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업
앤 플레쳐 감독, 채닝 테이텀 외 출연 / 엔터원 / 2007년 2월
평점 :
일시품절


맨날 사고만 치고 다니는 비보이 타일러

어느날 예술학교에 칩입해 기물을 파손한 죄로

그 학교에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받고 청소를 하던 중

마침 파트너가 다치는 바람에 졸업작품 준비에 차질이 생긴

발레리나 노라의 임시 파트너가 되는데...

 

춤을 소재로 한 영화는 지금까지 엄청 많았다.

'플래시 댄스', '더티 댄싱' 등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영화들이다.

이 영화도 다른 춤을 소재로 한 영화와 거의 비슷한 스토리다.

춤을 통해 사랑과 성공 내지 성장을 달성하는 것

이 영화도 춤 영화의 기본 공식에 충실하다.

단지 힙합과 발레의 만남을 이뤄냈다는 점이 독특한 점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흥겹게 볼 수 있는 영화

나같은 몸치도 나름대로 몸을 들썩인 영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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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우 3 - Saw 3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 토빈 벨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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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잔인한 살인 게임으로 악명높은 쏘우 시리즈 3편

살인계의 장인(?) 직쏘의 엽기적인 살인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

이번에도 다양한 사람을 대상으로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데 3편의 테마는 바로 용서였다.

과연 자신의 아들을 죽인 또는 죽인 자를 가볍게 처벌받게 한

람들에게 용서를 베풀지를 시험에 들게 한다.

그리고 두 개의 게임을 동시에 진행시키며 게임의 법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설파하는데...

 

직쏘와 그의 후계자 아멘다가 벌이는 살인 게임은

1,2편에 비해 잔인함은 극에 달했으나 반전은 미약했다.

특히 직쏘의 뇌수술(?) 장면이 압권이다.

점점 관객들의 눈높이는 높아져 가는데 이를 만족시키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듯

 

1,2편까지 복습(?)시키며 쏘우 시리즈를 총정리하여

이번 3편으로 막을 내릴 것인지...다시금 4편을 가지고 나타날지 쏘우 시리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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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 디지팩 한정판 기프트세트 (DTS-ES 4disc)
봉준호 감독, 송강호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한국 영화의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를 이제야 보게 되었다.

도대체 이 영화를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봤는지 하는 호기심에

이 영화를 올해가 가기 전에 놓칠 수 없었다.

 

먼저 영화 시작 후 금방 등장하는 괴물

괴물의 등장으로 한강변이 아수라장이 되는 장면은

정말 헐리웃 어느 블록버스터 못지 않을 정도로 실감났다.

그동안 어설픈 CG로 한국 영화의 한계를 느낀 적이 많았는데

섬세한 괴물 캐릭터 표현은 우리도 이 정도는 할 수 있구나 싶었다.

 

미군의 독극물 방류사건을 꼬집으면서

환경오염문제를 거론한 문제의식도 좋았고

괴물에게 잡혀간 딸을 구해내기 위한

온 가족의 눈물겨운 사투는 정말 잘 그려냈다.

군인, 경찰과 같은 공권력의 힘을 능가하는(?)

가족의 위대한 힘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네스호의 괴물을 떠올리게 하는 한강의 괴물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돌연변이들이 생겨나고 있는 지금

언젠가 저런 괴물이 등장하게 되지나 않을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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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7-02-04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스크 구성이 어때요? 살까말까 고민중인데, 속 내용물을 볼 수 없으니 ...뜯어보면 사야하고 ㅎㅎㅎㅎㅎ

sunny 2007-02-04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VD 3장에 OST 1장입니다.
 
형사 : 디지팩 특별판 (dts 3disc)
이명세 감독, 하지원 외 출연 / 엔터원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이명세 감독의 신작이라 여행가기 전에 보고 싶었던 영화를 이제야 보게 되었다.

기대가 컸던 탓인지 솔직히 좀 실망했다.

이명세 감독 특유의 영상미는 여전했으나

전작인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같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가 없었다.

하지원이 나와선지 '다모'와 비슷하다는 인상만 받을 뿐...

 

예전에 본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같은 아기자기하면서도

톡톡 튀는 느낌의 이명세 감독의 작품을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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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남 SE - 할인행사
무라카미 마사노리 감독, 야마다 다카유키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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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특별한 공간(?)에서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본 영화로

사실 별 기대없이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 오랜만에 맘껏 웃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점이 많았다.

오타쿠인 전차남이 지하철에서 만취한 남자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여자를 구해주는 것을 인연으로

소극적이고 수줍음 많은 전차남이 인터넷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용기를 내어

그녀와의 사랑을 이뤄간다는 스토리.

일본에서 동명의 인터넷 소설과
영화가 크게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인 전차남은 내겐 낯설지 않은 모습이어서

전차남이 마치 나인양 감정이입이 되어 전차남이 참 답답하고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

이 영화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얻은 동시에
또다른 헛된 환상과 기대에 빠진 것 같아 걱정도 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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