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식은 피터 린치처럼 - 종목 선택부터 매매까지, 월가의 전설에게 배우다
차보 그림, 류지현 옮김, 가코이 슌스케 감수 / 현익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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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투자를 이어오면서 약간 초심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명한 투자자>, <월가의 영웅>,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등 투자서의 고전들을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

투자의 거인들이라고 할 수 있는 워런 버핏, 피터 린치, 제시 리버모어, 윌리엄 오닐 등의 이야기를 읽는 것은 역시나 초심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 책들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읽기에는 참으로 분량면에서도 내용면에서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에 출간된 <첫 주식은 피터 린치처럼>은 이러한 부담을 완전히 덜어줍니다.

피터 린치가 저술한 2권의 책에서 핵심만 뽑아서 정리해서 들려주는 듯 합니다.

그것도 스토리와 삽화를 더해서 더욱더 읽기 쉽게 말이죠. 다만, 일본 저자의 책이라, 언급되는 종목들이 일본 주식인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국내 주식에 대한 예를 들어서 피터 린치의 투자 철학을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좀 더 좋았을 듯 합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캐디 아르바이트를 하며 주식과 만나다

Part 2. 피델리티에 입사하여 배운 종목 리서치 기술

Part 3. 마젤란펀드에서 활용했던 종목 선택법

Part 4. 실패로 배운 매매 기술과 버팀목이 된 실적회복주

Part 5. 은퇴 결심과 개인 투자자로서의 텐버거 탐구

처음 산 주식은 미래 투자의 기초가 된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제 1장에서

책의 도입부는 피터 린치의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의 한 문장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피터 린치가 어린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떻게 투자의 세계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는지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제일 처음 어떤 주식을 어떠한 이유에서 매수하여, 수익을 보고 매도했는지를 들려줍니다.

주식 투자의 시작부터 텐버거를 찾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투자를 시작함에 있어 본인만의 뚜렷한 투자철학 또는 목표가 없다면, 시장이나 외부 소음에 휘둘리기 마련입니다.

피터 린치는 와튼 스쿨을 다니면서, 비즈니스와 통계학이나 경영학 등은 배우지 않고, 논리학, 역사학, 심리학을 배웠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투자에 있어서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인문학적인 소양에서 비롯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책의 1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식의 6가지 유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피터 린치는 6가지 유형 중에서 텐버거를 노린다면 '급성장주, 시황관련주, 실적회복주'의 종목을 투자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실제로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 주고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피터 린치하면 떠오르는 PEG 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EPS 성장률과 PER 를 비교하여, 투자매력도를 살펴보는 것으로 저도 투자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투자에 활용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피델리티에서 정보 공유를 위해 했던 회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투자동호회 등에서 선정한 종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할 때 피터 린치가 이야기한 90초 이내의 스토리로 전달하는 방법은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시황관련주, 급성장주, 실적회복주 매매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아주 간략하게 핵심만 설명하고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피터 린치는 집중 투자보다는 분산 투자를 하하고 말합니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 5종목 정도에 투자를 하며, 관심종목을 8~12개 정도로 압축해서 관리하라고 권합니다. 정말 포트폴리오 관리의 핵심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피터 린치가 왜 은퇴를 일찍 했는지, 그리고 은퇴한 이후에 자선단체를 이끌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정말 저의 롤모델로써 삼고 싶은 마음이 다시 생깁니다. 이 책을 통해 투자의 세계로 들어설때의 초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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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 (무병장수 에디션) - 세계 최고 암센터 엠디 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의 암 이야기
김의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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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제는 친구들을 만나면, 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이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러다가, '유 퀴즈 온더 블럭'에 나온 김의신 박사남의 이야기에 집중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 평소 습관 관리를 잘 해서 건강한 노년을 살아가자고 함께 도원결의(?)를 맺었습니다.

집에 오면서, 김의신 박사님을 포털에서 찾아보니, 출간하신 책이 있길래 찾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이었습니다. 12년 전에 같은 제목으로 쓰신 책의 개정판입니다.

암을 마치 끝없이 변하는 미로와 같다면서, 끊임없이 암과 싸우는 법을 배우고 계시다는 박사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더욱 강조했다고 김의신 박사님은 강조합니다.

