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있고 매혹적인 고대 이집트 - 전 세계의 박물관 소장품에서 선정한 유물로 읽는 문명 이야기 손바닥 박물관 3
캠벨 프라이스 지음, 김지선 옮김 / 성안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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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고 매혹적인 고대 이집트' 는

전세계 박물관에 있는 고대 이집트의 

유물과 함께 고대 이집트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위대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고대 이집트인만큼 

영화, 다큐, 뮤지컬,연극, 전시, 책, 드라마 등 

고대 이집트와 관련된 수 많은 콘텐츠들이 존재한다.


근데 대부분 특정 인물과 관련 된 것들이 많고,

특히 피라미드, 신전, 사막 등이 주로 배경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대 이집트인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그래서 '고대 이집트의 역사' 를 담고 있는

'품위 있고 매혹적인 고대 이집트'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왕조 이전 시대와 초기 왕조 시대(기원전 약 5300년~2700년경)

구왕국(기원전 약 2700년~2055년경)

중기 왕국(기원전 약 2055년~1550년경)

신왕국(기원전 약 1550년~1069년경)

제3 중기(기원전 약 1069년~747년경)

후기(기원전 약 747년~30년경)

로마 시대(기원전 약 30년~서기 395년경)까지.



고대 이집트의 역사를 각 시기별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좀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고대 이집트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고대 이집트에 대해 어렵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수백개의 유물과 함께 시대적 구분으로 설명하고, 

작은 이미지가 아닌 한 페이지 가득한 유물의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한 페이지씩 읽으면서 각각의 유물들에 

대한 정보와 함께 고대 이집트의

역사 속 중요했던 시기와 인물들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고대 이집트 문명의 탄생에서부터 

성장, 발전의 시기를 역사적인 흐름과 

함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유물에 얽힌 사건과 인물들이 고대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에 어떤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는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지 알 수 있었다.


이집트에 간 적이 없고, 

책에 소개된 고대 이집트의 200가지 넘는 

유물들 역시 처음 보는 것들이기 때문에

그 시기에 어떻게 이런 것들을 만들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에 놀라웠고, 


고대 이집트의 문화가 시기의 흐름에 따라서 

어떤 변화를 통해 발전해왔는지의 과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TV예능, 여행 프로그램, 영화, 다큐 등에서

소개 된 고대 이집트의 수많은 유적과 

유물들을 보면서 그것들이 왜 만들었는지, 


재료는 어디서 구했고, 

어떤 기술을 사용하여 만들었는지,

그것을 고대 그리스인들은 어떻게 

이용하였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품위 있고 매혹적인 고대 이집트' 를

읽으면서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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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 - 우리를 교묘하게 조종하는 경제학에 관한 진실
조너선 앨드리드 지음, 강주헌 옮김, 우석훈 해제 / 21세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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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제, 실업률, 부동산 경기 침체, 로또청약 등 

매일 수많은 경제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경제와 관련 된 수 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고,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경제학 이론과 개념을

바탕으로 현재 경제 상황을 설명하지만 


이런 경제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말 현재 상화에 제대로 맞는 내용인지, 

우리 경제 생활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학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 는

경제학의 진실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누구도 믿지마라, 욕망이 정의를 이기다,

민주주의는 불가능한가, 무임승차의 경제학,


경제학 제국주의의 탄생, 

누구에게나 가격이 있다,

경제학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

불가능한 사건의 가능성, 왜 불평등해졌는가,

평등의 경제학을 위하여로 CHAPTER를 나누어서


그동안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주장했던 

경제 이론에 대한 분석을 통해 

경제 이론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과감없이 직절적으로 이야기한다.

  

우리의 경제생활과 실질적으로 연관되면서 

무의식적인 행동과 생각에 영향을 끼쳤던

수 많은 경제학 이론,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이끌고 있는 

다양한 경제 현상과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경제학 이론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확산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경제학자들의 주장이 어떻게 

잘못 받아들여지고, 변형되면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논리로 발전하게 되었는지, 


우리의 사고 방식과 생활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경제학 이론에 대한 설명을 경제학 이론을

만들어 낸 경제학자들의 삶과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좋은 경제학자는 간접적이고 

보이지 않는 것까지 고려해야 하고,

더 장기적이고 간접적인 결과를 포함해서 연구해야하며, 


특정 경제정책이 다수에게 미치는 단기부터 

장기까지의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국가, 지역마다 펼치는 경제 정책과 

정책에 영향을 받는 정도가 다른 상황이고,

경기침제, 실업률, 부동산 문제 등 

세계 경제 위기 관련 소식들이 반복되고 있다.


앞으로 경제학이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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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1. 우리 집에 왜 왔니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1
포럼M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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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 채널 역시 많아지면서,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연말이 되면 새해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들이 많이 출간된다. 

그러나 그 책들은 새로운 이야기보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현상들을 바탕으로해서

이미 지나버린 트렌드이거나 너무 범위가 

넓어서 공감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책 제목 그대로 3개월마다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 할 수 있는 책이다.


