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어느 날, 책을 읽다가 이런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우리의 연구 대상은바로 자기 자신이다."

미국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의 말입니다. 제가 느꼈던 괴로움은 내가 아닌 남에게 집중했기 때문이었고, 나에게 집중하니 상대를 향한 미움도 부질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상대에게 신경 쓰고 힘 쏟는 일이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그 뒤로 저는 오롯이 나를 위해 살기‘로 다짐했지요.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회복하는 일에 전념을 다했습니다.
어쩌면 세상만사는 마음먹기에 달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속 좁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작게 느껴지고, 너른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이 넓게 느껴집니다. 내가 만든 틀 안에서 사람들은 정의되고 만들어집니다. - P5

뇌가 변하는 데 약 100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손으로 쓰면 그 효과가 더 빛을 발한다고 하지요. 100일 동안우리는 위인들의 위대한 생각이 담긴 말과 그림을 흡수하면서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고 습관화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안녕하게 일상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P8

바뤼흐 스피노자의 말

당신이 무언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실상은 그것을하지 않겠다고 마음먹는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 P18

라파엘로 산치오의 말

현명해지기 위해서는 사리에 맞게 질문하고, 주의 깊게듣고, 차분하게 대답하라. 그리고 더 할 말이 없을 때는 침묵을 지켜라.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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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 마운틴 Marian Mountain의 책 《참선을 위한 환경TheZen Environment》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나는 오랫동안 내가 하는 일을 목적 달성의 수단으로만 여겨왔다. 그러던 중 내가 일 그 자체를 목적으로 보기 시작하자, 일은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보여 주기 시작했다. 우리가 하는 일의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하기 위해서는 일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 P43

나는 이 구절을 읽으며 머리를 한 대 크게 얻어맞은 것 같았다. 이 내용이 심리학에서 말하는 ‘마음챙김‘
이라는 개념과 맞닿아 있었던 데다가, 정작 심리학자인 내가 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P44

책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10만 부 이상 팔리는베스트셀러를 쓰겠다는 목적으로 원고를 쓰는 사람은금방 나가떨어진다. 하지만,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펜을 든 사람은 막을 수 없다. 그는 결과에 초연한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갈 힘을 갖게 된다. 사람들은 그런 진심을 귀신같이 알아본다. - P47

유연성은 회복력과 직결된다.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그렇다. 단단하게 굳은 마음에 한번 못이 박히면 빼기도 어렵고 구멍을 메우기도 어렵다. 하지만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마음에는 못이 박혀도 쉽게 빠지고, 구멍을 메우기도 쉽다. 생각과 태도를 부드럽게 만들고, 자신과 상대가 변화할 가능성을 믿어 보자. 그러면 금 간마음을 붙들고 아파할 일이 줄어들 것이다. - P55

나도, 당신도, 살면서 셀 수 없이 많은 도전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그중에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일도 많다. 이력서를 들고 꿈꾸던 직장의 문을두드릴 수도 있고, 좋아하게 된 상대방에게 떨리는 고백을 건네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도전은 언제나실패할 가능성을 품고 있다. 결국 우리는 언젠가 실패를 마주할 수밖에 없다. 분위기 좋게 면접까지 봤는데떨어질 수도 있고, 어렵게 건넨 진심이 매몰차게 외면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당신이라는 인간 전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다. 당신은 여전히 가치 있고 소중하다. 다만 마음대로 되지 않은 일이 하나 생겼을 뿐이다. 이를 ‘게임끝!‘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일 것인가? 이는 전적으로 당신 손에 달려 있다. - P61

이처럼 태도는 물건에서 사람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전파된다. 그러니 아무리 사소한 대상이라도 함부로 대하지 말고, 의식적으로 소중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태도를 길러 보자. 그런 태도가 주변 사람들과 나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게끔 말이다. - P68

이 모든 방법의 핵심은 생각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다. 한번 부정적인 생각이 발생하면, 뇌는 도돌이표처럼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 재생산하며 강화시킨다. 그것이 감정에 휩쓸려 생긴 일시적인 착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자신에게 말해 주자. 눈앞의 현실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에서 벗어나는 건 상대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기 자신의 괴로움을 멈추는 일이기도 하다. 고슴도치처럼 세운 가시를 내려놓고 세상을 바라보자. 그 누구도아닌, 바로 나를 위해.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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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들은 밀물처럼 들어왔다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기분도 마찬가지다. 감정에는 만조와 간조가 있어서 만조가 오고 나면 반드시간조가 오게 마련이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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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나의 단점과 장점, 마음에 드는 면과 안 드는 면 모두를 정확히 알고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과정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다 보면 나 자신의 마음을 깊이 탐구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심리학은 나를 포함한 ‘인간‘에 대한 학문이다. - P15

