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노화를 관장하는 요소는 세포핵 염색체에 있는 텔로미어Telomere다. 텔로미어의 길이는 종에 따라서 다양한데, 효모는 300~600개의 염기쌍으로 이루어져 있고, 인간은 수 킬로 베이스(Kilobase, DNA 등 핵산 연쇄의 길이 단위)로 이루어져 있다.
- <달리기의 모든 것 >, 남혁우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fe0c72be589840b3 - P33
텔로머레이스Telomerase라는 효소는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과정을 막아주는 항노화 효소라고 볼 수 있다. 간단히 정리하면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어지고, 텔로머레이스의 활성이 증가하면 건강한 노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 <달리기의 모든 것 >, 남혁우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fe0c72be589840b3 - P34
연구팀은 지구력 강화 운동과 고강도 운동은 텔로미어 길이와 텔로머레이스 활성을 증가시켜 노화를 예방한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 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되었다. - <달리기의 모든 것 >, 남혁우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fe0c72be589840b3 - P35
평균 40km 이상을 2년 이상 달린 사람들의 텔로미어 길이가 달리지 않는 사람들보다 길었고, 짧은 거리라도 매주 달리기를 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텔로미어 길이가 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결국 달리기는 텔로미어 길이가 줄어드는 것을 막아주고 노화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 <달리기의 모든 것 >, 남혁우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fe0c72be589840b3 - P35
달리기는 심장의 힘을 키워 전신에 혈액을 빠르게 순환시킨다. 폐를 통해 공기 중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을 제거한다. 공격하는 백혈구, 포식세포, 림프세포가 포함되어 있는 혈액을 적극적으로 순환시키면서 방어 활동을 왕성하게 한다. 순환이 활성화되니 땀이나 소변으로 유해물질 배설이 용이해진다. 꾸준한 달리기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공격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킬 수 있는 방어벽을 만들어준다. - <달리기의 모든 것 >, 남혁우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fe0c72be589840b3 - P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