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민주화 운동과 장준하 다큐동화로 만나는 한국 근현대사 12
이정범 지음, 최현묵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존경하는 장준하 선생의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이 책을 구매해서 조카들에게 선물했다. 참다운 인생의 롤 모델을 어린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그래서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ho? 전태일 Who 한국사 (한국 위인전) 9
배아이 글, 스튜디오 청비 그림,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 다산어린이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조카들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샀다. 전태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만화로 그의 일생을 표현했다. 올바른 현대사 교육을 위해서 주변의 청소년들에게 선물하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돌베개 - 장준하의 항일대장정
장준하 지음 / 돌베개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돌베개를 읽고 감동을 받았다. 한국근대사를 알려거든 이책을 읽으라 주변에 추천을 해주었다. 그래서 이번에 두권을 사서 조카들에게 선물을 했다. 조카가 더욱한 한국인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논어한글역주 세트 - 전3권 - 동방고전한글역주대전
김용옥(도올) 지음 / 통나무 / 200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의 책을 샀다. 아내가 놀랐다. 책값을 보고...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내가 더욱 성숙해 진다면, 어찌 책값이 아까우랴... 도올선생님이니 믿고 공부를 시작해보려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에게 윤동주라는 저항시인이 있었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축복이다.

노천명처럼 시로써 친일을 한 사람들만이 있었다면, 얼마나 우리는 불행했을까? 그가 있어 고등학교 시절에 문학수업을 들으며 행복했다. 이육사와 쌍벽을 이루는 우리민족의 저항시인! 그러나, 그시절 이육사의 시에 비해서 너무도 나약해보이는 그의 시가 나에게는 아쉬웠다. 정작 과연 이러한 나약한 시를 쓰는 그가 일제에게 얼마나 강렬한 저항을 할 수 있었을까? 라는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러한 회의 속에서 시간이 흘렀다. 윤동주의 시 몇편을 수업시간에 듣고 그의 삶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나는 이것으로 윤동주를 알고 있다고 착각을 했다. 그러던중, 국민티비의 '전영관의 30분 책읽기'에서 김준혁 교수님이 송우혜 선생의 '윤동주 평전'을 소개했다. 그 팟캐스트를 들으며 다시 윤동주를 생각했다. 과연 나는 윤동주에 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잘알고 있다는 나의 착각을 걷어내자, 나는 윤동주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에 관한 적당한 책들을 들추었다. 역시, 윤동주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책은 바로 송우혜 선생의 '윤동주 평전'이었다. 저자가 역사학자이자, 소설가이기에 양쪽의 장점을 취하여 재미있으면서도 진지한 윤동주의 삶을 추적해 갈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윤동주에 대한 많은 진실들을 알게 되었다. 과거 다큐멘터리에서 그의 삶과 그의 죽음에 대해서 알게되었는데,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송우혜선생은 개정판을 내면서 새로운 연구결과를 책속에 계속 담았다. 500여 페이지가 넘는 것도 이러한 보완과정에서 뒤따른 결과물이리라....

 

  윤동주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하는 사람, "송몽규"이다. 윤동주의 비슷한 해에 태어나서 같은 명동과 용정에서 청소년시기를 보내고, 연희전문을 다녔으며, 같이 일본에서 공부하다가 같은 해에 광복을 보지 못하고 죽은 그..... 송몽규는 낙양군관학교에 가서 김구파에 속해서 군사훈련을 받기도 했다. 나약한 지식인이 아니라, 강한 실천적 독립운동가였다. 그리고 일본놈들에게 피체되어 다시 용정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독립운동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런 강인한 송몽규의 절친이 바로 윤동주이다. 송몽규가 실천가라면, 윤동주는 조용한 시인이었다. 그러나 현실을 외면하는 시인이 아니었다. 문학과 현실은 별개라며 순수문학을 주자하는 그런 나약한 인간이 아니었다.

 

  일본에서 일제 특별고등경찰이 작성한 자료와 판결문에서 윤동주가 친구 송몽규와 함께 조선의 현실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조선 독립을 위한 준비를 해야할 것을 다짐하며 동지를 모았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나는 과거 윤동주에게서 갖고 있었던 "나약한 시인"이라는 인상이 얼마나 잘못된 인상이었는지 깨달았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나는 윤동주에게 무지했기에 그를 용감하게 나약한 지식인 쯤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있다 윤동주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었다. 온유해 보이지만, 내면으로는 강렬하게 조선 독립을 위한 열망을 가지고 차근차근 그 준비를 하고있었다. 아쉽게도 일본 특별고등경찰에게 발각되어 유죄를 선고받고, 후쿠오카 감옥에서 생체실험을 받아 저세상으로 가야했지만....

 

  고등학교 문학책에서 보앗던 '십자가'라는 시를 다시 읽으며, 윤동주를 다시 떠올려본다. 그는 '십자가'에서 스스로 밝혔듯이, 저물어가는 저녁하늘에 자신의 목을 드리우고 우리민족을 위해서 조용히 피를 흘렸다. 윤동주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싶은자! 윤동주의 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자는 이책을 읽길 강력하게 권한다.

 

  우리 민족의 시인  윤동주! 그를 바로 알 수 있어 너무도 행복하다! 또다른 민족의 시인 이육사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진다. 그들이 내마음 속에 들어와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