정말 친구들과 맺은 도원결의를 위해 저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세계 최고의 암 센터 엠디 앤더슨 이야기

Part 1. 작은 습관만 바꿔도 암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Part 3. 올바른 믿음으로 의로운 길을 가다

책의 도입부인 1장은 암환자 중에 어떤 성향을 가진 분들이 암을 이겨내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의사 입장에서 감성적이로 긍정적인 환자가 좋다라고 하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한국인 환자는 한국인 의사가 잘 고친다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굳이 미국까지 오는 분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1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1%의 기적은 마음이 만든다'였습니다.

겁먹지 마세요! 1%의 희망이라도 믿기로 했다면 스스로 노력하세요.

이번 개정판에서 강조했다고 하는 습관에 대한 이야기는 2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흰쌀밥이 포함된 식탁, 외식에서 먹는 흰쌀밥, 우울한 태도'와 같은 이야기는 다시 한 번 제 식습관과 마음가짐을 되돌아보게 해 줍니다.

암 세포가 살 수 없는 몸을 만드는 법이라는 꼭지에서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처푸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각의 슈퍼푸드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일러줍니다. 정말 유익한 부분이라는 생각에 저는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전송했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걷는 시간만큼 건강수명도 길어진다'라는 부분에서는 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직장생활을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데, 퇴근 이후나 주말에라도 걷는 시간을 확보하여, 걷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고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에서 들려주는 박사님의 건강 유지법은 정말 모법답안 같습니다.

또한, 제안해 주신 면역력을 키우는 기본적인 방법 3가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좋았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은 박사님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조언과 더불어, 월남전에서의 첫 수술을 비롯하여 인생 이야기가 녹아 있습니다.

그리고, 박사님이 치료를 하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를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이렇게, 이 책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와 암을 어떻게 싸워서 이겨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있는 책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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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게임메이커 - 룰을 아는 자가 돈을 만든다
송진호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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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어서, 주변의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저의 블로그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MQ Way 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젊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의 생각을 실제 구현하고 계신 분의 책을 최근에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송진호 저자의 <부의 게임메이커> 입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송진호라는 분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받은 다음, 책의 날개에 있는 저자 소개를 통해 저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무언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기가 흐르는 충격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는 더 많은 충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통찰을 가지고 부를 향해 나아가는 길을 보여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정말 이 책의 표지에 있는 다음의 문장이 이 책의 핵심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Know the Rules, Make the Money!

룰을 아는 자가 돈을 만든다!

그럼 책의 구성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인식 전환: 나는 플레이어였는가, 설계자였는가?

Part 2. 판 읽기 & 설계의 기술

Part 3. 실전 액션 플랜: 게임 메이커로 사는 법

Part 4. 지속 가능한 게임 메이커 전략

'부자는 돈을 설계한다'라는 문장으로 이 책은 시작됩니다. 정말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설계한다는 이 문장은 저로 하여금 생각의 전환을 넘어, 생각의 혁명을 맛보게 했습니다. 정말 인식전환을 이끄는 훌륭한 이야기로 책의 도입부는 가득합니다. 그러면서, 게임 메이커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이 짜여진 판 속에서 움직이는 플레이어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말합니다. 뒷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 기분이 듭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는 노력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으며, 시스템을 이해하고 설계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운이 올 때까지 시스템을 멈추지 말라고 걍력하게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에서 정말 시스템이 무엇이며, 왜 지속적으로 멈추지 말고 해야 할 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의 핵심인 MONEY 5 단계 프레임이 소개됩니다.

여기는 MONEY는 'Mission, Organize, Navigation, Expand, Yes!' 의 앞 글자를 딴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Mission 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는데, 정말 저의 미션과 비슷해 소름이 돋았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통해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고,

다음 세대에게 부의 지혜를 전달하는 것

정말 이 책의 저자에게 존경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저자는 MONEY 각각을 자세히 설명하며, 하나씩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가이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저는 책을 읽으면서, 제 자신의 자산, 현금흐름, 레버리지 등을 하나하나 작성해 보았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작성하고 있던 것들을 좀 더 다듬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방향으로 배열하는 것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 듭니다.

이렇게 독자들로 MONEY 5단계를 스스로 작성해 보게 한 다음, 저자는 위기 관리 방법과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판을 짜는 방법을 자세히 일러줍니다. 이 부분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라보고, 새로운 트렌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돈의 형태가 바뀌면, 부의 게임 자체가 바뀐다!

