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을 쓰는 원리는 간단하다. 하나, 독서를 통해 비밀스러운 책들을 모은다. 둘, 알려주고 싶지 않은 책들을 독자에게 알려준다. 셋,
다시 독서를 통해 비밀스러운 책들을 모은다.
이 원리는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선순환으로 허풍이줄어들고 자기 안에 비밀이 쌓이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를 얻고 싶다면, 비밀을 먼저 쌓아야 한다. 이것이 돈을 좇지않고 돈을 버는 비밀이다. 쉿! 우리만 알자. - P225

돈의 세상도 마찬가지다. 돈을 좇지 말라고 하는 원리가 바로 이말이다. 돈을 벌려고 하지 말고 책과 경험을 통해 뇌에게 좋은 기억을쌓아주면 돈은 저절로 벌린다. 돈을 좇지 않고 돈이 나를 따라오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사람들은 모두 독서를 통해서 이 구조를 만든 사람들이다.
당신의 뇌를 믿어라. IQ 수치는 상관없다.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간절함의 문제다. 간절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면 된다. 간절함은 좋은 기억이다. 간절함을 가지고 책을 읽을 때 우리 뇌는 미래를, 특히 돈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믿어라. 그리고 읽어라. - P229

부가가치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나만의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벌려고 접근하지 말고 내가 만 - P249

들어낼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이 있는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 가치를 만들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 내가 타인을 위해서, 지구를 위해서 만들수 있는 가치가 뭐가 있을까? 모든 존재는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 그가치를 찾으면 된다. 그래서 모든 철학의 끝이 ‘나는 누구인가?‘로 귀결되는 것이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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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타인의 길을 따라 걷느라 자신의 길을 잃어버린다. 남들이 좋다고 말한 길 위에서 헤매다가 우울감에빠지기도 한다. 나 역시 오랫동안 회사에 다니며, 몸에 맞지 - P176

않는 옷을 입은 듯 부자연스러운 나날을 견뎌야 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야, 나의 잃어버린 ‘천복‘을 다시 찾기 위해길을 나섰다. 그때 내가 향한 곳은 도서관이었다. 그곳에서나는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사람들과 함께 토론하며 생각을나누었다. 명함도 없고, 소속감도 없었지만, 이전보다 훨씬충만한 시간이었다. 도서관이 나만의 ‘우드스틱 오두막‘이라고 선포하고 위안을 삼았다. 그리고 비로소 알게 되었다. 내가 진심으로 살아있다고 느끼는 순간은 ‘독서활동가‘로 함께 읽고, 쓰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 속에 깃들어 있다는 것을. 어느 날, 천복이가 내게 다가와 조용히 속삭였다. "왜 이제야 날 찾았느냐"라고, 나는 쑥스러워하며 대답했다. "지금이라도 만났으니, 천만다행이지 않느냐"라고.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함께 손잡고 기쁨과 슬픔을 나눠보자고. - P177

그는 삶이 본래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 무의미 속에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하는 일이야말로
인간이 가질수있는 유일한 자유라고 말한다.
회피하지 않고, 변명하지 않으며,
자기 죽음마저 정직하게 응시한사람
뫼르소는 어쩌면, 부조리한 세계 속에서
가장 투명하게 살아낸 존재였는지도 모른다. - P178

《이방인》은 확실히 읽고 나면 질문이 많아지는 소설이다. 독자는 스스로 자신의 불편한 지점을 돌아보게 된다.
1942년 처음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읽히고 있는 이 작품은, 부조리한 세상에 던져진 인간이 겪는 실존적 소외감을 날카롭게 포착하고 있다. 이해받지 못하는이방인으로 살아가는 불안과 고통이 섬세한 문체와 충격적인 전개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낯설고 독특한 소설이다.
젊은 날에는 그 이질감과 불편함을 온전히 소화해 내지 못했지만, 중년이 되어 다시 만난 《이방인》은 예전보다 덜 낮설게 느껴졌다. 그것이 나이에 따른 인식의 변화 때문인지,
다양한 책 모임을 통해 고정관념을 내려놓는 법을 배운 덕분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분명한 건, 그런 변화가 반가웠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고전은, 다시 읽을 때마다 그 시절의나를 다시 마주하게 하는 투명한 창이 된다. - P193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누군가의 이름이 자극적인 머리기사 아래 소비되고, 확인되지 않은 가짜 정보가 손가락질로 이어지는 광경을 보고 있다. 댓글 하나가, 기사 한 줄이 짧은 영상 하나가 누군가의 삶을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 자주 잊는다.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 - P199

