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정의 (양장본)
나카무라 히라쿠 지음, 이다인 옮김 / 허밍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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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타마현 와코시에서 태어나 도쿄도 무사시노시에서 자란 저자는 제7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에서 우수상 및 WEB 독자상을 수상하며 "영안(국내 미출간)"으로 데뷔했습니다. 이색적인 과학 미스터리 장르인 "SCIS 과학 범죄 수사반 ~천재 과학자 모가미 유키코의 도전~(국내 미출간" 시리즈가 2022년에 드라마 "판도라의 과실 ~과학 범죄 수사 파일~"로 제작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럼, 저자가 쓴 <무한정의>를 보겠습니다.



주인공 야쿠시마루 료이치는 이케부쿠로경찰서 형사과의 강력계 소속 수사관으로 나이는 45세, 계급은 경부보입니다. 최근엔 관내에서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해 특별 수사본부가 신설된 탓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습니다. 1차 진급 시험은 4월 말로 예정되어 있고, 올해로 두 번째인 데다 꾸준히 준비해 왔으니 시험에 통과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최근 관내에서 반사회 집단의 구성원만을 노린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 흉기는 길이가 15센티미터 정도 되는 서바이벌 나이프로 추정되었고 살해당한 피해자의 얼굴에는 칼로 X 표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는 함구령이 내려 언론에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반사회 집단만을 노린 범행이라는 점에 주목한 언론에서는 거리를 깨끗이 하는 청소차에 빗대어 범인에게 '성소자'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4번째 피해자가 나왔고, 료이치는 세 번째 피해자가 소속된 블랙체리 집단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료이치의 딸 카나는 영국의 명문 발레학교 오디션에 합격했고, 고등학생 아들 쇼타는 등교를 거부한 채 방에만 있습니다. 카나는 영국으로 유학 가기 전 남은 시간 동안 친구를 만나고 발레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리카와 클럽에서 만났습니다. 카나에게 접근한 시마다 유키는 수면유도제가 들어간 술을 한잔 사주고, 의식이 몽롱해진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갑니다. 집에 내려놓고 차를 주차장에 대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카나가 의식을 차렸고, 다시 돌아온 시마다가 강간하려고 하자 손에 잡힌 아령으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습니다. 이 틈에 도망쳐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료이치는 카나와 그의 집에 가서 죽은 걸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으나 멈칫합니다. 아무리 정당방위여도 사람을 죽였으니, 앞으로 자신의 진급 시험과 딸의 입학이 어떻게 될지 두렵습니다. 그래서 시신을 다른 곳에 유기하고 성소자가 한 것처럼 이마에 X 표시를 합니다.

료이치가 연쇄살인범의 소행으로 위장한 마시다의 시신이 발견되고, 동료들은 이전과 다른 수법에 모방범이 아닐까 의심합니다. 게다가 시마다의 운전기사가 리카를 봤고, 조직원이나 경찰에게 말하지 않을 테니 료이치에게 돈을 보내라고 협박을 합니다. 이제 료이치는 어떻게 할지, 성소자는 누구인지, 자세한 이야기는 <무한정의>에서 확인하세요.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인생을 어떻게 꼬이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무한정의>. 우린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처럼 사소한 선택부터 무슨 일을 하며 먹고살까처럼 최소 몇 년간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까지,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선택은 무조건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은 수많은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은 우리의 선택에 따라 만들어지고 미래도 결정됩니다. 지금 내가 하는 선택이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스러워 선택하지 못하고 망설이게 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상황에서 제대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결정 장애(선택 장애)에 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택 장애 상태보다 자신의 의지대로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책의 주인공처럼 잘못된 선택을 한번 하게 되고, 그것을 덮기 위해 또 다른 잘못된 선택을 계속하면,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내린 수가 결국 자신을 옮아매게 되고, 그것을 알아차린 때는 이미 늦은 뒤입니다. 자식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부모의 심정으로 한 주인공의 행동이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니지만, 그 선택이 100% 자식을 위한 일이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자신의 안위도 고려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렇게 행동한 부모의 모습이 당장은 좋아 보일지 몰라도 끝까지 좋을 수는 없습니다. 결국 우린 양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식 앞에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려면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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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토크쇼 픽 - 경제전문가 40인의 경제난국 솔루션
이선미.장아람.박은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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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방송계에 입문한 17년 차 시사교양 PD인 이선미 저자는 팍스경제TV 공채로 경제 방송을 시작하며 방송 제작의 기초를 다졌고, 종합편성채널 출범과 함께 채널A, tvN, JTBC 등 주요 방송사를 거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장아람 저자는 중앙대학교 화학과와 신문방송학과를 복수 전공한 후, 방송 제작자로서 6년간의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박은수 저자는 동국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매일경제 TV에 입사해 팀의 막내이자 시사교양 PD입니다. 이들이 제작하고 쓴 <경제토크쇼 픽>을 보겠습니다.



