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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척하기 딱 좋은 짧지식
최청하 지음 / 경향BP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만 똑똑한 척, 아는 척하는 ‘정신적 우월감’을 가진 사람을 싫어한다. 그런 지적인 자만심은 자신을 고립시킨다. 빼어난 아름다움을 가진 여성의 경우 남과 어울릴 기회가 적다. 늘 돋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자기보다 뛰어난 미인을 옆에 두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아는 척 하기 딱 좋은 짧지식> 이다. 이 책은 현재 유튜브 ‘짧지식’ 채널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그 밖에 틱톡, 인스타그램, 네이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청하 작가가 유튜브 ‘짧지식’ 채널에서 인기 있었던 생존 상식, 생활 꿀팁, 음식, 돈, 과학, 패션, 스포츠, 미스터리, 인체, 한국 & 해외 문화, 동물, 철학 상식까지 똑똑한 척하고 싶을 때 써먹기 좋은 짧지식 및 재미있는 상식과 정보를 담았다.
작가는 총 20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와 함께하며,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복잡한 개념을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풀어낸다.
이 책은 모두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생존 상식’에서는 평소에 내가 궁금하게 여기고 있던 뇌졸중으로 쓰러지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과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췄을 때 살아남는 방법, 해외에서 총기 위협을 당했을 때 살아남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2장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생활 꿀팁’에서는 갑자기 방문이 잠겼을 때 1초 만에 여는 방법, 부모님이 꼭 알아야 하는 꿀팁, 잠이 안 오거나 변이 안 나올 때 꿀팁을 알려준다. 3장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음식 이야기’에서는 각 나라별로 금지된 특이한 음식 3가지와 실수로 일본에 가져가면 평생 입국 금지당하는 물건 및 중국에서 유행하는 이상한 음식에 대해서 설명한다.
4장 ‘아는 척하기 딱 좋은 돈 이야기’에서는 나라 빚이 4경 5,424조 원인 나라, 세계 최악의 건물로 선정된 북한에서 가장 비싼 건물, 전 국민에게 매년 1억 원을 생활비로 주는 나라에 대해 설명한다. 5장 ‘아는 척하기 딱 좋은 과학 이야기’에서는 기찻길에 자갈이 깔려 있는 이유와 나이 들수록 시간이 빨라지는 과학적인 이유, 터널 조명은 왜 주황색인지 알려준다. 6장 ‘아는 척하기 딱 좋은 패션 & 스포츠 & 미스터리 이야기’에서는 북한 김정은이 샌들을 신고 다니는 이유, 스님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이유, 장례식에서 왜 검은색 옷을 입는지 설명해 준다.
7장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인체 이야기’에서는 긴장하면 왜 소변이 마려운지, 운전하는 사람은 멀미를 하지 않는 이유, 하품을 하면 왜 눈물이 나는지 알려준다. 8장 ‘아는 척하기 딱 좋은 한국 & 해외 문화 이야기’에서는 섬 인구의 40%가 한국인의 후손인 섬, 들어가면 무조건 정신병 걸리는 미국 최악의 교도소에 대해서 알아본다. 9장 ‘아는 척하기 딱 좋은 동물 이야기’에서는 고래가 잘 때 몸을 꼿꼿이 세우는 이유, 동물들이 동성애를 하는 신기한 이유,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 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다.
10장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자투리 지식’에서는 네잎클로버가 행운을 뜻하게 된 이유,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창문덮개를 꼭 올려야 하는 이유, 7이 행운의 숫자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다. 11장 ‘아는 척하기 딱 좋은 철학 상식’에서는 내가 하나의 지구일 수도 있는 이유, 돈에 숨은 비밀, 스님에게 빗을 파는 방법, 인간이 가장 강력한 생명체가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지식은 현대사회에서는 필수적인 요소이고,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상대방을 알고 이해하는 것과, 나를 알고 나를 이해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평소알고 싶었던 내용을 바로 옆에서 조곤조곤 이야기 하듯이 자세히 설명해주는 이 책을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