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어떤 어려움과 좌절을 만나게 될지 모른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직장과 가정 모두 스트레스도 가중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포기하지는 말자. 그리고 지금 당장 컴퓨터 전원을켜자. 당신의 책이 자신은 물론 어느 한 사람의 인생까지 송두리째 바꾸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 바로 3개월 일정의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여행‘에 승선하자. 그리고 이 책이 당신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마음 따뜻하고수다스러운 길벗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이 책 한 권이면 당신도 어엿한 작가다! - P8

결론적으로 이제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통하는 시대가 되었다. 굴곡진 삶을 살고 있다면 더 좋다. 살아오면서 쌓인게 많으면 풀 이야기도 많은 법이다. 최소한밋밋한 글은 되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한 치의 부담감도가지지 말자. 그냥 내가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필요한자료 수집을 통해 나름의 가치관을 녹여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편안하게 써 내려가면 된다! - P15

지금 직장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면, 코로나로 누구보다 먹고사는 문제에 심각한 위기가 왔다면, 내 삶에 자신감이 없다면 지금이 바로 글을 써야 할 때다. 나와 우리를 위로해 주고다시 세울 수 있는 건 결국 자신밖에 없다. 내 안의 것들을 모조리 끄집어내 글로 풀어보자. 그 과정에서 자신을 치유할 수있다. 결국 글쓰기는 ‘나를 사랑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직장인으로서, 가정에서 아빠 엄마로서, 부모님의자랑스러운 아들과 딸로서, 인류의 한 구성원으로서 신이 당신에게 글을 쓰라고 선물로 하나의 큰 도화지를 오늘 선물해주셨다. 당신은 당장 받을 것인가? 과거처럼 온갖 핑계를 대며뒷걸음질 칠 것인가? 선택은 온전히 당신의 몫이다. - P28

예로부터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이름을 남긴다고 했다. 결국 산다는 것은 저마다 삶의 흔적을남기는 과정이다. 돈으로, 권력으로, 지식으로, 재주로 저마다자신의 흔적을 남기려 한다. 하지만 그것들은 물처럼 흐르고 - P34

바람처럼 사라지며 모래처럼 흩어지기 쉽다. 그러나 일상을글로 정리하는 순간 직장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위한 행복한 추억의 흔적은 문신처럼 짙게 새겨져 누군가의 가슴에 남고 영혼에 담길 것이다. - P35

1. 자신의 발견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의 장단점 분석, 나의 과거 꿈,
미래에 하고 싶은 일 찾기

2.주제 선정

무엇이 내 심장을 뛰게 하는가!
나의 본질과 시장이 만나는 교차점 찾기,
시대적 상황, 독자 요구분석

3. 출간기획서 작성

출판사에 보내는 러브레터
기획의도, 가제, 예상 원고 내용, 핵심 타깃,
작가 프로필, 경쟁 도서 분석, 마케팅 전략비고 - P47

4. 자료수집(경쟁도서 분석)

지식의 양이 질을 이긴다!
경쟁서, 신문, 인터넷 검색,
관련 영상, 참고문헌(논문 등)

5. 목차 작성

내 책을 빛내줄 목차 만들기
보통 5개 분야별 8개 목차, 총 40개 목차로 구성

6. 샘플원고작성

어둠의 세계를 밝혀줄 등대!
본문 집필에 롤모델이 될 샘플원고 작성 및
구성형식 참고

7. 초고작성

닥치고 초고 쓰기!
서론/본론/결론 통일성, 적절한 사례 넣기,
맞춤법/띄어쓰기 유의

8. 퇴고

초고는 따뜻한 가슴으로, 퇴고는 차가운 머리로 쓴다!
가독성 및 문장 완성도 확인,
프롤로그 및 에필로그 확정

9. 투고(피칭)

세상을 향해 출사표를 던져라!
출판사 이메일 수집, 진심을 담아
간결한 투고 이메일 작성

10. 계약

출판사는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
인세, 출간시기, 수정범위, 출판 부수,
전자책 발행 및 약관 확인

11. 편집(제작)

작가가 배 위에 올라타면 배가 산으로 간다!
1교, 2교, 3교, 제목/부제/띠지 문구 확정,
표지/본문 디자인, 인쇄

12. 마케팅(홍보)

책은 작가가 파는 것!
흥행은 한 달 안에 결정난다
오프라인 홍보, 저자 사인회, SNS, 서평 이벤트 등

13.작가로 살기

책에 어울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
인사대천명, 소명의식, 선한 영향력, 두 번째 책 집필 - P48

