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각 아름다운 밤에
아마네 료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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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각 아름다운 밤에는 제 43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작가인 아마네 료는 이 작품으로 데뷔를 했는데요.

아마네 료 작품은 처음 만나봤는데..

이 작품을 읽어보니,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주인공 아마야 산시로는 여동생을 연쇄살인마에게 잃고

그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미소녀 탐정 오토미야 미야


오토미야 미야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연쇄살인을 추적중이였습니다.

시신을 목졸라죽이고 불을 태우는 플레임

그의 대상은 주로 여성노숙인이였는데..


이번 세번째는 특이하게 16살의 여고생인 아마야 가렌

그리고 그녀의 오빠가 바로 아마야 산시로였는데요.


공감각 능력을 지닌 탐정 오토미야 미야

그녀는 아먀아 산시로와 함께 가렌의 살인자를 찾는중

가렌의 살인이 모방범이 아닐까? 의심을 하게 되는 가운데..


프레임의 새로운 살인이 시작되고...

그녀 역시 여성노숙인이 아닌..

여고생이였는데요...


프레임의 연쇄살인인건지??

아님 진짜 모방범인건지??


그리고 드러나는 살인범의 정체..


프레임의 정체는 쉽게 드러납니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누구보다는 왜를 밝히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프레임은 왜 연이어 살인을 저지르는지..

그런데 그 이유가...ㅠㅠ

별별 미친넘들 다 있구나 생각이 들었었던...


매력적인 오토미야 미야의 활약이 좋았는데요..

이후 그녀가 등장하는 작품이 나옴 좋을텐데...말입니다

한국에 출간된 다른 작품에서는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곧 만나보겠지만 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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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없는 검사의 사투 표정 없는 검사 시리즈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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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의 표정없는 검사 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표정 없는 검사의 사투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잇는 책공장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은

정말 열심히 나오는데요 ㅋㅋㅋ

믿고 읽는 시리즈인지라, 시작을 했습니다.

소설의 시작은 한 남자가 차로 행인들을 치는 장면입니다.

차에 치어 쓰러진 사람들을 뒤로 하고

나온 인간은 사사키요라는 넘...

그는 칼을 들고 여성과 아이들을 해치고

경찰이 출동하자 뻔뻔스럽게 항복합니다.

(그냥 쏴버리지...)

일곱명을 무차별 살해한 사사키요

자신을 천하무적이라고 칭하며 조금도 죄책감을 보이지 않는데

그런 그를 잃어버린 세대의 피해자라고 옹호하는 세력이 생기고..

오사카 지검에 의문의 우편물이 폭발하는데요

여섯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자신을 로스트 르상티망이라 칭하는 넘들은

사사키요의 석방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우리의 표정 없는 검사 후와가 맡게 되지요

자신을 천하무적이라고 칭하면서 약한 사람들만 공격한 찌질한 인간

그를 보면 정말 분노밖에 생각이 안드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사키요도 후와를 보며 공포를 느끼는..

표정이라고 일말도 없으니까요..

연이어 폭탄사건이 일어나고 오사카 부경은 공안부와 손잡으려고 하는데

후와검사는 이상하게 이 사건은 테러라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표정없이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완전무결한 사법기계..

로스트 르상티망의 정체는 뜻밖이였는데요..

사실 그것보다 결말이 더 화난 이유는...

사사키요도 괴물이지만, 더 한 괴물이 있었다는것..

자신이 불행하니 남들도 불행해야된다는 인간들

자신의 악행을 사회탓으로 돌리는 경우들 보면 현실에서도 넘 많은데요

읽다가 보니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시치리의 작품들은 사회성이 짙다 보니..더할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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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로의 미궁
가미나가 마나부 지음, 최현영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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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나가 마나부는 심령탐정 야쿠모의 작가로 유명합니다.

저는 심령탐정 야쿠모를 만화로 알고 있었는데..

소설을 만화한 작품이였네요 ㅋㅋㅋ


우야동동...가미나가 마나부의 작품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제가 넘 좋아하는 본격 미스터리중..

클로즈드 서클물이라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ㅋㅋㅋ


소설의 시작은 나미라는 여성이 경찰서에 찾아와

실종된 룸메이트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는 장면인데요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미나미 사와와 동료 시라이

시라이는 실종된 여인이 너무 미인이자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사건을 맡으려 하는데요..


그때 어디선가 비명이 들려오고

출입문에는 온몸에 피투성이에, 흉기를 든 남자가 서 있습니다.

그 남자는 '라자로','살려주세요'란 말을 남기고 쓰려지는데요


그리고 추리 소설가인 쓰키시마는 친구 나카토와 함께

라자로의 미궁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는 추리 이벤트가 벌여질 예정이였고

탐정역으로 가는 쓰키시마..


그곳에 모인 8명의 남녀들...

정말 특이한 각색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쓰키시마는 그중 레이라는 여성에 빠져버리는데요..


자칭 M이라는 여인은 이들에게 세건의 연쇄살인이 일어날것이고

사건을 해결전에는 이 건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다들 이벤트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이들은 모두 건물에 갇혀 있음을 알게 되는데요..