대표적인 예는 행복과 외향성의 관계다. 외향적일수록 행복하다는 것은 행복에 관한 심리학 연구에서 가장 확실하고도 강력하게, 반복적으로 검증된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행복하다고 이야기하면 여지 없이 거센 반박에 부딪힌다. 가장 많은 반박은 ‘나는 내향적이지만 행복하다‘라는것이다. 내향적인 사람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얼마든지. 사실 나도 외향적이기보다는 내향적인 면이 많다. 그리고 나도 행복을 누리며 살아간다. 다만 심리학자들은 수많은 사람을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 외향적인 사람이 평균적으로 ‘더‘ 행복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 P23

인간의 마음이라는 방대한 우주를 다루는 심리학자들은 자기분야에 대해서만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나 자신도 심리학자지만 상담의 ‘상‘ 자도 모른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곤 한다. 이 말은 진실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은 심리학 전체가아니라 사회심리학과 성격심리학 분야의 연구 결과가 많다. 다행히 이 분야에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그 세계 속으로 즐거운 산책을 시작하고 싶다. - P25

자신을 평균보다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아무 대책없이 너무 낙관적이거나 오만한 듯하다면 이 점을 생각해볼 만하다.
평균 이상 효과를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우울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고생각하지 않고, 비슷하다고 여긴다. 대부분의 사람을 반영하는 값이 ‘평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특정 영역에서 자신이 평균과 비슷하다고 여기는 것은 현실을 더 정확하게 파악한 결과이리라. 즉, 우울한 사람들은 자신을 더 정확하고 현실적으로 볼 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우울과 관련 있다는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어느 정도 비현실적으로 밝은 조명을자신에게 비추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평균 이상 효과는 자존감이 높을수록, 삶을 더 만족스럽게 여길수록 더 커진다. 스스로를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보다는 좀 과장되더라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정신 건강과 심리적 안녕에 도움이 된다. - P33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권위자나 전문가에게서 나왔다고생각하면 엄격하게 검증하기보다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포러의 학생들은 심리학자이자 스승이 제공한 검사 결과이므로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도 틀릴 때가 있고,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전문가 행세를 하기도 한다. 정보를 제공한 사람이 권위자인지 여부에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그 정보가 옳은지, 모호하고 포괄적인 내용은 아닌지 등을 검증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생각하지 않으면쉽게 속아 넘어간다. - P40

요즘은 사이비 종교계에서 포교 수단 중 하나로 성격 검사를해주고 상담도 한다고 한다. 일반적인 이야기로 사람을 현혹하여 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알면 예방할 수 있다. 바넘 효과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점을 깨달으면 알아서 조심할 수 있다. 나 자신을 발견하고 싶고, 스스로에 대해 통찰하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지니고 있는 욕구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바넘 효과에 더 취약하다. 하지만 자신에대한 정보를 접할 때 ‘이건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 아냐?‘라는 간단한 질문 하나만 제기해도 우리는 보다 독립적인 사고자, ‘충분한 증거가 없으면 다른 사람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
이 될 수 있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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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에 바탕을 둔 삶‘과 그러한 삶들이 모인 세상에서 우리는살고 있다. 에고에 지배당하고 한편으로는 에고와 싸우면서 우리는 살아간다. 톨레는 ‘에고를 알아차리라‘고 말한다. 알아차리는순간 에고는 힘을 잃고 소멸하기 때문이다. 그 알아차림이 영적인깨어남이다. 이 책을 집필 중일 때 책의 주제를 묻는 질문에 톨레는 대답하곤 했다. "나는 언제나 한 가지에 대해서만 쓰고 말한다. 그 한 가지는 무엇인가? "영적인 깨어남이다." 책을 통해 영적깨어남이 가능하려면 ‘깨어날 준비‘가 필요하다. 즉, 수용하는 자세, 진리를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또한 책의 내용이축적된 지식으로부터 나온 정보 제공이 아니라 깨어난 의식으로 - P14

부터 나온 것이어야 한다. 그때 글은 살아 있는 힘을 갖는다. 그러한글은 읽어 나가는 중에 생각 이전의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다.
책을 읽는 것이 곧 깨달음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 P15

자신의 에고를 자각하기 원하는 사람, 어느 곳에 살든 무엇을하든 누구와 함께 있든 언제나 현재의 순간에 살고 행복하기를원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이다. 이 책은종교나 사상이 아니다. 이 책을 읽는 것이 깨어남 그 자체이다. 우리 안에 있는 ‘어둠‘(톨레는 그것을 ‘에고‘라고 표현하고 있지만)이 대체 어떤 것인지, 그것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 책은 ‘깨달음을 얻게 하는 희망적인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 ‘어둠‘의 정체를 알아차렸을 때 우리의 의식이 바뀌기 때문이다. - P20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수 있다면,
깨어 있는 고요 속에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면,
모든 창조물, 모든 생명 형태 안에서
신성한 생명의 본질을 느낄 수 있다.
만물 속에 내재해 있는
순수 의식 또는 영을.
그럼으로써 그것을 자신으로서
사랑하게 된다. - P25