책의 후반부에 보여주는 '7가지 시스템화된 수익 모델' 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구축한 시스템을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도 아주 유익합니다. "부자들은 '계좌'가 아닌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라는 이야기에서는 어떻게 통합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지를 자세히 일러주고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플레이어가 아닌 게임 메이커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하나하나 일러주는 아주 유익한 책으로 MQ_Way 의 구성원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아주 훌륭한 마인드셋과 시스템 구축 방법을 배울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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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뇌 - 저절로 돈을 쌓는 상위 1퍼센트 부자들의 뇌 사용법
모기 겐이치로 지음, 오시연 옮김, 양은우 감수 / 21세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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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이어오면서, 다양한 책들과 저자들을 만났습니다.

그 속에 많은 지혜들을 배워, 지금의 여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더할 책이 하나 더 생겨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책은 바로 모기 겐이치로의 <부자의 뇌> 입니다.

우선 이 책은 크기가 아주 들고 다니기에 편합니다.

출퇴근 길에 한 꼭지씩 읽어도 부담이 되지 않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 것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 앉아서 간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표지에 있는 다음 문구가 이 책을 읽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돈을 못 모으는 건 내가 아니라 뇌 탓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 중에 하나가 돈을 못 모아서 인데, 이 이유가 바로 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니, 궁금증이 생깁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부자와 뇌를 연관지을까 싶어서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을 읽어가다 보면, 부자는 어떠한 말버릇과 무의식, 습관 등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부자로 향하는 길을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당신의 뇌는 부자의 뇌인가, 가난한 뇌인가

2장. 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3장. 돈을 부르를 뇌의 비밀

4장. 돈을 부르를 인간관계의 비밀

5장. 부자의 뇌를 만드는 7가지 습관

6장. 평생 돈 걱정 없는 뇌 사용법

7장. 돈이 움직이는 세상을 읽어라

책의 제일 첫 장에서 저자는 부자의 뇌와 가난한 뇌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부자 뇌는 돈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가난한 뇌는 오로지 돈을 쓸 궁리만 한다.

정말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무릎을 딱 쳤습니다. 정말 진실은 간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돈을 씀에 있어서도 부자는 뇌에 오래도록 남는 경험에 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인간에게 유일한 자산인 경험에 더욱더 투자하는 것이 부자의 뇌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이어지는 2장은 돈이란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돈에 대한 개념 및 부자들이 가진 자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왜 유대인 CEO가 많은지, 부자들이 왜 정보를 중시하는 지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들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또한 책의 중간에 인간관계에 대한 부자들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일러주고 있는데, 매우 유익한 부분입니다.

운명적인 만남을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가치 있는 만남의 운명을 끌어당긴 것이다.

부자들은 이렇게 인연, 인간관계 조차도 많은 생각을 하고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최근에는 사람들을 만남에 있어서 아주 조심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네트워크의 확장이 아닌, 실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책 후반에 이어지는 부자의 뇌를 만드는 습관 7가지는 정말 꼭 따라해 봐야 할 것들입니다.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습관들을 일상생활 속 삶에 녹여낼 수 있다면, 언젠가는 부자의 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태도, 습관, 그리고 무의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아주 유익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이어오면서, 다양한 책들과 저자들을 만났습니다.

그 속에 많은 지혜들을 배워, 지금의 여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더할 책이 하나 더 생겨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책은 바로 모기 겐이치로의 <부자의 뇌> 입니다.

우선 이 책은 크기가 아주 들고 다니기에 편합니다.

출퇴근 길에 한 꼭지씩 읽어도 부담이 되지 않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 것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 앉아서 간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표지에 있는 다음 문구가 이 책을 읽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돈을 못 모으는 건 내가 아니라 뇌 탓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 중에 하나가 돈을 못 모아서 인데, 이 이유가 바로 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니, 궁금증이 생깁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부자와 뇌를 연관지을까 싶어서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을 읽어가다 보면, 부자는 어떠한 말버릇과 무의식, 습관 등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부자로 향하는 길을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당신의 뇌는 부자의 뇌인가, 가난한 뇌인가

2장. 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3장. 돈을 부르를 뇌의 비밀

4장. 돈을 부르를 인간관계의 비밀

5장. 부자의 뇌를 만드는 7가지 습관

6장. 평생 돈 걱정 없는 뇌 사용법

7장. 돈이 움직이는 세상을 읽어라

책의 제일 첫 장에서 저자는 부자의 뇌와 가난한 뇌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부자 뇌는 돈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가난한 뇌는 오로지 돈을 쓸 궁리만 한다.

