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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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드라마에 ˝끝순이(?)˝ 이름의 캐릭터가 있었다. ˝딸은 이제 끝, 그만. 제발 아들˝을 기원하는 이름이라고 했다. ˝다섯째 아이˝ 이름은 Ben, 이상적 가정을 꿈꾸는 Ben의 부모는 Ben의 이름만큼은 무성의하게 지었다. 다산하고자 했던 부부지만 Ben이후로 더 아이를 낳지 않았다. 못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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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3-01-10 18: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이 책 안 좋아합니다. 으.... 느므 끔찍해서 말입죠. 도리스 레싱 성격이 원래 그렇다고 해요.

얄라알라 2023-01-11 00:2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골드문트님.
골드문트님. 전 지금 이 책 두 번째, 처음부터 다시 읽는 중입니다.

맨 처음 읽을 땐, 마치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조바심으로 빠르게 책장을 넘겼고,
이젠 작가의 생각을 알고 싶다는 욕심으로 천천히 읽어요..

중간에 황색 공포증이나,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오래 묵은 유럽인의 편견 등, 제가 잘못 읽었을 수도 있지만, 편견이라 할 만한 단서들이 보였어요....도리스 레싱의 성격, 저도 더 알고 싶어집니다. 작품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요^^

Falstaff 2023-01-11 05:50   좋아요 2 | URL
19호실에 쓴 댓글인데, 여기다가 쓸 걸 그랬습니다. ㅎㅎㅎ

진짜 만나서 쐬주 한 잔 마시면 사람이 담백하고, 직선적이고, 활달하고, 정의감이 뿜뿜 뿜어져나오는 화통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마음 속에 꽁하고 두지 않고 그냥 핏대 팍팍 올리면서 해치워버린다고 해요. 이런 사람들이 뒤끝이 없어서 오히려 더 좋기도 합니다.
근데 책은 여간해 잘 읽히지 않게 쓴단 말입니다. ㅎㅎㅎ
이 양반, 하여간 사람이 사람 차별 하는 거, 그건 눈 뜨고 안 봐준답니다. D.H.로렌스 작품 판금 소송, 루슈디 사형선고 규탄, 이런 데 무조건 앞장섰던 작가입니다.

yamoo 2023-01-11 13: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두 번째 읽으시군요! 벤의 이름을 짓는 것도 그렇지만 그 양육 면에서 보면 너무 쉽게 포기해 버린 것에 좀 화가나더라구요...
잘 읽히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300페이지가 넘었다면 덮었을지도..^^;;
근데 생각할 꺼리를 많이 준 의미있는 책이라는 건 부의할 수 없어요..
얄라님의 리뷰는 어떤지 기대가 됩니다!

얄라알라 2023-01-13 00:41   좋아요 0 | URL
예전부터 이 책 리뷰가 알라딘에서 핫해서 눈 여겨 보았었지만, 이제 제가 소설 읽은 후에 다시 리뷰들을 찾아가보니 생각이 복잡해진 건 저뿐이 아닌가봐요. yamoo님 말씀처럼 정말 생각이...생각이^^;;;;개운하지는 않네요. 그렇지만.

페크pek0501 2023-01-12 13: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들을 기원하는 이름을 지었다고 해서 꼭 아들을 낳는 게 아니었던 사례를 알고 있어요.
성의 없음을 반성할 점이라고 봐요.

얄라알라 2023-01-13 00:42   좋아요 1 | URL
해제에서 Ben이름의 상징성을 풀어주던데,
저는 이 이후로 부부가 아이 가질 엄두를 아예 못 내는 게 무섭다고 느꼈어요
 


읽고 난 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일상 대화에서도 '드라이, 드라이' 하고 다닐 지경으로 계속 소설 [드라이]가 생각난다.  


https://blog.aladin.co.kr/757693118/14227819

한국이 물부족 국가라는 사실, 올해 뵈었던 어르신 중에서 상수도 시설이 없는 거주지에 사셨던 지라, 출산 임박해 스스로 작은 우물을 팠다는 회고담, 심지어는 사막 행성 배경의 영화 [DUNE](2021)나 다큐멘터리 [Blue Gold]까지 꼬리를 물고 계속 생각난다. 일상이 예고 없이 비일상 재난 상황으로 전환되고, 국가라는 안전망은 구멍 숭숭 뚫린 신기루에 불과한 상황이 '당신들만의' 것이 아닌, '우리의,' '나의' 상황이 될 수 있으니까.