형상 너머를 볼 수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 속에, 즉 에고의지배를 받는 자신의 마음속에 더 깊이 매몰되었다. 지금 전례 없는 새로운 의식의 물결이 등장하고 있지만, 동시에 에고의 벽도더 강해지고 있다. 어떤 종교 조직은 새로운 의식을 향해 열리겠지만, 더 완고하게 자신들의 입장과 교리에 매달려 집단적 에고가자신을 보호하고 반격하는 종교도 있을 것이다. 일부 교회, 종파광신자 집단, 또는 종교 운동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의 관점과 철저히 동일화된 집단 에고체들이다. 그들은 현실에 대한 다른 해석을 인정하지 않는 폐쇄적인 정치 이념의 신봉자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 P45

새로운 의식의 핵심은 생각의 초월에 있다. 생각보다도 높은 곳으로 올라가 생각보다도 무한히 광대한 차원이 자기 자신 내부에있음을 깨닫는 새로운 능력에 있다. 그때는 더 이상 자신의 정체성을,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느낌을 지금까지 자기 자신으로여겼던 끊임없는 생각의 흐름에서 찾지 않는다. 자기의 ‘머릿속소리‘가 실은 자신이 아님을 깨닫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자유이다. 그렇다면 자신은 누구인가? 자신은 생각하는 자신을 보고있는 사람이다. 생각 이전의 그 알아차림, 생각이 일어나는 공간이 바로 자신이다. 감정과 감각 지각이 일어나는 공간이 - P48

말이나 분류표로 세상을 덮지 않을 때
잃어버린 감각이 삶에 되돌아온다.
삶에 깊이가 되돌아온다.
자기 자신이라고 믿고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무엇이 내가 아닌가‘를 아는 순간
‘나는 누구인가가
저절로 나타난다. - P51

말은 실체를 인간 마음이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축소시킨다.
언어는 성대에 의해 생성되는 다섯 개의 기본적인 소리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들은 ‘아, 에, 이, 오, 우‘의 다섯 가지 모음이다. 나머지 소리들은 공기 압력 조절을 통해 만들어지는 ‘그, 스프‘ 등의자음들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음의 몇 가지 조합만으로 당신이 누구인지, 우주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아니면 한 그루의 나무나 돌멩이 하나에 대해서라도 그 깊은 곳에서 그것이 무엇인지를 정말로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가? - P54

좋은 소식이 있다. 환상은 환상이라고 알면 소멸한다는 것이다.
환상의 알아차림은 환상의 종말이기도 하다. 당신이 그것을 실제로 오해하고 있는 동안만 환상은 생존한다. ‘무엇이 내가 아닌가를 아는 순간 ‘나는 누구인가‘의 실체가 저절로 나타난다. 우리가에고라고 부르는 가짜 자아의 작용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이번 장과 다음 장을 천천히 주의 깊게 읽어 나가면 그 일이 일어날 것이다. 그렇다면 이 환상의 자아는 무엇인가? - P55

생각과의 동일화에서 벗어나, 한순간이라도 자기 마음의 내용물로부터 그 배후에 있는 알아차림의 존재로 정체성 전환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은 그 경험을 결코 잊지 못한다. 그 정체성의 이동이 매우 미묘한 방식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거의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이유도 모르는 채 그저 기쁨과 내적 평화가 밀려온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다. - P58

그러면 자신의 소유물에 자부심을 갖거나 자기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에 대해 분한 감정을 갖는 것은 잘못된 일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 자부심, 돋보이려는 욕구, ‘남보다 더 많이‘를 통해 자아가확실히 강화되고 ‘남보다 더 적게‘에 의해 위축되는 것은 옳은 것도 아니고 잘못된 것도 아니다. 그것은 단지 에고일 뿐이다. 에고 - P71

는 잘못된 것이 아니며, 단지 무의식일 뿐이다. 자신 안에 있는 예고를 관찰할 때 당신은 그 너머로 가기 시작한다. 에고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 안에서 에고의 행위를감지하게 되면 미소 지으라. 때로는 소리 내어 웃어도 좋다. 인류는 어떻게 이토록 오랫동안 이런 것에 사로잡혀 있는 것일까? 무엇보다 먼저, 에고는 개인적인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에고는당신이 아니다. 에고를 개인적인 문제라고 여긴다면 그것은 단지더 에고일 뿐이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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