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사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지금밖에 없어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시간이 미래에 존재할 거야‘에서 ‘내게 주어진 시간은 유한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어쩌면 지금밖에 없을 수도 있어!‘로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면 삶 - P79
의 우선순위가 바뀌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 무엇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이 생겨납니다. - P80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걱정하고 불안해해요. 인간관계를 지나치게 중요하게 여긴 나머지 타인의 부정적인 반응을 감지하면 바로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탓해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세상에는 당신의 존재만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도 있지만 당신의 말과 행동과 무관하게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내 삶의 중심은 나 자신에 둬야 해요. 타인의 시선과 평가는타인의 몫으로 남겨두고요. 그러면 인간관계도 좀 편안하고 즐거울 수있답니다. 이상하지만 아름다운 비밀이에요. - P82
눈치를 과도하게 보고 자책하는 버릇이 있다면 어떤 일을 좀 더 넓게,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해요. 또 눈치가 나를 조종하지 않도록 삶의 주체성을 남에게 넘기지 않아야 하고요. - P88
두려움의 근본 원인은 ‘단절‘이에요. ‘내 이런 모습을 보면 사람들이 나와 어울리고 싶어 하지 않을 거야‘ ‘내 진짜모습을 들키면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거야‘ 하고 생각하며 타인에게 오직 좋은 점만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거죠. 호야가 다른 사람이 나를 사회성 없는 사람으로판단할까 봐 두려운 마음에 자신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노력하는 것도 어쩌면 내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일지 몰라요. - P97
취약성을 기꺼이 인정할 때 우리는 비로소 과거의 상처를 딛고 성장할 수 있어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관계에도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죠. 취약성은 두려움과 수치심 - P98
의 근원이기도 하지만 기쁨, 창조성, 소속감, 사랑의 근원이기도 하니까요. 반면 두려움 때문에 취약성을 드러내길피하면 수많은 다른 경험과 감정의 가능성도 동시에 막혀버려요. 내 반쪽만 드러낸 채 진정한 관계를 맺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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