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치 가문이 꽃피운 르네상스
박영택 지음 / 스푼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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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가문이 꽃 피운 르네상스' 는

메디치 가문과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메디치 가문이 어떤 집안인지, 메디치 가문이 

적극적인 후원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메디치 가문을 통해 르네상스 문화가

어떻게 발전하게 됐는지, 

메디치 가문의 업적과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들과 작가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13~14세기부터 등장한 상인 계급과 그들의 엄청난 재산,

그리고 부유한 상인들의 미술에 대한 강력한 후원을 통해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미술문화가 번영하게 됐다.


르네상스는 14~16세기는 상업의 발달과 상인 계급의 등장,

고대 그리스.로마의 문화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과 

모방을 통한 창조, 예수에 대한 새로운 해석, 인간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현실 세계에 대한 욕망,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에서의 학문에 대한 관심, 과학과 기술의 발전과 

자본주의적 경제 발전과 세속적인 가치들에 대한 관심이 멀리 

퍼져나갔던 시기를 의미하고, 이 시기에 이루어진 

새로운 미술문화를 르네상스 미술이라고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르네상스 미술이 발달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이자 존재가 바로 '메디치 가문' 이다.


메디치 가문은 메디치 은행을 통해 

다양한 명목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면서 

이탈리아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유럽 전역에서 수입이 가장 많은,

피렌체를 대표하는 부유한 상인 집안으로 거듭나게 된다. 


메디치 가문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도나텔로, 브루넬레스키 등 당대 최고의 화가와 

조각가, 건축가들을 고용해 수많은 작품들을 만들어 냈고, 

성당을 건축하고 복원하는데 엄청난 재산을 기부하고, 

학자들을 통해 그리스.로마 시대의 학문을 복원하고

번역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학문 부흥과 예술 장려에 대한 메디치 가문의

 엄청난 후원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가 가능할 수 있었고, 

뛰어난 걸작들을 현재 우리가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미술 평론가가 쓴 책이기 때문에,

메디치 가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화가와 그들이 그린 작품이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그림 속에 숨겨진 진실과 의미, 

화가가 그 그림을 그리게 된 이유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림을 그린 화가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시대적 배경과 환경이 그림을 그리는데 어떤 영향을 주었고, 

화가가 그림을 그린 의도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메디치 가문이 꽃 피운 르네상스' 를 통해

메디치 가문과 르네상스 시대의 

역사와 미술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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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 밀레니얼과 젠트리피케이션
경신원 지음 / 파람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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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은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상업적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한 책이다.


2000년 중반 이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몰려오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나 레스토랑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런 문화를 즐기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태원으로 향하기 시작했고,


UV의 이태원 프리덤의 인기와 함께 이태원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면서이태원의 작은 골목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말 그대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핫플레이스로 떠오르자 젠트리피케이션 역시 빠르게 진했됐다.

임대료가 저렴한 오래된 골목길의 낡은 단독주택 증개축 증가,

유동인구의 증가, 지가 및 건물가의 상승, 취득세와  

재산세의 증가의 단계로 이태원의 젠트리피케이션이 진행되었다.


이런 변화는 이태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이태원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던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임대료의 급격한 상승을 겯디지 못해 

수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고 떠났고,

오랫동안 이태원을 지켰던 사람들 역시 떠났다.


이태원이 젠트리피케이션이 가장 심한 거리로 

선정됐다는 것을 보고 심각성을 느꼈었는데,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을 통해 

이태원 골목길의 변화, 핫플레이스로 변화게 된 과정,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게 된 과정과 

현재 이태원 골목길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현황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최근 방송인 홍석천씨가 이태원에서 

14년간 운영해온 식당을 폐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그 원인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이꼽혔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이태원 상권을 만들었던 

특색있는가게들이 이제 거의 다 사라졌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SNS에 음식 사진과 함께 많이 올라오는 것이 

바로 건물과 공간에 대한 사진이다.


밀레니얼들은 새로운 공간, 독특한 공간,

 이쁜 공간, 잘 꾸며진 공간, 다른 곳과는 

차별화 된 공간에 왔다는 것을 여러 사람에게 

인증하고 공간에서의 경험을 활발히 공유한다. 


사람이 몰리면서 지가와 임대료가 상승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게를 하고 싶었던 

새로운 소상공인들은 높은 임대료도 부담스럽지만,

 상업화된 거리 분위기도 마음에 들지 않아 

그곳을 떠나게 되고, 결국 핫플레이스의 열기는 빠르게 식었다.


현재 이태원을 비롯해 서울의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곳들 

대다수가 젠트리피케이션을 겪고 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협약과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공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잘 마련되어서 

개성을 잃지 않는 골목길로 잘 유지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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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시크릿 - 부의 공식을 뒤집은 자수성가 억만장자들의 20가지 전략
라파엘 배지아그 지음, 박선령 옮김 / 토네이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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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비는

소원 중에 하나가 바로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1명이 원하는 꿈으로 

'건물주가 되는 것' 을 꼽았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라는 말이 일상이 된 것 처럼 

누구나 건물주를 꿈꾼다. 


경기침체, 실업률, 부동산 경기 침체, 

로또청약 등의 뉴스가 매일 반복되고 있으며,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벌어도, 돈을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 


자수성가 한 사람들, 직장인 월급으로 

강남에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 

건물주가 된 사람들이 쓴 재테크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어려운 내용이 많고, 

일방적인 내용으로만 느껴져서, 현재 나의 경제상황에 

맞게 적용해서 재테크를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고, 부자를 꿈꾼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잘 안 되거나 

제대로 된 수익을 얻기 어렵다.