예》는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가어떤 언어를 쓰고, 어떤 시선을 공유하며, 어떤 책임을 지고있는지에 대한 문학적 증언이다. 그래서 이 소설은 가짜 뉴스가 난무하는 지금, 우리가 꼭 읽어야 할 고전이다. 우리는언론의 자유를 말하기에 앞서, 언어의 책임부터 묻는 법을배워야 한다. 그것이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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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서
의미를 더해주는 건
시간이 아닌 기억이니까

의미 있는 기억이 있다면
관계는 무너지지 않는다
서로를 살리는 구원이 된다 - P65

친구의 정의를 내린다는 건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중요한 건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었다

다양한 정의 속에서
수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떠나보내길 반복하다
제자리에 돌아왔을 때
묵묵히 그 자리에서 기다려준 친구들이 있었다 - P107

모든 이유를 막론하고
나이기 때문에
온 마음 다해 나를 일으켜준 친구
아무 말 없이 손잡아준 친구

결코 끊어지지 않는 믿음과 신뢰로
오랫동안 내 곁에서 진심을 다해준 친구
결코 멀어지지 않은 배려와 관심으로
언제까지나 옆에서 정성을 다해줄 친구

그런 진심을 담은 친구들이
결국 내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결국 내 영혼을 어루만져 준다
결국 내 추억을 공유하며 미소 짓는다

옆에 누군가 있다면
그런 친구가 있다면

온 정성을 다해 머물자
온 마음을 다해 대하자
온 힘을 다해 붙잡자 - P108

관계를 맺는 게 어렵거나 두려운 것보다
진정한 관계를 맺을 사람들을 원했다

실속 없는 관계를 위해
나의 실속을 챙기지 못하는 게 싫었으므로

가짜 관계에서 벗어나
진짜 내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했으므로

그래서
나는 혼자인 시간을 만든다
진짜 내 사람들을 만들기 위해
진짜 내 사람들을 챙기기 위해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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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을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더 높이 뛰기 위한 도움닫기 중일지도 모르니까.

주저하는 나를, 망설이고 있는 나를,
조금만 더 여유롭게 기다려 주길.

꿈꿔 왔던 ‘나‘를 위해 내딛는 첫걸음이 될 테니까. - P49

내 기준의 만족과 행복이면 충분하다.

조건과 자격의 무게에 짓눌리다 보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희미해질 수밖에 없다. 나를 사랑하는데 조건과 자격 따 - P56

위는 필요 없다. 나를 아끼고, 나를 소중히 여기고, 내가 바라는 모습이면 된다.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길. - P57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지만,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나를 불행하게 만든다.

원치 않는 용서를 하거나,
그 사람을 끌어안으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

미움만 비워내자

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해.
행복과 기쁨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기 위해
미움을 흘려 보내자

여린 당신이 미움의 무게를 감당하지 않길 바란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순간마저 힘들어할 당신을 알기에,
미움을 안고 살아가지 않길 바란다. - P63

과거의 아픔이 자꾸만 나의 발목을 잡는다면,
그 아픔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서
작은 아이를 끌어안고 말해 주어야 한다.

많이 힘들었지.
많이 아팠지.
너의 잘못이 아니야.