오래 전, 수자원을 둘러싼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와 불평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블루 골드]를 보았다, 2023년 업데이트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신간 [워터]를 읽었다. 하버드(중퇴이지만) 출신 헐리우드 배우로 더 유명한 멧 데이먼과 개리 화이트가 함께 썼다. Water.Org 공동 설립자인 이들이 서로의 노력과 철학을 칭송하면서도, 물부족의 현실을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전해주는 책이다. 이들이 어떻게 "Water.Org" https://water.org/를 통해 지구촌 물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는지 책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또한, 깨끗한 물 접근성이야 말로, 생존뿐 아니라, 교육 기회, 성평등 등 사회 전반의 변화를 유도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분들이 발벗고 나서 준다는 게 감사할 뿐이다. 다만, 부제인 "물이 평등하다는 착각"을 십분 살려서, 물이 부족한 지역 사람들의 시점에서 불평등의 현실을 조금 더 생생히 삽화처런 부각시켜주었더라면 하는 욕심을 독자로서 부려본다.



[드라이] 덕분에 앞으로도 한 동안, 물 불평등에 대한 자료를 찾아 다닐 것 같다. 



캘리포니아 수로(California Aqueduct) 때문에 수로 지나는 주변 지역민의 건강(평균 수명)이 현저히 나빠졌다고 비판하는 (저자 자신이 그 지역 출신) 책을 분명히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기억 나지 않아 답답합니다. 계속 검색어를 바꿔하며 그 책을 찾고 있는데(뭔가 건강 불평등에 관한 책), 혹시라도 플친님들 중 그런 책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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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3-01-01 23: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맷 데이먼!!!!! 오~~
책 제목을 알려드리지 못해 아쉽네요ㅜㅜ
저도 궁금하네요!!
물 아껴써야 하는데 큰일입니다ㅜㅜ
기후위기도 그렇고, 앞으로의 미래가 어찌될지?

얄라알라 2023-01-02 12:25   좋아요 3 | URL
맷 데이먼도 그러하고, water.org 공동 설립자 개리 화이트 역시
어머님께서 봉사에 진심이신 분이셨더라고요^^

알게 모르게, 공동체를 보듬는 엄마의 마음과 행동이 자녀에게 전해지나봐요^^

책읽는나무님, 해피 먼데이 시작하셨기를^^

감은빛 2023-01-02 20: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라도 쪽 가뭄이 심각해서 상수원이 말라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습니다.
한국이 물부족 국가라는 이야기는 언론의 오보였지요.
실제로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도시화, 산림 정책, 4대강 사업 등으로 점점 더 물 자원이 부족해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저도 책 제목을 알려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얄라알라님.

얄라알라 2023-01-03 13:04   좋아요 1 | URL
감은빛님 감사합니다. 물 부족 세계 지도를 보면 우리나라 남부지역은 붉은 색이더라고요
먹거리가 나오는 귀한 땅인데, 도시민으로서 클릭과 배송 받는 데만 익숙해져서
정작 땅 지키시는 분들의 고뇌가 제 것임을 잊을 뻔했어요

일깨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은빛님.

책 제목, 아, 저도 정말 답답해서 도서관을 직접 찾아서 서가에서 어슬렁 거리는 게 빠를 것 같아요^^ 분명 읽었으니까 ㅎ


고양이라디오 2023-01-05 16: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물이 부족하면 정말 끔찍할 거 같아요ㅠ 얄라님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ㅎ

멧 데이먼이 이런 활동하는지 처음 알았네요ㅎ 좋은 일 하시네요^^b
 

요새 정가 5000원인 책 드물 텐데... [몽실 언니] 정가가 5000원인 걸 확인했다. 언니를 서가에 모셔만 둔지 십수 년 지났나 보다.


후회된다. [Pachinco]는 득달같이 원서로 도돌이표 감아가며 읽었으면서, 정작 권정생 선생님의 [몽실언니]를 소홀히 대접했다니. 게다가 난, 고작 1/5이나 읽었을까 한 지점에서 무례하게도 책 덮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제 열 살도 안 된 몽실이가, 자신에게 닥친 가혹한 시련을 "제 팔자"라고 말하는 게 안타까워서 였긴 했지만...


https://blog.aladin.co.kr/757693118/14198722


[몽실언니]를 다 읽고 나니, 어머니 밀양댁도, 몽실이 새아버지도 친아버지도, 몽실이가 만났고 스쳤던 많은 사람들이 내렸던 선택과 행위들을 다른 시각에서 보게 된다.

