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쉽다! 1 :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 정치 사회는 쉽다! 1
김서윤 지음, 이고은 그림 / 비룡소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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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내용들이 예전보다 많이 어려워졌더라고요.

예전엔 학교 들어가서 ㄱㄴㄷ 배웠지만, 이젠 ㄱㄴㄷ부분은 다 건너뛰고 읽기부터 배우니 입학전 기본으로 많이 배우고 들어오네요.

아무리 많이 배우고 들어와도 초등생들에게 제일 골치 아픈 과목은 '수학' 다음으로 '사회'일 겁니다.

수학이야 대부분의 학생들이 좋아하지 않는 과목이죠. 저또한 그랬고요.

과학은 실험을 하니까 그래도 아이들이 흥미있어 하는데, 사회는 자신들과 크게 연관된 내용들이 나오질 않으니 지루해하더라고요.

특히 정치 부분은 어른들도 관심없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따분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따분하기만 한 초등 사회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바로, [비룡소]에서 나온 <사회는 쉽다!> 시리즈입니다. 아직까지 3권이 나왔는데요,

그 중 1권은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란 제목으로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 정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차례를 보면, 대통령 선거와 투표, 대통령이 하는 일, 민주주의의 역사,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 우리가 만드는 민주주의란

부제목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도록 쉽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우리 반 반장을 뽑는 것으로 실생활에 접목시켜서 만화로 보여줍니다.

반장을 뽑을 때,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뽑는거랑, 무엇을 사주겠다는 말로 뽑는거랑 어떻게 다른지,

그 이후에 어떤 일이 발생되는지 바로 비교가 되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 역시 공약이 중요하다는 것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어떤 일을 하는지, 국회의원과 대통령과 판사의 하는 일과 대통령을 돕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설명합니다.

이렇게 대통령제뿐만 아니라 의원 내각제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국회의원이 뽑는 총리와 대통령제도 의원 내각제도 아닌 나라들까지 배울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설명이 끝나면 '선거의 4원칙, 대통령이 사는 집 청와대, 세계 최초의 대통령, 의원 내각제의 고향 영국, 우리나라의 시민단체'를 소개합니다.

'알쏭달쏭 궁금한 낱말 풀이'에서는 그 장에 나온 단어들을 자세히 풀이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에는 앞서 배운 내용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OX퀴즈가 실려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대충 읽었는지, 제대로 읽었는지 알 수 있네요.

 

<사회가 쉽다!> 시리즈의 1권인,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는 

글씨도 크고, 내용도 자세하면서 쉽게 풀이되어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아이도 첨엔 뚱하게 반응하다가 읽으면서 재밌다면서 다 읽더라고요.

책 제목처럼 기발한 질문으로 우리 주변에 벌어지는 사회에 대한 호기심도 키우고,

재미있는 퀴즈로 공부할 수 있는 <사회가 쉽다!> 시리즈. 

넘사벽 사회를 만만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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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30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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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끝난 [여수엑스포]에 들려보셨나요?

전 거리도 멀고, 시간도 부족해서 아쉽게 가보지 못했어요.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했던 [여수엑스포]의 국제관들을 방문하고 싶었는데...

특히 그 중에서 <스웨덴관>을 가보고 싶었어요.

 

(사진출처 : http://cafe.naver.com/daeyangbook/1229 )

왜냐면 삐삐 공연 때문이죠. 지금 부모님 세대라면 누구라도 기억하고 있을 '삐삐'

그 '삐삐'의 작가가 바로 스웨덴 사람이랍니다. 

<스웨덴관>의 삐삐 공연에서 실제 배우들의 연기도 재미있었고, 스웨덴 말로 쇼를 진행했지만,

말투, 몸짓, 표정으로 누가 봐도 있는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을 몰입시켰다네요.

어릴적 '삐삐'의 자유를 동경했던 저로썬, <스웨덴관>에 가서 그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가보지 못하고, 마침 아이가 보는 책에서 그 아쉬움을 달릴 수 있었답니다.

 

『스웨덴에서 보물찾기』는 제가 가보고 싶은 나라, "스웨덴"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요.

만화여서 정보를 억지로 우겨넣는다고 생각되지 않는 점이 너무나 매력적이죠.

스웨덴 국왕과 우리나라와의 인연이 나름 깊었다는 사실도 알 수 있고,

스웨덴 국민들의 대학교에 대한 생각도 엿볼 수 있어요.

다가 스웨덴은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는 나라라는 것도 볼 수 있답니다.

