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조하는 솔루션은 바로 ‘자존감‘과 ‘자기 사랑‘의 중요성입니다. 모든 것이 다 자존감. 자기애와 관련되어 있기때문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묘합니다. 언제나 설렘과 기대로 시작하지만 그것을 지키고 이어 가는 과정에서 항상 고민과 갈등, 자기 성찰의 시간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나약해지지 않고 건강한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자존감을잃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사랑하고 싶고 상처받긴 싫은 너에게>를 통해 사랑의 감정과 연애의 기술뿐만 아니라, 연애 과정에서 쉽게 잃어버릴수 있는 자존감을 다시 찾는 방법과 생각을 담았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알고 사랑하는 것. 이것이 사랑의 진정한 시작이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을 졸이며 사랑에 울고 웃고있을 당신에게 그 메시지를 꼭 전달하고 싶습니다. - P3

건강한 연애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상대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 취향을 배려해서 서로 맞춰 가는 과정 자체를 즐긴다.
그것이 행복하고 건강한 연애의 시작인데 자존감이 낮으면억지로 참고 자신을 깎아 가며 상대의 기준에 맞추려 하기때문에 불행한 연애를 하게 되는 것이다.

비옥한 땅에서 자란 꽃이 건강하고 아름답듯,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서는 사랑이 자라날 토대인 자존감부터높여야 한다. 그 튼튼한 자존감이 당신에게 행복과 기쁨을 - P16

가져다줄 것이다. 지금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보길 바란다. 나는 정말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이전에 나 스스로를사랑하고 있는가? - P17

자존감 낮은 사람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연민의 마음이 든다. 타인을 비난하고 인정하지 못하고 매사에 비교하고 타인의 눈치를 보고 스스로를 비난하고 그럼으로써 자존감은 또 낮아지고...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되는 자존감 상실의 악순환. 그 늪에서 벗어나는 것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없다. 그 굴레를 인지하고 스스로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 힘쓰면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내는 것. 그것이 본인의 인생을 건질 유일한 길이다. - P23

아주 작은 일이라도 그냥 흘려보내는 게 아니라 활자로 써서 남기는 것이다. 칭찬 노트라는 이름만 들으면 조금은 유치한 것 같지만, 일단 한번 해 보길 바란다. 1줄 쓰는 데에 1분도 걸리지 않는 간단한 일이다. 그렇게 작은 칭찬들이 하루에 한 개씩 모여 1년이 흐른다면 365개의 칭찬이 나에게 쌓이고, 그 장점들이 다 모인 것이 바로 ‘나‘인 것이다. 그리고매일 칭찬하기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관찰하고 주체적으로스스로를 판단하게 된다. 처음엔 잘한 일만을 쓰겠지만 나중엔 그 칭찬 노트를 채우기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하루하루 쌓이는 칭찬이 매번 똑같을 수는 없다. 그렇게 백개, 천개, 만 개 다양한 긍정의 문장들이 쌓이다 보면 ‘난 이렇게 장점이 많은 사람이야.‘ 하고 스스로 자신감이붙으며 자연스럽게 이성이나 연인에게도 당당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존감 높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P27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대접받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아우라가 있다. 재산을 얼마나 가졌는지 얼마나 외모가 매력적인지얼마나 학력이 좋은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을귀히 여기고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면서 남도 배려하는 사 - P36

람들이다. 내가 소중하듯 남도 귀히 여기며 삶을 긍정적으로바라보는 사람이다.

대접받고 싶다면 ‘내가 꽃이니 너도 꽃이다.‘라는 마음으로나를 귀히 여기는 만큼 상대에게도 잘해 주자. 잘해 줬을 때보답하는 사람이 있고 오히려 만만히 보는 사람도 있는데,
혹시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때 관계를 정리하면된다. 고마운 줄 모르고 더 바라기만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두고 나 자신도 그런 사람처럼 굴고 있지 않은지 항상 살펴보자.