바야흐로 트럼프 시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때부터 변화는 예고되었습니다. 실리콘밸리 인사가 대거 채용되었고, 방산과 신약 개발까지 넘보는 테크 기업을 알아봅니다. 더불어 AI가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전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그에 따른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중국의 공급 쓰나미가 산업계를 덮치며 세계 제조업 시장에 새로운 불안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중국의 쓰나미를 넘을 우리나라 산업의 대책은 무엇이며, 한국을 떠나는 과학 인재들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국가 전략 자산으로 떠오른 비트코인과 슈퍼리치의 자산관리법 패밀리오피스를 알아보고, 대체거래소가 무엇이며 그에 따른 영향도 보여줍니다.

파산하는 자영업의 현재와 베이비부머 시대에서 찾은 생존전략은 무엇이며, 1인 가구 시대의 현실과 수도권과 지방 부동산의 양극화를 막을 부동산 정책은 무엇인지, 국내 주식의 전망은 어떤지 알아봅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알았다면 방송을 챙겨봤을 텐데요. 늦게나마 책이라도 알게 돼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경제 TV에서 2024년 4월 19일 방송된 '경제토크쇼 픽'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이슈를 선별하고, 지식을 많이 아는 전문가를 넘어 체득하여 언어적 장벽을 부숴줄 전문가를 선별해 질문에 대한 답을 듣습니다. 게다가 '그래픽'이라는 포맷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년 여가 지나고,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을 <경제토크쇼 픽>이란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은 방송을 글자로만 바꾼 게 아닙니다. 방송에서 논의되었던 핵심 주제들을 심층적으로 재조명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더욱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각 챕터들의 주제는 현 경제 상황을 조망할 수 있도록 글로벌 환경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현 과제로 귀결되도록 재배치했습니다. AI와 관련된 첫 번째 챕터, 중국과 관련된 두 번째 챕터, 변화되는 부의 지형도를 알아보는 세 번째 챕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네 번째 챕터까지, 궁금한 것부터 읽어도 상관없습니다. 기본적인 경제 개념들이 현실적인 경제 이슈에 어떻게 녹아들어 가는지, 한국 경제가 세계의 경제 상황에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경제토크쇼 픽>을 읽고 나니 경제기사를 봐도 나랑 무슨 상관일까 했던 안일한 태도를 버리게 되었습니다. 내가 먹고사는 문제라는 적극적으로 태도로 경제기사를 살펴보고, 이해되지 않는 것들은 검색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를 온갖 뉴스들이 난무하는 요즘, 이 책을 통해 경제 이슈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전략으로 바꿔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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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사슬과 빛의 조각 레이디가가
아라키 아카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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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벌어질 연솨살인을 막기 위한 두 여자의 활약과 1막과 2막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다.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화제작이라 하고 저자의 전작을 읽어서 이번 작품 또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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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하는 두뇌 피트니스 퍼즐 160 - 논리력·기억력·집중력·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개러스 무어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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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두뇌 게임 전문가이자 퍼즐 북 작가인 저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두뇌 게임과 퍼즐을 고안했으며 스도쿠를 비롯해 지금까지 다양한 퍼즐과 미로 관련 책을 30권 이상 펴냈습니다. 저자의 책은 영국에서만 수백만 부 이상 팔렸으며 3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 저서로는 "스도쿠 퍼즐킹", "어른을 위한 두뇌 놀이 책", "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40일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다", "멘사 스도쿠"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부터 시작하는 두뇌 피트니스 퍼즐 160>을 보겠습니다.



v19세기 후반에 퍼즐 산업이 성장하면서 비주얼 퍼즐도 대중화되었습니다. 비주얼 퍼즐의 초창기에는 기하학적 형태나 착시와 관련된 퍼즐들이 많았습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이미지 퍼즐이나 사진 조각 맞추기 퍼즐 등이 생겼습니다. 이 책에는 36가지 비주얼 퍼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짝 맞추기, 클로즈업, 거울 이미지, 점 잇기, 직사각형 미로 등이 있습니다. 잠들었던 두뇌를 깨우기 위해서는 이 책에 수록된 모든 퍼즐을 풀면 좋습니다. 어려운 퍼즐을 풀수록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퍼즐은 특별한 순서 없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문제부터 자유롭게 도전해도 좋습니다. 어려운 퍼즐은 책의 뒷부분에 있지만 뒷부분에 있는 모든 퍼즐이 어렵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퍼즐마다 푸는 방법은 다르니 다양한 퍼즐을 골고루 풀길 바랍니다. 책 마지막의 정답 페이지에서 필요에 따라 해설도 제공되므로 참고하세요.




