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 (무병장수 에디션) - 세계 최고 암센터 엠디 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박사의 암 이야기
김의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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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제는 친구들을 만나면, 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이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러다가, '유 퀴즈 온더 블럭'에 나온 김의신 박사남의 이야기에 집중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 평소 습관 관리를 잘 해서 건강한 노년을 살아가자고 함께 도원결의(?)를 맺었습니다.

집에 오면서, 김의신 박사님을 포털에서 찾아보니, 출간하신 책이 있길래 찾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이었습니다. 12년 전에 같은 제목으로 쓰신 책의 개정판입니다.

암을 마치 끝없이 변하는 미로와 같다면서, 끊임없이 암과 싸우는 법을 배우고 계시다는 박사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더욱 강조했다고 김의신 박사님은 강조합니다.

정말 친구들과 맺은 도원결의를 위해 저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세계 최고의 암 센터 엠디 앤더슨 이야기

Part 1. 작은 습관만 바꿔도 암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Part 3. 올바른 믿음으로 의로운 길을 가다

책의 도입부인 1장은 암환자 중에 어떤 성향을 가진 분들이 암을 이겨내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의사 입장에서 감성적이로 긍정적인 환자가 좋다라고 하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한국인 환자는 한국인 의사가 잘 고친다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굳이 미국까지 오는 분들의 이야기를 합니다.

1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1%의 기적은 마음이 만든다'였습니다.

겁먹지 마세요! 1%의 희망이라도 믿기로 했다면 스스로 노력하세요.

이번 개정판에서 강조했다고 하는 습관에 대한 이야기는 2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흰쌀밥이 포함된 식탁, 외식에서 먹는 흰쌀밥, 우울한 태도'와 같은 이야기는 다시 한 번 제 식습관과 마음가짐을 되돌아보게 해 줍니다.

암 세포가 살 수 없는 몸을 만드는 법이라는 꼭지에서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처푸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각의 슈퍼푸드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일러줍니다. 정말 유익한 부분이라는 생각에 저는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전송했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걷는 시간만큼 건강수명도 길어진다'라는 부분에서는 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직장생활을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데, 퇴근 이후나 주말에라도 걷는 시간을 확보하여, 걷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고 말이죠!

그리고, '이렇게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에서 들려주는 박사님의 건강 유지법은 정말 모법답안 같습니다.

또한, 제안해 주신 면역력을 키우는 기본적인 방법 3가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좋았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은 박사님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조언과 더불어, 월남전에서의 첫 수술을 비롯하여 인생 이야기가 녹아 있습니다.

그리고, 박사님이 치료를 하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를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이렇게, 이 책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와 암을 어떻게 싸워서 이겨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있는 책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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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게임메이커 - 룰을 아는 자가 돈을 만든다
송진호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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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어서, 주변의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저의 블로그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MQ Way 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젊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의 생각을 실제 구현하고 계신 분의 책을 최근에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송진호 저자의 <부의 게임메이커> 입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송진호라는 분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받은 다음, 책의 날개에 있는 저자 소개를 통해 저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무언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기가 흐르는 충격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는 더 많은 충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통찰을 가지고 부를 향해 나아가는 길을 보여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정말 이 책의 표지에 있는 다음의 문장이 이 책의 핵심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Know the Rules, Make the Money!

룰을 아는 자가 돈을 만든다!

그럼 책의 구성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인식 전환: 나는 플레이어였는가, 설계자였는가?

Part 2. 판 읽기 & 설계의 기술

Part 3. 실전 액션 플랜: 게임 메이커로 사는 법

Part 4. 지속 가능한 게임 메이커 전략

'부자는 돈을 설계한다'라는 문장으로 이 책은 시작됩니다. 정말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설계한다는 이 문장은 저로 하여금 생각의 전환을 넘어, 생각의 혁명을 맛보게 했습니다. 정말 인식전환을 이끄는 훌륭한 이야기로 책의 도입부는 가득합니다. 그러면서, 게임 메이커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이 짜여진 판 속에서 움직이는 플레이어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말합니다. 뒷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 기분이 듭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는 노력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으며, 시스템을 이해하고 설계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운이 올 때까지 시스템을 멈추지 말라고 걍력하게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에서 정말 시스템이 무엇이며, 왜 지속적으로 멈추지 말고 해야 할 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의 핵심인 MONEY 5 단계 프레임이 소개됩니다.