연인은 언제나 서로 더 잘해 주려고 해야 한다. 받았으면그보다 더 주려고 하고, 그렇게 보답받은 쪽은 더욱 잘해 주려고 하고, 그러면서 사랑이 깊어져 가는 게 아름다운 연애아니겠는가. 나를 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100배로 보답하듯한없이 잘해 주자. 그게 귀히 대접받고 사는 길이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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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통해 인생에서 갈림길을 만나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들이 겪는 혼란스러움과 불확실성 속에서자신만의 길을 찾고, 스스로를 이해하며, 인생에서 자신만의 균형을 잡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특히요즘처럼 다원화된 세상에서 우리는 수많은 선택지를 만나고 때때로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요. 이 길이 맞는지, 저 길이 맞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러다 보면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삶의 다양한 도전속에서 길을 찾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바로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실망하거나 좌절하는 순간도 있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조금 더 자신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 P10

제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균형‘입니다. 인생이란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일과얼마나 잘 조화를 이루는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잘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길을 찾아나가야 하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건 ‘일을만들어나가는 것‘과 동시에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이 두 가지 사이의 균형이 바로 제가 말하는 ‘스위트 스팟Sweet Spot‘입니다. - P17

사회학은 저에게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길이 이해하는 도구였습니다. 저는 사회학을 통해 사람들의행동을 관찰하고, 그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질문을 던지며 세상을 탐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행동은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며, 그 안에는 수많은 이야기가담겨 있지요. 저는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문화적 배경을 탐구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문화를 완전히 이해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문화를 이해하려고노력하는 과정입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의 모든 문제에 모든 답을 알 수는 없지만,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지요. 마치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물길을 만들어내는 것처럼요. - P32

지금 당장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는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가." - P34

이런 질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우리 삶을 결정하는 건이처럼 정답이 있는 질문이 아니라 정답이 없는 질문입니다. 저는 학문적인 경력이나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도, 교수가 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보다는 그저 연구에몰두하며 그 시간을 즐겼습니다. 연구하면서 돈을 벌 수있다는 사실 자체가 행복했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었으니까요. - P35

대화를 나눌 때 저는 그 사람에 대해 더 많이 알고싶어했습니다. 그들의 경험, 그들이 겪은 일들, 그들이 느끼는감정에 대해 진심으로 궁금해했고, 그런 호기심 덕분에 더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 마음을 열고 더 깊이 있는 대화를나누기 마련입니다. 호기심은 제가 사람들에게 그런 존중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방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정답을 찾으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진정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 스스로가 진정으로 궁금해하는 질문을던지고, 그 질문을 통해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도록 독려합니다. - P37

제가 가르치는 방식이 다른 교수님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교수님은 자신의 수업에 대한 비판을 두려워하고, 자신을 방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수업을 열어놓고,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어 했습니다. 저 스스로가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이 아니며, 제가 원하는 것은 저의 궁금증을 학생들과 함께 채워가는 그 과정임을 잘 알기때문입니다. 과정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과정을중시하면 모든 비판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생깁니다.
적합한 비판은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배제할 수 있게 되지요. 그 또한 배움의 과정 중 일부이고, 그것을 통해배움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학에서는 하나의 질문이 수많은 답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가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을 찾더라도, 그 답은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게 마련입니다. 세상은 우리가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며,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는순간 우리는 그 복잡함을 놓치게 됩니다. - P39

제 수업을 들은 어떤 학생은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 P41

삶이 무엇이냐는 저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삶의마지막 순간에 제 삶이 가치 있는 여정이었다고 말할 수있기를 바랍니다." 이런 대답은 문제 풀이를 통해 나오는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정답이 없는 질문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여정에서 나오는 깨달음입니다. 이런 학생은 사회에서 만나는 수많은 문제에도 같은 과정을 통해 현명하게 대처합니다. 그러므로 삶이막막하게 느껴지는 것은 정답을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찾지 못해서입니다. - P42

스스로 길을 잃은 것 같거나,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때는 내면의 질문을 시작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그 답은 다른 사람에게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기계발서에서 제시하는 ‘5단계‘ 같은 정해진 길을 따르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질문을 찾아야 합니다. 심지어 이 책도 그저 참고일 뿐이며, 진정한 답은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성공은 남들이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니까요. - P45

