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 - 20세기 소녀의 레트로 만화영화 에세이
백설희 지음 / 참새책방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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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민트 맛 소녀시대 』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었던 그 시절을 떠올리는 책!!!

백설희/ 참새 책방



소녀의 감성을 사로잡은 만화영화 속 세계, 그렇게 아이들은 어른이 되었다. 추억의 만화 영화 한 편쯤 다들 품고 있지 않을까?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이 순간이 꿈이라면~~ 노래 가사도 잊히지 않는 나의 세일러문!!!! 책의 저자도 세일러문을 너무나 사랑하는 분이다. 이런 공감이라니!!!!

달의 요정 세일러문 나의 로망!!!


만화보다는 줄글을 좋아해서 책에 소개된 만화 중에 내가 아는 것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몰라도 좋았다^^


여성적인 감성만 언급하지 않았다. 로봇 감성, 로봇이 등장하는 만화도 소개한다. 저자에게는 남동생이 있어서 아마 자연스럽게 보게 된 환경^^

지금의 SF의 근원이 되는 등장인물들! 《지구 용사 선가드》 《황금 로봇 골드는》등을 소개한다.


저자 어린 시절의 한 장면씩 떠올리며 각 만화를 소개하는 동안 나도 어릴 적 잊고 있던 장면들이 떠오른다. 그 시절 친구들은 잘 지내는 걸까 그리운 얼굴들...


그렇게 우리들은 어른이 되었다. 전작인 《마법 소녀는 왜 세상을 구하지 못했을까》도 무척 재밌게 읽었다. 전작이 소녀란 무엇인가 묻는 질문이라면 이번 책은 소녀들이 좋아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잊힌 추억을 되짚어 주는 책, 타임 슬립하는 기분이다.



#나의민트맛소녀시대,

#백설희, #참새책방,

#세일러문,

#추억의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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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경성 - 식민지 경성은 얼마나 음악적이었나
조윤영 지음 / 소명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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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자료가 아름다운 !! 과거의 경성으로 타임슬림 하게 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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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 경성 - 식민지 경성은 얼마나 음악적이었나
조윤영 지음 / 소명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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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조윤영 지음/ 소명출판








속지가 알록달록하고 모던한 느낌, 삽화도 일제 강점기 경성을 다루는 점 무척 흥미로운 책이다. 1920년부터 1935년까지의 경성은 어떤 모습일까? 마치 타임 슬립하는 기분으로 펼친 책이다!!

책 몇 페이지 안 넘겼을 때 내 흥미를 끄는 문장!! 조선의 의복이 주로 흰색이었다면 일본은 주로 검은색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의미 있다. 일본의 경우 검정이란?!! 개국 때부터 감지한 서양의 색깔 즉 문명의 색이었기 때문이다. 음악이든 의복이든 식민지를 건설하고 또 우리 문화를 말살하려 한 일본에 대한 감정을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마구 치밀어 오르는데, 그 어떤 감정을 배제하고 읽어보려 노력한 책이다





근대와 전근대가 나뉜 도시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지배자와 식민지 피지배가로 나뉜 도시의 모습...


당대 경성의 음악 상점, 악기 상사, 야외나 실내의 음악회 모습 흑백사진으로 만나는 군악대의 모습, 손으로 쓴 악보와 음악회 티켓까지!! 그리고 조선 호텔의 내부 콘서트홀의 모습과 좌석 배치 그리고 기독교 청년회관의 재즈밴드 공연 등 볼거리가 정말 많은 책이다. 극히 소수이지만 당대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들의 활약하는 모습이 무척 흥미로웠다.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예술가, 문화 인사, 유력가들도 검색해 보는 중인데 우리 문화에 지대한 역할을 한 분들 중에 민족반역자들이 있다.

친일파가 아니고 민족 반역자라 불러야 옳다!

홍난파, 현제명 같은 인간 혹은, 안익태 같은 인간들..............


음악뿐 아니라 미술계는 더 썩었고 문학계도 마찬가지.... ( 만약 일제 강점기에 너라면 안 그랬겠냐고 묻는 분들에게, 했고 안 했고도 중요한데 민족 반역, 배신행위에 대해 전혀 반성이 없다는 점에 분노한다!!! 천수만 수 부귀영화 누리는 점, 부가 대물림되어 그 자식들도...... 머 그렇다 )


책은 사회문화, 소설,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식민지 시설 경성을 말한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그 시절 경성에 가보고 싶다... 끝으로 여전히 일본에 말해주고 싶은 것.












최근 세계대전을 읽고 공부하며 독일에 대해 알게 된 수많은 진실들. 그들이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거사에 대해 반성했다는 것은 지극히 일부다. 그들은 반성하지 않았다. 총리가 머리를 숙이는 것은 일종의 퍼포먼스다. ( 물론 그조차도 안 하는 놈들보다는 낫지만 고통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전쟁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ㅠㅠ


역사를 왜곡하고 수없이 훼손해왔으며 심지어 거짓의 역사를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일본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진리를 믿으며 그들은 언젠가는 마침내 그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저자는 식민지, 여성, 음악가라는 키워드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신 분이다. 이 책은 1930년대에서 끝나는데 이후 조선의 여성, 음악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길, 또한 그런 책도 출간해 주시길~~



#식민지경성, #경성음악, #이중도시경성,

#음악적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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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챗GPT - 생성형 AI의 원리와 시장 이해, 프롬프트 작성까지, 챗GPT를 일상과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모든 기초 지식!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박상길 지음, 정진호 그림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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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박상길 지음/ 비즈니스북스






