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수축사회’가 나왔을 때는 요약된 내용만 봤습니다. 아직도 첫 번째 책은 읽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이번 책도 다소 간장하면서 보려다보니 한참 후에나 펼쳤습니다. 더 일찍 봤어도 좋았겠지만, 저자가 예상했던 시나리오가 어떻게 됐는지 볼 수 있는 재미가 부분 부분 있었습니다.
이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편하게 한 장 한 장 넘기며 읽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몰라도 사는 데 지장은 없겠지만, 알고 나면 뉴스를 보는 재미가 생길 것 같습니다.
다루는 범위가 넓고 재미있는 팩트들이 있어서, 글 자체는 다소 거칠고 구어체로 느껴졌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중국기업에 대한 생각이 같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중국의 변화에 대한 책들을 좀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