이렇게 살면서 우리는 여러 번 인생이 변화하는 것을 느낍니다. 저처럼 커다란 사건을 마주하거나, 아니면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말이지요. 그러므로 자신을 탐구하는 일은 고정된 목표가 아니라 평생을 통해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 여정입니다.
살다 보면 새로운 감정과 욕망, 두려움이 갑작스럽게 찾아옵니다. 그때 그 변화를 이해하고, 그것에 적응하며, 그속에서 스스로를 다시 발견해야 합니다. 그것이 인생이지요. 자신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면 삶과 인생에 대해 어떤 말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어쩌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은 인생을 알아가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 P57

심리치료를 받는 데 중요한 것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여부가 아닙니다. 심리치료는 마치 인생의 GPS와도같습니다. 우리는 복잡한 도시를 탐색할 때 GPS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왜 자신의 삶을 탐색하는 데는 도움을 받지 않으려는 걸까요? 심리치료사는 여러분이 스스로에 대해 더 나은 질문을 하도록 안내하고, 그 답을 찾도록 돕는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방법으로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이 스스로를 더 잘 알 수 있도록 안내하지요. 타로 카드보다. MBTI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P62

자신감은 결코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감은스스로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자신을 제한하거나부정적인 틀에 가두는 일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차단하는행위입니다. 오히려 스스로를 믿고 도전을 즐길 때, 우리는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듭니다. 여러분의 가능성은스스로 믿는 만큼 무한히 확장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책하지 마십시오. 자책은 당신이라는 우주의 한계선을 긋는 행동입니다. - P82

이처럼 인생은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시도‘와 ‘변화‘라는 역동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실패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시도하지 않음을 걱정해야 합니다. - P84

중요한 점은 이 과정에서 자신의 기준을 명확히 세우는것입니다. 타인의 시선을 활용하되, 거기에 매몰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타인의 시선은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하나의 도구일 뿐, 그것이 자신의 모든것을 규정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됩니다.
이 접근법은 단순히 자신감만 키워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자신을 둘러싼 공동체와의 관계를 더욱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동시에 자기 자신과의 관계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시선이라는 외부의 자극을자신감이라는 내적인 성장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조화로운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며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 P87

마지막으로, 글로벌 환경에서 활동하며 경험하는 차이를 부담으로 느끼지 말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법을 찾아보세요.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교만함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자신을 이해할 기회를 주는 행동이라는점을 기억하세요.
자신감과 겸손은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조화를 이루는요소입니다. 이 두 가지를 적절히 활용할 때, 문화적 차이를 넘어 더 풍부한 상호작용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어쩌면 대단한 이야기가 아닌 것처럼들릴 수 있습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로 생각할 수 있지요. 어떤 생각이나 말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과그렇지 않은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부디 제 팁들이 여러분이 가는 길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P97

고정관념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포함할수 있습니다. 특정 집단에 대한 이해가 그들과의 연결을더 쉽게 만들어주는 한편, 편견과 오해를 낳아 차별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 P106

따라서 고정관념을 활용하되, 항상 비판적 태도를 견지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더 공정하고 열린 사고를 실천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이 가진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더 넓은 사고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P107

자신의 문화와 삶의 방식을 사랑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이매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삶의 차이를 온전히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편견을 대하는 스위트 스팟이지요.
우리 자신과 우리의 삶을 포함해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자세를 가져보세요. 당신의 시야가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 - P129

이처럼 뭔가 해야 할 일을 할 때 많은 일이 꼬리를 물고일어납니다. 문이 하나가 열리고 또 하나의 문이 열리면서계속해서 새로운 차원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이때 너무 세부적인 계획보다 그 상황으로 한 발내딛어보세요. 그렇게 하다 보면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찾게 될 것입니다. - P138