Presentism

나에게 "직관력 있다perceptive"고 칭찬(?) 해주셨던 선생님께서는, 과거를 해석할 때 "presentism"를 경계하라고 알려주셨다. '현재주의(?)로 옮겨야 하나?' 정확한 정의를 내리지는 못하겠지만, 현재의 잣대로 과거가 남긴 편린들(물질이건 비물질적 관계이건)을 상상하려는 성향을 극복하라는 의미로 이해했다. 그런데 내가 [몽실 언니]를 읽으며 반대로 했다. 아침이면 스벅에서 뜨거운 커피 마시며 자판 두드릴 생각하며 배곯아 본 적 없는 나는, 지극히 내 중심의 현재주의적 관점에서 [몽실 언니]를 해석했으니까.

* * 

"다리 다친 건 제 팔자"라는 몽실이의 말은, "누구라도, 누구라도 배고프면 화냥년도 되고, 양공주도 되는 거예요."라는 현실 인식과 이어진다. 이제 채 열 살 정도 나이였지만, 몽실이는 구조적 폭력에 저항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름의 전략으로 생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했던 것이다. 나보다 훨씬 어른스러웠다. 그래서 "언니"같다.

몽실이는 전쟁통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난남"으로 불리는 동생을 갓난이 때부터 엄마 대신 먹여 키웠다. 젖도, 쌀도, 기차삯도 동냥해서 동생과 아버지를 부양했다. 깡통을 구해 '거지'를 자청하더라도, 동생을 살리려고 최선을 다했다. 몽실이에게 "팔자"는 영어 단어의 "destiny" 뉘앙스가 아니었는데, 내가 잘못 이해했던 것 같다. 미안스럽다.

* * 

몽실이가 업어 키웠던 동생 난남은 학교에서 글을 익혔고, [안네의 일기]를 좋아했다.


자신도, 몽실이도, 죽은 금년이 아줌마도, 한국의 모든 여자들은 안네 같다고 생각했다.

...

절뚝거리며 걸을 때마다 몽실은 온몸이 기우뚱기우뚱했다. 그렇게 위태로운 걸음으로 몽실은 여태까지 걸어온 것이다. 불쌍한 동생들을 등에 업고 가파르고 메마른 고갯길을 넘고 또 넘어온 몽실이었다.


[몽실 언니] 마지막 장.

"한국의 모든 여자들은 안네 같다"라고 적어준 권정생 소설가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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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2-12-23 1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득 오래 전 드라마로도 나왔는데 그때 주인공을 맡은 그 소녀 탈랜트 지금은 뭐하며 사는지 궁금하네요. 똘똘하게 연기를 잘 해서 나름 인기있었는데. ㅎ

얄라알라 2022-12-23 13: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stella K님 말씀해주시니 갑자기 검색해보고 싶어졌어요^^ 전 드라마는 본적이 없는데 단발머리 그 소녀는 알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22-12-23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에 권장도서여서 이 책 읽긴 했는데,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 읽으면 또 다를지도 모르겠어요.
잘읽었습니다. 알랴알라님, 이번 일요일이 크리스마스인데, 날씨가 계속 추울 것 같아요.
추운 날씨 조심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

얄라알라 2022-12-27 09:50   좋아요 1 | URL
안녕하세요? 서니데이님, 제가 핸드폰으로 북플 확인하다 보니 바로바로 댓글 인사를 못드렸네요.

저는 뒤늦게 읽고 보니,
다른 분들은 이미 다 읽으신 필독서였나봐요.

분량은 짧지만 저를 충격에 빠지게 한 책이었네요^^;;

서니데이님께서 해피 연말 보내시기를
 

“다리 다친 건 내 팔자예요”

"내 팔자八字"란 말을 권정생의 소설, [몽실언니]에서 만날 줄 몰랐다. 그것도 어린 소녀의 입을 통해서...

몽실이는 어이없는 사고로 다리를 다친 후, 동네 아이들에게 "찜발이" 낙인이 찍힌다. 무릎이 굽은 채 뼈가 붙어서 왼쪽 다리가 오른쪽 다리보다 한 뼘이나 짧아졌기 때문이다. 사고의 기승전결은 다음과 같다.


