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 P1

사랑해요 어머니 언제까지나
사랑해요 어머니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당신은 늘 나의 어머니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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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생겼어.
나는 "더 넓은 세상을 알고 싶었는데.."라고 말하지 않을 거야.
대신 "나는 너와 함께, 너를 위해서, 네 덕분에 더 넓은 세싱을 알고 싶어."라고 말할 거야.
너는 나에게 브레이크가 아니라 엔진이야.
너는 나에게 짐이 아니라 행운의 부적이야. - P13

얼마나 대단한 모험인지!
너는 출발선에 있고, 나는 결승선에 다다랐으니.
너는 모든 걸 손에 쥐고 있고,
나는 바통을 넘겨네 손에서 사라지니.
얼마나 대단한 모험인지!
얼마나 황홀한 모험인지! - P27

너에게 평화를 가져다줄게. 약속해.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는너에게 비행기 이야기를 들려줄게.
그곳의 삶이 어떤지를,
엔진 고치는 법을,
헤어진 사람들이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법을,
도움을 주는 법을 가르쳐 줄게.
왜 내가 네 곁에 없었는지 설명해 줄게.
네가 이해해줬으면 좋겠구나.
엄마가 되는 것이란모범을 보이는 것임을.
그리고 내가 너에게 보인 모범을 좋아했으면 좋겠어. - P41

"자식은 당신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생명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이들은 당신이 받아들인 불꽃입니다."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의 엄마에게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조상의 지혜.
나에게는 새로운 말.
너희가 내 아들이 아니고 내 딸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
너희는 독립적인 인격체야.
하지만 너희가 원한다면너희 엄마로 남고 싶구나. - P49

언젠가 나도 늙겠지.
주름, 질병, 흐릿한 기억... 이런 걸 경험하겠지.
기분이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감내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두려운 건 네가 나를 보러 오기 싫어하는 거야.
마지못해 와서 시계만 내려다보는 것.
더 무서운 건 나도 시간을 재는 거야.
내 아기였던 이가 낯선 남자가 되어그가 빨리 가 버렸으면 하고 조바심을 내는 거야.
왜 이런 생각을 하느냐고?
아직 아주 작은 너를 잃을까 두려워서.
아니 그런 일은 없을 거야.
너와 함께하는 매 순간을 즐길 거니까.
우리가 함께 심은 시간의 씨앗이무럭무럭 자라는 걸 지켜볼 생각이니까.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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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배려

누군가와의 만남이 편안하다면,
상대방이 나를 위해 주는 마음이 함께하는 내내 흐르고 있다는 뜻이다.

세심한 눈으로 나를 살피며,
나를 위한 배려를 건네고 있다는 뜻이다.

침묵마저 편안하다면,
끊긴 대화 속에 서로를 생각하는
고마운 마음과 배려를 했던 시간이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배려를 건네는 사람을 알아봐 주어야 한다.
나의 행복을 곧 자신의 행복처럼 여기는 사람을 알아봐 주어야 한다.

깊은 애정을 쏟는 마음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숨을 쉬듯 편안히 만들어 주는 그 마음을 감사히 생각하는 우리이길. - P110

각자의 언어가 있다. 같은 언어를 쓰지만 그 언어 안에 담긴 마음의 깊이는 다르다. 그 말에 담긴 마음의 본질을 들을줄 알아야 한다. 여전히 아버지의 칭찬은 한마디이지만 나를인정해 주신다는 걸 안다. 내가 행복하길 바라는 아버지의사랑이라는 것도 안다. 나의 앞날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다는 뜻이라는 것을 안다. - P113

지인이라면 상상도 못 할 마음을 주고 있는 존재지만, 당연히 나에게 해 주어야 하는 관계라 생각하고 소중함을 느끼지못하곤 한다. 어떤 사랑은 관계의 의무라는 이름으로 변해 - P114

사랑의 빛을 잃는다. 관계의 이름을 걷어 내고 그들이 내게전하는 마음을 순수한 눈으로 바라보고, 귀하고 넘치는 사랑임을 깨달아야 한다.

어떠한 관계에서도 그래야 마땅한 건 없다. 나를 진심으로아끼고 사랑하기에 전하는 마음일 것이다. 내게 진심을 다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온전히 바라보고 감사하며 살아가자. - P115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싶다.
데지도 얼어붙지도 않도록.

적절한 고독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다.
곁을 지켜 주는 이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게.

적절히 외로움을 어루만지며 살아가고 싶다.
채워 없애 버리는 게 아닌 안고 살아가는 것이니까.

은은한 온기를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싶다.
고독이 고립이 되지 않게,
언제든 함께할 수 있도록. - P128

누군가에게 사소한 일이 나에게는 아니다. 나에게는 사소한 일이 누군가에게는 그렇지가 않다. 그 너머의 것들, 내가모르는 그만의 세상을 존중하고 싶다. 내가 알 수 없는 타인의 고통과 나의 고통을 비교하지 않고 싶다. 각자가 짊어지고있는 무게를 저울질하고 싶지 않다.

