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유명한 발명가이자 통신 기업가인 굴리엘모 마르코니(Guglielmo Marconi)는 이렇게 말했다.
"성공의 비결은 신속하게 행동하는 습관이다." - P127

옛 전국시대의 시인 굴원(原)은 "진리로 향하는 길은 멀고 멀지만 나는 굽히지 않고 온 힘을 다해 그 길을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이라는 긴 길 위에서 제자리걸음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만일당신이 갑자기 이 길을 멈춘다면 어떨까? 누구도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들은 쉼 없이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뒤에서 당신을 따라잡으려고 달려오던 사람들도 어느 순간 당신을 앞질러버리게 된다. - P144

나는 배운 것을 활용하여 실제 생활 속에서 마주치는 문제를 해결해보라고 제안하고 싶다. 늘어난 지식으로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강력한 학습 동기가 되어, 더 많이 배우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때 배우는 지식은 어느 정도의 넓이도 갖춰야 하지만 그보다는 깊이가 더 중요하다. 하나의 지식을 배우면 반드시 완전히 소화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탄탄한 지식을 갖춰야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움은 평생 동안 이어져야 한다. 잠깐 하다 말아버리는 공부란 아무런 효과도, 가치도 없다. 공부가 지루하고 재미없는 까닭은 완전히 몰입하여 지식과 하나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문득 나의 지식으로 주위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당신의 학습 동기는 끝없이 강해질 것이다.
언젠가 하루라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해야 할 일을 못한 것처럼 찜찜해진 순간, 이제 당신의 성공은 머지않게 된다. - P152

옛말에 ‘만 권의 책을 읽고 만리 길을 걸어라.‘라는 것이 있다. 이 격언은 학습과 실천이 똑같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책에 담긴 이론만 달달달외워서 공부할 뿐 이를 현실 세계에 응용할 줄 모른다면 지혜로운 사람이라기보다, 그저 공부를 취미로 하는 책벌레에 불과할 뿐이다.
중국에는 ‘종이 위에서 병법을 논한다(紙上談)‘라는 고사가 있다. 전국시대 조나라에 조괄(趙)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조괄은 조사(趙)의아들로,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병법을 배워 병서를 읽고 병법을 논하기시작하더니 곧 아버지를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나중에 조괄은조나라의 장군이 되어 전쟁을 치르게 되었는데, 병서에 적힌 방법만 알다 보니 실제 상황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가 이끌던 조나라 군대는 결국 진나라 군에게 전멸당하고 말았다.
지식은 책 속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지식은 반드시 실재에 응용할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현실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식만이 진정한 지식이다. 책을 벗어나지 못하는 공부는 죽은 지식만 쌓을 뿐이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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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조언을 하지만, 사실 조언의 가치를 그리 신뢰하지 않는다. 사람은 더도 덜도 아니고, 자신의 본성이 허락하는만큼만 조언을 받아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바꾸어 다른 사람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주어진 삶을 더 많이 인정하고 받아들일수록,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내적으로화해할수록 더 강한 사람이 될 것이다. - P10

인간에게는 단 하나의 자연스런 관점이 있을따름이다. 단 하나의 자연스런 잣대가 있을 따름이다. 그것은자신의 감각이다. 고집이다. 그에게는 자본주의의 운명도, 사회주의의 운명도 없다. 그에게는 영국도 미국도 없다. 조용하고, 거부할 수 없는 법칙 외에 아무것도 그 자신의 가슴에 살지 않는다. 편안하게 관습을 따르는 사람은 그 법칙에 따라사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그러나 고집이 있는 자에게는 그런법칙이 운명이고, 신성을 의미한다. - P27

인간에게 존재하는 희망은, 세계와 다른 사람은 못 바꿔도최소한 자기 자신만은 어느 정도 변화시키고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인 듯하다. 그리고 자신을 개선하는 사람 덕분에 세상은 은밀히 구원된다. - P29

세상에는 이런 길, 저런 길
많이 있지만
목적지는 모두 다 동일하다네.

말을 타고 갈 수도, 차를 타고 갈 수도,
둘이서 갈 수도, 셋이서 갈 수도 있지만,
마지막 한 걸음은 오롯이 혼자서 가야 한다네.