여기는 MONEY는 'Mission, Organize, Navigation, Expand, Yes!' 의 앞 글자를 딴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Mission 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는데, 정말 저의 미션과 비슷해 소름이 돋았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통해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고,

다음 세대에게 부의 지혜를 전달하는 것

정말 이 책의 저자에게 존경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저자는 MONEY 각각을 자세히 설명하며, 하나씩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가이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저는 책을 읽으면서, 제 자신의 자산, 현금흐름, 레버리지 등을 하나하나 작성해 보았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작성하고 있던 것들을 좀 더 다듬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방향으로 배열하는 것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 듭니다.

이렇게 독자들로 MONEY 5단계를 스스로 작성해 보게 한 다음, 저자는 위기 관리 방법과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판을 짜는 방법을 자세히 일러줍니다. 이 부분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라보고, 새로운 트렌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돈의 형태가 바뀌면, 부의 게임 자체가 바뀐다!

책의 후반부에 보여주는 '7가지 시스템화된 수익 모델' 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구축한 시스템을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도 아주 유익합니다. "부자들은 '계좌'가 아닌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라는 이야기에서는 어떻게 통합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지를 자세히 일러주고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플레이어가 아닌 게임 메이커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하나하나 일러주는 아주 유익한 책으로 MQ_Way 의 구성원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아주 훌륭한 마인드셋과 시스템 구축 방법을 배울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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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뇌 - 저절로 돈을 쌓는 상위 1퍼센트 부자들의 뇌 사용법
모기 겐이치로 지음, 오시연 옮김, 양은우 감수 / 21세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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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이어오면서, 다양한 책들과 저자들을 만났습니다.

그 속에 많은 지혜들을 배워, 지금의 여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더할 책이 하나 더 생겨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책은 바로 모기 겐이치로의 <부자의 뇌> 입니다.

우선 이 책은 크기가 아주 들고 다니기에 편합니다.

출퇴근 길에 한 꼭지씩 읽어도 부담이 되지 않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 것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 앉아서 간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표지에 있는 다음 문구가 이 책을 읽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돈을 못 모으는 건 내가 아니라 뇌 탓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 중에 하나가 돈을 못 모아서 인데, 이 이유가 바로 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니, 궁금증이 생깁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부자와 뇌를 연관지을까 싶어서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을 읽어가다 보면, 부자는 어떠한 말버릇과 무의식, 습관 등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부자로 향하는 길을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당신의 뇌는 부자의 뇌인가, 가난한 뇌인가

2장. 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3장. 돈을 부르를 뇌의 비밀

4장. 돈을 부르를 인간관계의 비밀

5장. 부자의 뇌를 만드는 7가지 습관

6장. 평생 돈 걱정 없는 뇌 사용법

7장. 돈이 움직이는 세상을 읽어라

책의 제일 첫 장에서 저자는 부자의 뇌와 가난한 뇌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부자 뇌는 돈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가난한 뇌는 오로지 돈을 쓸 궁리만 한다.

정말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무릎을 딱 쳤습니다. 정말 진실은 간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돈을 씀에 있어서도 부자는 뇌에 오래도록 남는 경험에 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인간에게 유일한 자산인 경험에 더욱더 투자하는 것이 부자의 뇌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이어지는 2장은 돈이란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돈에 대한 개념 및 부자들이 가진 자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왜 유대인 CEO가 많은지, 부자들이 왜 정보를 중시하는 지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들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또한 책의 중간에 인간관계에 대한 부자들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일러주고 있는데, 매우 유익한 부분입니다.

운명적인 만남을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가치 있는 만남의 운명을 끌어당긴 것이다.

부자들은 이렇게 인연, 인간관계 조차도 많은 생각을 하고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최근에는 사람들을 만남에 있어서 아주 조심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네트워크의 확장이 아닌, 실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책 후반에 이어지는 부자의 뇌를 만드는 습관 7가지는 정말 꼭 따라해 봐야 할 것들입니다.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습관들을 일상생활 속 삶에 녹여낼 수 있다면, 언젠가는 부자의 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태도, 습관, 그리고 무의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아주 유익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이어오면서, 다양한 책들과 저자들을 만났습니다.

그 속에 많은 지혜들을 배워, 지금의 여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더할 책이 하나 더 생겨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책은 바로 모기 겐이치로의 <부자의 뇌> 입니다.

우선 이 책은 크기가 아주 들고 다니기에 편합니다.