정말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무릎을 딱 쳤습니다. 정말 진실은 간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돈을 씀에 있어서도 부자는 뇌에 오래도록 남는 경험에 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인간에게 유일한 자산인 경험에 더욱더 투자하는 것이 부자의 뇌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이어지는 2장은 돈이란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돈에 대한 개념 및 부자들이 가진 자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왜 유대인 CEO가 많은지, 부자들이 왜 정보를 중시하는 지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들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또한 책의 중간에 인간관계에 대한 부자들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일러주고 있는데, 매우 유익한 부분입니다.

운명적인 만남을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가치 있는 만남의 운명을 끌어당긴 것이다.

부자들은 이렇게 인연, 인간관계 조차도 많은 생각을 하고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최근에는 사람들을 만남에 있어서 아주 조심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네트워크의 확장이 아닌, 실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책 후반에 이어지는 부자의 뇌를 만드는 습관 7가지는 정말 꼭 따라해 봐야 할 것들입니다.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습관들을 일상생활 속 삶에 녹여낼 수 있다면, 언젠가는 부자의 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태도, 습관, 그리고 무의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아주 유익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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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자유
이재구 지음 / 아마존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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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에 잔잔한 울림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의 배경인 제주도는 저에게는 또 다른 의미에서는 고향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드라마가 저로 하여금 근대사를 관통하는 소설을 손에 들도록 이끌었습니다.

그 소설이 바로 이재구 저자의 <포기할 자유> 입니다.

이 책은 한 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진 한 가족의 부흥과 몰락을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은 정미소 화재로 모든 것을 읽고 고향을 떠나는 상준과 평산댁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평산댁을 몰락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아들 형남에게 모든 기대를 겁니다. 장남이나 공부 잘하는 딸에게 기대를 하는 것은 여느 드라마의 설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근대 가족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낙인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산업화와 자본주의의 파도 속에서 형남은 성공을 위해 달려가지면, 가족의 희생과 믿음으로 지탱된 형제애는 시간이 흐르며 탐욕과 질투로 일그러집니다.

형일이 25억 정도의 유산을 남기고 떠난 날, 형남은 유산에 대해서 논의하자고 합니다. 이에 형구는 아직 뺏가루도 식지 않았는데, 이런 논의를 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형남은 자신이 이 유산을 관리하겠다고 하면서, 형일의 유언을 걷어차 버립니다. 이러면서, 가족들간의 신뢰와 형제애는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정말 아쉬운 대목입니다.

가족의 중심이었던 형구는 형제들에게 회사를 빼앗기고, 노숙자로 전락합니다. 그러나 그는 몽골에서 금광 사업에 성공하며, 재기의 기회를 잡습니다. 과거의 배신자들에게 복수를 감행하지만, 결국 삶의 무게와 고독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그의 마지막 메시지는 "포기할 자유를 얻었다"는 짧은 말로, 인간의 삶과 자유, 그리고 포기의 의미를 집약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현에게 '사랑했다, 고마웠다,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보냅니다.

정말 이 책의 곳곳에는 슬픈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왜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을 '포기할 자유'라고 했을까요?

이런 의문점을 가져 봅니다. 그것이 아마 저자가 독자들에게 던지고 싶은 화두가 아닐까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자유'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묻기 위해서 말이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많은 선택과 소유, 욕망의 실현이 자유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저자는 오히려 무한한 선택과 집착이 우리를 불안과 후회의 늪으로 이끈다고 말합니다. 즉, 모든 것을 가지려는 욕망이 오히려 인간을 구속하고, 진정한 자유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이죠.

그러니, 가족들과의 좋은 관계, 믿음 그리고 사랑도 자유라고 생각한 욕망에 의해서 깨지고, 결국에는 비극적인 가족들의 이야기만 이 책을 관통하는 것이 아닐까요?

저자는 이 책에서 포기를 아주 능동적인 것으로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내려놓을 수 있을 때, 진정 소중한 것들을 손에 쥘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말이죠. 지금 가진 것에 집착하지 말고, 곁에 있는 사람과의 시간,대화, 사랑과 같은 보이지 않는 것에 더욱더 욕심을 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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