이런 관점에서 보면, 특정 전공을 공부하고 그와 관련된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배우고, 그것을 어떻게 삶에 적용하느냐입니다. 자신의 일이 가치 있다고 느끼고 몰입할 수 있다면, 어떤 직업이든 매혹적인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열정을 걸 만한 일이 보인다면 다른 사람의 눈을 보지 말고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귀울이세요. 남들이 보기에 조금 모자라다는 것은 일반화할 수 없는 기준일뿐더러, 직업을 정하는 데 필수적인 것도 아니니까요. - P140

오늘날 제 강의 방식은 그때의 깨달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저는 800명 규모의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단순히 제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서 배우고, 저에게도가르칠 수 있도록 초대합니다. 이는 기존의 대규모 강의방식과는 전혀 다른 급진적인 접근법입니다. 학생들은 종종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SOC 119를 좋아하는 이유는교수님의 말씀이 아니라, 다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즐거워서입니다." 이것은 제가 목표로 삼은 결과이며,
제가 학생들에게서 배우는 경험을 반영한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로시 스님이 제게 명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만약 그가 자세히 설명했다면, 저는 그 의미를 스스로 찾아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 - P149

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택의 순간에 답이 떠오르지않는다면 질문 자체를 품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진정한 깨달음과 성장이 시작되는 길입니다. - P150

날마다 여러 가지 문이 열리고 닫히는 상황에서 내면의 평온을 찾는 것이 바로 스위트 스팟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회는 오고 가며, 그 순간 어떤 기회가 나에게 가장 좋은지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이 불확실함을 받아들이고, 그안에서 달콤한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 P155

리더십은 모든 것을 혼자서 잘해내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이 잘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인지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연결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로리에게서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관계의 깊이와 진정성이 리더십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깨닫는 것이었습니다. - P166

저와 로리의 사례는 리더십이 한 가지 방식으로 정의될수 없음을 잘 보여줍니다. 저는 영감을 주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데 강점이 있지만, 조직적이고 협력적인 부분에서는 로리의 능력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반면에 로리는 갈등을 기회로 전환하고, 필요한 결정을 단호하게 내리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데 탁월한 능력이있습니다. - P167

이런 자신을 경영하는 능력은 단지 개인의 발전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내면적으로 탄탄히 자리 잡은 자기 관리능력은 그룹 내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중심을 잡으며,
다른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태도는 팀 전체에 긍정적인변화를 일으킵니다. 타인을 이끌지 않더라도, 자신의 자리에서 충실히 역할을 다하고, 더 나아가 주변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모습은 리더십의 가장 근본적인 태도라 할 수있습니다.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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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긴 여정이다. 타인의 잣대에 위축되지 마라. 그 대신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고 내가 진짜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찾아라.
타인의 기대는 타인의 몫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면 된다. 나답게 살자. 그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멋있는 일이다. - P151

정말로 대단한 사람은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사고방식으로 여러 분야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돈이 많다고 해서 그 사람이 꼭 진정한 비즈니스의 대가인 것은 아니다. 다만 이것만큼은 분명하다. 진정한 비즈니스의 대가는 자원을탁월하게 활용하고, 미래 지향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으며, 변화와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 P158

오스트리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는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때 그녀는 너무 어려서 운명으로부터 받는 모든 것에는 은밀한값이 매겨져 있다는 것을 몰랐다."
운명은 소운에게 안정적인 삶을 준 동시에 꿈을 실현할 기회도 함께 빼앗았다. 나는 소운에게 물었다.
"만약에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때는 어떤 선택을 할 거야?"
그러자 소운이 답했다.
"배낭을 메고 집을 떠나 세상으로 나갈 거야. 너는?"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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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들은 "다 너 잘되라고하는 말이야."로 시작해서 남의 인생에 이래라저래라 훈수를 둔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일방적인 생각에 불과하다. 성숙한 대화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관찰자의 자세로 상대가 느끼는 어려움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 보면 혼자 고민했을 때는 보이지않던 것들이 보이기도 하지 않는가. - P133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은 이런 말을 했다.
"부지런해 보이려고 하지 말고, 게으름을 숨기려고 하지 마라."
단순히 무언가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진정한 노력도, 진정한부지런함도 아니다. 눈이 가려진 당나귀처럼 머리를 숙인 채 미친듯이 달리기만 하면 안 된다. 눈을 뜨고 앞을 보아라. 그리고 열심히생각해라. 노력의 방향을 정확히 찾아야 능률적으로 일을 수행하고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 P144