출퇴근 길에 한 꼭지씩 읽어도 부담이 되지 않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 것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 앉아서 간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표지에 있는 다음 문구가 이 책을 읽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돈을 못 모으는 건 내가 아니라 뇌 탓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 중에 하나가 돈을 못 모아서 인데, 이 이유가 바로 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니, 궁금증이 생깁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부자와 뇌를 연관지을까 싶어서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을 읽어가다 보면, 부자는 어떠한 말버릇과 무의식, 습관 등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부자로 향하는 길을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당신의 뇌는 부자의 뇌인가, 가난한 뇌인가

2장. 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3장. 돈을 부르를 뇌의 비밀

4장. 돈을 부르를 인간관계의 비밀

5장. 부자의 뇌를 만드는 7가지 습관

6장. 평생 돈 걱정 없는 뇌 사용법

7장. 돈이 움직이는 세상을 읽어라

책의 제일 첫 장에서 저자는 부자의 뇌와 가난한 뇌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부자 뇌는 돈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가난한 뇌는 오로지 돈을 쓸 궁리만 한다.

정말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무릎을 딱 쳤습니다. 정말 진실은 간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돈을 씀에 있어서도 부자는 뇌에 오래도록 남는 경험에 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인간에게 유일한 자산인 경험에 더욱더 투자하는 것이 부자의 뇌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이어지는 2장은 돈이란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돈에 대한 개념 및 부자들이 가진 자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왜 유대인 CEO가 많은지, 부자들이 왜 정보를 중시하는 지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들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또한 책의 중간에 인간관계에 대한 부자들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일러주고 있는데, 매우 유익한 부분입니다.

운명적인 만남을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가치 있는 만남의 운명을 끌어당긴 것이다.

부자들은 이렇게 인연, 인간관계 조차도 많은 생각을 하고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최근에는 사람들을 만남에 있어서 아주 조심스러워 지고 있습니다. 무조건 네트워크의 확장이 아닌, 실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인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책 후반에 이어지는 부자의 뇌를 만드는 습관 7가지는 정말 꼭 따라해 봐야 할 것들입니다.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습관들을 일상생활 속 삶에 녹여낼 수 있다면, 언젠가는 부자의 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태도, 습관, 그리고 무의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는 아주 유익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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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자유
이재구 지음 / 아마존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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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에 잔잔한 울림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의 배경인 제주도는 저에게는 또 다른 의미에서는 고향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드라마가 저로 하여금 근대사를 관통하는 소설을 손에 들도록 이끌었습니다.

그 소설이 바로 이재구 저자의 <포기할 자유> 입니다.

이 책은 한 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진 한 가족의 부흥과 몰락을 다루고 있습니다. 소설은 정미소 화재로 모든 것을 읽고 고향을 떠나는 상준과 평산댁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평산댁을 몰락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아들 형남에게 모든 기대를 겁니다. 장남이나 공부 잘하는 딸에게 기대를 하는 것은 여느 드라마의 설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근대 가족사를 관통하는 하나의 낙인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산업화와 자본주의의 파도 속에서 형남은 성공을 위해 달려가지면, 가족의 희생과 믿음으로 지탱된 형제애는 시간이 흐르며 탐욕과 질투로 일그러집니다.

형일이 25억 정도의 유산을 남기고 떠난 날, 형남은 유산에 대해서 논의하자고 합니다. 이에 형구는 아직 뺏가루도 식지 않았는데, 이런 논의를 하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형남은 자신이 이 유산을 관리하겠다고 하면서, 형일의 유언을 걷어차 버립니다. 이러면서, 가족들간의 신뢰와 형제애는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정말 아쉬운 대목입니다.

가족의 중심이었던 형구는 형제들에게 회사를 빼앗기고, 노숙자로 전락합니다. 그러나 그는 몽골에서 금광 사업에 성공하며, 재기의 기회를 잡습니다. 과거의 배신자들에게 복수를 감행하지만, 결국 삶의 무게와 고독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합니다. 그의 마지막 메시지는 "포기할 자유를 얻었다"는 짧은 말로, 인간의 삶과 자유, 그리고 포기의 의미를 집약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현에게 '사랑했다, 고마웠다,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보냅니다.

정말 이 책의 곳곳에는 슬픈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왜 저자는 이 책의 제목을 '포기할 자유'라고 했을까요?

이런 의문점을 가져 봅니다. 그것이 아마 저자가 독자들에게 던지고 싶은 화두가 아닐까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자유'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묻기 위해서 말이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많은 선택과 소유, 욕망의 실현이 자유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저자는 오히려 무한한 선택과 집착이 우리를 불안과 후회의 늪으로 이끈다고 말합니다. 즉, 모든 것을 가지려는 욕망이 오히려 인간을 구속하고, 진정한 자유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말이죠.

