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기 좋은 방 - 오직 나를 위해, 그림 속에서 잠시 쉼'(우지현)의 '3부. 혼자 울기 좋은 방' 중 화가 크노프에 관한 부분으로부터 옮긴다.


페르낭 크노프 1858 - 1921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446137&cid=63854&categoryId=63854

Portrait of Yvonne Seys, 1890 - Fernand Khnopff - WikiArt.org


도리스 레싱 소설집 '19호실로 가다'(문예출판사) 표지를 '혼자 있기 좋은 방'을 쓴 우지현 작가가 그렸다.





다수의 작품에서 그는 ‘아이’라는 매개를 선택해 불안이라는 심리상태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유아가 상징하는 미성숙에 초점을 맞췄고 그들의 위태롭고 무질서하며 부서지기 쉬운 성질에 집중했다. 그 시기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을 통해 불안의 근원에 다가가고자 했고, 흔들리는 눈빛을 통해 불안의 내재적 요인에 대해 말하려 했다. - 불안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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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향의 신화, 내 마음의 별]헤르메스, 자유, 오, 자유! https://v.daum.net/v/20160824210526650

House of Marcus Lucretius Fronto Pompeii 2015 Room 'i', wall painting of boy with the attributes of Mercury (winged helmet and caduceus), from west wall of cubiculum By Unkknown 1st century CE Roman artist; photo by pompeiiinpictures - pompeiiinpictures.com






법의 의지가 아니라 자기의 의지를 세우고, 이성의 칼로 재단하기보다는 감각의 호기심과 노는 일을 좋아하는 헤르메스가 영혼의 안내자라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그가 인도하는 길에서 챙기게 되는 것은 착하게 살았는가가 아니겠지요? 아폴론의 ‘이성’이나 ‘규범’도 아니겠습니다. 제우스나 헤라의 ‘권력’도 아니겠지요? 그와 함께 챙기게 되는 것은 ‘자유롭게 살았는가’, ‘자기 의지를 내고 살았는가’일 것입니다. - 헤르메스|자유, 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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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내 마음의 12별'(이주향) 중 '제2부 올림포스 2세대'로부터 옮긴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Gordon Johnson님의 이미지


헤르메스와 트릭스터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83XX22600006



헤르메스Hermes(로마명: 메르쿠리우스Mercurius; 영어명: 머큐리Mercury): ‘신들의 사자(使者)’이며 목부(牧夫). 나그네·상인·도둑의 수호신. 날개 달린 모자와 신을 신고, 뱀을 감은 단장을 짚으며, 죽은 자의 망령을 저승으로 인도한다.

상처를 모르는 아이처럼 경쾌한 그 신의 이미지는 어디에서 만들어지는 걸까요? 어쨌든 그는 눈치 보지 않는, 내면의 아이가 우리 속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일깨워주는 돌탑입니다. 실제로 ‘헤르메스’라는 이름은 돌무지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왔음에 감사하며 돌 하나 올려놓는 나그네의 기도가 모인 곳, 그곳은 길을 가는 나그네들이 제대로 길을 가고 있음을 확인해주는 이정표이기도 하고, 그 길에 들어설 미래의 나그네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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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로부터 입수된 TyliJura님의 이미지


헤르메스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25h0460a




마법사 카드 이미지는 헤르메스에게서 가져왔다. 헤르메스는 태어나자마자 아폴론의 소를 훔치고 기지를 발휘해서 올림푸스 산에 올라가게 된다. 그만큼 뛰어난 술책을 부릴 줄 아는 남신이고 지혜롭(영악?하)다. 그가 도둑의 신, 상업의 신이 된 이유가 있음이다. 보통 그림이나 조각으로 표현될 때 날개달린 샌들이나 모자를 쓰고 있다. 그는 전령의 신이기도 하다. 이 카드를 뽑은 날 여유가 되면 헤르메스 신화를 찾아 읽어보자. 관련된 신이기에 당신에게 주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 1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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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토요일 오후, 벨기에 화가 페르낭 크노프 Fernand Khnopff의 '마법사'를 보고 타로카드 '마법사'의 의미를 '자기성찰을 위한 타로카드 사용법'으로부터 옮긴다.

Magician, 1906 - Fernand Khnopff - WikiArt.org






이 카드를 뽑은 날엔 자신감 뿜뿜! 다재다능한 능력자들이 자주 뽑기도 하고 혹은 그와 같이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경우에 나오는 카드다. 모든 요소들을 잘 다루는 마법사처럼 일에 있어서나 과정에 있어서 실력 발휘가 기대된다. 그러나 그만큼 주어지는 일이 많을 수도 있다. ‘신은 우리에게 감당할 만큼의 고통을 준다’ 는 누군가의 말처럼 신기하게도 해결 가능한 사람들에게는 그만큼의 분량도 떨어지는 걸 봐왔다. 그러니 일이 많은 그대! 밀려오는 것들에 당황하지 말라. 능력이 당신에게 있다는 뜻일 수 있으니 말이다. 하나씩 해내면서 그 끝에서 웃고 있을 그대에게 건배를! - 1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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