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 깨달음, 감동의 수학~

4학년에는 즐깨감 규칙성과 문제해결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2012 ㅣ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9월

<즐깨감 사고력 수학> 시리즈에 또다른 수학책이 나왔습니다.

<즐깨감 사고력 수학> 시리즈는 생활 속에서 접하느너 상황이나 퍼즐, 게임 등과 같이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거부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반 수학 교재와는 다른 <즐깨감 사고력 수학> 시리즈의 특징은,

• 일반 수학 문제들이 유형화되어 있지만, <즐깨감 사고력 수학> 시리즈는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문제들이 나옵니다. 또한 생활 속 주제들을 수학의 소재로 삼아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해 주변에서 수학 원리를 탐구하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 반복 연습이 아닌, 사고의 계발을 중시합니다. 새 교과서가 추구하고 있는 수학적 사고력, 수학적 추론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 전형적으로 수학교과서에서 많이 다루어진 소재가 아닌, 스토리텔링, 퍼즐식 문제 해결 같은 흥미로운 소재를 사용합니다. 재미있는 활동이 수학적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해 수학적 사고력의 틀을 형성시켜 줍니다.
• 난이도별 문제 해결보다는 사고의 흐름에 따른 확장 과정을 중시합니다.

<즐깨감 사고력 수학> 시리즈에서 "규칙성과 문제해결"에서는 패턴, 관계, 함수를 이해할 수 있으며, 기호를 이용해 수학적 상황과 구조를 표현하고 분석할 수 있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변화를 분석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했습니다.

"규칙성과 문제해결"에서 각각 7개의 유형의 문제가 나옵니다.

한 제목에는 3가지 단계가 있는데요,

생각이 자라는 STEP 1

응용력이 커지는 STEP 2

창의력이 샘솟는 STEP 3

그리고 학부모와 함께 보는 '친절한 해설집'이 마지막에 있습니다.

분철할 수 있어서 문제와 해설을 따로 분리할 수 있어요.

'풀이'에는 문제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문제를 푸는 전략 및 포인트를 알려 줍니다. 또, 여러가지 답이 있는 경우 예시 답을 보여줍니다.

'생각 열기'는 우리 주변의 생활 속에서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상황들을 알려 주고, 문제의 의도나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틀리기 쉬워요'는 문제 풀이 과정에서 많은 초등학생이 어려워하거나 혼동하기 쉬운 부분을 짚어 줍니다.

'참고'에서는 문제를 풀면서 더 알아 두면 도움이 될 만한 참고 내용을 알려 줍니다.

이제부터 <즐깨감 사고력 수학> 시리즈의 "규칙성과 문제해결"에서 나온 학년에 맞춰 아이들의 머리를 반짝이게 해 주세요~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대한민국 초등학생 -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우지 못한 아이들
김수정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8월

우리나라만큼 학생으로 살기 어려운 곳은 없을 것 같아요.

저또한 학창 시절을 지나봤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더욱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안에서 즐거움도 있겠지만, 뉴스에서 접하는 기사들은 온통 무서운 것들 뿐이니...

어른으로서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고, 가르치지 못한 죄가 너무 큰 것 같아 반성만 하게 됩니다.

저희 아이도 초등생입니다. 고등학생때까지 12년의 학창시절 중 4년째에 접어들었네요.

아직 1/3의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남은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낼지, 어떤 식으로 만들어갈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대한민국 초등학생>에서는 학창시절의 처음인 초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어떤 식으로 부모가 이끌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부모가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아이들은 불행해집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초등학생으로 살아가는 지금까지 몸집에 맞지 않는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하고 있고,

친구를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기 전에 경쟁하고 경계하는 방법부터 습득했습니다.

무거운 과제로 받은 스트레스를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으로 풀지 못하고 게임이나 TV, 외로움으로 풀고 있습니다.

아무리 단속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애를 써도 학교폭력이 사라지지 않고 자살하는 아이들이 계속 생기고,

인터넷이나 게임 중독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 것은, 아이를 부모 욕심으로 밀어붙인 결과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행복한 초등 학교생활을 위해 부모인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장에서는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를 다뤘습니다.

초등 교사인 저자가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학교폭력과 왕따 사례를 자세히 분석해보고, 해결 방법을 적어놓았습니다.

2장엔 요즘 초등학생들의 생활 모습과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들이 담았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면 아이에게 다가가기가 쉬워질 것입니다.

3장에는 초등학교에서 만날 수 있는 학교 행사와 활동들을 소개하고 월별로 참고하면 좋을 생활 방법을 소개합니다.

준비된 학부형이 되는 해법을 적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활동들을 보고 아이의 소질에 맞는 행사를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월별로 어떤 행사가 있는지 파악하지 못해 행사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자세히 적었으며, 학교생활을 야무지게 하는 방법도 말합니다.