아이가 먼저 읽는 학습만화, 『스웨덴에서 보물찾기』는 스웨덴의 여러가지를 제.대.로. 알려줍니다.

 

스웨덴의 환경, 복지, 경제, 역사, 교육, 과학, 문화, 예술, 문학, 세계유산까지 스웨덴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어요.

바이킹의 나라, 노벨의 나라, 잉그리드 버그만의 나라, 말광량이 삐삐의 나라, 아바(ABBA)의 나라 스웨덴. 『스웨덴에서 보물찾기』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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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왕이 되는 추리 상상 퀴즈 100 창의왕이 되는 퀴즈 100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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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로 유명한 '김충원'씨가 내놓은 퀴즈책, 그림그리는 책만 내시는 줄 알았는데 이런 퀴즈책의 저자여서 살짝 놀랬습니다.

지은이 '김충원'씨는 서울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교육 프로그램 ~김충원의 미술교실~을 제작했으며,

30여년 간 100권이 넘는 미술 교육과 창의력 개발 서적, 그리고 각종 창작 동화와 대학 교재들을 내셨어요.

최근에는 어렸을 적 꿈이였던 만화가가 되기 위해 과학만화 ~로봇키드 지오~ 시리즈와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몬스터톡~을 발표했다네요.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활동하시는 '김충원'씨.

그 분이 내신 책이니 그 내용또한 믿음이 갑니다.

어떤 심리학자의 말에 따르면 왼쪽 뇌와 오른쪽 뇌는 시소의 양쪽 끝과 같아서 한쪽이 올라가면 다른 한쪽은 내려간답니다.

만약 몸무게가 똑같은 사람이 시소를 탄다면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고 균형을 이룰 수 있지요.

이 책은 한쪽으로 기울어진 아이들의 뇌를 균형잡힌 뇌로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추리력은 '이미 알고 있는 몇 가지 사실을 정리해서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낼 수 있는 힘'을 말합니다.

알고 있는 사실을 정리하고 기억하는 일은 왼쪽 뇌가 하는 일이고, 그것으로부터 새로운 사실을 생각해 내는 일은 오른쪽 뇌의 일이죠.

상상력 역시 끊임없는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훌륭한 추리력을 가지거나 기막힌 상상력이 필요하다면 양쪽 뇌의 적절한 균형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창의왕이 되는 추리 상상 퀴즈 100>에서는 알쏭달쏭 추리 퀴즈 50문제와 상상초월 상상 퀴즈 50문제가 준비되었습니다.


사진 외에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퀴즈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와 시간날 때, 심심할 때 한번씩 풀어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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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꿀꺽 삼킨 과학 생각 담 넘기 시리즈 1
김문제.송선경 지음 / 살림Friends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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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바로 책의 내용이 느껴시지죠?

이 책은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책입니다.

예술에서 과학을 보여주고, 어떻게 표현했는지 알려주는 책이죠.

예술과 과학은 언뜻 보기에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 많은 부분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요.

영어로 과학, '사이언스(science)'는 '알파'라는 뜻의 라틴어 'scire'에서 유래한 말로 지식의 전반을 의미합니다.

사전적 의미만 비교한다면 예술과 과학은 달라도 너~무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테크네'라는 같은 고대 그리스어에서 나왔습니다.

예술은 고대 그리스어인 테크네에서 출발해 라틴어 아르스(ars)로 번역되었고, 이것이 오늘의 아트가 되었습니다.

또 우리가 흔히 기술이라고 알고 있는 테크닉(technique)이나 테크놀로지(techonology)도 또한 테크네에서 나온 말로 일부 과학까지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이렇게 어원에서 살펴보면 예술과 과학은 '기술'이라는 공통분모에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단지 어떤 물건을 제작하는 기술을 뜻하는 '테크네'는 미적 기술인 예술과 과학적 기술로 구분되는 것이죠.

이제 예술과 과학이 얼마나 많이 연관되어 있는지 아시겠죠?

게다가 어원뿐만 아니라 예술과 과학은 '창조'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술을 미술, 건축, 패션의 부문에서 과학의 시선으로 살펴봅니다.

미술 부분에서는 사진기와 X선을 통해 숨은그림을 찾고, 최첨단 기술인 미디어 아트, 가장 작은 예술 세계인 나노 아트를 보여줍니다.

건축 부분에선 스톤헨지와 피라미드의 과학적 원리와 콘크리트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 콘크리트의 탄생, 건축과 첨단 과학이 만난 스마트 빌딩, 최첨단 기술이 깃든 미래의 집을 소개합니다.

