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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달인 - 한국인을 위한 설득 비법서
김한규 지음 / 예솜기획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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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설득에 관한 실전 지침서라 할 만하다. 저자의 집필 동기처럼 설득기술에 관한 번역 서적은 많지만 우리 한국인을 위한 맞춤식 설득기술서는 거의 없었다. 저자의 경험이 우러나온 살아있는 설득기술은 바로 실전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 하다. 각 단원마다 마지막은 포인트로 요약 정리한 부분은 한국인의 심리를 파악한 배려인 것 같다.

 저자의 말대로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권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단칼에 모든 일을 해결해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타협과 협상에 부담을 가진다. 토의가 아니라 논쟁을 해버린다. 토론 중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자극적인 말과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한다. 오죽하면 수준 있는 지식인들을 모아놓고 하는 TV 토론이나 국회 회의 내용이 말싸움, 몸싸움인 원시 수준일까. 초등학교 토론 시간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문제는 그런 상황을 묵인하는 사회분위기다. 이 책은 단순히 설득 기술만을 알려주기보다는 한국인의 독특한 심리현상, 우리 사회의 경직되고 비합리적인 분위기를 꼬집고 있다. 잘못된 부분을 알아야 고칠 수 있고 설득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런 면에서 고질적인 권위의식, 인정주의, 상황중시에 빠진 사람들은 설득기술을 익힌 사람들에게 설득당할 것이다. 앞으로는 리더십과 설득기술을 익힌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기술을 익히듯 설득기술을 익혀서는 안된다. 진실하고 간절함이 없는 설득은 사기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간절히 바라고 간절히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달성할 수 없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세상의 모든 일은 내가 하는 것이고 책임도 내가 지는 것이다. 확실히 삶은 자신의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깊이 새기고 그 꿈을 달성할 때까지 행동하고 또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 간절함은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결심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그 간절함이 곧 남을 감동하게 만든다. 누군가를 설득한다는 것은 나의 간절함을 전달해 주는 것이며, 누군가가 느끼는 나의 간절함은 작은 감동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설득할 첫 번째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어떤 훌륭한 기술보다 필요한 것은 진정한 자아를 깨닫는 것이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진 사람이 곧 설득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선의를 품은 설득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 발전된 민주사회를 꿈꾸며, 모두가 설득의 달인이 되기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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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두들리!
샘 로이드 글.그림 / 효리원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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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2살 아이를 둔 엄마에요. 아이에게 장난감 따로, 책 따로 사주시는 분이 많죠.
이 책은 갖고 놀 수 있어 어떤 장난감보다 더 좋아요.
손을 두들리 입부분에 집어넣어서 움직이면 돼요.
우리 큰 애는 자기가 직접 손을 넣고 두들리 역할을 하며 재밌게 놀아요.
작은 애도 함께 즐거워하네요.
특히, 아이랑 노는 것이 서툰 아빠라면 정말 꼭 필요한 책이에요.
아이 아빠도 재밌어하면서 책 읽어주며 놀아주네요.
친구같고, 장난감같은 멋진 책이에요.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두들리 책,
아이와 저, 모두 만족스러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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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0년 대폭락 시나리오 - 일본을 통해본
다치키 마코토 지음, 강신규 옮김, 차학봉 / 21세기북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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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일본을 통해 본 부동산 대폭락 시나리오.

빨간 띠지에는 " 아파트, 지금 팔아라! 부동산 버블 붕괴는 이미 시작되었다." 라는

충격적인 글이 눈에 띈다.

 사실 경제면에는 문외한인 내 눈에도 요즘 부동산 경기가 불안한 것이 보인다.

작년말에는 불안한 부동산정책에 서민들은 대출받아서라도 내 집 마련하자는 심리에

은행들이 바쁘질 않았나... 그러나 한편에서는 거품이 빠질 것이다, 반값 아파트가 나온

다더라 하는 소식에 내 집 마련의 시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

 나도 결혼 전에는 몰랐다. 부동산 대책은 그저 돈이 남아돌아 투기하는 사람들의 문제

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니 자연스럽게 " 내 집 마련"이 꿈이

되었다.  청약저축, 청약부금을 조금씩 부어가며 아파트 분양을 받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서민들에게 아파트 분야은 빛좋은 개살구처럼 내 집에 월세내는

꼴이니, 대출금 부담이 너무 컸다.   그나마 몇 년전에 분양받은 사람들은 집값이 올라

수익을 냈으니 좋겠지만 작년에 부랴부랴  주택구입을 한 사람은 불안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부동산 버블붕괴를 예고하는 책이니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내용은 일본 경제 애널리스트가 쓴 일본 경제 상황이다.  일본의 특수성을 제외한다면

충분히 우리 사회도 가능한 시나리오인 것이다.

  책을 펼친 순간 마지막 페이지까지 볼 수 밖에 없었다.  일본의 현재 상황을 차근차근

정리해 놓아서 우리 상황과 비교하며 공감했다.  솔직히 중요한 경제 문제를 귀동냥에

의존해 온 것을 반성했다. 구입하려는 주택의 정보보다는 눈에 보이는 정보와 부동산업

자들의 말만 믿어왔다.  그리고 부동산 불패 신화를 믿고 있었다.  일본의 그 믿음이 깨지고

붕괴되었다.  우리나라도 그 시기가 언제가 될런지는 모른다.  저자는 우리에게 화두를

던진 것이다.  경제나 사회문제를 남의 일로 여기는 것은 질적 노화라며 경고하고 있다.

그동안 결혼 후 " 내 집 마련의 꿈" 이란 것이 법적인 집문서를 원한 것인지 진정한

보금자리를 원한 것인지 돌아보게 되었다.  이제는 나도 경제 무관심에서 경제 탐구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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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글 학습 1 - 기본자 학습 1, 만 4세 이상~ 길벗 기적의 학습법 12
최영환 지음 / 길벗스쿨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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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우리아이는 지금 통문자를 익히고 낱글자를 익히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통문자에 익숙해서인지 다음단계 익히기가 쉽지 않더군요.

기적의 한글학습은 옛날 식으로 소리내어 낱글자를 익힌 뒤에

통문자를 복습할 수 있는 방식이라서 좋네요.

아직 전체 내용을 못봤지만

아이가 즐겁게 익힐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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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동요 1 아이즐 동요 CD북 2
아이즐북스 연구개발실 엮음 / 아이즐북스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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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노래를 좋아하니까 영어도 노래로 자꾸 들려주면

저절로 귀가 트이지 않을까하는 맘으로 구입했어요.

받자마자 들려주니 좋아하네요. 책그림도 예쁘고 악보도 그려져

있으니 음악공부도 절로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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