출간 전부터 기대감 높았던 이 책 꼭 만나보고 싶었다. 창작자들의 채널에서 챗 GPT를 이용한 창작(글쓰기)에 관해 말이 많았다. 갑론을박 후, 커뮤니티 운영자의 입장을 사용하지 말자였다. 이유는 창작의 영역 안에 챗 GPT 이용한 글에 대해 창작이라 볼 수 없다는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 찬성인 입장을 거의 복붙하는 수준의 글도 있으며, 챗 GPT를 쓰고도 안 쓴 척하는 경우 등등. 아닌 이유는 첨단과학의 시대, 사용하자고 만든 것에 대해 역행하는 기분이랄까 그 외에도 많은 이유를 쓸 수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






이미 인간의 능력을 능가한 지 오래된 챗 GPT 과학 철학자 토머스 쿤은 저서에서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말을 썼다. 이 말은 예언처럼 되었다. 여기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챗 GPT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챗 GPT가 사용하는 언어 모델에 대해 그 역사를 먼저 서술한다. 일종의 역사를 먼저 짚어주는 부분 유용하다. 또한 챗 GPT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 하는 방식, 언어를 쪼개고 최적화하는 과정에 대한 순차적인 과정을 설명하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그렇다면 과연 프롬프트를 엔지니어링 하는 과정은? 원하는 결과를 좀 더 빠르게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실제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취득을 가장 후회하는 자격증으로 인터넷 정보 검색사가 꼽히기도 했다고 한다 ㅎㅎ 나로도 후회했을 듯싶다. 누구나 검색의 시대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검색어, 어떤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가에 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최근에는 그렇게 다 태일 하게 질문하지 않아도 비교적 질 높은 대답을 해주는 챗 GPT다... 놀랍다.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몇 번의 질문을 거치고 나면 나의 패턴을 인식해버리기에 비슷한 결론에 도달하는 대답을 한다. 사용해 본 사람만 알 듯싶다. 예를 들면 이런 상황이다. 기획안을 만드는 주 업무를 하는 사람의 챗 GPT 질문에 대해 늘 기획안 비슷한 대답을 하는 것. 여기서 알고리즘에 내 마음을 읽히기 싫다는 창작자 모임의 운영자 마음이 이해되기도 한다 ㅎㅎ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어떤 구도를 가졌는지에 대한 전망, 그러나 우리가 앞으로 맞이할 여러 문제점 그에 대한 대안까지 모색해 보는 책이다. 유럽, 중동, 중국 우리나까지 다양한 기업의 미래까지 전망해 준다. 저자 역시 책 후반에 분명히 말한다. 모든 것을 인공지능에 맡겨서는 안되며 최종 결정자는 인간이어야 한다고!! 참 중요하지만 어려운 말이다. 사용하다 보면 선을 넘기 마련 ㅠㅠ 인공지능 이후 태어난 세대들에게 앞으로의 미래 세대들에게는 더더욱 사용에 대한 적절한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도구일 뿐 결국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존재란 없다...





앞으로의 이 분야 관심 독자라면 창업에도 도움이 될 책이다.


이 책의 전작인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과 함께 보고 싶다. 인공지능을 넘어, 그것을 활용하는 인간을 위한 책!!


#비전공자도이해할수있는책GPT,

#박상길, #비즈니스북스,

#인공지능의시대, #챗GPT활용하기,

#창작자, #AI시장의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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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홍콩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이동진 외 지음 / 트래블코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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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이동진 외 지음/ 트래블 코드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퇴사를 경험하게 된다. 알지만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장면들, 예를 들면 퇴사 혹은 은퇴로 인한 충격,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다 큰 자녀가 떠나고 남게 되는 기분, 고독감 그리고 마침내 사랑하는 배우자 혹은 자신의 죽음이 아닐까...

경제적 수입이 끊기고 불안정한 미래를 맞이하는 노년이라면 암담할 것 같다. 저자는 당신의 어제와 이별하라고 말한다. 책상 너머의 세계에 관심을 가지는 일, 퇴사자 뿐 아니라 100세 이상의 기대수명을 가진 그 모든 직장인들에게 해당되는 질문이다.



삶을 오래 살았다고 보는 눈이 넓거나 깊은 것은 아니다. 어떻게 보는지! 관점이 중요한데 이 책은 퇴사 준비생의 관점으로 세상을 여행한 기록이다.



잠들지 않는 도시 홍콩의 삶을 소개하는 저자, 홍콩뿐 아니라 대도시의 밤은 밝다. 암막 커튼을 치지 않으면 불빛은 어디로든 새어들어온다. 1979년 일본에서 가장 먼저 오픈했다는 캡슐 호텔의 방식 너무 신선하다. 가끔 서울에 가는 지방인들 입장에서 저렴한 숙박료로 이용하기 좋다는 말을 들었다. 미니멀의 삶, 심플하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꿈꿀 수 있다는 점 좋아 보인다.

루이비통 매장의 숫자보다 많다는 홍콩 주얼리





와! 보는 순간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금에 콘텐츠를 입혀 투자 가치를 높인다는 발상 기발하다!!

돈보다 시간이 중요한 자산가들을 위한 전용기라든지 미니멀한 성냥,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주토리텔러, 메뉴를 주문하는 방식의 다양화라든가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창업 정보를 소개하는 책이다. 퇴사 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교토, 도쿄, 런던에 이어 홍콩!!으로 이어진다.





총 15가지 아이템! 나로서는 처음 들어보는 것도 많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무척 흥미로웠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홍콩을 콜라주의 도시라고 불렀다. 알록달록 빛깔에서 나다움 찾기! 그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이 시리즈의 다른 책도 만나보고 싶다.

요즘의 취준생들 혹은 신입들의 관점은 어떨까 기회가 된다면 물어보고 싶다. 투잡, 쓰리잡, n 잡의 시대에 가이드가 될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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