핫 트렌드 키워드, 

담당자가 직접 전하는 생생한 스토리,

데이터로 만나는 트렌드로 

PART를 나누어서 설명한다.


최신 트렌드 키워드에 대한

분석과 함께 우리나라 경제, 문화, 

소비 시장 전반을 주도하면서 

얼마나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어떻게 소통하는지,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한 내용을 통해


어떻게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얻고

 이슈화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게 되었는지, 

차별화 된 전략과 요소가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어나갈 것인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과거의 마케팅 방식이 기업이 고객에게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마케팅이었다면

요즘 고객들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SNS, 커뮤니티, 

메신저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본인의 경험을 활발히 공유, 확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와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를 통해

알게 된 트렌드와 브랜드 스토리를 잘 활용하여

새로운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고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 실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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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척도
마르코 말발디 지음, 김지원 옮김 / 그린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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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배경 가운데 책이 그려져 있고,

왼쪽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가운데 날개가 있는 표지가 

인상적으로 느껴졌고, 


책 제목인 '인간의 척도(THE MEASURE OF MAN)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다.


무엇보다 레오나르드 다 빈치 

사후500주년 기념작이라는점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소설 내용을 살펴 보면,


1493년 밀라노는 경제적인 호황과 정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었고, 레오나드도 다 빈치는 

피렌체를 떠나 밀라노로 이주하게 된다.


당시 이탈리아는 도시 국가로 나누어져 

있었고, 밀라노는 서자 출신의 루드비코

일 모로 공작이 다스리고 있었다.


밀라노로 이주하게 된 다 빈치는

모로 공작의 지원을 받으면서  


궁중 파티 준비, 토목 공사, 기계 설계,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다 빈치의 옛 제자인

람발로 치티가 모로 공작의 

성 안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다.


람발로 치티가 죽기 전에 공작을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공작은 공국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주지 않겠다는 

이유로 비밀로 감추려한다.


공작의 요청을 받아 시체 검사를 하게 된

다 빈치는 갈비뼈가 조이면서 질식사한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조사하게 된다.


기존의 추리 소설에서 보았던

빠른 전개, 사건을 하나씩 해결 해

나갈 때의 쾌감은 쉽게 느끼기 어렵다.


처음부터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길게 

이어지고, 길고 낯선 이름 때문에 

누가 누구였는지 헷갈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책 중간 중간 스토리와 상관없이 

작가가 현대적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 역시 조금 아쉬웠다.


다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주인공인 

소설인만큼 당시의 밀라노의 시대적 배경과 

환경에 대한 설명히 자세히 되어 있고,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성격, 

표정, 사고방식, 배경이 디테일하게 

잘 묘사 되어 있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면서 몰입 할 수 있었다.


소설 속 인물들의 상황들을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머릿 속으로 

그려가면서 읽을 수 있었다.


더불어 천재로 여겨지는 다 빈치의 

일상적인 모습을 역사적인 팩트와

저자의 상상력을 더해서 

표현하기 때문에 흥미로웠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전개들이 이어지면서 

다음 장에서는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다.


다 빈치가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다만 그 실수의 과정을 이해하고,

어떻게 고쳐나갈지 방법을 알아내는 것,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야말로 바로 

'인간의 척도' 다라고 한 것처럼 


'인간의 척도' 를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천재 이미지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아닌 좀 더 

인간적인 모습의 다 빈치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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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 읽고 쓰고 만나는 책방지기의 문장일기
구선아 지음, 임진아 그림 / 해의시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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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렵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진 규칙과 

틀에 맞게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번아웃과 매너리즘에 빠진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고, 연령대 또한 낮아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아웃과 매너리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은 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퇴사는 용기가 아니었다, 좋아하는 일을 합니다,

오늘도 오늘 같기를, 관계 속에 당당하게 서 있기,

안녕한 오늘에게로 구성되어 있다.


9년간 광고대행사 일하다 그만두고

홍대 골목에서 작은 동네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책과 글이 가진 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했다.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한 관점,

일상에서의 고민, 삶의 의미,

다양한 인간관계로 인한 어려움, 


목표와 꿈, 자기다운 모습, 하고 싶은 일,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는 방법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00일간 하루 한 권의 책과 

짧은 글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책 속 문장과 짧은 글을 통해

나다움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내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위한 

행동과 태도에 대한 이야기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익숙하게 

경험하거나 느끼게 되는 여러가지 부분을 

저자만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책 속 문장과 함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자의 여러가지 경험과 주변 사람의 이야기, 

삶의 태도, 목적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삶의 모습, 걱정과 고민, 감정에 대한 


저자의 글과 임진아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서 

각각의 내용에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때론 대충 살고 가끔은 완벽하게 살아' 에 담긴

내용 중에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에 공감하고

지금까지 행동과 마음을 바뀌기 위해 노력한다면

앞으로 좀 주도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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