불평등과 고립을 넘어서는 연결망의 힘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음, 서종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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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청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국의 1인 가구수는 562만 가구로 

12년 전인 2005년 317만가구 대비 77.3% 증가했다.


연도별 전체 인구 수와 1인가구 

비중은 10.9%로 늘어났고,

국민 9명 중 1명은 나홀로 살고 있는 것이다.


1인가구의 생활행태가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역시 지속 확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과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싸다.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엄청난 청약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전 무순위 청약은 많은 자금을 조달할 여력이 있는 

현금부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지방의 경우 빈집이 늘어나는 현상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한 지 이미 꽤 되었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의 빈집은 총 141만 9617가구로 집계됐다.


이렇듯 현재 우리나라는 

고립과 양극화, 불평등과 분열 등의 문제가

큰 사회문제로 부각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사회문제는 

전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각 나라와 도시의 정책 결정자들은 이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도시는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를 통해

이런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어느정도 알 수 있었다.


도시 및 지역계획 분야에서 오래된 하드 인프라를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활기찬 사회적 인프라로 

탈바꿈 하는 일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부동산 가격 상승 및 상업 발전, 

사회적 활동의 폭발전인 증가를 가져온다,

사회적 인프라가 지니는 가치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커뮤니케이션에서든 물리적 공간에서든, 

사회적 거리와 분리는 양극화를 낳는다. 

지역 사회는 계층을 기준으로 한층 더 분리되었다. 


이것은 특징 집단 내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지만

타집단과의 사회적 연결은 한층 더 어렵게 만들고,

이러한 여건들이 양극화를 조장하고

 더 분열하게 만든다는 점이 안타까웠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 해야하고,

튼튼한 사회적 인프라는 

민주주의를 수호할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에도 일조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어렵더라도 공동의 목적의식과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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