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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어도 몸의 시간은 젊게
정희원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월
평점 :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 저서로 생활 건강 관리 베스트셀러 도서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들을 하나둘씩 경험하면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은 빨리 치료받고 예방하는 방법들을 알아보면서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고통들을 경험하면서 나이듦을 이해하게 된다.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치부한 것들이 어느 날 갑자기 극도로 심각한 고통을 경험하게 하면서 복강경 수술을 급하게 하는 경험도 4년 전 생애 처음으로 경험하고 최근에는 이석증 치료도 받고 놀라운 호전도 경험하고 있다. 한 번의 치료로 어지럼증이 사라졌고 지금은 매일 2번씩 아침저녁으로 자가치료법을 병원에서 알려준 사이트를 통해서 배워서 하고 있다. 이제는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왔지만 재발률이 높다는 것을 알고 예방법으로 운동과 식단, 잠자는 자세까지도 관리하고 있다.
한국형 건강수업을 듣는 책으로 한국 최고의 위기인 '가속노화'가 가장 눈길을 끌었으며 많은 자료들이 제시되는 책으로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들을 제대로 짚어낸다. '피할 수는 없지만 늦출 수 있다'는 문구에 방점을 찍으면서 읽은 책이다. 운동은 많이 자주 열심히 해야 한다는 문장에 다시 밑줄을 긋고 무더운 날이지만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해서 집까지 묵묵히 올라가는 습관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틈새 운동도 하고 식사가 끝나면 걷기운동을 하면서 하루 목표량을 채우고 운동일기도 기록한다.
최소한 일주일에 중강도 기준으로 2시간 30분 정도는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5시간 이상 운동을 하면 더 좋다는 것도 언급하면서 땀이 나고 숨이 약간 차오르는 정도의 운동을 추천한다. 요가와 달리기, 줄넘기도 추천하는 운동으로 일주일에 2번 이상 몸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세와 운동, 식습관과 수면, 스트레스, 기호식품, 소비 여가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전해진다. 스트레스 관리가 여전히 힘들어서 이석증이 갑자기 찾아온 것을 느끼게 된다. 몸을 아프게 하는 결정적인 것이 마음이라는 것을 더욱 경험한 날이다. 마음 비우는 연습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관습이 가르친 것들이 얼마나 자신을 아프게 하고 고통을 주는 것인지 이번에도 경험한 나이듦이다. 내재역량 4가지 내용도 기억하라고 강조한다.
단 하나의 원칙, 운동과 이동을 분리하지 말 것
운동은 많이 자주 열심히 해야 한다. 등산. 최소한 일주일에 중강도 기준으로 2시간 30분 정도는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5시간 이상 운동을 하면 더 좋다. 땀이 나고 숨이 약간 찬 정도를 의미한다. 요가, 달리기, 줄넘기.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이상 몸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 필요 104
치매예방약이 운동이라는 것도 알려준다. 더불어 몰입을 방해하는 시대라는 것도 언급하는 책이다. 사회적 문제들까지도 다양하게 지적하는 내용들이 전해진다. 신체에 무관심하면 생기는 질병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마른 비만형인 젊은 연령층에 대해서도 설명되는데 이동성, 마음건강, 건강과 질병, 나에게 중요한 것을 재설계하라고 강조한다.
붉은 고기 섭취는 줄이고 주의가 필요한 식품들도 알려주면서 초강력 가속노화 인자인 수면 부족에 대한 내용도 설명된다. 꾸준히 내장지방, 단백질, 체지방, 뼈밀도, 근육을 관리하고 있다. 이석증 증세도 사라지고 무릎통증, 발가락통증, 어깨통증도 모두 사라져서 예전처럼 운동관리를 하고 있다. 젊은 성인과 노년층이 건강관리를 위해 동물성 단백질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고 이유가 무엇인지도 조목조목 설명되면서 도움을 받은 책이다.
분노, 욕심, 증오...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고착화되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만성통증 등 질병마저 일으킨다. - P41
젊은 성인은 붉은 고기 섭취를 줄이고 체지방이 쌓이지 않게 하는 식단이 4M의 내재역량 유지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노년기 인구는 동물성 단백질을 절제하면 오히려 4M이 전반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 P262
희소식도 있다. 내재역량을 꾸준히 관리하면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뇌 위축이 상당히 진행되더라도 치매를 앓지 않으며 90대에도 평균적인 젊은 성인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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