4장에서는 엄마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들을 집어내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이기도 한 마지막 장은 엄마들이 가장 고민하는 아이들의 문제를 일대일 상담을 통한 글로 구성했습니다.

"기다려줄 줄만 안다면

욕심을 비울 줄만 안다면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줄 줄만 안다면

내 아이가 사랑스러운 만큼 남의 아이도 소중하다는 것을 안다면

내 아이를 가르치고 베풀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할 줄만 안다면

내 아이의 문제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봐주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줄만 안다면

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가 이야기하는 것들을 외면하지만 않는다면

그저 아이를 아무 이유 없이 사랑할 수 있다면"

위의 글처럼의 마음이라면 초등학생들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나의 욕심에 아이를 몰아세우는 것은 아닌지,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기다릴 줄 아는 현명한 부모가 저이길 바랍니다.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도도랑 영어일기 써보세요~

영어일기짱 1 - 학교에서 살아남기 ㅣ 영어일기짱 1
김원식 지음, 양선모 그림, 주선이 감수 / 서울문화사 / 2012년 8월

기초 영어 단어와 문장, 생활영어까지 두루 수록한 <메이플스토리 영어일기짱 1>권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메이플스토리 영어일기짱>으로 NEAT 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네요. 

NEAT 시험이란?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의 약자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기능에 대한 영어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인터넷 기반 검사입니다.

이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영어일기짱>의 구성을 소개할께요.

메이플스토리의 유명한 캐릭터들이 총 출동합니다.

메이플 아일랜드 최고 개구쟁이 도도가 시그너스 학교에 수석입학했대요.

이상한 일이지만 기분 좋은 도도는 학교로 향하고, 입학식 날 위기에 처한 시그너스 여제를 구해 영웅이 되지요.

하지만 학교에서 아이들의 기대와는 한참 떨어진 수준만 보여줘요.

다음을 다짐하는 도도 앞에 자신이 수석입학생이라며 도두, 일명 에반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수석입학생을 도도로 착각해서 도도는 다시 학교에서 쫓겨나지요.

하지만 도도가 순순히 학교에서 나올까요? 어둠의 기운을 눈치챈 도도는 시그너스 여제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학교로 갑니다.

이렇게 흥미있는 영어학습만화로 아이들의 재미를 끌고 있어요.

거기에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영어비법'이 이야기 중간중간에 있습니다.

단어, 생활영어, 영어원리 등 NEAT 대비 학습 목표에 맞춘 다양한 비법이 재미있는 만화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네요.
게다가 사진에 나오는 말풍선처럼 실력이 향상되는 비법문장으로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림과 함께 여러번 읽다 보면 어려운 영어문장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이야기 마지막엔 한눈에 들어오는 도도의 영어일기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일기를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이야기를 요약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영어비법활용으로 배운 영어문장들을 활용하는 다양한 예제문장과 퀴즈, 게임으로 배운 영어비법들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영어일기짱> 1권 초판에만 주는 특별부록인 '영어일기 공책'으로 영어일기를 쓴다면 영어일기도 어렵지 않을 거예요.

영어로 날짜 쓰는 법과 영어로 문장쓰는 규칙을 알려주니 차근차근 따라하면 영어일기도 쉽게 느껴질 겁니다.

앞으로 <메이플스토리 영어일기짱>으로 NEAT 시험도 대비하고, 영어일기 쓰기도 도전해 보세요~~~

최재천 스타일! 그럼 내 스타일은??

최재천 스타일 - 지적생활인의 공감 ㅣ 최재천 스타일 1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2년 7월

요즘 뜨는 '싸이-강남스타일' 노래 아시죠?!!

텔레비전 뉴스로도 보도되어서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었답니다.

우리나라 노래로선 아이튠스 판매 1위를 처음 달성했다고 하네요.

게다가 유튜브 조회수도 어마어마 하고요. 

세계는 이른바 싸이신드롬, 또는 강남스타일이라고 하겠어요.

그래서 그런가,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갑자기 '싸이'가 떠오르더라고요. ^^

완전히 다른 내용이지만, 내용이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작가 '최재천'씨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자연과학자이자 통섭학자입니다. 

자연과학자는 어떤 직업인지 알겠지만, 통섭학자는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통섭학이란 사회생물학자인 에드먼드 윌슨이 진화론을 근거로 해서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인문학 등 모든 학문을 관통하는 지식의 통합을 제안했고, 그렇게 생겨난 학문입니다.

제자인 '최재천' 역시 이 분야를 함께 연구했고요.

요즘 뜨는 말인 '융합, 통섭'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라고 생각이 듭니다.

조금은 생소한 분야를 연구하는 작가, 어떤 내용이 나올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Choe's Living, Choe's Love, Choe's Mentor, Choe's Forest, Choe's Study, Choe's View'의 6개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장마다 제목에 걸맞은 내용들이 나오죠.