칼럼니스트 롄웨는 이렇게 말했다.
"사고하지 않고 단순히 낮은 수준의 노력을 반복하는 사람들은 체력과 정신력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자신을 밀어붙이고 나서야 만족감을 느낀다. 그들은 그 과정에서 자신을 개선하거나 자기 가치를높일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지 않는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노력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노력이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노력이어야 한다. 진정한 노력과 부지런함은 절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눈을 뜨고앞을 보아라. 그리고 열심히 생각해라. 노력의 방향을 정확히 찾아야 능률적으로 일을 수행하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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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사 중에서 최강의 두 전사는 시간과 인내다."
톨스토이

시간과 인내가 모든 것을 이긴다. 인내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그 무엇보다 강해진다. 톰 크루즈는 반복하고 반복하며 인내의 시간을 보냈고, 그 덕에 어려운 스틴트 장면을 촬영할 수있었다. 난독증 극복을 위해서 한 페이지를 수백수천 번 반복해서 읽었을 톰 크루즈의 모습이 상상된다.
세상에서 가장 인내심이 뛰어난 배우가 주는 교훈이 있다.
지치지 않고 반복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이다. 책을 읽을 때도 포기 않고 반복하면 집중력을 1밀리미터씩높일 수 있다. 평지에서 오토바이 점프를 1만 번 정도 연습하면절벽에서도 안정적으로 뛰어내려 세상 관객들을 감동하게 만드는 능력을 갖게 된다. 원리는 간단하다. 지치지 않고 집중하고 반복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 P22

톰 크루즈는 새로운 걸 배우고 낡은 자신이 변화하는 것을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자기 창조 의지가 강한 그는 반복과몰입을 통해 난독증을 완치 혹은 완화하거나 위험천만한 곡예기술을 익혀서 끝내 자신을 변화시키고야 만다. 한마디로 그는끝없는 자기 갱신이 목표인 구도자다.
글을 읽지 못해 수치스럽고 외로웠던 아이가 그렇게 가장투쟁적이고 영적인 존재로 성장했다. 슬프기도 하다. 자신을 - P24

철저히 바꾸지 않고는 삶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아이의운명이 가여워서 더 감동적이다. - P25

남이 좋아하는 일만 하면 내 존재는 죽는다. 내가 좋아하는일이 나를 살린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산소 호흡기다. 답답해견딜 수 없다면 그걸 찾아 나에게 선물해야 한다. 내가 웃으며숨 쉴 수 있을 테니까.
그런데 여기서 의미를 한꺼풀 벗겨 보자. 지금까지 말한 ‘좋아하는 일‘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 여기서 말하는 좋아하는 일은 음식 먹기, 편히 쉬기와 같은 쉬운 일이 아니다. 스트레스를줄여 주는 이로운 일이지만 먹거나 쉰다고 해서 학교 폭력 같은 끔찍한 고통에서 벗어날 계기가 생기기는 어렵다.
우리를 구해 줄 ‘좋아하는 일‘은 실은 ‘약간 어렵지만 좋아하는 일‘이다. 어린 스필버그에게 영화 제작 일이 쉬웠을 리 없다. 뜻대로 되지 않아 스스로 화가 나고 실망한 게 한두 번이아니었을 거다. 에미넴도 랩을 한두 번 연습했다고 실력이 쑥쑥 늘지 않아 괴로웠을 것이다. 누구나 실망과 좌절 끝에 성장의 기쁨을 누리기 마련이다.
우리를 기쁘게 하는 다른 취미들 그러니까 책 읽기, 운동,
요리, 요가, 악기 연주, 춤 등도 똑같다. 마냥 쉽지 않다는 특성이 공통점이다. 사람도, 직업도, 취미도 쉽지 않아야 더 좋다.
‘약간 어렵지만 좋아하는 일‘을 해야 더 즐겁고 행복하며, 성장할 수 있다. - P32