그러기에 모든 어려운 일을 혼자 해내는 것보다
더 나은 지혜나 능력은 없다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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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는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있다. 바로 목적의식이다. 지향하는 미래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현재하는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그 고통은 의미가 있다. 반면 고통을 피하는 사람은 당장 눈앞의 즐거움과 만족에만 신경 쓴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무런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다.
목적의식은 그저 생각한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당신을 미래로 향하게 하는 어떤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생겨난다.
이때 당신은 고통을 피하려는 욕구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불러일으키게 된다. 우리는 그 힘을 전진의 힘이라고 부른다. - P59

욕구 뒤집기

STEP1 고통이 당신 앞에 뭉게구름처럼 다가오는 것을 상상하라. 그구름을 향해 조용히 외쳐라. "자, 덤벼봐!" 고통을 원하는 강렬한 욕구가 당신을 구름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을 느껴라.

STEP 2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서 조용히 외쳐라. "나는 고통이 좋아!"그리고 고통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고통과 하나가 되어라.

STEP 3 어느 순간 고통의 구름이 입을 벌려 당신을 뱉어내고 당신 뒤에서 입을 다무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그러면 확신을 갖고 마음속으로 - P67

말하라. "고통이 나를 놓아준다!" 구름을 뒤로하고 멀어지는 동안 당신은 밝은 빛이 가득한 곳으로 나아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P68

니체의 말은 고통 자체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얘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내면의 힘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만 키울 수 있다. 피해의식이가득한 사람은 그럴 수가 없다. 그는 ‘애초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았어야 해‘라고 한탄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한다. 이미 일어난 일을 받아들여야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다. 받아들이기가아무리 괴롭더라도 말이다. 그런데 역경과 고통을 받아들이는 일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때 욕구 뒤집기가 필요하다. 이 툴은 ‘이런 일이 생기면 안돼‘라는 생각을 지우고 ‘이미 일이 일어난 상태‘를 받아들이게해준다. 이는 툴을 이용해 미래에 느낄 고통에 대비하는 경우와는 약간 다르다. 툴의 사용 방법은 동일하지만, 여기서 다루는 것은 과거에 일어난 일이 주는 고통이다(불과 몇 분 전 과거도해당한다). 당신은 이미 일어난 일을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자신 - P80

을 훈련하는 것이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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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명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장 명상을 시작하고 스스로 ‘명상하는 사람‘으로 살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명상하는 사람으로 인식을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명상의 효과가 시작되니 도전해 볼 가치가 있죠. 문제는 그 마음을 잊어버리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장치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명상하는 사람임을 잊지 않게 해주는 몇 가지실천이 뒷받침 되어야 하죠.

우선 매일 10분이라도 조용히 눈 감고 앉아 있는 명상을 지속하면 스스로 명상하는 사람임이 확고해집니다. 내용적으로앉아 있는 동안 심경의 변화나 명상의 질은 조금 다른 문제죠.
하지만 조금씩 앉아 있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명상하는사람의 정체성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명상 방법에 대해서는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정보는 널려있습니다. 책이나 인터넷을 - P26

통해 마음 가는 방법을 찾아서 해보면 됩니다. 비교적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내용 중심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너무 특별하거나 고난도의 수행은 주의할 필요가 있죠. - P27

명상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그 삶을 보면 알 수 있죠. 그 말과 행동이 방만하지 않고 깨어있는 노력이 이어지는 삶 말입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또 다른 문제죠. 겸허한 마음으로 노력을 쉬지 않는 일은 명상 수행자의 중요한 덕목입니다. - P33

수처작주라고하죠. 중국 임제선 창시자인 임제 선사는 ‘가는 곳마다 자기가 주인 되는 삶‘을 강조했죠. 자기가주인 되는 삶이 가치 있는 이유는 거기에 자유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자신이 선택하고 자기가 책임지는 삶이라야 진정한 자유가 가능하죠. 반대는 구속과 부자유입니다. 마음에 힘이 없으면 평생 구속과 부자유를 면하기 어렵죠. 생각과 감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겁니다. - P35

명상을 했을 때 더 피곤하거나 기운이 위로 오른다면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어떻게든 평화롭고 편안하고 고요하면서 이완된 명상이 되도록 즐기는 게 필요하죠. 의무와 의욕으로만 명상을 하면 오래 지속할 수가 없습니다. 투자한 만큼 뭔가를 얻으려는 마음에 내려놓기보다는 뭔가를 붙잡으려 하기 때문이죠.