3개월 만에 책이 나오는 비법

1. 어제의 나와 결별을 선언하라. 내 인생의 리셋 버튼을 누르자.
2. 내 삶의 0순위에 책 쓰기를 두자.
3. 오늘 날짜로 정확히 3개월 뒤 투고일로 삼자.
4. 나만의 선언서를 집필 공간 여기저기에 벽에 붙여 수시로보자.
5. 집필 계획서를 수립한다(일, 주간, 월별)
• <역 L자형 시간표>주중 3시간, 주말 8시간 집필 시간을확보하자.
6. 가족과 친구, 지인들에게 내가 책을 쓰기로 했다는 것을알리자
•단 회사는 책이 나온 뒤에 이야기하자. 회사보다 개인적인 일에 관심이 많아 업무를 소홀히 한다는 괜한 오해를 - P61

받을 수 있다.
7. 저녁이나 주말 약속을 잡지 않는다.
•단 지금 잡혀 있는 약속은 정말 중요한 약속이 아니면양해를 구하고 취소한다.
8. 텔레비전 시청, 게임, 영화 시청, 공연 관람, 등산, 골프,
낚시 등 취미생활은 3개월 동안 참는다.
9. 집필 기간 동안 SNS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 책 쓰기 직전에 포스팅하면 몇 명이 와서 ‘좋아요‘를 눌렀는지 계속 신경 쓰며 확인하게 된다.
10. 목적 없이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없앤다. 집필 중 채팅금지(무음 설정)
• 내 의지가 아주 약하다면 집필 중에는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 강추!
11.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으로 자료를 검색하는 등 자투리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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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은 꼭 사랑처럼 느껴져요. 하지만 분명 사랑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집착에는 사랑과 달리 내가 상대를 내 마음대로
조종하고 싶어 하는 미묘한 이기심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착은 대가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져
끝에 가선 꼭 불편해져요.

관계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참지만 말고
상대가 나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허락해주세요.
참는다는 것은 내가 옳다는 것에 집착하면서
내가 원하는 대로 못 하니까 화가 나 있는 상태입니다.
한집안에서 자란 형제도 각기 다른 관점과 습관이 있어요.
나에게 맞추라고만 하지 말고 다름을 허락해주세요. - P66

세상에서 나의 반쪽을 찾아 내 부족한 면을 상대가 채워주기를 기대하지마세요. 건강한 연인관계는 내가 반달이 아닌 이미 온전한 보름달과 같이홀로 섰을 때, 나와 비슷한 또 다른 보름달과 같은 온전한 사람을 만나 이루어집니다.

둘이 만나 억지로 서로에게 맞추면서 어떻게든 하나로 만들어보려는 것이아니고, 밝고 건강한 보름달 두 개가 하늘에 떠 서로의 개성과 관심을 존중해주면서 서로의 모습을 밝게 비추어주는 관계를 이루세요. - P69

학력이나 집안이나 외모같이 크고 잘 보이는 것들로는
그 사람의 진정한 속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유머가 있는지, 약속을 잘 지키는지, 잘 베푸는지,
자리를 양보하는지, 아랫사람을 잘 이끌어주는지 등을 알아야
그 사람의 구체적인 삶과 됨됨이를 이해하게 됩니다.
사람 볼 때, 학력, 집안, 외모에 너무 속지 마세요.

처음엔 말로 감동할 수 있지만
행동이 받쳐주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불행한 사람이란?
자기 눈에 남의 잘못들만 보이는 사람. - P85

사랑한다면 버텨주세요.
힘들어할 때 어떤 좋은 위로의 말을 해서 그것을
빨리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아파하는 그 모습. 힘들어하는 그 심정을
있는 그대로 알아주고 같이 버텨주세요.

그 마음을 공감해주고 함께 버텨만 주어도
그 사람은 큰 위로를 받고
스스로 알아서 변화의 길을 찾습니다.
좋은 말을 자꾸 해주거나 서둘러 방법을 찾아주려는 것은
어찌 보면 상대의 힘든 상황을 보는 나 자신이
힘들어서일 수도 있어요.
내가 빨리 편안해지려고 자꾸 좋은 위로의 말이나 방법을
찾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세요. - P99

세상에는 내 존재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나의 행동이나 말, 성과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 존재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은
내가 실수나 실패를 해도 그 사랑, 변함이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야말로 진정한 친구이고 가족이지요.
서로의 존재를 사랑하는 그런 사람이 되세요. - P100