괴로운 삶에서 벗어나려면 리즈 머리처럼 상상해야 한다.
몇 년 후 내가 도달할 그곳의 풍경과 나의 모습을 꿈꾸는 것이다. 상상력이 없으면 우리는 현재의 진흙탕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의지가 훨씬 중요하다고? 순서가 틀렸다. 상상력이 의지의어머니다. 상상해야 의지가 생긴다. 의지가 약한 것은 상상력이 빈약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상력이 빈약한 사람은 왜 그럴까? 지금의 삶이 괜찮기 때문이다. 그럭저럭 살만하니까 새 삶을 상상하지 않는것이고, 쓰지 않는 허벅지 근육처럼 상상력도 쓰지 않을수록빈약해지는지는 원리이다.
그러니까 답이 나온다. 어떻게 해야 상상하게 되는지 해답이 쉽게 나온다. 나의 삶을 싫어해야 한다. 진심으로 미워해야한다. 마약 중독자의 딸처럼, 사냥꾼의 함정에 빠진 동물처럼,
자신의 삶과 운명에 진저리를 쳐야, 우리는 상상할 수 있고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 P41

새 삶을 절실하게 상상하고 싶은가. 먼저 나의 현실, 나의운명, 나의 현재 삶에 진저리를 치는 게 필요조건이다. 동시에나를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해야 한다. 나의 삶은 미워하고 나의 존재는 사랑하는 게 요점이다. 나와 나의 근원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새로운 삶을 창조할 주체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 P42

상어에게 물린 경험 속에서 베서니 해밀턴에게 용기에 대한 철학도 생겼다.

"용기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두려움이 당신을멈추지 못하게 하는 게 용기다."

두려움이 없어야 용기가 있는 게 아니다. 두려움에 짓눌리지 않으면 그게 바로 용기다. 예컨대 직장 상사의 분노 앞에서도 마음이 찌그러지지 않으면 그게 빛나는 용기인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용기가 넘쳐도 직장인은 스트레스가 득실거리는 회사로 되돌아가기 싫다. 베서니 해밀턴도 상어가 도사리는 바다로 돌아가기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어떻게 다시 바다로 갔을까. 베서니 해밀턴은 상어 공포를 이겨 낸 비결 두 가지를 꼽았다. 그것은 열정과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 P46

배역을 따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접었더니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 그제야 배역을 많이 얻게 된 것이다. 삶의 아이러니다.
기회를 쟁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접은 순간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그가 배역을 따낼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할 수 있는일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베서니 해밀턴의 지혜와 닮았다. 급하게 행동하기보다 차분히 행동했을 때 목표를 이루는 경우도있다. 목표를 간절히 원하지 않을 때 목표가 이루어지는 역설을 베서니 해밀턴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모두 경험했다.
물론 강한 의지가 보답받는 사례도 아주 많다. 집중하고 분두하는 삶도 성취를 이루어 내는 게 분명한 사실이다. 난독증을 극복한 배우 톰 크루즈와 노숙인에서 하버드 대학생이 된리즈 머리가 이 경우에 속한다. 그러나 때로는 놓아야 가질 수있다. 근육을 이완시키고 마음을 평온하게 할 때 우리는 갖고싶은 걸 갖게 된다. 만약 갖지 못하더라도 괜찮아질 수 있다.
그것이 목표 성취의 역설이다. - P50

모든 살아 있는 존재는 자기 자신이 되고자 한다. - P57

올챙이는 개구리가
애벌레는 나비가
상처받은 인간은
완전한 인간이 되고자 한다.