사진은 'Choe's Mentor'에 소개된 '아버지, 세계지도, 운명, 제인구달, 꿈, 다윈혁명, 글재주, 호기심' 중의 한 부분입니다.

'세계지도'에 대한 자신의 정의를 내리고, 어떤 생각을 지니고 있는지를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에 들어온 내용으론, 스마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지침을 일러놓았습니다.

고품질의 지식을 습득하고 필요할 때 그걸 쓸 줄 알아야 한대요. 그러기 위해서는 훌륭한 습관을 길러야 하고요.

인터넷에 널려 있는 값싼 정보들 말고 진짜 유용한 지식을 얻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도나도 열심히 인터넷 서핑에만 정신 팔려 정작 널려 있는 구슬을 꿸 줄 모르고 있네요.

읽으면서 마음이 뜨끔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언제부터 모르면 인터넷부터 찾기 시작했어요. 저도 아이도 말이죠.

막상 찾으면 필요없는 정보를 거르는데 더 시간을 낭비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걸 찾을 때 제일 먼저 떠오는 것이 바로 인터넷입니다.

이제 남의 정보가 아닌 제 자신의 정보를 쌓아야겠어요.

거기에 훌륭한 습관, 아이에게 본(本)이 되는 습관, 그렇게 노력하는 제 모습을 보여주어야겠습니다.

하나의 단어에 소개된 한권의 책, 그것들이 모여서 많은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통섭, 음악은 왜 우리를 사로잡는가, 개와 대화하는 법, 다이고로야 고마워, 돌아와 줘서 고맙다 기니피그야,

제인 구달의 생명 사랑 십계명, 태안 신두리 모래언덕에 핀 꽃, 북극곰, 그런데요 생태계가 뭐예요?, 사람 아름다운 생명의 역사,

비글호 항해기, 우연과 필연, 인간의 그늘에서, 개미 세계 여행, 악마 같은 남성, 일부일처제의 신화, 스무살 모든 것을 걸어라'

그의 스타일에 맞춘 책들의 목록을 보면서 관심가는 책들부터 조금씩 읽고 싶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처럼 나의 스타일을 말할만큼 확고한 나만의 스타일이 있는지 저한테 되물어 보게 됩니다.

웃자, 웃자, 웃자!!!

세상에서 젤 웃기는 책 ㅣ 하하호호 수첩
상상샘 글, 박상수 그림 / 삼성출판사 / 2005년 1월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팍팍 자극할 요 책.

[삼성출판사]에서 추간한 "하하호호 수첩" 시리즈의 한권입니다.

"하하호호 수첩" 시리즈는 교과서의 절반보다도 작은 크기에 소프트커버여서 아이들이 들고 다니면서 읽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게다가 재미있는 내용들만 쏙쏙 모아놓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읽으라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읽더라고요.

차례만 봐도 웃기는 내용들이 가득할 것 같답니다.

그 중에서 몇가지 소개할께요.

'금붕어의 기억력' 편 - "당신들 말이야. 수족관에서 나를 키우는 건 좋아. 그런데 달랑 두 마리 집어넣고 물레방아를 설치하는 건 좀 우습지 않아? 그리고 말이야. 당신들이 내 기억력이 3초라고 자꾸 놀리는데 당신들이 재 봤어? 그리고 말이야, 당신들이 내 기억력이 3초라고 자꾸 놀리는데 당신들이 재 봤어, 재 봤냐고? 음, 또 뭐였더라? 아, 그리고 말이야. 당신들이 내 기억력이 3초라고 자꾸 놀리는데 당신들이 재 봤어?"

'수서운 칸쵸' 편 - 빼빼로와 칸쵸, 새우깡은 같은 반 친구였다. 빼빼로는 언제나 칸쵸의 가방을 대신 들어 주었다. 또 날마다 칸쵸 대신 준비물도 챙겨 왔다. 어느 날 새우깡이 물었다. "빼빼로! 너는 왜 만날 칸쵸 뒤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시중을 드는 거야?" 그러자 빼빼로가 주위를 이리저리 살피며 새우깡에게 귓속말을 했다. "너, 칸쵸 등에 있는 문신 못 봤어?"

'된장의 소원' 편 - 고차장과 된장이 한 마을에 살고 있었다. 둘은 만나기만 하면 치고받고 싸우기 일쑤였다. 그때마다 된장은 백전백패! 속이 상한 된장은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다. "하나님, 저를 싸움 잘하는 된장으로 만들어 주세요. 아멘!" 몇 년을 밤낮으로 기도한 된장의 정성에 감동한 하나님은 된장의 소원대로 싸움을 잘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다. 그 이름도 유명한 쌈장이었다!

이외에도 재미있는 웃긴 이야기가 너무 많네요.

아이들과 함께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