M의 말대로라면, 피해자도 살인자도 8명 가운데 있는데요..


소설은 두가지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됩니다.


경찰인 사와와 본청에서 파견된 구가경감이

기억상실이 걸린 남자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와


쓰키시마가 라자로의 미궁에서 벌여지는 연쇄살인을 추리하는 이야기가

교차로 진행이 되는데요.


저는 사실 기억상실 걸린 남자의 정체는 눈치를 챘지만..

반전이...두 이야기가 이렇게 연결될지는 몰랐는데 말입니다..

마지막엔 또 다른 반전도 등장하고,


정말 반전에 반전이란 말이...어울리는 작품이였습니다...

이런 스타일 좋아하는지라..

넘 재미있게 읽었던 라자로의 미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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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만 보이는 살인
테라시마 요우 지음, 권하영 옮김 / 북플라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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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오자키 사에코는 3년전 교통사고를 당해

약혼자와 자신의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3년만에 사건현장을 찾았다가..

자신의 오른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돌아왔음을 알게 되는데요..


문제는 그녀의 눈에 보이는것들이

바로 3년전 사건의 진실..

단순한 사고인줄 알았던 사건이 살인임을 알게 된 그녀는

선배경찰인 타쿠미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살인자들을 잡는 오자키와 타쿠미

그리고 오자키의 오른쪽 눈에 과거가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 미제사건 지원팀은

3년전에 일어난 일가족 살인사건을 수사하는데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3년전 사건현장으로 찾아간 그녀는

안대를 벗자, 그날의 끔찍한 사건현장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에 보면 죽음이 보이는 사람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우리는 그 모습을 보고

사건해결 또는 피해자의 원한을 풀어주는데 좋겠다 생각하지만..

그 사건현장을 보는 당사자의 고통은 ...


오자키가 본 3년전 일가족 살인사건의 모습은 너무 끔찍한데 말입니다

너무 리얼하게 묘사해서리..

오자키 역시 그 모습을 본후 살인자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그 잔상이 쉽게 지어지지 않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연쇄살인마 여우

여우를 쫓는 미제사건팀의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요..


이런 스타일의 미스터리도 좋아하는지라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묘사가 넘 리얼해서 분노 게이지가 많이 차긴 하지만 말입니다..ㅠㅠ


나에게만 보이는 살인은 2022년 신초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작가 테라시마 요우는 이 작품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그런데...이후 3년동안 작품활동을 안하고 있네요..

후속편이 나올것처럼 끝냈는데..

아직도 쓰시고 계신지...후속이야기도 궁금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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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이든 필포츠 지음, 이경아 옮김 / 엘릭시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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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디즈니 플러스 스릴러 드라마 나인 퍼즐을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나인 퍼즐의 남자주인공 김한샘은 추리소설 덕후로서 형사가 된 캐릭터입니다.

이에 반해 추리소설하고 별루 안 친한 프로파일러 윤이나에게

중간 중간 추리소설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그중 김한샘이 추리소설의 마스터피스라고 극찬을 했었던 작품이

바로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이였습니다.

제목은 익히 들어봤지만, 읽어본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시작을 해보았지요 ㅋㅋ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은 에도가와 란포가 뽑은 미스터리 1위

많은 추리소설 작가들이

고전중의 고전이라 부르는 추리소설인데요..

그런데 작가인 이든 필포츠라는 사람이 아가사 크리스티랑 관련이 있다는 것을

소녀시절 그녀의 멘토였더라구요...기이한 인연..

소설의 시작은 런던 경시청의 유능한 형사인 마크 브랜던이

휴가를 왔다가 한 여인에게 반하는 장면입니다.

유능한 형사치고 용기없었던 그는 그녀를 곧 포기하고 마는데요.

휴가 가서도 일복이 넘치는 마크 브랜던

근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피해자의 부인이 마크 브랜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그녀를 만나려 간 마크 브랜던..

그런데 그녀는 자신이 반했던 여인..

이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한 그는 그녀를 위해 사건에 뛰어듭니다..

그녀의 이름은 제니..

제니의 남편을 죽인 용의자는 그녀의 삼촌 로버트 레드메인

그렇지만 로버트 레드메인의 행방은 알수 없었고

사건이 미궁에 빠질 즈음에..

로버트 레드메인이 나타나 그의 형을 살해하는 사건이 생깁니다.

소설은 독특하게 두명의 탐정이 등장합니다

런던 경시청 형사인 마크 브랜던과

미국 탐정인 피터 건스

왜 탐정이 둘이냐 하면 첫번째 탐정이 알고보니 페이크더라구요 ㅋㅋㅋ

초반에 그렇게 유능하다고 강조를 하더니..

여자에 빠져서...

무능함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피터 건스가 등장함으로 제대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데요..

그리고 드러나는 반전..

어떻게 저렇게 만났나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

왜 제목이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인지도 알겠구요..

추리소설 자체도 재미있지만,

원래 작가인 이든 필포츠가 추리소설이 아니라

전원소설로 유명한 작가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배경묘사도 넘 좋았습니다.

읽고나니 왜 고전중의 고전추리소설이라 불리는지 알았던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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