-엘렌 바스 - P58

우리는 키아누 리브스에게서 세 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첫 번째로 딘 쿤츠가 이야기했듯이 상실을 겪은 사람은 앞에서 연민을 배운다. 타인이 겪는 고통을 안타까워하는 감각을얻게 된다. 예를 들어서 반려동물을 잃은 아이도 상실로부터배울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가엾게 여기는마음을 배우는 것이다.
두 번째로 상실의 허무감은 세속적의 가치를 초월하도록 이끈다. 예를 들어 보통 사람들은 노숙인과 자신이 별개의 부류라고 믿는다. 그래서 접근이나 접촉을 진저리치며 피한다. 그런데 둘은 정말 다른 존재일까. 심장과 심정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머지않아 소멸되어 흙이 될 허무한 존재라는 점에서도 똑같다. 게다가 그 흙들은 뒤섞인다. 그렇게 동질적인 존재로 여기면 아무렇지 않게 손을 뻗어 잡을 수도 있다. 몇 시간 동안마주 보고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 종류의 경험들이 도움을 주겠지만, 상실의 허무감 역시 그렇게 세상의 자질구레한가치들로부터 초월하게 돕는다.
세 번째로 우리는 키아누 리브스에게서 상실이 선물을 준다는 걸 배운다. 삶은 상실의 과정이지만 상실이 빼앗기만 하는것은 아니다. 상실의 고통을 겪은 사람이 선물을 받기도 한다.
키아누 리브스처럼 타인의 상처를 이해하는 감각, 타인과 더 - P71

깊이 교감하는 능력을 선물 받는다.
꼭 사랑하는 이의 죽음 말고도 뼈아픈 상실의 종류는 많다.
꿈이 좌절될 수도 있고 연인이 등을 돌리거나 둘도 없는 친구가 차갑게 돌변할 수도 있다. 직장과 재산과 명예를 잃을 수도있다. 그런 상실들도 우리에게 선물을 줄 수 있을까. 여러분도짐작하겠지만 물론 그렇다. - P72

행복의 비법도 크리스 카가 알려 준다. 오늘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기를 수용해야 한다. 즉 지금 이 순간 자기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내일위한 삶에서 오늘을 만끽하는 삶으로 전환하게 된다."

가령 뱃살이 좀 붙은 내 몸을 미워하거나 창피해 하지 말아야 한다. 살 빼고 난 뒤에 내 몸을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건 영원히 사랑하지 않겠다는 마음이다. 취업 시험에 아직 합격하지못한 자신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는 것도 안 된다. 자신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변호한다. 그것이 오늘 당장 행복해지는 유일한 방법이다. - P76

병에 걸리는 건 완전히 나쁜 일만은 아닐 것이다. 질병이 우리에게 삶을 작고 미세한 것까지 음미하게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그러니 가끔 병에 걸려도 감사하는 게 현명하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암 같은 중병에 걸리지 않을까 매일 걱정하며 산다. 만약 몸이 아프다고 상상해 보자. 하루를 환자로살아보는 거다. 환자로 자신을 가정하는 순간 새로운 하루가열린다. 동료와 친구의 얼굴이 밝고 아름다워 보인다. 밥과 커피와 공기가 그렇게 맛있을 수 없다. 짜증스러운 일에도 무한히 너그러워진다. 무엇보다 살아 있는 게 감사하게 느껴질 것이다. - P78

자신에게 친절하고 싶다면, 미국 텍사스 대학의 심리학 교수이자 유명 작가인 크리스틴 네프 Kristin Neff의 주문을 따라 하는 것이 좋다.

"내가 싫어하는 걸 나에게서 발견했을 때마다 그리고 내 삶에서 무엇인가 잘못될 때마다 나는 조용히 이런 말을 되뇌인다. ‘지금은 고통의 시간이다. 고통은 삶의 일부다. 이 순간 나 자신에게 친절해야 한다."

알코올 중독이 아니더라도 삶에는 고통이 가득하다. 그 고통을 달래는 여러 방법 중 효과 높은 것이 바로 자기 친절이라고 크리스틴 네프는 강조했다. 자신에게 불친절한 사람이 가장약골이고 백치다. 나에게 친절하면 쉽게 부서지고 쓰러지는 나자신을 따뜻하게 보살펴 줄 수 있다. - P83

우리 모두 사는 동안 크고 작은 고통이 끊이지 않는다. 도망칠 수 없다. 외면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다. 필요한 것은 투시력이다. 고통스러운 사건을 꿰뚫어 봐야 한다. 그 속에 숨어 있는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우리는 부서지지 않고 다시 견고해질 수 있다.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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