영화 <인턴>을 보고 배웠습니다.
남자가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자신을 위한 것뿐만이 아니고
손수건이 필요한 주변 사람을 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라는 점을요. - P106

"누군가의 아픔을 치유한다는 것은, 그런 것 같습니다.
내가 그 사람이 가진 문제 해결 방법을 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도 당신과 같은 비슷한 아픔이 있었다고
마음을 열고 잘 들어주며 공감해줄 때,
또렷한 답이 없더라도 상대는 용기를 얻고 나아집니다." - P115

있는 그대로를 바로 알아듣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이야기에 본인 과거의 내용을 끄집어내
들은 이야기를 각자가 달리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 명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열 명이 다 각자 자기식으로 듣고 해석합니다.
수행은 자기식으로 듣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 P121

운전을 잘하는 사람은 현재 차들의 흐름을 읽고
그 안에 들어가 하나가 됩니다.
운전을 못하는 사람은 전체의 흐름은 안 보고
자신이 지금 어떻게 운전하는지만 생각합니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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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원하는 것에 대한 부러움은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다.
부럽다는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고,
부러움에 기가 눌리지 않고,
부러움과 싸우며 성장하고 싶다.
부러움을 발판으로 딛고 올라가고 싶다.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 P194

그를 위하는 마음을 앞세우지 않고,
나를 지키고 싶다.

나를 지우려고 하는 순간,
잘못된 관계로 들어가는 발을 디뎠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잊지 않고,
선명한 나를 되살리고 싶다.

나를 잃고 지킨 관계는
속이 텅 빈 관계와 같다. - P202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도 가장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도 나다. 내가 달라지겠다고 결심해야 많은 것들이 바뀔 수 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나밖에없으니까. 나를 지키는 내가 되길. - P206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의 첫걸음은 나의 결점과 한계를 인정하고, 그런 부분까지도 끌어안는 것이다. 지금의 나를 하찮게 바라보며 부정하는 건 되려 나를 불행에 빠뜨린다.
누구나 결점을 갖고 있다. 부족하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틀에 맞추는 삶이 아닌, 상상 속 완벽한 나와 비교하는 삶이 아닌, 있는 그대로 나를 바라보고 더 나은 나를 만들어 가는 삶을 살아가길. 언제나 현실은 이상을 이길 수 없으니까.
늘 완벽할 수 없는 삶에서 현재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나를 사랑할 시간을 영영 놓쳐 버릴지도 모르니까. - P214

떨어지는 꽃잎을 다시 붙일 수는 없다.
다른 아름다움이 피어날 것이다.

또 다른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새로운 아름다움을 마주할 날을 위해,
사라지는 아름다움을 놓아 주자. - P235

좋은 사람을 곁에 두는 것만으로 인생이 달라진다.

나에게 좋은 말을 건네는 사람에게는
좋은 말을 돌려주고 싶고,
조심스러운 배려와 다정한 마음을 선물하는 사람에게는
미숙한 다정이나마 끌어모아 전하고 싶다.

자기의 삶에 확신을 갖는 사람의 곁에서
그의 삶의 자세를 배우게 되고,

긍정적인 사람 곁에서는
나의 부정이 희미해진다.

좋은 사람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달라진다.

사람과 사랑은 사람을 변화하게 한다.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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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간강사부터 시작해서 대학에서 자리를 잡고,
어떻게 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하는 동안 그때 내가 얻은 것이 독서 습관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각하는 힘, 풍부한 간접 경험, 나와 타인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는 유연성 등 독서를 통해 무수히 많은 힘을 키울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흡수한 저자들의 생각과 지식, 삶이 내면에 켜켜이 쌓여 무슨 일이든 자신 있게 해낼 수 있는 토대가 되어 주었고 갈림길에서 갈팡질팡하지 않고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정표가 되어 주었다. 다시 말해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은 내가 똑똑하거나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매일 책을 읽은 힘 덕분이었다. - P7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2005년 미국 스탠포드대학 졸업식에서 인생의 선택을 ‘점과점 이어 긋기‘에 비유하며 이런 말을했다. "내가 지금 한 일이 인생에 어떤 점을 찍는 것이라고 한다면 미래에 그것들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10년이 지난 후 돌이켜 보니 그점들은 이미 모두 연결되어 있었다." 지금 내가 하는 어떤 일이 지금 혹은 미래에 어떤 의미인지당장은 알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훗날 과거를 돌아보면 어떤 식으로 연결되어 내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음을 깨닫게 될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니 언젠가는 점과 점들이 이어질 거라는믿음을 가지고 현재를 충실하게, 우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그의 이야기였다.
독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읽는 책 한 권이 내게무엇을 줄지, 내 인생을 어떻게 바꿀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 P10