길어진 100세 인생에서 건강하게 살기 위해 몸도 두뇌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잘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무엇보다 머리를 꾸준히 써야 됩니다. 두뇌를 꾸준히 쓰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퍼즐인데요, 실제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요양기관 등에서 치매 치료에 적극적으로 퍼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중력과 순발력, 도전 정신 등의 향상이 퍼즐의 순기능입니다. 그래서 특히 유아기 교육 현장에서 퍼즐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노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인지능력 중에서도 수행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퍼즐을 맞추는 활동에서 경험하는 감정 표현, 신체를 움직이는 행위로 정신적인 안정을 가져옵니다. 산만한 환경에서 정보를 기억하고 검색하는 능력인 작업 기억력을 올려줍니다. 이렇게 퍼즐이 두뇌활동에 좋은데요, <오늘부터 시작하는 두뇌 피트니스 퍼즐 160>에는 36가지 다양한 유형의 비주얼 퍼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주얼 퍼즐'은 뭘까요. 비주얼 퍼즐이란 복잡한 공식을 적용할 필요 없이 그림이나 도형, 형태 등의 시각적인 요소를 보고 그 속에 숨겨진 패턴을 찾는 퍼즐을 말합니다. 비주얼 퍼즐을 푸는 동안 우리 뇌는 여러 시각적 자극을 분석하고 패턴을 인식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억력과 사고력을 담당하는 전두엽과 시각적 정보와 공간적 정보 처리를 담당하는 두정엽이 활성화됩니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이 높아지고 인지 기능 유지와 인지 기능 퇴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연령에 상관없이 다양한 퍼즐 문제가 수록되어 누구나 흥미롭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을 위한 두뇌 계발 책이니 재미있게 즐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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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 (양장) - 필사로부터의 질문, 나를 알아가는 시간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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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인문학자인 저자는 지식 큐레이터로 세상에 존재하는 현명한 지식과 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 대기업 근무, 사업가, 작가, 대중강연, 대학 출강, 탐험가, 명상가 등 다양한 인생 경험을 하였으며, 대학 및 대학원에서 역사와 철학,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저서로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파스칼 인생 공부",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지적교양 지적대화, 걸작 문학작품 속 명언 600" 등이 있습니다. 그럼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를 보겠습니다.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는 '좀 더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버림을 통해 채움을 얻는 방법/지친 마음을 보듬어주는 책 속의 한 줄들/픽션으로 세상을 보다/역사도 인생도 똑같이 반복한다/미래를 움직이는 인문학/꿈과 목표는 어떻게 인생을 바꾸나/나의 시간을 내가 지배하는 법/미래와 미경험의 세계를 도전하는 힘/인생의 안목과 센스를 기르는 방법/인간관계에도 정답이 있다면/0.1% 탁월한 사람들의 인사이트/돈의 사이클을 만들어내는 부자들의 비밀/천재들은 어떻게 사고하는가'의 1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마다 6개의 문장들이 실려 있습니다. 왼쪽엔 해당 문장의 제목과 해시 태크를 알려주고, 어떤 책에 나온 문장인지 출처를 밝힙니다. 오른쪽엔 문장을 따라 쓸 수 있고, 중간 아래에 '백 년의 질문'이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면서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자는 수만 권의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좋은 통찰과 변화의 동기를 부여했던 많은 책이 있었다고 합니다. 고민이 생길 때마다 답을 얻기 위해 펼친 책도 있고,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위로를 얻기 위해 마음에 새겨둔 책도 있었답니다. 저자가 경험했던 많은 고민들, 그리고 그 고민을 해결할 통찰을 제시해 준 책들, 그 수많은 책들 중에서 800권을 선정해 3년 전 "백 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을 출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100여 개의 문장을 선별해 <백 년의 질문, 베스트셀러 필사노트>를 펴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문장을 따라 쓰는 것을 넘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며 삶을 돌아보고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어려운 선택을 하거나, 일생에 중요한 순간이 오면,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런 순간이 바로 자신을 이해하고, 돌아보고, 한발 더 나아갈 기회가 될 텐데요. 이때 현명한 답을 내리려면,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할 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곳에 담긴 문장들은 단순히 좋은 문장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킨 메시지입니다. 필사를 통해 한 문장 한 문장을 손끝으로 느끼고, 질문에 답하며 깊이 사유하다 보면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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