잘하려는 의도를 가지면서도 긴장과 구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상태. 쉽지 않죠. 하지만, 자꾸 하다 보면 스스로 감을 잡게됩니다. 그렇게 될 때까지 신통한 방법은 없죠. 스스로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P51

명상을 오래 한 숙련자의 경우에는 앉아서 명상할 때나 일상생활을 할 때 같은 뇌파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명상을 오래해서 뇌의 변성이 확고하게 이루어져서 자세나 일이 있고 없음에 상관없는 마음의 힘을 얻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되기전까지는 앉아서 명상하는 일에 정성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단련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명상에 관심을 가졌다면, 일이 있을 때나 일이 없을 때, 앉아서 또는 삶 속에서 수련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바빠서 앉아서 명상할 시간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어떻게든 수행을 이어가면 되죠. 무슨 일이든지 집착하거나 숙제처럼 생각해서는 진전이 어렵습니다. 명상 또한 틈만 나면놀고 싶은 놀이처럼 생각한다면 때와 장소, 자세 등을 문제 삼을 필요는 없겠죠. - P55

그러니 명상을 너무 특정한 방법이나 개념에 한정 짓지 말고,
명상에 다양한 얼굴이 있음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명상에접근하는 것이 좋죠. 명상도 맞춤복처럼 자기에게 더 잘 맞는길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니까 다양하게 탐색을 해보고어느 정도 자신에게 맞는 길이 보이면 깊게 꾸준히 실천하는것이 중요하죠. 제대로 된 명상이라면 깊이 들어가면 모두 통하니까 마음 놓고 깊이 있게 수행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너무 - P66

자주 방법을 바꾸면서 쇼핑하듯 여기저기 탐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죠. 더 좋은 것을 찾는 기웃거림도 욕심이고, 이것저것 해봤네.‘ 하는 것도 아만이니까요. 한 가지 방법으로라도 꾸준히, 깊이, 자주 하고 하다 보면 열리는 그런 길이죠.
명상은 정말 ‘옆으로 걷는 길‘이 아니라 ‘깊이 걷는 길‘입니다. - P67

그러니 우리는 스스로 묻고 답해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래야 자신 있게 우리에게 맞는 길을걸어갈 수 있죠. 우리에게 맞는 길을 걸을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죠.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이 문제만큼은 다른 사람이 해결해 줄 수없습니다. 그러니 명상을 통해 생각을 쉬고, 마음을 고요히 하고, 깊이 들여다보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죠.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김치 맛을 직접 보듯이 스스로 경험해야 합니다. - P79

달라이라마께서는 이 비유를 자주 쓰셨습니다. "한 평도 안되는 조그만 방 한가운데 컵을 놔두면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하지만 아주 넓은 방에 컵 하나 정도는 문제 되지 않죠. 관심조차 받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삶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도 우리 마음의 크기에 따라 성가시기도 하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기도 하죠. 중요한 것은 마음의 힘에 비례하는 마음의 크기입니다."

명상은 이렇게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알아서, 그 힘을키우며 유연하고 대범하게 단련하는 과정입니다. 건강한 몸이쉽게 지치지 않듯이, 마음의 근육이 탄탄해지면 삶 속에서 부딪히는 어떠한 파도나 폭풍우라도 능히 견뎌낼 힘이 생기죠.
명상을 하는 이유입니다. -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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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이 김치 맛을 볼 차례에요. 무슨 맛을 보든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겁니다.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바뀜으로써 새로운 세상이 열리죠. 있는 행복을 누리고, 없는 행복을 불러올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불러오는 세상 말입니다. 그렇게 고요하지만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는 마법 같은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P7

명상의 힘은 이와 같습니다. 일상에서 필요할 때마다 자신의 - P14

마음을 알아차리고(awareness) 생생하게 깨어서 온전히 존재하는거죠. 과거도 미래도, 나도 남도 아닌 혼연일체의 하나로 흐르는(flow) 겁니다. 나(ego)를 내려놓고 내맡김의 마음으로 끊임없이변화하는 흐름에 따라 함께 조화롭게 흐르는(time to surrender) 거죠. - P15

하지만 명상이 이 모든 것을 단번에 해결해 주는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명상하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개인차가있죠. 명상 또한 스스로의 진정성 있는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얻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얻기 위해 명상하는 것은 아니지만명상을 잘하면 자연스럽게 많은 이점이 따라오죠. 여기서 진정성 있는 노력이란 우리 삶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노력을함께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명상을 하면서 터득되고 변화되는 안목에 따라 삶도 같이 변해야 하는 거죠. - P20

명상하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감정이나 생각이 저절로 가라앉을 시간을 주고 지금 여기에 생생하게 깨어있도록 단련합니다. 그렇게 단련된 알아차림의 힘은 일상의복잡한 일, 사람, 관계를 대할 때 있는 그대로 실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서 불필요한 고통을 실질적으로 줄여줍니다. 명상은만병통치약이 아니라 근원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정신을 차리게 돕습니다. 산적한 과제를 피해 달아나는 곳이 아니죠.
결국 우리가 원하는 건 흔들림 없는 안정된 마음의 힘이니까요.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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