없어지지 않더라도 옅어지게 만들 수는 있다.
기꺼이 마주하고 끌어안기를
그 시간마저 나의 삶이니까. - P71

당신의 모든 마음을 함께 해 줄 좋은 인연이 있을 것이다.
혼자 마음 앓이 하게 두지 않는 다정하고 섬세한 사람이있을 것이다.

당신을 캄캄한 방안에 혼자 두지 않길.
문을 열고 나와 파란 하늘을 마주하길. - P75

나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나를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고,
나를 싫어할 사람은 싫어한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

타인의 마음은 나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님을 받아들이자.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나다운 모습을 좋아해 주는 사람과
나인 채로 살아가자.

그렇게 나답게 살자. - P76

어떤 목표든,
결국 나를 위한 선택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 멈추어도 괜찮아요.

간절함의 방향은 목표가 아닌 나의 행복이어야 하니까요. - P85

잠들기 전, 나에게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불리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나에게 가장 좋은 사람이 될 것.

하루를 돌아봤을 때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후회하지 말고,
내 마음이 다치는 순간을 지켜 주지 못해 아쉬워할 것.

나를 잃으며 타인에게 다정하지 않을 것.
누구보다 나를 소중히 여길 것.

중요하지 않은 일을 신경 쓰느라
가장 중요한 나를 놓치지 말 것.

자책으로 이 밤을 물들이지 말 것.
충분히 잘 해낸 당신을 보듬어 줄 것. - P88

오늘의 나는 어제까지 쌓아 온 모습이다.
미래의 나는 지금부터 쌓아 갈 모습이다.
바뀌고 싶다면 지금의 나를 바꾸어야 한다.

더 멋진 나를 꿈꾼다면
오늘 할 수 있는 멋진 나를 위한 일을 하면 된다.

한 번에 욕심을 채우려 하지 말고,
천천히 쌓아 가자.
촘촘히 쌓은 나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 P93

시간의 그릇은 정해져 있어서
새로운 인연을 넣으려면
이전의 인연은 잠시 덜어 내야 한다.

하지만 마음의 그릇은 무한.
인연을 잊지 않고,
마음에서 지우지 않는다면
모든 인연은 마음속에서 영원히.

시간이 주어졌을 때,
다시 함께.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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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지 말투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진절한 마음이 있으면 말투는 상관없다. 여성 중에는 음성이 낮으면불친절해 보일까 봐 일부러 높이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 필요 없다.
남성들이 낮은 음성이라고 해서 모두 불친절해 보이는 건 아니지 않은가. 친절한 내용을 말하고 친절한 행동을 하면, 굳이 다른 표현을하지 않아도 상대방은 친절을 느낄 수 있다. 말투나 메시지로 친절을 보여주려는 것은 친절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은 자신을 위한 행동일 뿐이다. - P134

호칭이 곧 말의 품격이다

• 호칭 나이와 성별을 판단해 부르지 않는다.
• 존중 호칭은 존중을 담아 부른다.
• 의견 자주 볼 사이라면 호칭을 상대방에게 묻는다.
• 이름 서로 인사하며 이름을 물어본다.

이름을 모르는 사람과 대화할 때

• 호칭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이자.
• 존중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자.
• 의견 "제가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라고 묻자.
• 이름 "제 이름은 ㅇㅇㅇ입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해도 된다. - P156

내가 만난 수십만 명의 수강생도 특별했다. 자신을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내가 묻고 물으면 너무나 빛나는 삶이 반짝였고,
각고의 노력을 하며 살아온 특별한 사람이 보였다. 단 한 명도 특별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드라마와 영화를쓰고 있다. 그러니 스스로 평범하다고 여기지 말자. 자신을 평범하다고 여긴다면 스스로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들여다보자. 수많은 이야기가 살아 숨 쉬고 있다. 내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행복으로 가는 여정이다. - P164

행동에는 동기가 있는 법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마음을 토닥여주자. 이렇게 힘들어할 때까지 나는 얼마나 무심했는지 반성하고 사과하자. 소중한 존재에게온 마음을 다해 노력하자.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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