그러나 우직하게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수많은 점들을 갖게 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반드시 깨닫게 되지 않을까. 점과 점이 이어져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을.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우리 함께, 책으로 찍은 점을 늘려나가자 - P11

오프라 윈프리의 삶이 증명하듯이 독서는 한 사람의 인생을바꾸고, 어떠한 위기에도 좌절하거나 실패하지 않게 만드는 힘이 있다. 책으로 지혜로운 사람들의 사상을 배울 수 있으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 어떤 일을 하든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있다. 책을 읽는 만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성취감과 기쁨은나 자신을 긍정하고 인생의 고통도 껴안게 만든다. 그러니 작은어려움에도 자신을 비관하며 슬픔에 빠질 일이 없다. 이런 선순환은 결국 인생 자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끈다.

독서는 지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인간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선물을 풀어 보지도 않고 바쁘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귀찮고 재미없다는 이유로 포기해 버리고 만다.
그 안에 당신의 인생을 바꿀 열쇠가 들어 있는데도 말이다. - P25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매일 조금씩, 포기하지 않고 책을 펼쳐 보길 바란다. 분명 당신의 기대를 뛰어넘는 선물을 받았음을깨닫게 될 것이다. - P26

내가 원한다면 어마어마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있다는 사실은 절박함을 없앤다. 진지하게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필요할 때 다시 찾아보면 되니대충 한 번 훑어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책이 모든 지식의 보고였던 시절에 비교해 본다면 우리는 생각보다 똑똑해지지 않았다.
반면에 독서는 책을 펼치는 행위부터 자신의 행동에 온 신경을 집중시킨다. 책을 읽기 위해서는 주위에 대한 관심을 끊고의 - P30

식적으로 몰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독서는 책을 구입하고 펼치는 단계부터 ‘내가 이것을 읽겠다는 의지가 반드시 투입되어야하는 행위이다.
눈으로 글자를 좇고, 머릿속으로 의미를 곱씹는 과정을 통해자연스럽게 지식이 체화되고 생각하는 힘과 응용력이 함께 길러진다. 머릿속이 바쁘게 돌아가는 동안 기억에도 더 오래 남게됨은 물론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언가를 배우려고 한다면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을 이용하는 것보다 책을 읽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 P31

혹시 나는 책을 읽지 않고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가? 책으로 접할 수 있는 광대한 지적 바다를 눈앞에 두고도외면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 독서를 통해 인류의보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지혜로운사람들의 사고법을 따라 배울 수 있다. 그 견고한 토대를 밟고섰을 때 내가갈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멀리 갈 수 있는 법이다.
공부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지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책을 두세 권 골라 찬찬히 읽어 보자. 내가 읽은 책이 한권씩 늘어날수록 저절로 공부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 P35

문제는 평범한 사람이 매번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을 낯설게보고 자신을 재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우리 삶은 똑같은 일상이 매일 반복되고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도 좁아진다. 낯선 경험을 하기도, 무뎌진 눈으로 일상을 새롭게발견하기도 쉽지 않다. 오히려 거듭되는 경험을 통해 편협한 시각을 갖게 될 확률이 높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저런 타입의사람을 몇 명 만나봤지. 대화가 전혀 안되는 피곤한 스타일이야‘
라는 식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독서다. 책에는 저자의 삶과 생각 혹은 그가 본 세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므로 책 한 권을 읽는 것은 낯선 사람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 P40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그만큼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생각과 비슷한 책만 골라 읽는 사람들이 있는데 굉장히위험한 독서법이다. 이런 독서는 생각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좁게 만들고 자신을 편협한 인간으로 만든다. 물론 내가 좋아하고 흥미를 가진 분야의 책을 찾아 읽으며 나와의 연결점을이어 나가는 것은 중요하지만 정반대의 지점에 서 있는 생각들을 살펴보면서 균형감을 찾아야 한다. 어떤 생각이든 절대적인것은 없으며 어떤 것이 근본적인 진리를 지향하는지 고민하는동안 세계관이 넓어진다. - P43

대신 나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읽은 책에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힌트가 담겨 있을 테니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을 한번 점검해보라고 말해 준다. 그 안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가치관에동의했는지 어떤 모습의 삶에 흥미를 느꼈는지가 모두 담겨 있으니 말이다. 만약 읽은 책이 몇 권 없어서 본인조차 우물쭈물하고 있다면 이제부터 책을 읽으면서 찾아가면 된다. 책한권한권이 나를 비춰주는 거울이 되어 나조차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재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P44