  • 몽실이의 새아버지가 몽실이 어머니에게 화를 내다가 주먹으로 얼굴을 후려쳤다. 옆에서 보고 있던 딸, 몽실이가 어머니께 친아버지에게 가자고 한다.

  • 그 말에 화가 더 커진 새아버지는 몽실이와 어머니를 완력으로 밀어낸다. 먼저 떨어진 딸 위로 어머니가 떨어졌는데, 그만 딸의 왼쪽 다리를 꺾어버렸다. 몽실이의 왼쪽 무릎이 반대로 젖혀저 부러졌다.

  • 몽실이는 기절했고, 깨어난 후에도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남편이 시끄럽다고 화를 낼까 두려워했던 어머니는 몽실에게 참으라고 했다. 몽실이는 비명과 울음을 삼키며 밤을 새웠다.

    다음 날, 몽실이의 가족들은 아무 일도 없던 듯 일상을 살았다. 어머니조차 남편 눈치 보느라 몽실이의 다리를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다. 밀가루 반죽을 약이라며 무릎에 붙여 준게 전부였다. 이후 몽실이는 한 달 동안 누워서 지냈다.


    동네 아이들은 몽실이를 놀린다. 절뚝거리는 조카 몽실이가 가여운 고모는 몽실이 엄마를 비난한다. "왜 애를 병신 만들었수?"라며. 몽실이는 속으로 생각한다. 엄마 잘못이 아니라, 새아버지 잘못이라고.나중에는 이렇게까지 말한다.

아버지가 오지 않았어도 김씨 아버지와 엄마는 자주 싸웠어요. 그러니까 언젠가는 내가 다리를 다치게 됐을 거예요....다리 다친 건 내 팔자예요.


아! 나는 어린 몽실이, 평생 불편한 다리로 살아야 할 아이의 입에서 "다리 다친 건 내 팔자"라는 말이 나오자, [몽실 언니]를 당장 덮어버리고 싶어졌다. 몽실이가 측은하고 몽실이 주변 어른들에게 화가 나서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어린 몽실이가 "희생자 비난" 논리를 그대로 삼켜 "팔자" 탓한다는 점에 화가 났다.

몽실이 다리 부러뜨려 놓고도 태연한 새아버지야말로 사람도 아닌지라 입에 올리지도 않게다. 몽실이 어머니. 그녀는 무릎뼈가 부러진 아이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당부한다. 당대 조혼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그녀는 2-30대 였겠고, 본 남편 버리고 온 가난한 여자라는 이유로 몸 사릴 수밖에 없었겠지만, 어떻게 자기 아이 무릎이 부러졌는데 고작 밀가루 반죽으로 응급처치 한단 말인가? 밤새 차가운 바닥에서 방치할 수 있을까?


가장 날 슬프게 하는 사람은 몽실이, 그 아이. 어떻게 몽실이는 다리 불구된게 제 팔자 탓이라 생각해버릴까?

몽실이처럼 희생자 비난의 논리를 그대로 내면화해 도리어 자기 탓하며 억압과 불합리를 견뎌온 사람들, 특히 약한 사람들은 얼마나 더 많았을까?

[몽실 언니] 읽다가 두드러기가 난 이유이다.




몽실아, 다리 다친 게 네 팔자라니, 그게 무슨 말이니!

가여운 아가...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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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2022-12-22 18: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중학생 때 몽실언니 필독도서라서 읽었는데 몽실이가 다치는 부분 너무 끔찍했어요.... ㅜㅜ

얄라알라 2022-12-23 11:05   좋아요 0 | URL
파이버님, 중학생 때 읽으셨네요.

요샌 초등 중학년 필독도서로 많이 추천되더라고요

저는 이제 막, [몽실 언니]를 다 읽었는데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벅찬 소설이네요....

가슴이 저릿하게 차 오릅니다...슬픔이니, 경이로움인지.....
 
산전수전 다 겪고 알려주는 진저의 실전 미국 영어
조향진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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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제가 찾던 바로 일상 영어 표현 책입니다. 진저쌤이 미국 이민 생활 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통해 표현 소개해주시니 실전감각 짱입니다. 유용한 책이라 감사하지만 조금 더 욕심 부리자면, QR로 자연스러운 생활 대화 실제 들을 수 있는 보너스를 독자에게 주시면 좋겠어요! 감사해요. 진저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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