감정에는 무게가 없다.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것이 누군가를 무너지게 만들 수도 있다. 상대의 아픔을 완전히 이해하지못하더라도,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따스한 마음을 갖고싶다. 보이지 않는 서로의 세상을 존중하며 살아가고 싶다. - P130

"결이 맞는다."는 표현은 단순히 취미나 성향이 같은 것을의미하지 않는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삶을 살아가는 방향이, 관계를 생각하는 마음이 비슷한 걸 말하는 게 아닐까. 사람과 사랑을 소중히 여길 줄 알고,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고유성을 존중해 주는 마음. 함께 하기 위해 자신을 조금 덜어낼 수 있는 것. 굳이 애써 함께 하려고 하지 않아도 함께걸어 나가고 있는 것. 그 사람에게 기꺼이 물들고 싶은 것. - P142

함께 한다는 것은
삶이 시시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것.
사랑을 품은 사람의 기쁨을 알게 되는 것.
서로의 빈틈을 메워 주는 것.
넘어져도 일으켜 줄 손이 있고,
떠나도 돌아올 품이 있는 것.
달라진 건 네가 곁에 있다는 것뿐인데
나의 세상이 달라져 있는 것.
함께라면 어쩐지 모든 게 괜찮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생기는 것.
거창하지 않지만 대단한 것.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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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가장 큰 의미가 행복이라면 결과 면에서 내향인이 그리 손해일 것도 없다. 내향인이 일굴 수 있는 행복은 좀 더 깊고 내밀하다. 내외향이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이해하고 자신을 옳게 바라보는 일이 그런 행복을 가능하게 한다.

당신이 내향인이라면 지금부터 내가 할 이야기 중 어떤 부분에 - P7

는 공감이 갈 테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이다. 내향인들은아주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나와 남들이 미처 이해하지못했던 것들을 새로 아는 경험은 스스로를 머저리라고 여기는 이들의 삶을 완전히 다른 빛깔로 바꿔주리라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내성적인 사람들이 타고난 바탕 위에서 좀 더 자유롭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 P8

나는 내향적인 사람일까?

●가장 기쁘거나 행복한 순간에 혼자 있어도 상관없다.
● 여행 일정이 잡히면 좋으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일주일 동안 외출 안 하고 사람을 안 만나도 심심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외근을 나갔다가 두어 시간 비면 근처에 있는 지인을 불러내는 것보다혼자 커피숍에서 쉬는 게 좋다.
●실연이나 배신 같은 일로 크게 상심한 직후에는 혼자 있고 싶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모임은 피곤하다. 일대일 만남이 좋다.
●대화할 때 상대의 말이 재미있다면 듣기만 하는 것도 좋다. 굳이 내가 말할 필요를 못 느낀다.
●내가 한 말을 후회할 때가 많고, 그걸 오래 기억한다.
●내 방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상대의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약속이 취소되면 불쾌하기는커녕 오히려기분이 좋아진다. 그렇다고 만남이 싫은 건 아니다. 막상 만나면 즐거운시간을 보낸다.
●긴장성 두통에 시달릴 때가 많다.
●일을 벌이는 게 싫다. 그러나 일단 벌인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스스로스트레스를 받는다.

○ 10개 이상에 해당되면 전형적인 내향인○7~9개에 해당되면 내향인 성향○4~6개에 해당되면 중간 성향○ 3개 이하에 해당되면 외향인 성향D - P21

내성적인 사람이 편한 상대를 만나 말문이 트이는 것을 보고 주변에서 깜짝 놀라는 상황을 자주목격하는데 당연한 일이다. 내성적인 사람은 사실 선택적인 수다쟁이다. 만족스러운 반응이 예상되는 익숙한 상대에게만 제대로 입을 연다. - P27

내향인이 타인에게 말을 걸기 위해 다섯 번 용기를 낼 때 외향인도 배려 없이 말을 걸게 되지나않을까 다섯 번 참는다. 사회화란 외향인은 내향인을, 내향인은 외향인을 닮아가는 과정을 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 P43

보이지 않는 미묘한 맥락을 잡아내고 해석하는 건 차분하고 공감에 재능이 있는 내향인에게 더 유리한 일이다. 외향인이 꼭 ‘인싸‘라는 법이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구가 태양 주변을 공전하듯 우리도 삶의 주기에 따라 때로는중심에서 가까워지고 때로는 멀어진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다 보면 주변과의 협응에 따라 자연스럽게 때로는 ‘인싸‘, 때로는 ‘아싸‘
의 삶을 살게 되더라는 것이다. 한 무리에서 자기 존재감을 느끼는것도 좋았고 있는 듯 없는 듯 자유로운 주변인으로 남는 것도 좋았다. ‘인싸‘니 ‘아싸‘니 하고 우월을 나누거나 자조할 것 없이 내 삶의주기를 그저 흐름에 맡기는 건 어떨까?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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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쓰는 원리는 간단하다. 하나, 독서를 통해 비밀스러운 책들을 모은다. 둘, 알려주고 싶지 않은 책들을 독자에게 알려준다. 셋,
다시 독서를 통해 비밀스러운 책들을 모은다.
이 원리는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선순환으로 허풍이줄어들고 자기 안에 비밀이 쌓이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를 얻고 싶다면, 비밀을 먼저 쌓아야 한다. 이것이 돈을 좇지않고 돈을 버는 비밀이다. 쉿! 우리만 알자. - P225

돈의 세상도 마찬가지다. 돈을 좇지 말라고 하는 원리가 바로 이말이다. 돈을 벌려고 하지 말고 책과 경험을 통해 뇌에게 좋은 기억을쌓아주면 돈은 저절로 벌린다. 돈을 좇지 않고 돈이 나를 따라오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사람들은 모두 독서를 통해서 이 구조를 만든 사람들이다.
당신의 뇌를 믿어라. IQ 수치는 상관없다.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간절함의 문제다. 간절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 된다. 간절함은 좋은 기억이다. 간절함을 가지고 책을 읽을 때 우리 뇌는 미래를, 특히 돈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믿어라. 그리고 읽어라. - P229

부가가치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나만의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벌려고 접근하지 말고 내가 만 - P249

들어낼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이 있는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 가치를 만들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 내가 타인을 위해서, 지구를 위해서 만들수 있는 가치가 뭐가 있을까? 모든 존재는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 그가치를 찾으면 된다. 그래서 모든 철학의 끝이 ‘나는 누구인가?‘로 귀결되는 것이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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