책을 읽다 보니 너무 어려워서 도저히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면, 그래서 책을 읽기가 싫어지고 습관을 만드는 데 방해가 될정도라면 그 즉시 책을 덮고 다른 책을 집어도 좋다. 처음에는일단 책 읽는 습관을 먼저 만드는 것에 집중해라. 그러고 나면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책 읽는 삶을 살게 될 것이며, 인생도 바뀌고 있음을 실감하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 P70

어떻게 시간을 관리해야 할지 막연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먼저 - P76

독서로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 법과 그것이 가져다주는 이점들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짧은 시간을 투자해도 긍정적인 변화를일으킬 수 있고 동시에 나 자신을 성장하게 만들 수 있으니 독서만큼 좋은 시도는 없을 것이다. 내 책의 편집자가 10분 독서로삶의 변화를 일으킨 것처럼 말이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서 산다‘는말이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것은 오직 시간뿐이다. 단지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하루, 일주일, 더 나아가서는 인생 자체가 달라질 수 있음을 잊지마라. - P77

일본의 평론가이자 언론인인 다치바나 다카시가 "서점의 판매대는 한 나라의 문화, 사회 현상을 전달하는 최고의 매체인 셈이다"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한 발 앞서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시대를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고싶다면 서점에 가서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꼼꼼히살펴봐야 한다.
하물며 서점에 가는 것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이렇게 많은데, 직접 책을 읽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특정 분야의 책을 집중적으로 깊게 읽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넓게 읽든 독서는 내 일과 업계의 핵심을 읽어 내는 힘을 길러 주고 시대를읽는 안목을 키워 준다. 한마디로 수많은 정보 속에서 핵심을 꿰뚫는 통찰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 P81

친구의 삶에서 중요한 변화는 언제나 책을 통해 이루어졌다.
책을 읽었기에 퍼실리테이터라는 새로운 개념을 접하고 자신에게 온 변화를 유리한 기회로 만들었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해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그가 평범한 신입 사원에서 탄탄한 중소기업의 사장이 되기까지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성공을 거둔것은 다름 아닌 독서의 힘 덕분이었다.

지금 당신이 어떤 자리에 있든 훗날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될 때가올 것이다. 내 친구처럼 사장이 될 수도 있고, 한 팀의 팀장이될 수도 있으며 작게는 한 가정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스스로 인생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 우리 모두는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리더다. 그러니 나 자신이 리더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꾸준히 책을 읽어라. 언젠가 당신의 팀원은 물론 당신이 스스로에게 고마워 할 순간이 오게 될 것이다. -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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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를 표현하고 부탁하기 위해서는 ‘자기 이해‘가 필요하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왜, 언제부터, 얼마나 좋아하고 싫어하게 되었는지 자기 자신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우리는 저마다 특이한 습관이 있고, 그 습관이 형성된 계기가 있어서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분명히 나뉜다. 독특하고 기이한 행동을 하고 싶을 때가 있고, 죽을 때까지 자기만 알고 싶은 유별난 모습도 있다. 그렇지만 그런 모습을 감춘 채 자신을 ‘보통사람‘으로 포장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잘 모른다. 자신이 어느 면에서는 특이하고 예민한 구석이있는 사람임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타인에게 나를 이해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다. - P175

"그럴 수 있어요"라는 말은 이처럼 타인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마법의 말이다. 낯선 사람과의 대화나 회사에서 의견 대립이 있을 때 이 말을 해보자. 다른 생각을 존중하는 순간 분위기가 한층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P180

우리가 겉모습이 비슷하고 동일하게 한국어를 사용하더라도 각자 다른 언어를 구사하고 있음을 기억하자. 외국에 나가면피부색과 체형이 확연히 다른 여러 인종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자연스럽게 다름을 인식하며 식습관이나 문화, 언어 표현 방식이나제스처가 달라도 그러려니 받아들인다. 독특한 행동을 해도 외국인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간다. 바로 이런 관대함을 가까운 사람들에게 베풀자. 내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면 외국인을 대하듯 다시정확하게 표현하자. - P182

누군가에게 불편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나를 돌봐야한다는 신호다. 만나기 싫은 이유는 분명히 있다. 이때 그 이유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그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불편한 감정이 또다시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원활한인간관계를 위해서 제일 먼저 자기 마음을 살피자.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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