그러니, 가족들과의 좋은 관계, 믿음 그리고 사랑도 자유라고 생각한 욕망에 의해서 깨지고, 결국에는 비극적인 가족들의 이야기만 이 책을 관통하는 것이 아닐까요?

저자는 이 책에서 포기를 아주 능동적인 것으로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내려놓을 수 있을 때, 진정 소중한 것들을 손에 쥘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말이죠. 지금 가진 것에 집착하지 말고, 곁에 있는 사람과의 시간,대화, 사랑과 같은 보이지 않는 것에 더욱더 욕심을 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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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딜러 - 멀고도 아름다운 여정
준 리 지음 / 바이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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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도슨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공부를 해 보기도 했지만, 직장생활을 하느라 잠시 미루어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슨트를 공부하다가 미술품 투자에 대해서 접하게 되었고, 그 접점에 아트 딜러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는 더욱더 이 매력적인 직업을 주변에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트 딜러의 꿈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이 세계에서 선구자로써 활동한 준 리를 이미 아실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자세히 접한 분입니다. 이 책은 이 분의 삶과 함께, 아트 딜러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아트 딜러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트테크, 미술품 테크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매력적인 아트 시장에 대해서 조금 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책으로 말이죠!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미국 속의 한국인 아트 딜러

Part 2. 추억을 남겨두고 태평양을 건너다

Part 3. 인생을 바꾼 두 번째 꿈을 시작하다

Part 4. 미래로 가는 아트 마켓

책의 시작은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준 리, 자신이 세계 최대의 거상 로버트 므누친을 만난 이야기에서 출발합니다.

아트 테크의 시장에 이미 발을 들이신 분들이라면, 로버트 므누친이 어떤 사람인지 알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거상이라는 이 분이 어떻게 책의 저자를 만나서, 그렇게 큰 딜을 했는지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쿠닝의 작품에 관심있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대담한 외상 거래를 한 이야기는 가히 전설적입니다. "이 세계에서 이런 딜이 가능한건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리고, 저자는 어떤 자신감과 믿음으로 이 외살 거래를 성공시켰는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이 책을 통해 들려준 이야기 속의 인물 K 가 궁금해 지는 대목입니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억만장자 슈퍼컬렉터들 자산 총액 중에 무려 10%가 미술과 관련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정말 이 시작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시장에 연이 닿아, 좋은 아트 딜러를 만나고, 좋은 작품을 소개받아 소장할 수 있을 때의 이야기겠지만 말입니다.

이어지는 2장은 저자 자신의 고향 명륜동, 혜화동 로터리에 대한 추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수유리를 거쳐, 미국으로의 이민까지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 삶을 살아내신 분의 생생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가슴에 울림이 더 있습니다. 저자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니, 우리네 근현대사의 모습과 함께, 저의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도 함께 자리합니다.

경희대를 다니다가 도미를 한 이야기는 정말 그 시절, 이 책의 저자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미국행을 했는지를 생생히 그려줍니다. 쉽지 않았을 결정을 했을 그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았음을 알기에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좋아하는 것, 무엇을 해야 할 지를 모르고 삶의 이정표를 찾아 하루하루 고민하는 저에게는 많은 귀감이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의 3장은 저자가 어떻게 아트 딜러가 되기로 결심했으며, 이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한 여정을 그려줍니다. 정말 무보수 인턴이 되기 위해 컨템포러리 아트를 공부했다는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는 가슴이 뛰었습니다. 원하는 것을 위해 자신에게서 가장 중요한 시간과 열정을 내어 줄 수 있는 그 담대함이 느껴져서 말이죠. 과연 우리는 가슴 뛰는 일을 위해 아무런 보수 없이 시간과 열정을 투자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YES'라고 할 수 있다면, 저자처럼 당장 시작해도 좋을 듯 합니다.

귀한 인연을 만들어 주었다는 무보수 인턴 시절의 이야기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아트 딜러의 삶이 아니라고 말이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때 무엇에 촛점을 맞추어야 할지에 대한 교훈과 지혜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4장은 뉴욕 아트페어 이야기와 더불어, 앞으로 아트 마켓에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정말 우리나라 아트 시장도 커지고 있고, 관련하여 좋은 아티스트들이 많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해 보게 합니다. 그리고, 프라이빗 갤러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정말 앞으로 이러한 곳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도록 이끕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들려주는 아트 인베스트먼트의 전망은 앞으로 아트테크를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해주어 감사합니다.

아트테크에 관심이 있으신 분, 아트 딜러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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