'억만장자 시크릿' 은 전세계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들의 

성공전략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책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들의 시작,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들의 열정,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들의 습관으로

주제를 나누어서 자수성가를 통해

억만장자가 사람들의 

20가지 성공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억만장자 시크릿' 이라는 책 제목처럼

흔히들 부자라고 하면 많은 재산과 명예만을

중요시 할 것 같다라는 편견을 갖게 되는데,


책을 통해 그들이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일 자체를 즐긴다는 점,

관습에 순응하지 않고 빠르게 주도권을 잡으려고 한다는 점 등


그동안 우리가 억만장자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과 다른

그들의 남다른 목표, 지치지 않는 끝없는 열정, 스마트한 습관의

성공비결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흥미로웠다.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이 아니라, 

저자가 미국, 유럽을 비롯해 한국, 태국, 중국 등

전 세계를 누비며 5년간 직접 취재한 끝에

알아낸 억만장자들의 성공전략을 바탕으로

최신 자료와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억만장자 시크릿' 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잘못됐던 습관을 바꾸고, 

자신의 기질을 정확히 파악한 뒤,

새로운 가치관과 함께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실천하면서

언젠가 그들만큼 성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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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정청래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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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는

정청래 전 의원이 어렵고 복잡하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느끼는 정치에 대해 

쉽게 설명 해 주는 책이다.  


매일 TV뉴스나 신문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눈에 띄는 기사는 '정치' 와 관련된 내용이다.


과거에 비해 미디어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SNS와 유튜브가 발달하면서 정치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 역시 많아졌고,

소비하는 사람들 역시 많아졌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정치를 바라보고 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진영에 따라서,

이익에 따라서, 여러가지 이해에 따라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잘못 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 역시 많아졌다.


또, 정치와 관련된 뉴스 대부분이 

긍정적인 이야기보다는

부정적인 이야기가 더 많기 때문에 

정치 자체를 싫어하고 어려워하거나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정치, 알아야 세상을 바꾼다' 는 

내 곁의 정치, 알아 두면 쓸데 많은 정치,

민주주의를 사랑하라, 나도 국회의원이다.

평화가 경제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운명을

주제로 정치에 대해 쉽게 설명 해 준다.


정치란 무엇인지, 청소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와

 정치 참여가 필요한 이유,

우리에게 정치가 필요한 이유,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의 차이,

 

정치와 관련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보수와 진보의 개념,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치열하게 투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진정한 민주주의의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앞으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나아가기 위해 

국가의 주인으로서 국민이 가지는 

권리와 의무, 역할과 행동이 무엇인지, 


국회와 국회의원이 하는 일과 

국회의원의 의무와 권한이 무엇이고,

제대로 된 정치를 하기 위해 정당정치가 어떻게 중요한지,


한반도의 평화가 이루어지고, 남북이 함께 협력하였을 때

어떤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지, 

진정한 남북 협력과 평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가 가지는 의미,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수 있었다.


치열한 대치로 인해 국회 본회의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면서

정기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날까지 쌓여 있는 법안들을 처리 하지 못했고,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법안 등은 

아직까지 합의를 못 이루었다.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국회를 향한 

비판 여론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패스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일을 안 하고 있으니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높아진 상황이다.


빠른 시일내에 패스트트랙 법안, 민생법안, 

유치원 3법 등이 잘 처리 되어서

지금보다 더 발전 된, 한국 정치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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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2 - 호모사피엔스의 멸종,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세미나리움 총서 32
토비 월시 지음, 정병선 옮김 / 영림카디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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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이 있었다. 

바둑 대결을 지켜 본 전세계 사람들은

알파고의 뛰어난 능력을 보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이렇게까지 발전했나하고 놀라워했었다. 


그리고 각종 언론을 통해 인공지능의 발전 상황과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에 대한 전망, 

인공지능이 앞으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 등 

인공지능 관련 기사들이 끊임없이 나왔고, 

학계에서는 인공지능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여러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이렇게 인공지능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방법이 필요하다.


'2062' 는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앞두고 

인공지능에게 모든 역할을 넘겨주고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인공지능에 제대로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책은 호모 디지털리스, 인류의 종말, 의식의 종말

노동의 졸말, 전쟁의 종말, 인간적 가치의 종말,

평등의 종말, 프라이버시의 종말,

정치의 종말, 서구의 종말, 

이 모든 것의 끝에서로 구성되어 있다.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호주의 

인공지능 연구 기업과 호주 ICT연구혁신센터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업적으로 세계적 권위의

흄볼트연구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쓴 책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AI와 치열한 경젱에서 살아남는 

미래 인류의 후예들인 호모 디지틸러리스가 누구이고

,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 


인간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와 사회적 가치들에 있어서 

인공지능이 사람이 하는 일을

 빠르게 대체 하고 있는 사례와 

인공지능과 사람과의 대결의 모습, 

인공지능 시대에 대체 되거나 사라지게 될 것들이 무엇인지,

 

앞으로 인공지능에게 대체 되지 않을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점,


AI에 대한 통제를 통해 인간이 더 발전된 능력을 

발휘하게 될 수 있다는 점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들이 점차 늘어가게 되면서,

좀 더 빠르고 편리하고 쉽게 일을 처리 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가까운 미래에 인간과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공존하게 됐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이 많아졌다.


'2062' 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앞으로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고,

함께 공존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잘 실천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맞이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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