패션 부분은 섬유의 발달, 기능성 섬유, 하이테크 섬유, 전자 섬유, 스마트 섬유를 알려주고, 영화 속 상상에서 미래의 옷이 실현되도록 연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융합 교육인 STEM, 이른바 '스템'이라는 프로그램과 예술과 테크놀로지 ATEC(Arts and Technology) 학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TEC 학과에서 배우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졸업 후 진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술과 과학이 어떻게 만났으며, 또 어떤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알 수 있어요.

앞으로 예술과 과학이 어떻게 발전할 지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예술과 과학, 모두가 상상력에서 나온만큼 미래에는 어떤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것들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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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열정으로 세계를 지휘하라 - 세계인의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전하는 희망의 초대장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4
류태형 지음 / 명진출판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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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나온 이 분, 다들 아시죠?!

한국인이 낳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씨입니다.

음악을 잘 모르는 분들이여도 지휘자 "정명훈"씨의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그만큼 한국인으로 활동하는 음악인 중에서도 유명한 분입니다.

이 분의 이야기를 담은 <명진출판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인생을 결정함에 있어

'의미 있는 타인'의 영향력이 필요하다는 '롤모델'의 교육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들 세대 사이에 존재하는 '워너비(모방)' 심리를

포착해 책의 형태로 규현한 대안적 교육 시리즈입니다.

<명진출판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에는 오바마, 힐러리, 워렌 버핏,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스티비 원더, 반기문, 제인 구달,

앤디 워홀, 프라다,후진타오 등 기라성같이 유명한 인물들을 선정해서 그들의 삶의 방향과 꿈을 청소년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진로탐색의 길잡이와 가치관 함양에 도움이 되는 도서, <명진출판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그 14번째 책, "한국인의 열정으로 세계를 지휘하라"는 정명훈의 성공 비결로 2가지를 꼽았습니다.

첫번째, 음악가로서 한결같은 직업의식입니다.

우리는 대단한 음악가들 역시 매일매일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한다는 사실을 잊곤 합니다.

그렇지만 늘 공연을 준비해야 하는 음악인들의 삶은 어쩌면 입시 준비를 하는 학생들과 다를 바 없이 성실함이 요구됩니다.

정명훈의 세계적인 명성은 악보를 검토하고 피아노 앞에 앉아서 해석을 점검하는 일을 날마다 거르지 않고 계속한 결과입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재능을 타고난 사람은 있기 마련이지만, 꾸준히 계속하는 사람은 당해내지 못합니다.

최후의 승자는 '계속하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법입니다.

두번째, 유연한 리더쉽입니다.

정명훈은, '나는 끌고 가는 지휘보다 따라가는 지휘가 좋다.'라고 항상 말합니다.

그것은 정명훈이 단원들을 존중하고 설득하고 이해시켜 음악을 만드는 데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 리더십을 구현한다는 뜻입니다.

지휘자란 어느 순간에도 완벽한 리더여야만 하는 자리이기에 어떤 리더십을 구현하는지는 무척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정명훈은 예전에 독재자들이 한 끌고가는 리더십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리더십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가 어떻게 이런 성공비결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의 일생을 돌아보며 책에서 알려줍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어머님의 가르침으로 시작된 피아노 길, 음악 때문에 가족들 모두 미국으로 간 열정의 어머님.

이렇듯 어린 시절 정명훈에게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어머니였습니다.

그런 열정이 있었기에 정경화, 정명화라는 연주가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이죠.

그렇게 피아노 연습을 하다가, 열다섯 살짜가 작곡가가 지휘하는 연주회를 보는 순간 정명훈의 꿈도 지휘자가 됩니다.

첫번째 멘토인 제이콥슨 선생님으로부터 음악에 대해 배웠다면, 두번째 멘토인 줄리니로부터 지휘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차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고,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이 정명훈 손에 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정치로 인해 그의 자리가 흔들리게 됩니다.

일본에서 특별 예술고문으로, 프랑스에서 음악감독으로 지내다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지휘자로 고국에 돌아오지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만들기 위한 정명훈의 도전이 계속되면서, 그에 따른 성과도 뒤따라 옵니다.

이제 정명훈은 조국의 화합과 통일에 음악으로 기여하고자 노력합니다.

시작은 피아노를 좋아하는 소년에 불과했지만, 이젠 음악으로 하나된 조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그의 발자취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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